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다(메이즈 러너 시리즈)

 




1. 개요


소설과 영화 메이즈 러너의 등장인물이자 소설판 기준으로 진 히로인. 소설에서는 갈색 긴 머리의 미소녀로, 영화에서는 숏컷이었다가 단발로 바뀌었다.
일본판 성우는 한 메구미.

2. 작중 행적




2.1. 소설


메이즈 러너, 킬 오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1.1. 2권 : 스코치 트라이얼


첫 등장. 갈색 긴 머리의 예쁜 미소녀라고 나온다.
토머스가 미로에서 탈출 후 초열 지역에서 파괴된 마을에 도착하고 나서,호르헤에게 대들던 민호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첫 만남. 이후 토머스에게 '너에겐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네'라는 말을 한다. 치료제를 조건으로 호르헤에게 호위를 부탁한 후, 음식 창고로 안내해 줄 때 창고가 무너지고,토머스와 함께 지하 하수구로 도망친다. 참고로 도망치는 중간에 애정 행각을 한다... 이후 토머스와 이야기도 하면서 가까워진다.
그러다 길거리에서 "토머스, 너가 진짜 대장이야"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들을 발견하고 그에게 보여준다. 그러다가, 크랭크 무리에게 우리들의 파티에 초대한다라는 말을 듣고는 거절하려 했지만, 그 크랭크들이 총을 기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 토머스가 말려서 결국 그들을 따라가게 된다. 거기에서 토머스와 같이 춤을 추고, 그들이 강제로 마시라고 하는 음료수[1]를 마시고 의식을 잃기 직전, 토머스에게 "키스해 줘"라고 말하지만, 토머스가 "넌 테리사가 아니야."라 하면서 거절한다. 이후 둘 사이의 관계는 살짝 서먹해진 듯.
스코치 지역에서 탈출한 뒤 하얀 고무방에 감금된 토마스에게 '''텔레파시를 걸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경고한다.[2]

2.1.2. 3권 : 데스 큐어


사실 예전부터 위키드의 일원임이 밝혀지지만, 기억 복구 수술을 원하지 않았지만, 강제로 기억 복구를 받으려는 토머스를 돕고 호르헤, 민호, 뉴트와 함께 본부를 빠져나온다.[3] 중간에 전기탄을 한 방 맞지만 다행히 별 탈 나지 않았다.
이후 초열 지역에서 토머스와 같이 간 것은 계획된 일이었으나, 그 외의 행동, 즉 토머스에게 보였던 애정은 진심이라는 이야기를 한다.[4] 최후에선 토머스와 함께 생존자들의 거처로 간 생존자 중 1명이 된다. 그리고 절벽에서 토마스와 키스한다.

브렌다: 우린 200명이 넘고, 모두 면역인들이야.이 정도면 괜찮은 시작이라고 봐.

'''이렇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말투여서 토머스는 미심쩍어하며 브렌다를 바라보았다.'''[5]

토머스: 무슨 뜻이야?

브렌다는 가까이 다가와 그의 뺨과 입술에 입을 맞췄다.

브렌다: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깜빡이던 마지막 햇빛이 수평선 아래로 사라졌다. 토머스는 머리를 비우고 브렌다를 가까이 끌어당겼다.


2.1.3. 0.5권 : 피버 코드


토마스가 미로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면서 위키드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초열 지역을 답사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 만나게 된다. 당시는 호르헤와 함께 이들을 초열 지대로 안내하고 설명하는 일이었다.
이때 토마스와 헤어지며 실언을 하는데, "'''다음번에는 네 친구들을 여기로 데려온다니 안타깝지.'''"
토마스는 바람소리 때문에 잘 못 들었지만 "뭐라고? 다시 말해봐!"라고 소리쳤지만, 이미 브렌다는 가버린 뒤.

