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치 트라이얼

 


1. 개요
2. 줄거리


1. 개요


제임스 대시너(James Dashner)의 3부작 베스트셀러 소설 2부.
1부로 메이즈 러너, 3부로 데스 큐어가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 개봉에 맞춰 시리즈 3권과 프리퀄 2편까지 한국어판이 정식발매되었다. 출판사는 문학수첩. 번역 퀄리티가 굉장히 좋지 않으므로 영어를 읽을 수 있다면 원서를 읽는 것이 낫다.

2. 줄거리


'''전 지구를 장악한 신종질병에 감염된 소년들'''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사막으로 뛰어든다!'''

- 소설 캐치프레이즈


미로에서 공터인들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 토머스. 테리사와 텔레파시로 대화를 나누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든 그는 테리사의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말에 눈을 뜬다. 창문의 쇠창살에 광인이 매달려 설치는, 잠들기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일단 공터인들은 이 방엔 도저히 못 있겠다며 잠긴 문을 소화기로 때려부수고 나간다. 어두운 복도에서 천장에 매달린 것을 발견한 공터인들. 뉴트가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켜 보니 이것들은 전날 공터인들을 구해준 구조자들의 시체다. 토머스와 공터인들은 테리사를 찾아 헤매지만 테리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 이 상태에서 토머스는 전날 테리사가 알려준 그녀의 방 위치를 기억해내고 그곳으로 가서 아까 그 소화기로 문을 똑같이 부수고 들어간다. 그러나 테리사가 있어야 할 방에는 대신 에어리스라는 낯선 소년이 있었고, 공터인들이 겪었던 일을 성별만 바꿔서 말하는 듯한 에어리스의 설명에 뉴트 등은 금방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1] 공터인들은 서로의 어깨 너머에서 언제 새긴 것인지 알 수 없는 문신[2][3]을 발견한다.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 감금된 채 토마스를 비롯한 공터인들은 혼란스러워한다.
3일 뒤, 민호는 토머스에게 갑자기 나타났다는 사과 하나를 건네준다. 휴게실로 나간 토머스는 정체불명의 흰 옷을 입은 남자[4]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가려다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혀버린다. 남자는 자신이 '위키드' 소속이라며 미로는 1단계 시련이었을 뿐, 이제 2단계 시련을 겪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 전부가 이미 플레어 병[5]에 걸렸으니[스포일러1]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서는 초열 시련을 통과해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협박에 가까운[6] 남자의 말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어진 그들은 민호를 대장[7]으로 삼고 초열 시련에 뛰어들게 되는데..
다음 날, 공터인들은 평면 이동 문으로 뛰어들어 초열 시련을 시작한다.[8] 돌아가지 않으면 잘릴 거라는 목소리를 무시한 채[9] 지하터널을 달리던 중 두 사람이 금속공에 머리가 잘려버린다.[10] 얼마 뒤 출구에 도착한 공터인들. 문을 조금 열었는데도 엄청난 열기와 빛이 들어와 민호 등은 문을 조금만 열고 빛에 눈이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린다. 이때, 윈스턴이 그 금속공에 습격당하고,[11] 토머스의 도움으로 다행히 죽음은 면하지만 두피가 날아가고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게 된다.[12] 심한 열기에 공터인들은 두세 명씩 모여 각자 싼 음식 보따리 내용물을 한 곳으로 옮긴 뒤 나머지 보따리를 뒤집어쓰고 이동하게 된다. [13]
그날 저녁, 어디선가 소녀의 비명 소리가 들려온다. 공터인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일단 야영지부터 찾는다. 소리가 들리는 집에 접근하자 비명이 끊기고, 누군가 집 밖으로 나와 뒤로 돌아간다. 토머스는 그가 테리사일 것이라는 막연한 직감에 뉴트의 동행 제안 도 뿌리치고 혼자서 그곳으로 간다. 다행히 그의 막연한 직감은 들어맞아, 그는 테리사를 다시 만나게 된다. 테리사는 척을 죽이기 직전 갤리가 하던 것처럼 몸을 떨고, 갑자기 토머스에게 달려들어 진한(...) 키스를 나눈다. 이 직후 테리사는 당황한 것처럼 물러서더니, 울먹이며 자신에게서 당장 도망치라고 하고, 토머스는 그 지시를 충실히 따라 공터인들을 모두 이끌고 새벽까지 질주한다.
민호는 토머스에게 설명해 보라고 하고, 토머스는 키스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사실대로 설명한다.
민호는 늦었지만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하고, 얼마간 휴식하다 다시 이동을 시작해 북쪽 도시로 가던 중 한 노인을 만난다. 공터인들은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노인은 폭풍우가 온다는 말을 끝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계속 번개만 떨어지는 상황에서 공터인들은 바로 옆 사람도 신경쓰지 못한 채 가장 가까운 건물로 달린다. 달리던 도중 토머스의 바로 앞에 번개가 떨어지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번개에 맞아 옷에 불이 붙어버린 민호를 도와 부축한 채 계속 건물을 향해 달린다. 공터인들이 건물에 들어서자, 그제야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다음 날 아침, 민호와 뉴트는 인원파악을 시작한다. 단 11명만이 살아남은 이 상황에서[14], 공터인들은 대책을 논의한다. 그때 갑자기 위에서 목소리가 들리고, 한 남자가 뛰어내려 착지한다. 자신을 호르헤라고 소개한 남자는 자신과 협력할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모든 것을 털어놓을 것을 요구하고, 민호는 거세게 받아치며 호르헤를 조롱한다. 이게 시비가 되어 호르헤와 민호는 주먹다짐을 하게 되고, 토머스는 민호를 끌고 나오며, 그의 패거리가 위층에 있으니 깜짝하다가 다 죽을 수도 있다며 거세게 말린다. 빡칠 대로 빡친 호르헤는 패거리를 부르고, 이러다간 진짜 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토머스는 담판을 제안한다.
호르헤는 토머스의 제안을 의외로 흔쾌히 수락하고, 토머스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자세히 설명한다. 얘기 도중 나온 플레어 바이러스 치료제를 미끼로 호르헤를 구슬린 토머스는 호르헤에게 동행을 제의하고, 호르헤는 '몇 가지 조건'을 걸고 수락한다.
호르헤는 토머스와의 담판 결과를 말해주며, 자신의 '조건'을 말한다. 첫째는 자신에게 창피를 준 민호를 죽이지 않고 손가락을 자르는 것,[스포일러포함] 둘째는 자신과 브렌다만 공터인들과 동행한다는 것. 민호는 즉각 반발하지만, 호르헤의 패거리인 한 소녀가 단검으로 민호를 제압한다. 호르헤와 브렌다는 공터인들을 데리고 식량고로 가고, 브렌다는 토머스와 함께 따로 떨어져 식량을 챙긴다. 이때 식량고의 입구가 폭발하고, 브렌다는 토머스만을 데리고 식량고의 지하로 탈출한다.
두 사람은 안전해졌다는 생각이 들자 토머스의 주도로[15] 창고로 올라가지만, 호르헤와 다른 공터인들은 이미 피신한 상태다. 둘은 처음에 탈출했던 곳으로 돌아가 터널을 따라가다가 종점(곤)을 지난 상태의 광인을 보게 되고, 둘은 브렌다가 알고 있는 비밀 은신처로 피신하지만 광인 무리의 트릭에 발각되어버린다. 둘은 우여곡절 끝에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두 사람을 기다리던 광인을 칼로 찔러 죽이고, 겁에 질린 토머스는 지상으로 올라가자고 한다.
지상으로 올라가서도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던 두 사람은 이미 날이 어두워진 탓에 근처 트럭에 숨는다. 두 사람은 잠시 동안 브렌다의 옛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다 잠들고, 다음 날 아침 토머스는 글귀가 새겨진 금속판을 발견하게 된다.

