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1. 설명
박진영이 사용함으로써 유행시킨 말로 보인다거나 몇 년대에 무슨 선배에게 들었던 게 원조라거나 하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굉장히 오래된 표현으로 19세기 소설가인 빌리에 드 릴라당(Auguste de Villiers de L'Isle-Adam)이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La torture par l'esperance)이라는 단편 소설을 썼고,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도 상당히 예전의 일이다.희망은 모든 악 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어떻게 해도 절망적인 결과만이 기다리는 극적인 상황속에서 주어진 작은 희망으로 인해 오히려 더 괴롭게 되는 상황'''을 일컫는 단어. 희망이 아예 없다면 모든 기대를 포기하고 깔끔히 손을 뗄 수 있겠으나, 약간의 가능성이 보이면 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어떻게든 절망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려는 인간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희망고문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끝나는 단어답게 결국 이렇게 한 노력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가야 희망'''고문'''이 완성된다. 이는 자의든 타의든 어느 쪽으로든 믿고 매달려왔던 마지막 희망마저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이므로, 매달리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깔끔히 물러날 수 있었을 상황에서 괜시리 그 희망에 매달렸다가 결국 더 큰 상처를 얻고 끝난 비참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들은 언제나 성공 가능성과 실패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있지만 희망고문은 주로 성공 가능성보다 실패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을 의미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사키 바슈탈의 주장에 따르면 판도라의 가장 큰 죄악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게 아니라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놓고선 마지막에 희망까지 풀어놓았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희망고문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예화로 여겨진다.
또 남녀 연애에서 많이 쓰이는 말. 주로 '''어장관리'''당할 때 많이 겪는다.
시카고 컵스, 롯데 자이언츠, 토트넘 핫스퍼 와 인천 전자랜드 팬이라면 똥줄과 함께 참으로 익숙한 단어. 골수팬들은 많이 면역이 되었지만, 포스트시즌에 가면 골수팬들도 어쩔 수 없다…[2]
희망고문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념'''이다. 스스로 희망 자체를 버리고 아예 손을 놓아야 더 이상 그것으로 인해 본인이 상처받는 일이 없다.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도저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람이나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회가 막장이 되었을 때 주민들이 보이는 반응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체념이다. 그 이유를 묻자하면 "세상은 어차피 요지경이고 힘없는 내가 뭘 해봤자 나아지는 건 없다"다. 애초에 기대 자체를 품지 않기 때문.
허나 희망고문 하지 말라는 염세주의자들의 말에 노골적인 적대와 반감을 표하는 이상주의자, 노력충, 씹선비, 꼰대들은 그들이 어떤 항목의 내용을 과하게 비관적 또는 염세적으로 서술한다고 주장한다. 긍정적인 내용을 추가하는 편집자나 비관적인 서술을 (긍정적으로든 중립적으로든) 수정하는 편집자가 나타났을 경우 수정된 내용을 되돌리고 수정 코멘트에 '희망고문 하지 마세요'라고 쓴다며 대놓고 혐오한다. 이러한 염세적 서술자들을 비하하면서 온갖 쌍욕과 훈수를 둔다. 이 문서 외에 다른 여러 문서에서도 이런식으로 자주 키배가 일어난다.
심하게는 정당한 사회비판이나 건전한 풍자조차 희망 그 자체를 '''고문'''으로 보는 사람들이라며 패배주의자, 병신, 애자 취급하며 조롱한다. '이번에는 성공할 거 같았는데 '''또''' 실패했다' 를 반복해서, 그것도 '''영원히''' 겪으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도... 라고 말하면 그에 대한 맞대답이 "그러면 왜 사냐 그냥 뒤져버리지....."
2. 그렇다면 희망은 나쁜 것인가?
결론적으로는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지만 그것도 승산이 있을 때나 희망을 바라는 것이지, 그 어떤 승산도 없는 일에 희망을 바라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뭘 할 수 있는 것도 본인의 배경이나 능력이 받쳐주는 한도 내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그 이상의 한도를 넘어버리는 순간 희망은 어리석은 공염불에 불과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스스로 희망고문을 걸어버리는 것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모든 것을 파멸로 몰아넣을 것이다. "나는 어떻게는 한다면 무조건 된다"라는 말은 그 순간 정신승리요, 도박중독자마냥 이 희망이라는 것은 일종의 중독성을 가진 마약으로서 자신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까지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탐하게 세뇌하는 것이다. 따라서 희망을 바라는 것도 적당히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옳다.
노력이나 희망에 대한 기대 그 자체보단 그것을 맹신하고 분수에 맞지 않는 과욕을 부린다는 것을 미화하고 그것이 무조건 옳다는 양 꼰대질을 시전하는 좆문가적 행태는 지탄받아야 할 행동이다.
見勝則起 不勝則止
견승즉기 불승즉지
승산이 보이면 일어서고 승산이 없다면 미련을 버리고 물러나라
3. 예시
3.1. 실제 예시
- 바다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겪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조난자들은 거의 대부분 식수 부족에 시달리게 되는데 물은 주변에 넘쳐나지만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갈증이 심해져 빨리 사망한다.
