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스타크

 


에다드 스타크의 아들 브랜든을 찾으신다면 브랜 스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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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브랜든 스타크라는 이름은 시조인 건축왕 브랜든 이후 스타크 가문에서 가장 흔한 이름이었다. 릭카드 스타크의 장남으로, 스타크 가의 후계자로서 툴리 가문캐틀린 툴리와 약혼한 사이였다. 브랜든이 캐틀린과 약혼하자, 격분한 피터 베일리쉬가 결투 신청을 해서 그와 결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브랜든은 20세. 검과 말을 좋아했고, 검술과 마상 창술이 뛰어났다고 한다.
키가 크고 덩치가 큰 데다 잘생겼으며[1] 쾌활한 성격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에다드의 말이나 작중 언급을 보면 성격이 급하고, 불같은 성격이라 여동생 리안나 조차 한수 접을 정도로 한 성깔 한 것으로 보인다. 릭카드가 에다드에 설명해줬듯 스타크 가문 특유의 '''늑대의 피'''를 가장 진하게 타고난 사람이었다. 아마 스타크 가문에는 대대로 브랜든 같은 인물들이 '''매우''' 많았던 것 으로 추정된다.

2. 최후


리안나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결혼을 앞두고서 리버런으로 가던 도중이었는데도 말을 돌려 친구들과 함께 왕성에 난입해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왕자에게 결투를 요구했다. 호스터 툴리는 이 소식을 듣자 용맹한 멍텅구리라 부르면서 욕을 했으며 아니나 다를까 그 자리에서 체포 되었다. 그리고 그를 구하기 위해서 아버지인 릭카드 스타크가 목숨을 걸고 남부로 내려왔어야 했다.
제이미 라니스터의 말에 따르면 산 채로 천천히 타는 릭카드의 앞에, 브랜든은 티로시에서 가지고 온 젖은 가죽으로 된 올가미에 씌인 채로 대령되었다.[2] 그리고 그의 팔이 닿는 범위 바로 바깥에 그의 검이 놓여졌다. 할 수 있으면 네 칼 집어서 올가미 자르고 아버지를 구해 보라고 조롱한 것.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었으나 앞에서 아버지가 불타 죽는 걸 보고 있던 어떻게든 브랜든은 검을 들어 올리려 애썼으나, 결국 아버지를 구하지 못 하고 목이 졸려 죽었다. 그의 사후 로버트의 반란이 일어나게 된다.

3. 기타


캐틀린의 회상에선 브랜든과 캐틀린의 사이가 좋았던 걸로 나오지만, 5부에서 바브레이 더스틴 부인이 테온 그레이조이에게 한 말에 따르면, 브랜든은 바브레이와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이자 연인관계였고, 그 때문에 캐틀린과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작가인 GRRM 에 의하면 여자를 좋아했던 만큼 사생아들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단 친자로 인정 받은 아이는 없다.

[1]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답게 잘 생겼다고 한다.[2] 물에 젖은 가죽은 마르면서 줄어든다. 꽉 조인 올가미가 물이 마르면서 줄어 들면 질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