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간

 

[1]
피를 마시는 새에 나오는 지명.
북부 기준으로 제법 남쪽에 있다. 자칭 키탈저 사냥꾼들의 후손. 비나간 토박이 지키멜 퍼스는 북쪽 규리하로 도망왔을시 추위에 적응을 못해 종일 이불을 덮어쓰고 벽난로에 붙어있었다.
비나간 후 홀빈 퍼스가 통치하고 있었으나 치천제가 실종된후 제국이 혼란에 빠지자 홀빈 퍼스의 증손녀 지키멜 퍼스가 난을 일으켜 증조부를 살해하고 왕을 자칭했다.
이후, 황제의 명을 받고 온 발케네스카리 빌파가 이끄는 사라티본 부대의 공격에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하고 점령당했다.
비나간 후에게 충성을 서약한 봉신이 스물여섯 명이나 되는 등 나름 농업생산력이나 인구등에서 다른 지방에 떨어지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어느 정신승리 좋아하는 군주덕분에 피마새에서 나름 이래저래 수모를 당하는 동네... 나중에 제이어 솔한이 본 미래에서 헨로의 이름을 쓰는 왕이 유료도로당과 결탁한 세력을 응징하러 공격에 나서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곳일 가능성이 높다.

[1] 스카리 빌파의 입에서 나온, 비나간에 대한 상반된 두 평가를 팔리탐 지소어가 연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