- 사막에서의 오아시스 신기루
- 에어 포켓: 선박 침몰 사고가 날 때마다 나오는 희망고문이다. 진짜로 에어 포켓 때문에 생존하는 경우도 있지만.
- 촉한: 유비와 그가 세운 이 나라의 행적은 가히 중국사 최고의 희망고문인데, 도겸에게 서주를 물려받아 한 명의 군웅으로서 기반을 얻는가 싶더니 여포가 배신 때리면서 여포, 조조의 객장짓을 해야하는 처지가 되고, 여포 사후 서주를 기반으로 일어 나고자 했으나, 조조의 공격에 서주가 날라가면서 이번에는 원소, 유표의 객장 크리. 손권과 손을 잡고 적벽에서 조조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상황은 반전, 유비가 익주, 형주, 한중을 장악하고 한중왕 선언을 해서 겨우겨우 기세를 얻고, 관우가 번성, 남양 일대를 공격해서 조조군을 여러번 궁지에 몰면서 정말 조조를 쓰러뜨리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손권의 배신으로 형주와 관우를 잃고 실패한다. 이후 빡친 유비가 관우의 복수를 위해 오나라로 처들어가고 형주를 되찿는게 아닌가 싶지만, 이릉에서 대패하면서 수많은 인재들을 잃는다. 실의에 빠진 유비는 사망, 이후 유비의 뜻을 이은 제갈량이 옹양주 점거를 목적으로 북벌을 시도, 실제 옹주의 3군을 손쉽게 장악하면서 성공을 눈앞에 두나, 마속이 가정에서 트롤짓을 벌이다 장합에게 작살나서 성과를 다 버리고 튀어야 해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았던 1차 북벌을 실패한다. 그 다음은 학소라는 굇수급 철옹성 때문에 또 실패,[3] 오장원을 중심으로 농서 장악의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제갈량 본인이 죽으면서 최종적으로 실패로 끝을 맺는다. 이때의 희망은 훗날 강유의 북벌까지 이어져, 강유는 제갈량때보다 더 악화된 촉한의 군사적, 정치적 상황을 기반으로 북벌을 시도하고, 제갈량 이상의 희망고문에 시달리다가 결국 촉한과 함께 죽었다. 이 정도 희망고문이면 촉한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 홀로코스트 때 유대인들을 모아놓고 오른쪽을 가리키면 강제노역장 등으로 보내고 왼쪽을 가리키면 그대로 가스실로 직행시켰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게다가 가스실에 가짜 샤워기를 설치해놓고 위생을 위한 샤워실이니 모두 샤워를 하고 나오라고 해서 유대인들이 순순히 가스실에 들어가게 했다. 나치들은 유대인들이 소지품 정리까지 해주고 죽으니 참 편하다고 비웃었다.
-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승리한 셀주크 제국의 알프 아르슬란은 붙잡힌 동로마 제국 황제 로마노스 4세에게 죽음보다 더 큰 벌을 내리겠다며 용서하고 그대로 풀어줬다. 하지만 그에게 다가온 현실은 자기 신하들에게 권력을 찬탈당하고 눈을 뽑힌 채 동로마에서 쫒겨나는 운명뿐이었다.
- 몽골 제국이 전투 중 잘 싸우다가 갑자기 후퇴하는 척 하고 그 틈에 달아나거나 추적하는 적을 함정으로 몰아놓는 전술을 많이 썼는데 헝가리군을 해당 방식으로 박살냈다.
- 최악의 연쇄살인범 데이비드 파커 레이는 젊은 여성들을 납치하여 갖은 성고문을 하면서 3개월만 버티면 풀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사실은 희생자를 조롱하는 희망고문이었고 희생자에게 실증이 나면 살해 암매장하고 다른 희생자를 납치했다. 웃긴 건 이 최악의 연쇄살인범 역시 자기는 사면받을 수 있다고 희망고문했다고. 물론 현실은 징역 227년 형에 형 집행 1년만에 감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3연패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각본 없는 드라마가 나오나 싶었지만 마지막 7차전에서 현대 유니콘스에게 밀리면서 준우승 기록.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붙을 당시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서 이기면 조 1위[4] 라는 희망고문에 시달렸으나 결국 비겨서 짐을 싸게 되었다.[5] 그리고 이는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 이래 아르헨티나가 16강에 가지 못한 유일한 월드컵이 되었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3.78점을 획득하며 1위를 따는 듯 했으나, 바로 다음 이어진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78.50점이라는 넘사벽. 결국 5분간 1위'라는 희망고문을 당했다.
- 2011년 1월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승부차기에서 삼연뻥을 시전하면서 '이런 게 바로 희망고문이다'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바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으로 눈을 돌려보면, 디펜딩 챔피언인 이탈리아가 파라과이와 뉴질랜드를 상대로 2연속 무재배를 한 후 마지막 조별 경기(대 슬로바키아)에서 혹독한 희망고문맛을 제대로 보았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F조 및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슬로바키아 vs 이탈리아 참고.
