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리 데 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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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2에 등장인물이자 악역. 성우는 유리 로웬탈/시모야마 요시미츠.
생몰년도 : 1459~1478년[1]
피렌체에서 악명 높은 금융가인 프란체스코 데 파찌의 아들. 아버지를 닮아 꽤 잔인한 성격으로 주로 여러 대회를 열어 직접 참가하는데 거의 꼼수로 이기거나 승리자의 가족들을 자기 만찬에 초대해 음식에 독을 타 죽이는 등의 악행을 저지른다. 또한 비싼 무기나 옷등을 마구잡이로 사는 철부지 도련님이기도 한다. 다만 아버지에 대해 무조건적인 존경심이 있다고 한다.[2] 에지오 아디토레와는 부친들 일로 앙숙이며 게임이 시작할 때에는 서로 동네 건달들을 모아 싸우기도 한다. 이 녀석의 최대의 업적은 에지오 얼굴에 돌을 던져 흉터를 남긴 것(...)
이후 우베르토 알베르티를 암살한 후 피렌체를 벗어나 몬테리지오니로 향하던 에지오 가족들과 대치해 그들을 죽이려하나 마리오 아디토레의 용병대의 기습으로 결국 실패해 도망치게 된다. 이후 투스카니의 산 지미냐노에서 로드리고 보르지아(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가족들을 배웅하다가 마리오와 에지오가 이끄는 용병단의 급습을 받고 죽는다. 죽어가기 직전 메모리 장벽 내에서 멱살을 잡힌 채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이유를 대라는 에지오에게 "어이구, 내가 고해성사라도 하길 기대했던 거냐?" 라고 말한 뒤 눈을 뜬 채로 죽었고 에지오가 그 시체의 멱살을 잡은 채로 독설을 퍼붓다가 백부 마리오의 제지를 받고 놓아주었다. 마리오는 Reqiescat in pace(편히 잠들라) 라는 말을 하면서 죽은 비에리의 눈을 감겨 주어 이후 에지오의 행동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3]
여담으로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의 크리스티나 메모리에선 크리스티나 베스푸치를 두고 주먹이 오갔다고....
1. 최후의 대사


1. 최후의 대사


에지오 : 너와 네 패거리들은 대체 무슨 수작이지? 아버지가 발견한 것 얘긴가? 그것 때문에 사형당하셔야 했냐?
비에리 : 어이구, 내가 고해성사라도 하길 기대했던 거냐?
(메모리 장벽 밖에서)
에지오 : Pezzo di merda! Vorrei solo che avessi sofferto di piu! Hai avuto la fine che meritavi! Spero che bru'- (이 똥 쪼가리 새끼! 이보다 더 고통스럽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런 꼴을 당해도 된다고! 네놈은-)
마리오 : 이제 됐다, 에지오! 경의를 표하거라.
에지오 : 경의요?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저 자식이 우리한테 친절함이라도 보였던가요?
마리오 : 넌 비에리가 아니지 않느냐. 이 놈처럼 되진 말거라. (비에리의 시체에) Che la morte ti dia la pace che cercavi. (죽음이 자네가 찾는 평안을 줄 것이다.) Requiescat in pace. (편히 잠들라.)[4]
그리고 레벨레이션에서 에지오가 류트를 뜯으며 비에리를 디스하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가사가 대충 "비에리 비에리 자기 아버지 프란체스를 닮아서 정말 미친놈이지" 이다. 엄밀히 말하면 파찌 부자를 쌍으로 디스하는 거(...)

[1] 신기하게도 게임내에서는 1454년에 태어났다고 한다. 아버지와 겨우 10살(...) 차이다. 하지만 유비소프트가 쓴 어쌔신 크리드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 1459년으로 수정되어서 나왔다.[2] 비에리를 죽이고 나서 얻게 되는 그의 주치의가 쓴 편지에는 그의 난폭한 행동의 이유가 자기 아버지에게 관심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나온다(...).[3] 다만 로드리고 보르지아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의 첫 암살대상인 레안드로스에게 Requiescat in pace 뒤에 bastardo를 붙인 걸 보면 에지오의 성질은 안 죽었다.[4] 뱀발로, 어쌔신 크리드2의 소설판인 르네상스에서는 이 부분이 약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