"토머스, 네가 진짜 대장이다." - 금속판에 새겨진 글귀.

브렌다는 그제서야 사방에 이런 게 있다고 말해준다. 계속 이동하던 중 이상한 소리에 두 사람은 그리로 가고, 광인 셋이 무기를 들고 파티에 참석하라고 강요해 파티장으로 커플 행세를 하며 들어가게 된다. 두 사람은 일단 광인들을 따르는 척 하며 탈출을 계획하지만, 광인이 강요한 약을 탄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를 먹고 쓰러져버린다.
온 몸이 테이프로 묶인 채 깨어난 토머스(와 브렌다[16])는 금발의 광인 남자에게 심문(?)을 받게 되고, 호르헤와 브렌다에게 이미 2번 했던 이야기를 세 번째로 하게 된다.[17] 광인은 자신의 옛 직업(변호사)을 언급하며 토머스를 풀어 주려 하는데, 이때 나머지 공터인들이 들이닥쳐 두 사람을 구한다.
공터인들은 당장 둘을 풀어 준 뒤 데리고 나간다. 총을 든 금발머리의 행방을 묻던 토머스에게 금발머리가 갑자기 총을 쏜다. 나머지 공터인들이 금발머리를 다굴한 뒤 토머스를 들고 이동하고, 응급조치를 취한다. 그날 저녁, 난데없이 사악의 버그가 내려와 토머스를 데리고 간다.[스포일러2]
병원으로 이송된 토머스는 신속하게 치료를 받고, 의사에게서 최종 후보자와 변수에 관한 얘기를 듣는다.
다시 돌아온 토머스는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준다. 얼마간 휴식을 위해 잠을 청하는 공터인들. 이때, 오랜만에 연결된 테리사의 텔레파시가 들려오는데, 무언가 끔찍한 일을 예고한다.

