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도허티
1. 개요
前 NBA 선수. 샤킬 오닐 등장 이전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의 4대 센터의 한 명으로,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 단 8년간만 선수 생활을 했지만 그 기간동안 마크 프라이스와 함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동부의 강팀으로 이끌었던 선수. 운동능력은 평범해서 센터로서 블록슛은 좀 부족했지만 대신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마크 프라이스와의 콤비 플레이가 뛰어났다. 도허티가 부족했던 블록슛 부분에 대해서는 인사이드 파트너였던 래리 낸스, 존 '핫 로드' 윌리엄스 등이 그 부분을 채워주었다.
8시즌 통산 기록은 10,389 득점 (경기당 19.0 득점) / 5,227 리바운드 (경기당 9.5 리바운드) / 2,028 어시스트 (경기당 3.7 어시스트)
2. NBA 경력
2.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졸업 후 1986년 드래프트 1번 픽으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하여 루키 시즌인 1986-87시즌 80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고, 필드골 성공률 53.8%, 평균 15.7 득점, 8.1 리바운드, 0.8 블락슛, 자유투 성공률 69.6%, 3.8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비록 신인왕은 척 퍼슨에게 밀렸지만 All-Rookie First Team에 선정되면서 본인이 NBA에서 충분히 통하는 선수임을 입증하였다.
2번째 시즌 브래드 도허티는 첫 시즌보다 모든 면에서 나은 성적을 거두게 되는데 필드골 성공률 51.0%, 평균 18.7득점, 8.4리바운드, 4.2 어시스트, 0.7 블락슛을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후 88-89시즌 이 시기 기량이 만개한 마크 프라이스와 함께 브래드 도허티는 캐벌리어스의 원투 펀치를 형성하며 당시 팀 역사상 최다승인 57승을 거두게 되며 이 시즌 도허티는 평균 18.9득점, 평균 9.2리바운드, 3.7 어시스트, 평균 0.5 블락슛을 기록했다.
89-90 시즌 등 부상으로 40경기에만 출장하며 평균 16.8 득점, 9.1 리바운드, 3.2 어시스트, 0.5 블락슛을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다음 시즌인 90-91시즌 평균 21.6득점, 10.9리바운드, 3.3 어시스트, 1.1 블락슛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다. 이후 91-92시즌 57%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에 평균 21.5득점 10.4 리바운드, 3.6 어시스트 / 92-93시즌 필드골 성공률 57.1%, 평균 20.2득점, 10.2 리바운드, 4.4 어시스트, 0.8 블락슛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0-10 이라는 엘리트 센터의 스탯을 만들어내면서 당시 동부의 유잉, 서부의 올라주원, 로빈슨과 함께 4대 센터의 일원이 되었다. (이 시기는 오닐의 등장 이전)
93-94시즌 등 부상으로 50경기 출장하며 평균 17.0득점, 10.2리바운드 3.0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이후 본인을 계속 괴롭히던 부상인 등 부분의 통증이 치명적인 허리디스크였다는 걸 알게 되고 결국 이로 인해 결국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하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