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코엔

 


[image]
Billy Coen
바이오하자드 제로의 등장인물이자 미 해병대 포스리컨 장교로[1] 나이는 26세, 계급은 소위. 레베카 체임버스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정확히는 역할 및 아이템 교환 가능) 인물이다. 리마스터판의 일본어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첫 등장은 아크레이 숲에서 S.T.A.R.S. 브라보 팀이 착륙지점 근처를 수색 하던 도중 전복된 군용 차량 안에서 발견 된 서류에서 '''아프리카에서 민간인 23명을 살해한 죄수로 호송 중'''[2]이라는 섬뜩한 기록을 가진 죄수로 언급되었다. 차량에서 탈출해 근처에 멈춰있던 황도 특급열차에 탑승하지만 열차는 이미 제임스 마커스의 지시를 받는 T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머리들에 의해 점거된 상태였다. 열차에서 그는 레베카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빌리가 사형수라는 것을 알고 체포하려고 했지만 "난 이미 수갑을 차고 있다구"라며 오른손에만 채워진 수갑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생존을 위해 레베카에게 협력을 요구하지만, 찜찜한 레베카는 거절하고 혼자서 열차를 돌아다니다가 힐 좀비에게 죽을뻔한 것을 그에게 도움받아서 협력하게 된다. 그리고 열차를 빠져나와 제임스 마커스의 간부 양성소에 도착한다.
수색하던 중 레베카는 함정에 빠져 추락사할 위기에 처했지만 빌리가 그녀를 구출. 그가 정말 나쁜 사람인지 의심한 레베카가 그에게 질문을 하여 진상이 밝혀진다. '''빌리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었다.''' 아프리카에서 게릴라 소탕작전을 수행하게 된 빌리의 부대는 온갖 고생 끝에 정보에 있던 기지에 도달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민간인 마을만이 있었다. 흥분한 대장은 그곳 사람들을 모두 총살하라고 명령한다. 빌리는 말렸지만 역으로 대장에게 얻어맞아 기절하고 고스란히 죄를 떠안고 살인범으로 몰린 것.[3]
이후 레베카와 함께 간부양성소의 하수처리장 인근에 있던 마커스(여왕 거머리)를 제압하며, 2차전 이후 헬기 탈출장에서 햇빛에 의해 구워지고 있던 여왕 거머리를 향해 마무리 샷을 날리며 간부양성소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레베카가 빌리의 군번줄을 회수하고 서로 경례하며 헤어진 후, 사형장으로 호송 중 좀비에게 습격당해 죽은 것으로 거짓보고했기에 공식적으로는 사망 처리가 되었다. 그 이후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행방을 알 수 없다.[4] 메인스트림하고 관련이 없는 인물이므로 딱히 다시 등장할 이유도 없다. 아마도 아크레이 숲을 빠져나와 평화로운 인생을 보내고 있을 듯.
레베카는 겨우겨우 치다가 포기하는 피아노 연주 퍼즐도 멋진 연주로 풀어버리는 것을 보면 음악을 배운 경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중에서 레베카보다 체력이 훨씬 많은 편이니 좀비나 BOW들 상대할때 빌리로 하는 쪽이 편하다. 노말 기준으로 레베카는 좀비에게 한번 물리면 바로 caution 노란색인데 빌리는 3번까지 물려도 fine이다. 그야말로 바하 시리즈 최고의 맷집을 자랑한다.
또한 숙련된 군인이라 그런지 핸드건 크리티컬 헤드샷도 레베카보다 높은 편이고(핸드건 파츠 얻기 전에도 크리티컬이 가끔 나오는 편) 고화력 무기들(샷건, 매그넘 등) 운용시 후딜도 적은 편이다.
[1] 출처.[2] 추측으로 시조화가 있던 은파디야 마을에서 일어났던 사건인 것 같다.[3] 게릴라의 아지트를 찾겠다며 며칠을 밀림 속에서 헤매다 열병이나 적습으로 하나 둘씩 쓰러진 끝에 빌리를 포함해 4명밖에 남지 않았고, 그 고생 끝에 민간인 마을을 발견했을 때에서야 자신들이 허위 정보에 속아 헛고생만 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인지부조화와 히스테리에 빠진 대장과 다른 두 동료는 마을의 민간인들을 끌어내 학살하고 이에 동조하지 않은 빌리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겨 버린 것이다.[4]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서 웨스커가 직접 '이후 빌리 코엔의 행적은 알 수 없다'라고 확인 사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