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바덴급 경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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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esbaden'''
1. 제원
2. 개요
비스바덴은 독일 제국 해군의 경순양함으로 1910년도 계획에서 2척의 건조가 기획되어 비스바덴(Wiesbaden)과 프랑크푸르트(Frankfurt)가 완공되었다. 본급은 이전 급인 그라우덴츠(Graudenz)급의 개량형으로서 설계되어 변경점은 설계 초기부터 주포 구경을 15cm 속사포로 선택함과 동시에 어뢰 수상발사관도 탑재했다.
3. 상세
함형도 대형화되어 5,000톤급이 되었는데 여기에 비스바덴의 추진기관은 각현의 순항터빈을 조합하여 항속거리의 연장을 꾀하였다. 선체형상은 이전과 같은 긴 선수루형 선체로 함수는 전방으로 강하게 경사진 클립퍼 보우형을 채택했다. 함수갑판 중앙은 좁게 설계되어 함수갑판 위에 파도막이판을 설계한 후 주포인 15cm 속사포를 방어판이 달린 단장포가에 1, 2번 주포를 계단식으로 배치했다.
그 배후에 사령탑을 기부로 하는 박스형 함교와 전방 마스트가 세워졌는데 선체 중앙부에 연돌 3개를 배치하고 연돌 주변엔 함재정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현측갑판 위에 15cm 속사포를 각현 2기씩 배치하고 3번 연돌의 후방에 후방 마스트를 세운 후 선수루 끝단에 7번 주포 1기와 후방갑판에 8번 주포 1기를 계단식으로 배치했다.
1번함 비스바덴은 1915년 1월 30일 진수 후 8월 20일에 완공취역했는데 1916년 5월 31일과 6월 1일에 일어난 유틀랜드 해전에서 보에딕커 소장이 지휘하는 제 2 정찰부대 소속으로 참전하였다가 영국 해군 순양전함 인빈시블(Invincible)의 포격으로 대파되어 기관실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에서 어뢰와 포격을 맞고는 6월 1일 오전 2시 45분에 사망자 589명을 내고 침몰했다. 생존자는 22명에 불과했다.
2번함 프랑크푸르트는 1915년 3월 30일 진수 후 8월 20일에 완공, 취역했는데 역시 유틀랜드 해전에 참가했다가 명중탄을 받기는 했지만 살아남았다가 전후 미국에 배상함으로 주어진 후 표적함이 되어 1921년에 폭격실험에 사용된 후 격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