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헤드 클리너

 

1. 개요
2. 습식
3. 건식
3.1. 종류
3.1.1. 국내
3.1.2. 국외



1. 개요

깨끗한 비디오테이프를 넣어도 화면이 왜곡되거나 노이즈가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길 때에 헤드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청소하는 용도로 나온 제품이다. 건식과 습식이 있다.
제조사에 따라서 습식만 발매한 곳이 있고 습식과 건식 둘 다 내놓은 곳도 있다.

2. 습식

[image]
세척액을 클리너 비디오 테이프에 넣어서 헤더를 닦는 방법으로 건식에 비하면 효과가 훨씬 더 확실하다. 이 때문에 습식 클리너 테이프엔 알코올 냄새가 강한 세척액과 그걸 넣는 구멍이 있다. 습식 클리너는 필름에 세척액이 묻을 수 있는 기름종이와 비슷한 재질이며 이 때문에 '''화면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로 빼라는 안내없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빼는 방식.

3. 건식

테이프를 뜯어보면 필름이 부직포 같은 재질로 되어 있는데, 그것으로 헤드를 닦는 방법이라고 한다. 테이프 자체가 일반 자기테이프 말고 표면이 까끌까끌하고 정전기를 잘 유발하는 마그네틱이 쓰였는데, 이를 사용해 헤드의 먼지를 흡착하게 된다. 따라서 사용 회수에 제한이 있으며, 자성을 완전히 잃거나, 테이프가 마모되어 끊어지거나, '''테이프에 쌓인 때가 헤드에 다시 들러붙을 수 있게 된다.''' 보통은 50~1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테이프 상단에 보이는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사용횟수와 시간을 정리해두면 교체 시기를 편하게 알 수 있다.
아래에 있는 영상들을 보면 건식 클리너는 주로 VHS 테이프 제조업체가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제조사가 일본에 많다 보니 국외 사례도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다.

3.1. 종류


3.1.1. 국내

  • SKC-쾌청: 가장 유명하여 건식 비디오 헤드 클리너의 고유명사 비슷하게 쓰였다.

초기

후기[1]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LG전자: 일부 LG전자 VCR을 구매한 때에 번들로 제공하기도 했다.


  • 소나무 청명: 쾌청을 따라한 듯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쾌청 말기의 짝퉁 느낌이 난다.[2] 그래픽까지 따라한 것은 아니지만 10초 카운트다운, 멘트 등이 거의 같다. 대신은 구하기 어려워진 다른 건식 클리닝테이프와 달리 2020년에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1.2. 국외

  • 일본: 수출용 제품은 여러나라로 수출해 최소 3개 이상의 언어를 볼 수 있다.
    • TDK: TDK는 많은 종류의 건식 클리너를 일본에 판매하였지만 그 가운데 하나만 첨부함.


내수용
수출용
  • 소니: 내수용은 나레이터의 목소리가 나오고 수출용은 나오지 않음.
내수용(T-25CLDR)
수출용(T-25CLD)

  • Maxell: 북미 수출용 제품은 클리닝이 끝난 이후로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특징이 있다.[3]
수출용 1세대[4]
수출용 2세대
수출용은 다양한 패키지로 나왔지만 건식 클리너의 모델명은 모두 VP-100이다. 습식 클리너의 모델명은 VP-200.

내수용도 있다 분위기가 수출용과 다르다.
내수용[5]
수출용
  • 미국[7]
    • 3M 스카치 VCR 헤드 클리너[6]
스카치 헤드 클리닝 비디오 카세트(생산시기 불명)
스카치 헤드 클리닝 비디오 카세트(1991)
초창기판에서는 단순하게 '이 메시지가 깨끗하게 보이면 테이프를 꺼내십시오'라는 메시지와 삐~ 소리만 들린다.


스카치 헤드 클리너 플러스 (1993)
2세대 다른 버전


3세대 (TARGET 판)[8]
3세대(2004)[9]
다양한 패키지로 나왔지만 화면은 모두 동일하다 처음 적용된 시점은 1995년으로 보인다.

일본 수출용 모델도 있다. 구슬이 움직이는 것 말고 딱히 공통점은 없다.
  • 유럽[11]
    • EMTEC/BASF[10](독일)
3 in 1 cleaning cassette[12]
EMTEC VHS・S-VHS 클리닝[13]
BASF 마그네틱스는 1997년의 고합그룹에 인수되어 사명이 'EMTEC'으로 바뀌었지만, 5년 간 BASF상표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BASF by EMTEC cleaning cassette(3 in 1 cleaning system)>이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되었다가 이후 애니메이션을 세련되게 바꾸고 배경음악을 추가한 EMTEC VHS・S-VHS 클리닝을 발매했다.

[1] 이 버전은 후기 가운데에서도 폰트와 색상이 미묘하게 바뀐 수정판에 해당한다. 이전 버전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하나만 올림.[2] 심지어 초반 로고 영상은 엘라이트 로고를 짜깁기한 것이다.[3] 영상 속 소파에 앉은 남성에 대한 이야기.[4] 풀버전[5] 여러가지 패키지 디자인이 있지만 나오는 영상은 동일.[6] 국제판과 일본 수출판이 존재하며, 국제판은 여러종류가 나왔지만 크게 세종류로 구분된다.[7] 미국은 3M이외에도 메모렉스에서 나온 헤드클리너가 존재하지만, 보통의 건식클리너와는 다른 방식 탓에 영상이 없다. 이러한 방식 때문에 유튜브에 있는 메모렉스 비디오 헤드 클리너 영상은 가짜라고 보면 된다.[8] 베스트 바이 판도 존재한다.[9] 스카치 VCR 헤드클리너와 스카치 프로페셔널 VCR 헤드 클리너의 화면이 동일하다.[10] 자기 테이프를 최초로 개발한 업체이다.[11] EMTEC/BASF외에 필립스에서 나온 비디오 헤드 클리너가 있지만 습식만 발매됐다. 필립스에서는 헤드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헤드 클리너도 발매한 적이 있다.[12] BASF 마그네틱스가 독일의 화학기업 BASF의 마그네틱 부서로 시작했기 때문에 독일어가 맨 위에 있다. 언어는 순서대로 독일어-영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네덜란드어로 안내한다.[13] 발매시기를 알 수 없어 고합그룹으로부터 떨어져나간 뒤인지 불명 다만 1999년~2001년 사이에 나온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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