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코 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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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 SFR)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 감독 경력
2.1. 한국행 이전
1985년 FK 텔레옵틱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2000년 미토 홀리호크의 감독을 맡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해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며 J2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2001년 시미즈 S펄스의 코치로 부임하여 구단 최초로 천황배 우승과 2001, 2002 일본 제록스컵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에 공헌하였다.
2004년 세르비아 FC 쿠카리키 스탄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으며, 이후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OFK 베오그라드 등에서 감독직을 맡았으며, 2013~2014 시즌에는 FK 보이보디나을 맡아 창단 100년 만에 FA컵을 우승과 리그 4위를 일궈낸 바 있다.
이후 세르비아 축구협회 내 지도자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아 지도자 교육 및 유소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2.2.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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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중반 경남 FC의 기술 고문으로 부임하였으며, 천안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으로 경남 구단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공식 직함이 기술 고문이었던 것관 다르게 감독의 권한을 대부분 위임받아 전지훈련 당시부터 휘슬을 잡고 전술 수립과 훈련, 선발 라인업 구성 등을 책임지면서 이차만 감독을 대신해 실직적인 감독의 역할까지 모두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흥실 수석코치가 2군 감독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내부 잡음이 바깥으로 새나오기도 하였다.#
이후 경남 구단은 바비치가 기술 고문으로서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은 물론 팀에 당장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중반 이차만 감독이 사임하면서 감독 대행직에 올라 잔여 시즌 팀을 이끌었게 되었으며, 8월 17일상주 상무전을 통해 감독 대행 데뷔전을 치렀으며, 3-1 승리를 거두면서 무려 17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면서 경남은 리그 11위를 기록하면서 광주 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고, 광주에 패하며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2014시즌을 끝으로 경남 구단을 떠났으며, 이후 근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