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자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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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 사이를 움직이는 죽음의 그림자가 되어라. 그리고 죽인 적들의 피로 술은 정화 되리라."'''

-불꽃의 여사제 피오라.

Daughters of the Flame.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한 진영메노스 보호령 산하 병종이다.
1. 설정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설정


불꽃자매단은 사원 불꽃수호병단 산하의 단체이다. 최초의 불꽃자매단은 신성한 성소를 더럽히는 자들을 처단하기 위한 소규모의 조용한 암살자 집단에서 출발했다. 불꽃자매단의 전통이 끊어진 이후 현재에 와서는 불꽃의 여사제 피오라의 주창에 의해서 재창설되었으며 그 목적과 인원도 변하게 되었다. "손길"로만 지칭되는 본래의 암살자 집단에서 불꽃수호병단의 정식 단체로 거듭난 불꽃자매단은 그 이름과 같이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아내들로 구성되어있으며, 가끔은 동생이나 오빠를 잃은 누나나 여동생, 심지어는 부모를 잃은 소녀도 여기에 편성되어 복수를 위해 훈련받는다. 불꽃자매단의 훈련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가혹하지만 매우 효율적인 방법으로 유명하다.
불꽃자매단의 구성원은 재빨리 표적에게 접근해서 쌍검으로 급소를 노려 정확하게 숨통을 끊는 전투 훈련을 집중적으로 훈련받으며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근력을 쌍검의 교묘하고도 순간적인 사용을 통해 극복한다. 재빠른 몸놀림과 각종 장애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곡예 훈련도 받으며, 체력과 지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적이 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고 기습적으로 접근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기도 전에 일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
불꽃자매단이 받는 체계적이고도 철저한 훈련과 강한 결의에도 불구하고 불꽃자매단은 야전에서의 정규군과의 전투에 적합하지 않으나 술 공성전이 시가전 양상으로 변함에 따라 불꽃자매단이 가진 민첩성과 곡예에 가까운 시가지에서의 침투 능력 덕분에 유용성을 입증받아 요인과 장교에 대한 기습적인 암살을 기도하기 위해서 다수의 부대원으로 이루어진 자매단이 술에 투입되었다. 장애물과 장애물 사이를 눈깜짝할 사이에 손쉽게 지나가며, 적들의 눈 앞에서도 쉽게 모습을 들키지 않는 움직임 덕분에 술 시가전을 벌이는 시그나 병사들 사이에서는 불꽃자매단원이 철권 수도회의 수도사들로부터 비밀스럽게 전해내려오는 무술을 전수 받았을 거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신생 불꽃자매단의 철칙은 예전과는 정반대의 것이다. 불꽃자매단은 자신의 안전이 아니라 목표를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집단으로 움직이는 것이 원칙이며, 한 두 명이 적의 앞에서 일부러 모습을 노출시켜서 방비를 흔들어놓은 후 나머지 자매들이 그 틈을 타서 목표에 빠르게 접근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방향에서 공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공격 인원은 '미끼' 인원의 두 배가 보통이며, 두 명이 유인을 하고 네 명이 표적을 공격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공격 방향은 앞뒤양옆을 가리지 않으며 조건이 충분하다면 '''위로부터 공격이 내려꽂히는 경우도 있다.'''
불꽃수호병에 이어 소각대, 그리고 불꽃자매단까지 창설되면서 피오라의 휘하에 너무 많은 수의 병력이 몰려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끊이고 있지 않지만 각각의 부대가 최선을 다해서 보호령이 겪고 있는 전쟁에 참여하고 있고 불꽃자매단이 수행하는 정밀 타격 임무가 적에게 명백히 피해를 주고 있으며, 야전 지휘관에게 필요한 중요 첩보를 목숨을 걸고 가져오는 헌신적인 행동 덕분에 적극적인 반대 의견은 수그러든 상태이다.
불꽃자매단의 투입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라 임무 중 사망률도 치솟고 있지만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더이상 잃어버릴 것이란 남아있지 않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전반적으로 느린 편인 메노스 보호령 부대 답지 않은 빠른 속력과 곡예 이동을 통한 적진 돌파를 맡고 있는 일종의 암살 기동 부대. 부대원 전원이 쌍칼을 들고 있으며, 위력 자체는 평균 이하지만 해부학적 정밀함(Anatomical Precision)이라는 특규 덕분에 생명체를 공격할 경우 장갑을 뚫지 못해도 자동적으로 1점의 피해를 입힌다. 덕분에 운드가 하나뿐인 이른바 싱글운드 모델에 속하는 대다수 경보병 부대에게 특출나게 강하며, 전진 배치 특규 덕분에 안그래도 빠른 속력 덕분에 2턴째에 적에게 돌격이 가능할 정도로 신속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다른 게임의 회피에 해당하는 방어력도 일반 보병 중에서는 최상급으로 큰 명중 보너스나 공격 증폭(Boost) 없이는 일반 보병은 자매단을 맞추는거 자체가 일이다.
단점은 장갑이 빈약해서 잘 안맞더라도 맞으면 거의 죽는다는 것이며, 경장갑 보병이라 근본적으로 유폭 공격에 약하다. 주문이나 특규로 잠행(Stealth)을 주더라도 이 단점은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다. 게다가 전법 자체가 예리한 움직임으로 토대로 계속해서 적을 죽여나가는 암살 기동이 전문이기 때문에 전열에서 적을 붙잡는 전술은 사원 불꽃수호병 같은 전문 부대에 맡기는 것이 좋다. 생명체가 아닌 모델이 주력인 아미에 대해서도 다소 계륵이 되지만, 어쨌든 경보병 정도는 2인1조 연합공격으로 잡아낼 수 있고 쌍칼 연합 공격이라 공격 횟수에서 그리 손해 보지도 않는다. 높은 방어력과 기동력은 여전하므로 할 일은 있다. 가끔 안 그런거 같은데 사실은 생명체인 모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피해를 잘 입히는 편.
타이라 아미에 편성할 경우 정예 보너스로 '복수'가 생겨서 전반적인 타격력과 기동력, 돌파력이 올라가며, 타이라 테마포스에서는 배치 제한이 무제한이 되고 자매단 한 부대당 기갑 한 기가 전진 이동 보너스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