- 2012년 대구 FC는 오랫동안 8위에 머물다가 맞은 이기면 상위스플릿 진출하는 30라운드에서 FC 서울을 상대하는데,[6] 페널티 박스에서 몰리나가 공에 발을 대는 것을 막지 못했다.[7]
- 2014 롤챔스 스프링 결승 진출전 CJ 블레이즈 vs 나진 쉴드 전에서 블레이즈가 패패승승..으로 역스윕을 달성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블라인드 픽에서 패하며 패패승승패를 기록.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국민을 상대로 시전했다. 출정식 가나에게 0:4로 대패한 이후 1차전 러시아에게 나름 호각으로 싸워 비기며 희망을 안겨주었다. 2차전 알제리에게 0:3으로 끌려다니면서 희망은 사라지는 듯 했으나 두 골의 만회골을 넣으며 아직은 살아있다는 희망과 16강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8] 을 주는 듯 했으나... 주전이 대거 빠져 전력이 약화되었다고 평가된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 한 명을 퇴장시키기까지 하며 전반전을 잘 이끌었지만 결국 후반전에 골을 헌납하면서 모든 희망을 날려버렸다.]]
- 2014~2015 시즌 서울 SK 나이츠
-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 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사실 희망고문만을 늘어놓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 김성제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상 닉네임이 HopeTorture로, “희망고문”의 직역이다. 그리고 결승에서 희망고문당했다.
- 나는 행복합니다
- 대학교 추가합격, 공무원 추가합격: 2010년대 이후로는 취업난으로 인해서 지원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공무원 추가합격 및 커트라인 합격[9] 이 더 심한 희망고문이 되어버렸다.
- 하프라이프3 옛날부터 출시 될꺼라 희망고문 해왔던 작품
- 던전 앤 파이터 한정으로 9에서 10구간으로 증폭할때.[10]
- 도타 2 거의 딸피인 상황에서 우물 근처에 왔을 때 제우스(도타 2)궁을 맞았거나 딸피인 상황에서 간신히 적에게 빠져나왔는데 스킬의 화상데미지나 출혈로 숨졌을 때도 희망고문이다.
- 로또를 위시한 각종 복권.
- 사행성을 띄는 불법 도박도 희망고문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큰 돈을 벌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결국 돈을 모두 잃게 된다.
- 리듬게임에서도 매우 쉬운 패턴과 매우 어려운 패턴이 반복되면 클리어의 희망이 생겼다가 다시 절망하게 된다.
- 매니아 취향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어 더빙되기를 기다릴 때. 특히 2010년대 들어 최신작들이 더빙 대신 한일 동시방영을 하는 동안 이 성향이 더욱 심해졌다.
- 미투데이가 서비스 종료한다니까 새로운 미투데이를 표방한 미쓰리데이와 미투데이 2007이 생겼지만 잔뜩 기대하게만 하고 정작 별 변화가 없었다가 미쓰리데이는 이름이 미소일기로 바뀌고, 앱이 나오긴 했지만 미투데이 2007은 2016년 4월 30일 기준 여전히 별 변화가 없고, 서버 유지만 하고 있다.
- 박주영의 아스날에서의 출장. 언제나 설레발치는 기사가 쏟아져나오지만 정작 출전은 없다.
-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당시 프로게임단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가 에이스 선수 를 제외한 전반적인 부진한 성적을 거둬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놓고 몇 달 동안 팬들을 지옥의 희망고문에 시달리게 한 적이 있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도 코시미즈 사치코, 타카가키 카에데 P들 한정으로 희망고문을 시전 중이었다. 두 아이돌들의 솔로곡을 여태까지 수록하지 않은 것이다. 사치코는 2017년 6월 27일이나 되어서야 희망고문 탈출에 성공했고, 카에데는 2017년 9월 8일에 겨우 끝났다.
- 옴니아2 보상
- 우로부치 겐의 특기이기도 하다.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그가 참여한 작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2011년 3월 11일 10화 방영 직후 토호쿠 대지진으로 셋째주 방영이 취소되고 넷째주도 방영이 불투명해지다가 결국 방영중지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하필이면 10화가 극의 전개가 클라이맥스로 가던 에피소드여서 11화를 기다리던 팬들이 많았지만 이후 방영중지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어 팬들은 극한의 희망고문을 체험했다. 이후 4월 21일에 11, 12화를 연속 방영하여 해결.
- 월트 디즈니 컴퍼니: 행복주식회사로 불릴 정도로 긍정주의를 주입시킨다는 평도 많다.
- 유희왕: 골드 시리즈3에서 다들 트리슈라를 뽑으려고 하는데 나오라는 트라슈라는 안 나오고 궁니르만 나올때 희망고문을 체험할 수 있다.