톰, 대답하지 말고 듣기만 해. 내일 너한테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야. 아주아주 가혹한 일이야. 두들겨 맞고 위협을 당할 수도 있어. 하지만 날 믿어야 돼. 무슨 일이 일어나든, 무엇을 보든, 무엇을 듣든, 무엇을 생각하든, 날 꼭 믿어야 돼. 너한테 따로 말은 못 걸어.

그만 끊을게. 당분간은.../ 다시 만날 때까지는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할 거야.

다음 날 새벽, 누군가가 창을 든 채 이곳으로 접근한다.
창을 들고 접근한 건 테리사와 나 그룹 소녀들. 저마다 무장을 한 상태에서, 테리사는 토머스의 앞으로 곧장 다가가 그에게 "네가 토머스냐"고 묻는다. 민호가 곧장 "이게 뭐 하는 짓이야, 테리사? 넌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친구들을 이런 식으로 맞이하나 보지?" 라고 묻고 뉴트와 토머스도 몇 마디씩 하지만, 테리사는 이를 전부 무시하고 공터인들을 협박해 큰 포대자루에 토머스를 가둔 채 끌고 간다.
북쪽의 산맥에 있는 근거지로 토머스를 끌고 온 소녀들은 나무에 토머스를 묶지만, 의외로 토머스에게 식량과 물을 나눠 주는 등 대우가 나쁘지만은 않다. 나 그룹은 저녁까지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토머스도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다 잠이 든다.
그날 저녁, 잠에서 깬 토머스는 테리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 그룹의 리더(로 추정되는) 소냐와 해리엇이 토머스에게 말을 건다. 두 사람은 토머스에게 아는 것을 모두 말해주라고 하고, 토머스는 지금이 아니면 살아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 채로 나 그룹 전원을 설득시켜 사악의 지시에 따르지 않도록 만든다.[18] 돌아온 테리사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느끼고, 나 그룹과 크게 언쟁하는 것 같다가 혼자 떠나버린다. 이후 소냐와 해리엇은 토머스에게 동행을 제의하고, 토머스는 어쩔 수 없이 나 그룹과 동행한다.
약 하루 정도 나 그룹을 따라 산을 내려가는 도중,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테리사가 토머스를 이끈다. 테리사는 토머스를 으슥한 동굴로 이끈다. 토머스는 연극이 끝났다고 느꼈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에어리스와 함께, 테리사는 에어리스와 커플 인증을 한 뒤(...), 토머스를 동굴 안 방으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다.
토머스는 레이철 이야기까지 꺼내며 필사적으로 도주하려 하지만,[19] 테리사의 창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고 방으로 끌려들어간다.
문이 닫히고, 사방에서 가스가 퍼져나온다. 토머스는 이때까지만 해도 이곳이 처형장이라고 생각했지만...
미로에 들어가기 전 기억을 꿈으로 꾼 뒤, 토머스는 그 방에서 멀쩡히 깨어난다. 테리사가 울며 사과하지만, 토머스는 냉정하게 상황 설명부터 해 보라고 한다. 이때 에어리스가 오늘이 시련이 끝나는 날이라며 목적지로 가면서 얘기하자고 한다.
상황 설명을 들으며 목적지에 도착한 세 사람. 그러나 목적지인 '피난처'는 나무 작대기일 뿐이다. 최종 기한까지 30여 분 남은 그때, 주변에서 괴수의 관이 단체로 올라온다. 설상가상으로 폭풍우까지 시작되려는 그때, 괴수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메이즈 러너 시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괴수들이지만, 일단 그것과는 상관 없이 맞서야 하는 상황. 한 마리씩 맡아 전투하는 도중, 토머스는 테리사가 괴수 몸 곳곳에 박힌 전구를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싸운다. 전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번개가 치기 시작하고, 호르헤와 브렌다를 포함해 모두 괴수들이 있던 관으로 피신한다. 기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큰 소리가 들리고, 버그임을 확인한 아이들과 호르헤, 브렌다는 버그 쪽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괴수들이 길을 막아서고, 아이들은 이에 맞서 길을 뚫은 뒤 이륙하는 버그에 필사적으로 올라탄다. 사악 요원이 브렌다와 호르헤를 보고는 도시민을 데려와도 좋다고 한 적은 없다며 '남길 사람'을 선택하라고 한다. 토머스는 머리를 써서 브렌다를 '죽일 사람'으로 선택하지만, 요원은 곧장 브렌다를 버그 밖으로 추락시키려 한다. 토머스 등은 요원을 곧장 제압해 이제 아무도 못 죽인다고, 시험은 끝났다고 선언한다.
이후 아이들은 버그 안에서 차례차례 잠이 든다.
꿈에서 토머스는 누군가의 텔레파시를 듣는데, 그 목소리의 정체는 바로 브렌다.