2.2. 영화



2.2.1.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image]
민호가 번개에 맞은 직후 경호용으로 묶어놓은 크랭크들 사이를 당당하게 워킹하며 첫 등장. 호르헤와 함께 갱단 패거리로 설정되었다. 원작에서 30대 정도였던 호르헤의 나이가 좀 올라가서 부녀지간 같은 분위기가 강화. ‘오른팔’ 조직의 존재를 안 믿고 있다. 원작에서는 긴 머리 미소녀라고 묘사됐지만, 영화에서는 관객들이 트리사와 구분하기 쉽도록 하기 위함인지 숏컷이 되었다.[6]
위키드 병력이 습격해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토마스랑만 버려진 도시를 통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크랭크에게 다리를 물린다.''' 책과 다르게 비면역인. 가까스로 도착한 오른팔 본부에서 증세가 진행되어 쓰러지는 바람에 빈스에게 사살당할 뻔하지만, 위키드 소속이었던 것 같은 ‘메리’라는 여자가 토마스의 피를 뽑아 만든 혈청을 맞고 좀 호전된다.[스포일러] 트리사의 배신으로 위키드가 몰려와 오른팔 조직 일대가 초토화되자 호르헤와 함께 토마스에게 같이 탈출하자고 했으나 친구들을 버리고 갈 수 없다는 그의 말에 호르헤와 같이 버사를 타고 탈출한다.
'''...인 줄 알았으나 순식간에 장르를 <분노의 질주>로 바꿔버리며 토마스가 자폭하려는 순간에 화려하게 난입, 전세를 역전시킨다.''' 다만 민호와 소냐, 아리스가 붙잡히는 불상사가 발생, 날이 밝은 후 토마스의 분노에 찬 다짐을 듣는다.

2.2.2.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image]
단발머리가 되었다. 그 정도의 숏컷을 이렇게 기른 것으로 시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묘사해 준다. 예고편에서는 주로 호르헤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상태가 꽤 괜찮아 보이는데, 어찌 될지는...
첫 등장은 황폐화된 도시를 호르헤와 함께 자동차로 달리면서 아이들을 납치한 열차를 발견하고 맨 앞칸쪽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위키드의 버그가 오자 일단 후퇴하기에 급급했고 항복하는 줄 알았지만 미리 함정 을 파 놓은 덕에 프라이팬과 해리엇의 도움으로 위키드의 버그를 탈취하게 된다. 그런 뒤 토마스와 뉴트, 프라이팬이 몰래 떠나고 터널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호르헤와 같이 따라와 그들을 크랭크들에게서 구해준다.
'최후의 도시' 근교에서 반군에게 납치되나 토마스 일행을 도우러 프라이팬과 같이 최후의 도시로 들어왔고, 거기서 트리사와 만나게 된다. 트리사의 발언으로는 반 년전에 혈청을 맞았으면 이미 크랭크로 변하고도 남았을 시간이라고 놀라워한다. 그러니까 토마스의 혈청을 맞은 후 감염되었던 플레어 병으로부터 완치가 된 것. 즉,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최초의 치료제로 완치된 유일한 사람이다.
이후 토마스 일행이 구한 위키드에 갇힌 면역자 아이들 28명을 버스에 태우고 탈출하려고 하나 위키드 병사에게 들켜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프라이팬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고 아이들을 그에게 맡기고 혈청을 챙겨 토마스에게로 가지만... 뉴트는 이미 사망했고 토마스는 돌아오라는 트리사의 말을 듣고 위키드 본사로 간 뒤였다. 그리고 토마스가 무너지기 직전의 불타는 건물에 있는 것을 알고 일행과 버그를 타고 토마스를 구하러 온다.
위키드가 무너진 이후엔 세이프 헤이븐에서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전반적으로 진 히로인다운 예우를 받았던 원작과는 다르게 영화판에서는 토마스, 민호, 뉴트 3인방에게 비중이 맞추어져있기 때문에 토마스와의 연애노선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엔딩에서도 토마스랑 민호의 포옹을 바라보기만 할뿐 토마스와 별다른 접점이 없다.


[1] 술이나 마약의 일종으로 추정[2] 토마스와 트리사의 서로간 텔레파시는 위키드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다. 브렌다가 그 장치에 손을 대서 메시지를 전달할 능력이 있고, 곧 위키드 일원일 가능성이 있단 복선이었다.[3] 참고로 수술대에 토머스를 올리기 전에 '아무도 믿지 마. 나와 페이지 총장님만 빼고'라고 한다.[4] 여담으로, 피버 코드에서 브랜다는 테리사는 테리사와 너와의 관계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테리사에게 좀 더 잘해 달라고 말했다.[5] 이 말은 브렌다는 페이지 총장이 계획한 일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6] 초기 컨셉아트에서는 긴 머리로 그려지기도 했다.[스포일러] 이로 인해 3편에서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