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image]
1. 개요
2. 상세
3. 논란
4.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 쓰리엠 홈페이지

“우리 제품은 어디에나 있다” - 3M 관계자

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 Company(미네소타 광업 제조사), 간단하게 3M이라 부른다.
미국의 다국적 제조 기업중 하나이다. 3M은 1902년에 설립된 오래된 회사 중 하나다. 창립초기엔 사포의 원자재인 연마석을 캐내려고 이름 그대로 광산업을 시작했다가 나오라는 강옥은 안나오고 사포에 쓰기 부적합한 무연탄이 나오자 광산업을 접고 원료는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식으로 사포 제조에 집중하다가 다른 제품 생산 분야까지 확장하여 현재의 초 거대 다국적 제조 기업으로까지 성장하였다.[1] 물론 이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도 본사는 미네소타세인트 폴에 위치하고 있다.[2] 뉴욕 증권 상업거래소의 주식코드는 MMM. [3]
2020년 현재 주요 생산품이 Mask Mask Mask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마스크를 많이 생산하며 전세계 곳곳에서 미국으로 보내지고 있다. #

2. 상세


전 세계 직원은 약 8만 명이나, 생산 품목은 종류가 '''5만 5000개''' 이상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알겠지만 이 회사의 제품 중엔 '''접착제, 라미네이트, 방화 용품, 의료 용품, 마스크, 치과 재료[4], 자동차 용품, 우주용품, 주방용품, 방탄헬멧 등''' 엄청나게 많다. 그중 일반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물건은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 스카치 브라이트 등이 있다. 특히 스카치 테이프와 포스트 잇의 경우 상표가 보통명사가 되어 버린 사례로 유명하다. 기록매체(플로피디스크, 공CD) 등도 제조, 판매했었는데 이쪽은 이메이션이라는 회사로 오래 전에 분사했다.[5] 또한 군대에서 많이 쓰는 일명 '''3M 장갑'''도 당연하지만 이 회사물건이다.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소음 차단이 필요한 여행객들의 필수품인 주황색 귀마개도 거의 3M 제품이며 산업용 보안경으로도 유명하다. 이래저래 다양한 생산품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기업.
자동차용 틴팅 필름으로도 국내에서 유명하다. 국내시장을 llumar와 사실상 양분하는 정도. 필름 시공을 하는 카센터의 간판에 대문짝만하게 3M이라고 써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분야에서도 3M이 한가락 한다는 것을 많이 인지하고 있다.[6]
더불어 과거 플로피디스크도 판매하였는데 3M을 회사가 아닌 용량으로 오해한 사람들이 간혹 있었다. 결국 3M플로피가 왜 1.44MB냐고 따졌다가, 망신만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 외로는 테이프 같은 제품에 찍힌 3M로고를 테이프 길이가 3미터인 것인 줄 알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7]
한국에서는 두산그룹이 라이선스를 확보하여 미국 3M사와 함께 합작법인인 한국3M으로 있었다가 1996년 미국 3M이 지분을 인수하여 독립 법인사로 있다. 여담으로 뭔가 올드한 포장을 좋아한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IOC 후원사로 있었으며 올림픽 후원을 한 적도 있었다.
국내에는 한국 사람인 신학철 부회장이 재직했던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신학철 부회장은 서울대를 졸업 후 평사원으로 3M 한국지사에 입사하여 미국 본사로 발령된 후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8년 11월 LG화학의 신임 CEO로 스카웃되면서 3M을 떠났다.
몇 년 전부터 핸드폰 액정 보호 필름 사업도 시작했다. 이쪽은 mobileshield라 부른다. 제품은 헬리콥터 프로펠러의 블레이드가 공기저항에 의해 마모되는 것을 막기위해 소모성 필름을 부착하던 것에서 시작했다. 그외에도 레이싱 중 드라이버가 노출되어 있는데, 험지를 주행해야 해서 헬멧의 투명한 부분이 더러워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장의 필름을 붙여놓고 더러워질 때마다 한 장씩 떼어내는 용도의 필름. 그리고 자동차나 오토바이 레이싱에서 차량에 붙은 각종 광고들이 지워지지 않게 위에 부착하던 필름 등등이 있다. 역시 3M답게 접착력이 우수하고 필름의 질이 훌륭하다. 요즘은 상향평준화가 많이 되어서 큰 차이는 없지만 과거에는 SGP와 함께 투톱이었다. 현재는 잘 안 나오지만 초장기에는 긁히지 않는 필름도 만들었었다. 쿠션감이 있는 재질을 사용하는데, 엄청나게 질긴 재질이라서 흠집은 안나고 그냥 움푹 패이는 느낌이 들다가 하루정도 지나면 복원되는 필름. 다만 유리처럼 매끈하지 않고 쿠션감 있는 표면이라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image]
미네소타 대학교의 메인 스폰서 중 하나라고 한다. 창업자 중의 일부가 이 대학교 출신이였고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들 다수가 미네소타 대학교 졸업생이다.
한국에 최초로 2020년 05월 25일 무진상사와 한국쓰리엠이 협업 하여 3M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였다. 모든 제품을 실제로 체험 할 수 있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홈페이지

3. 논란


2016년 환경부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3M의 OIT(옥틸이소티아졸론) 항균필터의 위해성 검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일으킨 독성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이 검출되었다.
다만 정량한계치를 넘지 않았고 매우 짧은 기간만 잔류해 있어 판매금지하지 않았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에서 문제된 양대 물질인 PHMG와 CMIT-MIT 중, CMIT-MIT는 PHMG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물질이고,[8] 가습기살균제 사건에서는 이를 물에 희석해 에어로졸 형태로 직접 공기 중에 분사한 게 문제됐을 뿐이지 애초에 필터 등의 항균제 용도로는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다. 후속보도도 딱히 없는거 보면 2016년에만 가습기 살균제사건으로 인해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듯 하다.

4. 관련 문서


[1] 본사 홈페이지 역사[2] 정확히는 근교 메이플우드라는 위성도시에 있는데 세인트 폴 시가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여담으로 본사 바로 옆에 호수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3M Lake'''(...)[3] 자체 이메일 주소도 @mmm.com이다.[4] 치과 가면 때우는 레진 중 대다수가 3M제품이다.[5] 더 오래전에는 오디오 카세트 테이프, 비디오 테이프도 제조했었다.[6] 이는 llumar도 마찬가지. 해당업체 제품을 시공하는 카센터 간판에 대문짝만하게 브랜드명이 써 있다.[7] 하지만 이는 반대 상황이 더 많다. 즉 듣보잡 회사에서 자기회사가 만든 제품을 마치 3M 제품처럼 오인하기 위해 길이를 3미터로 만들고 '''길이: 3M'''(길이는 작게, 3M은 크게 표기) 같이 표기하는 것. 주로 전선(멀티탭), 테이프 등에서 흔히 발견된다.[8] 현재까지도 논란이 있는 CMIT-MIT에 비해 PHMG는 두말할 나위 없는 독성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