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콘스탄틴

 

스타크래프트: 인저렉션의 등장인물.
'''Bill Constantine'''
브론테스 IV 식민지 민병대 보안관(Marshal).
어느 날[1] '낡은 시설' 근방에서 민병대의 정찰병이 실종되었으나, 그들을 찾는데 있어 연합은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었다. 콘스탄틴은 '병장'이 이끄는 보병단에게 정찰 임무를 주고 실종된 병력을 찾도록 하였으나, 보병단은 소속 미상의 반란군들에게 습격을 받고 간신히 탈출하였다.
그는 다시 연합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연합은 '장막들'로 알려진 몇 명의 정예 유령 요원의 지원밖에 보내 주지 않았다. '장막들'은 실종된 정찰병을 구출하고, 반란군들의 정체까지 밝혀내서 그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이 이후 연합 행정관에게 어떤 도움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자 퇴역한 연합의 장교 잭 프로스트를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잭은 이미 퇴역하여 부탁을 거절하려 했지만, 콘스탄틴이 '구원의 주먹' 반군 기지에서 빼내 온 카펜터의 선전 영상을 보여주자 잭 프로스트는 마음을 바꿔 먹게 되었다.
콘스탄틴은 구원의 주먹 반군들이 앳킨슨 공항에 잇는 앳킨슨 기업의 항공기들을 탈취하러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이를 막으려 했으나 잭은 퇴역한다는 것을 내세웠지만 요청을 거절하여, 대신 츠나미와 찰리 베인에게 민병대 병력의 지휘를 맡겼다. 그는 앳킨슨 기업이 반란군과 연관되어 있는지를 조사하기 원했지만 츠나미는 조사가 벌어지기도 전에 관계자들을 모두 사살했다.
이후 그의 지휘소가 구원의 주먹에게 포위당했는데, 카펜터는 그에게 항복을 요구하였으나 거절하고 전투를 지속했다. 다행히도 잭이 지원군을 이끌고 달려와 반군을 격퇴했고, 콘스탄틴은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콘스탄틴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문 의회에 불려가 브론테스IV 행성이 감염되기 이전에 저그를 막지 못하였고 또한 이 감염이 브론테스 행성계 전체에 퍼질 빌미를 주었다는 이유로 해임당했다. 정작 콘스탄틴이 줄기차게 지원 병력을 요청했을땐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그야말로 제대로 토사구팽 당한것. 그래도 의회가 잭에게 주려고 한 망치 부대의 지휘관 직위를 잭이 거부하자 해임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잭을 설득해주곤 했다.
이후 그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브론테스IV의 민병대 보안관으로서의 책임감이 강한것을 보면 브론테스IV를 떠났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고 최후에 브론테스IV가 저그의 수중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다.


[1] 인저렉션의 시작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