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런(얼음과 불의 노래)
1. 소개
툴리 가문의 본성. 리버랜드(Riverlands)를 다스리는 대영주의 거성답게 강과 관련된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텀블스톤 강과 트라이던트 강의 지류인 레드포크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사암으로 지어져 있다. 그래서 성의 평면이 삼각형으로 되어 있다. 강과 접하지 않은 면에도 해자를 파 놓았으며 비상시 수문을 열면 모든 성벽이 강으로 둘러싸인 철옹성이 된다. 강과 해자 덕분에 공성측은 진영을 세 곳에 분산시켜야만 완전한 포위가 가능해지며, 작중에서 이렇게 전력을 분산시켜 놓았다가 공성군이 구원군에게 기습당해 크게 패하게 된다.
성 안에도 강이 흐르고, 배를 탄 상태에서도 성을 출입할 수 있으며, 내부에 나루터도 있다.
2. 역사 및 현황
툴리 가문의 시조인 에드무어 툴리의 아들 악셀 툴리가 안달족의 대이동 당시 아버지의 전공으로 영지를 하사받았고, 거기에 리버런을 세워 첫번째 영주가 되었다. 꽤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툴리 가문은 대대로 부유했고 지금의 웨스터랜드가 되는 바위의 왕국으로부터 리버랜드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
작중에서 다섯 왕의 전쟁에서 여러번 서부군의 함락 시도를 버틴다. 피의 결혼식 이후에도 공성전으로 계속 버티고 있다가, 제이미 라니스터가 탈환을 위해 여기에 보내졌고, 에드무어 툴리에게 회유와 협박을 섞어서 별다른 무력충돌 없이 성을 탈환했다. 현재 영주는 프레이 가문의 에몬 프레이이며, 비록 리버런의 영주이지만, 대영주의 지위는 갖지 못했다. 라니스터 가문에서 리버런을 프레이 가문에게 줬지만 '''리버랜드는 하렌홀의 통치를 받음을 공식화했다.''' 참고로 하렌홀의 영주는 피터 베일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