- 지하철 와이파이[11]
-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성휘병 카오스브레이커 드래곤의 특기이기도 하다. 리어가드를 뒷면표시로 바꿔 소유주의 턴에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링크죠커 특유의 주박(록) 스킬은 그나마 소유주의 엔드 페이즈시 원래대로 돌아와 해주(언록)되기 때문에 그 턴을 버티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하지만, 카오스브레이커의 리미트 브레이크는 원래대로 돌아오는 그 해주(언록) 타이밍에 그 리어가드를 퇴각시키고 1장 드로우. 즉 대놓고 희망고문을 하는 효과다. 게다가 플레이버 텍스트도 "사람의 마음을 꺾는 것은 간단하다. 우선 「희망」을 주고, 그것을 부숴버리면 된다."인데다가, 설정에서도 다른 유닛들을 희망고문하여 마음을 꺾어 리버스시켰다. 그야말로 희망고문의 달인.
- e스포츠에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위너스 리그가 시작된 이후 공군 ACE팬들이 당했다.
- 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2011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플레이오프, 지면 탈락상황으로 팬들을 희망고문했는데, 그 마지막 경기에서 3년 연속으로 졌다.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티어 승급전에서 패패승승패 정도가 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0주년 기념 발표에서 미키 카즈마가 '3기가 아니라 고멘네(미안해)'를 2번 시전해서 금서목록팬들을 물먹였다. '설마... 마지막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발표할 것이니까 일부러 저러는 거다'라고 금서목록팬들이 예상했고 금서목록을 포함한 카마치 소설 콜라보PV와 금서목록 성우도 초빙하고 금서목록 전 오프닝 곡을 부르기도 했지만... 결론은 같은 카마치 카즈마의 다른 작품인 헤비 오브젝트 애니메이션화였다. 근데 최근에 사정이 좀 바뀐듯 하다.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IM 역시 이런 희망고문의 달인이다.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며 팬들이 희망을 접을 때쯤 강팀을 잡아내는 인생경기를 보여 팬들을 희망고문한다. 물론 그 뒤 다시 삽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딱 한경기씩만 잘하는 팀.
- Warhammer 40,000 미니어처 게임에서 인불세이브가 6++이거나 6+ 필노페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1/6 확률이므로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가끔 성공할 때가 있어서 없는 것보단 낫다. 아 물론 6+ 아머세이브는 뚫을 수단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희망고문으로도 치지 않는다.
- KBO 리그 -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 포항 스틸러스 - 고무열[12]
- V-리그에서의 토종 선수 트리플 크라운[13]
-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06에서 이은결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인간계 1위였다. 진짜 1위는 신이었다.
- 입시에서 모집인원의 2배가 넘어가는 대기번호.
- 2015 프리미어 리그 한일전
- 2014년부터의 WWE 프로레슬링
- 시공전기 레이포스로 아무것도 안 하는 거 같은데 원래 제작진이 만들 수 있도록 안 넘기고 꽉 붙잡고 있는 T3엔터테인먼트[14]
- 체스를 둘 때 자신의 폰이 적진 끝 직전에 도달한 상태에서 앞길이 막히고 공격받는 상태[15]
- DEV도**의 레이시티 프리서버 사건[16]
- 전주완주통합,목포무안신안통합
-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노력
-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의 두산팬들 - 짐주형의 실책으로 위기가 왔을 때 1점차에서 역전 가능성이 있었지만 후속타자들이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 제7회 지방선거의 김태호 후보와 이들의 지지자들 - 산청,함양 등 서북부경남 표를 먼저 개표할 때는 김경수 후보가 압승한다는 출구조사와 다르게 김태호 후보가 10% 이상 앞섰지만, 이후 진주시,하동군,고성군,남해군,창원시 마산회원구를 점령당하고, 이후 김해,양산,창원시 성산구,의창구,진해구가 개표되자 마자, 출구조사보다는 적은 차이로 김경수가 승리를 거두었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삽도 못 뜨고 있으며, 16년전 기본계획을 잡았고, 충분히 16년동안 공론화를 거쳤으나,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이라는 시민단체가 공론화를 또 다시 주장하여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 고시낭인들: 그동안 투자해온 시간 및 돈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또는 조금만 더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만을 간직한 채, 시험에 매달리고 있다. 신림동 및 노량진 학원가 등에서 임용고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예다.
- 사법고시에 매달리던 김기두 할아버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서 사법고시에 수십 년간 응시했으나, 2차를 뚫지 못했다. 이분의 동문이자 선배인, 박찬종 변호사께서 "지금 우리나라 고시 낭인들의 기본 문제가 김씨에게 함축돼 있다고 본다. 그 확률과 가능성을 보고 계속해서 시험을 보는 것은 자기 인생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 야기(태풍): 2018년 한반도 폭염을 끝낼 거라는 기대가 컸지만...
