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테스 IV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상의 행성. 위치는 코프룰루 구역.
테란 역사에서 거론만 살짝 된 행성으로, 제 3자가 만든 스타크래프트의 비공식 애드온인 스타크래프트: 인저렉션이 브론테스 IV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다. 때문에 후술할 내용들은 블리자드가 공인한 스타크래프트의 공식 설정이 아님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2. 역사
테란 연합이 차지했던 거주지 가운데 하나로 주요도시로는 뉴 드레스딘이 있었다. 연합이 세운 사문의회가 이 행성을 관리했으나, 의회의 막장관리로 '''저그를 구원자라 믿는 막장 집단''' '구원의 주먹'이라는 반란군이 일어났으며, 저그들의 침략까지 받아 혼란스러운 상태에 직면했다.
그러나 의회는 이러한 상황에도 반군과 대치하던 거주지 민병대에 제대로 지원조차 안 했고, 오히려 테러분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곳에 본때를 보여주라며 그곳의 민간인들을 모두 죽이라는 등만을 저질러 민심을 잃었다. 끝내 민간인 학살 임무를 하달받았던 잭 프로스트가 임무를 거절한 뒤, 그의 전 애인 블랙 모건과 함께 학살 위기에 놓인 민간인들을 구출하며 의회에 핵 미사일을 발사하여 의회를 전복시켰다. 저그와 구원의 주먹이 브론테스 IV에서 날뛰는 판국에 갑작스레 통치집단을 무너뜨리면 오히려 더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지만, 행성 주민들을 보호하긴커녕 의회의 개 노릇만 하던 의회의 직속 군대 해머 기동 타격대(Hammer Strike Force, 통칭 H.S.F.)가 그들의 진정한 임무인 반군과 저그로부터의 민간인 보호에 힘쓰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저지른 짓.
의회 전복 뒤 브론테스 IV의 통치자에 H.S.F.의 사령관이던 츠나미가 올랐다. 의회를 전복시킨 뉴 드레스딘의 무법자들[1] 은 뒤이어 구원의 주먹을 습격하는 사이, 구원의 주먹과 함께 있는 H.S.F.의 유니폼을 입은 병사들을 찾아 H.S.F.가 예전부터 구원의 주먹과 공모해온 관계임을 알았다. 이에 뉴 드레스딘의 무법자들은 당시 같은 장소에 주둔하던 H.S.F.를 습격하여 궤멸적인 피해를 입혔고, 츠나미도 전투 중에 사망한다.
츠나미마저 죽고 정치기관이 없어진 브론테스 IV의 테란들은 혼란을 겪었고, 뉴 드레스딘은 하나의 도시국가를 유지했다. 또 프로토스 제7함대의 개입과 아직 세력을 유지하던 구원의 주먹, 저그 군단의 침략으로 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져 더욱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제7함대는 테란을 하찮게 보는 신드레아의 군대와 테란들을 존중하던 에둘론의 군대로 나뉘고, 에둘론의 군대는 무법자들과 협력하여 테란/프로토스 연합을 만들며, 저그와 구원의 주먹, 신드레아의 군대와 대립했다. 그리고 수많은 전투로 구원의 주먹은 끝내 완전히 궤멸, 인큐버스 무리의 아우자가 카펜터를 흡수하였으나, 오히려 카펜터가 아우자의 정신을 지배하여 카펜터의 무리로 바뀌었고, 신드레아의 군대는 연합군을 공습했다가 역공을 맞고 패배한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초월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새로운 정신체를 창조하는데, 이 새로운 정신체와 펜리스 무리의 지도자인 나르길의 공격으로 신드레아의 군대는 완전히 궤멸하고 연합군은 깨진다. 그 뒤 나르길의 펜리스 무리가 공격해 앤드랙서스의 제7함대는 행성표면으로 쫓겨난다. 그 뒤 저그는 연합군의 블랙 모건을 감염시켜 추적해 테란/프로토스 연합의 모든 주요인물을 없애고, 마지막 임무에서 카펜터의 무리를 멸망시키며 브론테스 Ⅳ에서 자신들과 대항하던 모든 세력을 쓰러트린다.
끝내 저그가 브론테스 IV를 감염시키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1] 잭 프로스트, 블랙 모건, 찰리 베인 등인 잭 프로스트의 일당을 가리키는 말. 공식적인 집단 이름이라기보단 잭 일당을 그냥 묶어서 일컫는 통칭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