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1. 개요
2. 가사
3. 영상


1. 개요


한국 영화 라디오 스타의 OST, 작중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박중훈이 불렀다. 많은 사람들이 '에이, 설마 영화배우가 노래의 원곡자겠어?' 라는 편견에 원곡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중훈의 노래가 원곡이 맞다'''.[1]
설정상 이 노래로 극중 가수 '최곤'은 가수왕을 수상했으며, 그에 걸맞게 현실에서도 대단히 큰 인기를 끈 명곡으로 다양한 가수들이 편곡해서 불렀다.
노래 가사의 화자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부정하면서도 안타까워 하는 역설적인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문학이지만 영화의 줄거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관객들에게 더욱 감동을 주었다. 특히 가사 중에서 떠난 사람을 잊었지만 아직도 그리워하는 마음을 반어를 통해 표현하여, 중학교 교과서에서 반어 표현의 예시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제는 음악 감독으로 더 유명한 방준석이 작곡 작사한 음악이어서인지 방준석의 거친 창법 등 유앤미블루의 색깔이 꽤 있는 편이다.

2. 가사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 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나[2]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치던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나[2]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나 맘은 아플까

3. 영상



원곡이다. 전문 가수가 아니지만 가수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 불렀다.

영화에 같이 출연한 노브레인이 부른 비와 당신.

럼블피쉬가 부른 비와 당신. 원곡이 가진 야성미와 터프함 대신 애절함과 그리움을 럼블피쉬 특유의 보컬로 잘 살렸다는 평.

변진섭나는 가수다 2에서 부른 비와 당신. 방송 버전.

조장혁복면가왕에서 부른 비와 당신. 현재까지 편곡된 비와 당신 중에선 가장 원곡에 흡사한 감성과 창법이며 이 때문에 당시 조장혁이 삼파전[2]에서 3등으로 탈락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준호(2PM)복면가왕에서 부른 비와 당신. 이쪽은 조장혁과는 달리 럼블피쉬가 부른 버전에 가깝게 불렀다.

이은하가 부른 비와 당신

[1] 박중훈이 부른 원곡은 2006년, 영화에서 럼블피쉬가 부른 리메이크 버전은 2008년에 나왔다.[2] A B 난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2] 당시 경쟁자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여전사 캣츠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