- 카잔의 기적: 결과적으로는 희망고문으로 끝났지만, 앞으로의 한국 축구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게 해줬다. 그런데 이건 독일 입장에서 봐도 희망고문이었다.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탈탈 털리고 있었기 때문에 독일은 대한민국만 이기면 득실차로 멕시코를 제치고 16강은 갈 수 있었다. 그러나 계속 되는 대한민국쪽 철벽수비와 역습에 독일은 그 경기를 되려 패배하면서 16강이라는 희망이 희망고문으로 돌변해버렸다.
- 프로듀스 X 101의 X 부활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사탄이 만들었다고할 정도니....
-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 여러 번 선거에 나왔지만 당선되지 못한 험지 출마자들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오중기, 하귀남이 있다. 오죽하면 지지자들이 이들에게는 인간적으로 비례대표라도 주라고 할 정도.
- 최인호 - 상술한 두 사람처럼 험지 부산광역시에서 몇 번 떨어졌던 인물인데, 그도 출구조사에서만 당선된다고 한때는 별명이 출구조사 n선의원이었다. 지금은 어엿한 재선 의원.
- AC 밀란 - 알고보면 구단주 복이 지지리도 없는 팀이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전임 펠리체 콜롬보는 승부조작으로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더니, 전성기를 이끌었다던 베를루스코니는 밀란을 자기 정치적 용도에만 쓰고 자신이 총리에서 물러나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팀을 그야말로 방치해 재정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에게서 팀을 산 리용홍은 대출금을 잔뜩 떙기는 도박에 가까운 짓을 했으나 시원하게 말아먹고(...) 팀을 채권단인 엘리엇#s-2에게 넘겼다. 엘리엇이 유명한 헤지펀드긴 하지만 축구팀을 운영할 만큼의 자금이 있지는 않은지라 계속 손절 타이밍을 재고 있지만 마땅한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 루이비통이나 석유 부자들이 사 줄 거라고 언론 플레이를 열심히 돌리긴 하지만 돌아오는 당사자들의 반응도 냉담하다(...)
- 용산 전자상가의 상인들에게 082 희망을 보내는 데 동참해주세요. 노쇼 겸 영혼 보내기를 연상케 한다.
- 불치병 환자들(암,치매등)에게 매년 신약,정복같은 기대를 걸게하지만 현실은 수십년째 제자리걸음
3.2. 창작물 속의 예시
3.2.1. 말 그대로의 희망고문
- 그리스 신화
- 탄탈로스는 제우스를 분노하게 해서 지옥에 떨어졌는데[17] 그 지옥이 참으로 골때린다. 탄탈로스 이마에 사과열매가 바로 붙어있고 탄탈로스의 목까지 물이 차 있는데 탄탈로스가 사과를 잡으려고 몸을 움직이는 순간 사과는 저 멀리로 날아가버리고(혹은 손을 뻗으면 손이닿지않을 높이까지 가지가 위로 올라가버린다) 물을 마시려고 허리나 목을 숙이면 갑자기 물이 땅으로 꺼져버린다. 물과 사과가 목말라 죽겠는 탄탈로스를 끝없이 희망고문하는 지옥이다. 손으로 떠먹으면 되지 않나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목이 아니라 손끝 바로 아래(그러니까 엉덩이 걸치는 정도)까지만 물이 차있는다는 버전도 있다.
- 시시포스도 마찬가지로 신들을 기만한 죄로 산 정상으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벌을 받게 되는데 바위는 정상에 오면 다시 아래로 굴러떨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올려야 하는 영원한 형벌을 반복한다.
- 에이리언 커버넌트 - 크리스토퍼 오럼이 페이스 허거에 당한 후에 데이빗에게 월터?라고 물어보며 이를 희망하는 장면이 있다.
- 고도를 기다리며
주인공들은 언제나 오게될지 정말로 오기나 하는건지 알 수 없는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한다. 그리고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고도는 내일 온다고 소식을 전한다. 이것이 반복된다. 하지만 극이 끝날 때까지 고도는 오지 않는다. 그리고 작품의 명대사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Nothing to be done)."가 있다. 극의 가장 첫 대사이기도 하면서 극중에서 계속해서 반복된다.
흑막의 목적 자체가 희망고문이다.
주인공 아서 모건이 속한 반 더 린드 갱단의 숙적인 오드리스콜갱단의 보스 콜름 오드리스콜은 보안관에게 잡혔어 교수형집행을 받았는데 평소처럼 부하들이 도와줄것있라는 희망에 매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하지만 상황을 이미 파악한 더치는 미리 오드리스콜 갱단들을 경찰과 숙녀로 위장한 더치와 세이디에게 붙잡혀있었고 자신을 구해줄 저격수는 아서에게 죽고 그 자리에 아서가 대기 하고 있었다.[18] 순간적으로 희망에서 절망으로 바뀐 콜름은 눈물을 고인체로 엄청난 공포를 떨게 되었고 그대로 교수형 당한다.
