분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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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태
일본의 특정 지역과 제주도와 경상북도 울릉도의 산지에서 볼 수 있는 희귀한 나무로 산분꽃나무과의 나무이다. 낙엽수이며 2~7m정도 자라는 작은키나무이다. 이름이 지어진 연유에 대해선 꽃이 분단으로 피어서 분단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고산지대에서 땅이 거름지고, 수분이 충분한 땅에서 잘 자라며 양지나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잎은 덜꿩나무와 비슷하다. 마주나며 원 모양이다. 또한 가장 중심부에는 톱니가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이 잎을 식용으로 먹는다고 한다.
분단나무나 백당나무는 같은 인동과이나 백당나무가 약간 덩굴성 모양이고 잎도 끝이 삼갈래로 갈라진다. 분단나무는 일명 라나스덜꿩나무 라고도 하며 잎의 갈라짐이 없고 대수구의 잎과 비슷하다.
2. 생성물
분단나무의 4월 이후에 취산꽃차례에 하얀꽃이 모여서 달린다. 분단나무의 꽃을 자세히 바라보면 가장자리에는 큰 꽃들이 둘러싸 있고중앙부에 작은 꽃들이 달려 있는 형태이다. 산수국과 비슷하지만 계통상 다르다. 외관상 이쁘기 때문에 제주도의 산책로에 자주 심는 편이다. 꽃말은 몸과 마음. 열매는 가을에 동그랗게 익는다. 납작한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