"토머스. 나야, 브렌다. 앞으로 너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거야."

소스라치게 놀란 토머스는 곧 자신이 있는 곳을 알아차린다. 그 뒤 테리사에게서[20]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듣고, 사악에게 다시는 그들의 게임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전하라고 한다.
[1] 다만 토머스와는 달리, 에어리스의 텔레파시 파트너 레이철은 갤리 포지션인 베스라는 소녀의 칼을 맞고 그대로 죽었다고.[2] 토마스는 '나 그룹에게 죽임을 당할 예정', 민호는 '대장', 뉴트는 '접착제', 에어리스는 '파트너'[3] 이 글귀는 테리사의 방문 앞에도 있었으나(실험대상 가 1, 배신자) 토머스가 다시 나가서 시체들을 확인할 때는 이미 에어리스의 글귀로 바뀌어 있었다.)[4] 데스 큐어에서 밝혀진 본명은 잰슨. 공터인들은 그를 쥐 선생이라고 지칭한다.[5] 태양 플레어가 지구를 태운 이후 발생한 질병으로 플레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플레어 병에 걸린 자들은 광인이라고 불린다.[스포일러1] 토머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바이러스 자체에 면역이니 당연히 거짓이다.[6] 쥐 선생은 익일 오전 6시부터 5분 이내에 열리는 평면 이동문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어떤 처형 방식이 기다릴지 알 수 없다'''고 했다.[7] 민호의 문신에 대장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뉴트가 민호를 대장으로 세운다.[8] 초열 지대는 브렌다의 언급에 따르면 멕시코의 사막 지대라고 한다.[9] 처음에는 멈칫하지만, 민호가 저 목소리는 시험의 일부일 거고, 쥐 선생이 시킨 대로 해야 플레어 바이러스 치료제를 얻을 수 있다며 무시하고 계속 이동한다.[10] 표현 같은 게 아니라, 실제로 머리 자체가 금속 공에 먹혀 '''깨끗하게 잘렸다.''' 처음 당했던 프랭키 바로 옆에 있던 토머스가 급히 구조를 하려고 다가가서 몸에 손을 대자 머리가 있어야 할 곳에 머리가 없었다(...)[11] 이 때, 어두워서 어디서 날아왔는지도 알 수 없었던, 이 쇠공이 형성되는 과정이 밝혀졌다. 지하실 천장에서 회색빛 액체가 이슬처럼 맺히더니 이내 부피가 커지면서 계단 아래쪽에 있던 윈스턴에게 곧장 날아가 얼굴에 달라붙어 액체처럼 흘러내리며 얼굴을 뜯어내기 시작했다.[12] 더 소름끼치는 것은 그 벗겨낸 쇠공이 계단 아래 공중에 떠있다가 잠시 뭔가 생각하는 것 같더니 이내 떨어졌다. (마치 먹이를 놓친것처럼.)[13] 연출도 그렇고 분위기가 호러틱해서 무서웠다는 독자들이 많았다. 당연히 영화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호르헤를 만나기 전 폭풍우 시련만 나온다. 다만 이쪽은 여기와는 달리 진짜 번개.)[14] 윈스턴, 잭, 스탠, 팀 등이 전부 사라졌다고 한다.[스포일러포함] 그러나 이 일은 결국 이행되지 않았다. 데스 큐어에서도 나오듯, 호르헤 역시 사악 출신이기 때문.[15] 사실 브렌다는 호르헤가 어디로 이동할지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에 토머스만 데리고 계속 가려고 했다. 토머스가 브렌다를 버려두고 올라가려고 하자 마지못해 올라간 것.[16] 완전히 정신을 놓기 전 광인들과 한바탕 했는지 입을 포함해 더 꽁꽁 묶어놨다.(...)[17] 다만 이번에는 테리사 이야기를 아예 하지 않았다. 테리사가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을 염려해서라고.[스포일러2] 이때 사악 요원들의 복장은 초록색 일체형 보호복이었는데, 킬 오더에서 똑같은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화살을 쏨으로써 사악이 바이러스를 퍼트렸다는 것이 드러난다.[18] 2일 뒤 특정 장소에서 그를 처형하라고 했다고.(...)[19] 에어리스에게 반격 성공은 했지만, 사실 옆에 테리사가 버티고 있어 부질없는 짓이었다.[20] 물론 텔레파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