엔티티에 의해 살인마에게 쫓기게 된 생존자들은 곳곳에 배치된 발전기를 돌린 후 철문을 열면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생존자는 이미 엔티티에게 붙잡힌 영혼들이기 때문에 도망치던 살인마에게 붙잡혀 제물로 희생당하던 모든 기억을 잃고 다시 끌려와서 살인마에게서 도망치는 것을 반복하다가 결국 영혼없는 빈껍데기가 되어 살인마들과 같은 존재가 된다. 발전기를 가동시켜 도망칠 수 있다는 것은 생존자들에게 희망고문을 하여 그 희망과 영혼을 서서히 갈취하는 셈.[19]
-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 - 마이클 알트만: 정부 인사들에게 사로잡혀서 브루트와 숟가락으로 싸우게 만들었다.
- 디스크월드의 모이스트 본 립위그가 베티나리 경에게 희망 고문을 당했다.
- 얼음과 불의 노래 & 왕좌의 게임
- 로버트의 반란 당시 아에리스 2세의 명으로 와일드파이어로 산 채로 천천히 타는 릭카드 스타크 앞에, 아들 브랜든 스타크이 목에 물에 적신 가죽으로 된 올가미를 씌운 채로 대령되었으며 그의 팔이 닿는 범위 바로 바깥에 그의 검이 놓여졌다. 결국 브랜든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발악하다가 질식사.
- 램지 스노우가 테온 그레이조이를 철저하게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고문하여 충실한 심복 리크로 만들어버렸다. 드라마판 왕좌의 게임 시즌 3에서는 더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그냥 고문 방법도 아니라 문자 그대로 희망고문이다. 테온 그레이조이가 안심하고 있는 사이에 불시에 튀어나와서 죽고 싶어질 정도로 끔찍한 고문을 가한다.
- 이스 7에서의 알타고 공국에서는 죄수에게 허름한 무기만 가지고 투기장에서 야수를 잡으라는 희망고문을 시킨다. 알타고의 멸망을 막기 위해 오대룡에게 인정 받은 용의 전사도 결국 멸망을 행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 하는 희망고문을 당하고 알타고는 소멸과 재생을 반복했으며 패배한 용의 전사는 혼의 우물의 수호자로 변질되어 버린다. 하지만 온갖 괴물과 마왕들을 쓰러뜨린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은 누명을 쓰면서 고문을 당한 상태에서 (일반적인 금속 무기보단 강하지만) 허름한 무기만 받고 투기장에서 야수를 잡았으며, 오대룡에게 인정받아 용의 전사가 된 뒤 종언의 이치를 깨부숴버리면서 알타고의 운명을 인간들에게 맡겼다.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각각 시문과 죄수들이 타고 있는 배에 폭탄을 설치해 서로에게 반대편 배의 폭파 스위치를 주고 12시가 되기 전에 다른 쪽 배를 폭파하는 배만 살려주겠으며 12시가 돼도 아무도 스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두 척 다 폭파하겠다는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이 계획음 양측에서 결국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 실패한다.
베인은 자라온 배경 때문에 희망고문을 써먹는 것을 즐긴다.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도 바로 죽이지 않고 자기가 자라온 지하 감옥에 쳐넣었으며 어차피 폭탄은 터트릴 것이면서 일부러 다리 하나만 빼놓고 다 폭파시켜 고담을 고립시키고 고담 시민들에게 안전을 약속했다. 거기다가 맘에 안드는 놈들은 갈수록 얕아지는 얼음강을 걷는 형벌을 시킨다. 거기다 지하 감옥은 마치 탈출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나, 탈출한 사람이 단 한 명 밖에 없던, 구조 자체가 희망고문을 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브루스 웨인은 재활에 성공한 뒤 감옥을 탈출했으며, 결국 베인은 배트맨을 죽이려다가 캣우먼에게 죽고 만다. 아이러니하게도 희망고문이 오히려 주인공을 나락에서 부활시킨 경우.
내용 전체가 희망고문으로 가득 차 있다. 문서 참고.
요원 중 한명인 SCP-451[20] 는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자신이 인지를 할 수 없으며 외부에서 그와 소통하려고 해도 거짓 정보 외에는 전달되지 않는 상태이다. 그 자신은 단서를 찾고 나갈 수단과 방법을 찾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들이 사실은 전부 거짓인 셈. 게다가 자살 또한 불가능해서 해당요원이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을 받고있다고 판단하한 재단이 고통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권총자살을 유도하였으나, 총알이 해당요원을 빈공간마냥 지나가는바람에 총구와 일직선 위치에있던 다른사람이 중상을 입었다.
- Warhammer 40,000
- 다크 엘다도 자주 즐겨쓰는 고문 방법이라고 한다.
- 호루스 헤러시 당시 불칸(Warhammer 40,000)을 포로로 잡은 콘라드 커즈는 불칸을 타락시키기 위해 계속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문했으나, 불칸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커즈는 불칸을 페투라보가 만든 미로에 넣고, 미로 최심부에 불칸이 사용하는 썬더 해머를 놨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로는 어느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곳이므로 해머를 놓은 것은 사실상 희망고문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불칸은 미로를 빠져나가 썬더 해머를 찾았고(!), 해머에 있던 텔레포트 장치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
안티 스파이럴은 마음만 먹는다면 압도적인 힘으로 나선족들을 멸망시킬 수도 있지만, 똑같은 조건 아래 상대를 패배시킴으로서 절망을 안겨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사실 안티 스파이럴은 무한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한계가 있는 힘을 쓰는데, 나선족들은 약하지만 의지가 강해질수록 온갖 한계를 뛰어넘는 나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나선족이 먼저 지쳐서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 소설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
우류 류노스케가 캐스터를 불러내고 대화를 하다가 류노스케가 납치한 아이를 친분의 의미로 바치려고 하자 캐스터는 아이를 풀어주며 나가게 도와준다. 아이는 현관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안도하나 눈물이 흐를때 촉수가 나와 아이를 잡아챈다. 그 이후 보이지 않지만 비명소리와 부딫히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캐스터가 말하는데, "공포라는 것은 신선도가 있습니다. 두려우면 두려울수록 감정은 죽어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로서의 공포는 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변화의 동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그 순간을 말하죠."라고 한다.
- 헝거 게임 시리즈 - 캐피톨에서 판엠 각 지역에서 끌려온 청소년들을 이용한 헝거 게임이라는 살인 게임을 전국에 방영, 불신과 희망을 조장해 전국단위의 희망고문을 통해 체제를 유지한다. 코리올라누스 스노우 대통령 본인이 너무 많지 않은 적정량의 희망을 이용한다고 언급한다. 코리올라누스 스노우 대통령이 하는 말에 의하면 캐피톨이 단순히 겁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면 그냥 24명을 1년에 한번 공개처형해버릴 수도 있지만, 우승자가 있는 일종의 게임으로써, 너무 많지도 않은 적정량의 희망을 주면서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오락과 각 지역과 지역민들의 지역갈등과 계급다툼을 발생시켜 뭉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불화를 조장함과 동시에 추첨을 이용한 생필품 제공과 우승자에 대한 상금처럼 베푸는 채 하면서 캐피톨에 대한 불만을 희석시킨다. 거기에 "너희들 중 선택된 이들이 아무라 날고 뛰어봐야 우리 손바닥에서 못 벗어나니 얌전히 굴어라"는 의식을 암연하게 심어놓는 것이다. 아주 우연히 나타난 캣니스 에버딘의 존재는 스노우 대통령의 눈에는 지역들에 도를 넘는 "너무 많은 희망"을 줘버리는 것이고, 이 때문에 아주 대놓고도 아니면서 교묘하게 제거하려는 것이
- 허긋토! 프리큐어
죽은 령들이 티켓을 100장 모으면 환생하거나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건 사실 페이크고 모아봤자 사신이 영멸시켜버린다.
3.2.2. 희망고문식 전개
말이 필요없다. 김철수씨에게 조금이라도 행복한 순간이 온다 싶으면, 바로 끝없는 불행의 나락에 쳐박아버리는 작가의 변태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주인공 카즈라바 코우타가 신나게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말하길, 희망은 질 나쁜 병이라고...
-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해당 항목 중에서도 원탑. 작가부터 희망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할 수 없잖아!
- 나이트런 의 거의 모든 등장인물 1컷 희생자,1컷 엑스트라들의 행성결말이다.
- 내꿈은 정규직 - "힘내세요! 계속 퇴사하다 보면 언젠가는 퇴사하지 않는 날이 올 거에요!"
- 사키 -Saki-의 이케다 카나도 자주 겪는다.
-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리볼버, 샷건, 각종 폭탄, 전기충격기, 라이플, 화염방사기 등 다양한 무기들이 나오지만 대부분 무기의 장전 최대 탄환은 1~2발 정도다. 더군다나 이 게임 최대의 강적인 에일리언은 무슨 수를 써도 죽일 수 없으며 한 번 걸리면 열에 아홉은 즉사한다. 게임 안에서 나오는 생존자들도 스스로에게 자기 최면을 하며 어떻게든 정신줄을 잡으려고 하지만 에일리언과 마주치면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끔살당한다.
학교에서의 생활은 나아지고 있지만 문제는 집안. 아버지라는 인간부터가 딸을 인격체로 대우 안 하고 희망적으로 살려는 기척을 보이려 하면 힘으로 그 희망을 짓밟아 버린다. 결국 그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면서 집안의 희망고문이 끝났다.
녹시밀리안 한정. 그야말로 최고의 성공직전에서 최악의 실패로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다.
자신의 포켓몬인 플라엣테가 자신의 실수로 인해 모습을 감추어서 플라엣테와 다시 만나기 위해 무려 3000년 동안이나 방황했다. 체육관 관장인 후쿠지가 이를 두고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면 그냥 포기하겠지만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슴에 품고 3000년 동안이나 방황하는 것은 자신은 견딜 수 없다"라고 평했다.
카노,키도,세토는 과거의 불우한 가정사로 모두 힘들어했지만 타테야마가에 입양되고 상냥한 가족을 만나서 행복한날이 계속될 줄 알았지만 엄마사망, 아빠는 눈맑뱀이 지배해버렸고 누나는 자살했다....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 거다 문서 참조.
- 소설 침입자
두 주인공이자 서로 철천지 원수인 울리히 폰 그라드비츠와 게오르크 즈내짐은 숲 속에서 폭풍우 때문에 쓰러진 통나무로 인해 못 음직이는 위기상황에서 서로간의 원한을 풀고 같이 사냥왔던 자기 부하들이 자신들을 구조하는 것을 기다린다. 마침내 무언가 달려오는 소리에 자기 부하들이 말을 타고 오는 것인 줄 알고 희망을 품었으나 사실 두 사람에게 오고 있던 것의 정체는...
마을이 고블린들에게 습격하면 돈을 긁어모아서 길드에 퇴치를 의뢰하는데, 마을에서는 제대로 무장한 모험가들이 나서서 고블린 둥지를 쓸어버릴 거라고 기대하지만, 그들이 지불하는 보수는 푼돈이라 보통은 무장도 빈약하고 경험도 없는 초짜들이 나선다. 그리고 고블린 토벌은 알려진 것보다 위험한 것이라 초짜들은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성 파티원 등이 납치당하기라도 한다면 고블린의 세력이 오히려 더 커진다.
초반부터 행운의 연속을 보여주며 주인공인 리카가 희망을 품도록 만들지만 그 직후 나타난 큰 불운으로 희망을 모두 부숴버린다. 그 이후에도 희망과 절망으로 이야기의 분위기톤이 왔다갔다 하면서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희망고문적인 전개을 보여준다. 시나리오 결말도 희망고문에 어울리는 끝을 맞이한다.
4. 노래
- 희망고문을 제목으로 한 노래
- 희망고문을 소재로 한 노래
5. 관련 문서
[1] 중국어 번역체 단어는 아니고 한국어 합성어일 뿐이다. 중국 사이트에서 검색해 봐도 송지은의 노래만 나온다. 굳이 비슷한 의미의 중문 단어를 찾자면 救命稻草가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잡는 지푸라기라는 뜻이다.[2] 그러다가 시카고 컵스는 2016년 그토록 고대했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다.[3] 다만 이 경우는 무도, 음평 쪽이 진짜고 진창쪽은 양동이었다는 설이 있다.[4] 아르헨티나가 스웨덴을 이길 경우 아르헨티나 2승 1패, 잉글랜드 1승 2무, 스웨덴 1승 1무 1패, 나이지리아 1무 2패가 되는 거였다.[5] 스웨덴 1승 1무, 잉글랜드 1승 1무, 아르헨티나 1승 1무 1패, 나이지리아 1무 2패.[6] 2011 시즌 서울전 전적 2전 전승!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여겨졌다.[7] 몰리나는 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를 2-0으로 꺾는 공신이 되었다.[8]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기고, 러시아가 추가득점한 것보다 한 점 이상 벨기에에 득점하고 승리해야 했다. 둘이 비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 2점의 득실차를 극복하고 승리해야 했다.[9] 면접에서 극소수만 받는 우수 등급을 못 받으면 바로 성적 순으로 인해서 탈락이다.[10]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고, 가장 큰 문제는 실패하면 바로 0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11] 하상욱이 이것을 주제로 짧은 글을 쓰기도 했다.[12] 우수한 포텐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기복이 너무 심해서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희망고문열'이다.[13] 남자부는 14-15시즌 곽승석이 기록하면서 명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자부는 11-12시즌 황연주가 달성한 이후 아무도 못 하는 상황이다.[14] 저작권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15] 폰이 적진 끝에 도달하면 퀸으로 승격시킬 수 있다.[16] 자신이 레이시티의 프리서버를 개발하고 있다곤 했지만 실상은...[17]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훔쳐 신들의 비밀을 알리려고 했다는 버전과 신들의 지혜를 시험하려고 혹은 자신이 신들의 음식인 넥타르를 훔친걸 아는지 모르는지 시험해 보기위해 (혹은 그걸 용서받기 위해) 아들인 펠롭스를 죽여 요리로 만들어서 제우스의 분노를 샀다는 버전이 있다.[18] 거기다 아서는 콜름을 놀린듯이 손인사를 한다.[19] 그래서 이블데드의 애쉬에게 전기톱, 붐스틱, 네크로노미콘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20] 물론 이름이 SCP-451이라는게 아니라, 일련번호가 SCP-451이다.[21] 취소선은 쳤지만 영 틀린 것도 아닌 것이, 하야밍 담당 캐릭터는 지금까지 모토에서 대체로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우승을 극적으로 놓친다(...) 그 중 단연 압권이었던 캐릭터는 2019년까지의 유키노시타 유키노.[22] 정확히는 연인이 떠나가며 언젠가는 돌아오겠다는 거짓말을 함으로써 시전하는 것이다.[23] "이런 지옥 같은 희망을 끝내줘."라는 가사도 있으니 말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