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스(지파이터스)

 


1. 개요
2. 싸우기 전
3. 싸움
4. 중간보스?


1. 개요


지파이터스의 등장 악당으로 마지막 십걸호이자 십걸호의 리더.[1] 중간보스 십걸호의 리더답게 가장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을 투명하게 만들 수가 있으며,[2] 팔이 4개다. 린과 싸우기 위해서 4개로 만들었다고 한다.[3] 첫 공개 모습과 실제가 다른 십걸호로 이런 모습을 보이는 십걸호는 카이탁(지파이터스)과 함께 빌리스 뿐이다. 머리는 투구모양인데 22화에서 처음 언급되었고 23화에서 등장해서 그 화에서 사망했다. 명예를 중요하게 여겨서인지 계속 실패하는 동료 십걸호들과 자신에게 자폭 팔찌를 채웠다.[4] 여담으로 노오란은 얘를 돌주먹 양반이라 불렀다.[5]

2. 싸우기 전


23화가 십걸호 비밀기지에서 처음 시작할때 십걸호들이 자기 손목에 자폭팔찌가 채워진걸로 시작하는데 이 때문에 다들 빌리스가 온걸 알게 된다. 이때 나눈 이야기들을 보면

즐라왓: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지?

산바:프레드릭... 잉? 빌리스!

람마순:엉? 안돼!

빌리스:그게 뭔지는 잘 알겠지 안그래? 으흐흐흐흐.

람마순:빌리스! 당장 나오지 못해!

빌리스:람마순, 니 녀석까지 날 실망시킬줄은 몰랐다.

람마순: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빌리스:아니! 이제 너희들이 책임질 필요가 없다. 너희는 C-66하나 회수하지 못하고 십걸호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렸어. 이제 너희에게 남은 선택은 이것뿐이야. 나를 따라 지파이터스와 싸워서 그 귀찮은 녀석들을 완전히 제거해 버리든가, 아니면 나와 함께 영원히 '''재가 되어 버리겠나?'''[6]

산바:웃기지 말고 이거나 어서 풀어!

(팔찌작동)

빌리스:이얏!

산바:어어어어 으악!

람마순,즐라왓:어악!

빌리스:이게 마지막 기회다. 지파이터스 녀석에게서 승리를 거두고 나와 함께 당당히 돌아가겠나, 아니면 모두 실패해서 이곳에 묻히겠나?

즐라왓: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냐! (잠시 침묵) 우리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지?

빌리스:이 끔찍하고 꼴보기 싫은 행성의 '''해가 질때까지이다.'''[7]

람마순:시간이 너무 부족해! 만만한 녀석들이 아니라고![8]

빌리스:십걸호라면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할 생각은 버려라.'''

이상의 내용을 보면 빌리스는 아예 애초에 실패하면 다 같이 자폭할 생각으로 이곳에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그의 생각은 다른 동료들에겐 반감을 사는 생각이었고 그래서 산바가 저항했지만 황천길 가고 난 다음엔 결국 나머지 두 동료는 체념적으로 따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빌리스는 그 동안 동료들 하던 꼬라지가 있으니 믿지 못하고 성급하게 결판을 내려 했다. 물론 이것은 빌리스가 실패한 이유중에 하나가 되었다. 또한 빌리스가 한 말을 보건데 이미 십걸호는 다른 악당 조직들이 있다면 그들에게서 위상이 떨어진 모양이다. 물론 22화에서 십걸호들이 빌리스가 올지도 모른다며 바짝 긴장한걸 보면 이미 올 생각이었지만 프레드릭에게 당한걸 알고는 아예 빡돌아 버렸을지도 모른다.

3. 싸움


먼저 람마순과 즐라왓이 메트로폴리스에서 깽판치가다 지파이터스가 나타나고 대사 몇마디를 나누고 시작한다.
1차: 지파이터스와 람마순,즐라왓이 대치한 상황에서 투명한 상태로 지파이터스를 방해하지만 노오란에 의해서 정체가 들통난다. 결국 1차 싸움은 지파이터스가 후퇴함으로서 종결된다.[9]
2차: 지파이터스가 십걸호를 지하철 역으로 유인해 거기서 2차 싸움을 갖게 되는데 람마순, 즐라왓과 싸우나 즐라왓은 사망하고[10] 람마순은 제압당해버린 상황에서 정체가 드러난다.
3차: 지상으로 올라온뒤 WP센터 앞 거리에서 람마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3차 싸움을 한다. 제법 선전하나 싶더니 밀려버리고 필살기를 날려 일대 거리를 엉망으로 만든다. 하지만 끝내 이기진 못한채 결국 린을 잡더니 "비록 승리는 못 얻었어도 C-66과 너 하나 만큼은 저승길동무로 데려다는데 작은 위안을 삼아야 겠구나" 했는데 린이 탈출하고 화가 난 그를 말리려는 람마순을 밀치고는 다시 한번 필살기를 날리려는 순간 린에 의해 최후를 맞음으로서 종결

4. 중간보스?


단화이긴 하지만 같은 십걸호들도 버거워하고 얘에 의해서 지파이터스도 엄청나게 애먹었고 무엇보다도 갈라가스와 싸웠을 때랑 흡사한 면이 많다.
1: 무크와 린이 동시에 공격한걸 붙잡아 막고는 둘이 부딫혔는데, 갈라가스는 무크와 유나가 동시에 막으려는걸 그냥 냅다 던져버렸다.
2: 둘 다 공격을 반격했다. 단 빌리스는 한번.
3: 피해 규모가 차이가 많이 나지만 타 십걸호와 빌리스의 피해 규모가 다르다. 빌리스와 지파이터스가 2차 싸움을 한 지하철역 하나가 들썩였고 3차 싸움을 한 거리 일대가 박살나다시피 했다. 물론 갈라가스는 메트로폴리스의 지상 전 구간을 박살냈지만.
4: 둘 다 나머지 3명을 위기로 몰아넣었다가 린에게 최후를 맞았다.
5: 또한 둘 다 육탄전에서 우위를 점한것도 같다. 타 십걸호들 중에서는 육탄전에서는 3:1로[11] 그것도 한꺼번에 싸운걸로는 초반기 우위를 점하고 내내 밀고 당기는 전세를 보인 십걸호는 없었다.[12] 이는 갈라가스와도 동일한데 갈라가스는 더해서 아예 25화에서는 내내 우위를 점했고 심지어 26화에서 린이 볼트캣의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도 마지막 끝부분을 제외하면 내내 동등하거나 상대적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일격에 밀려 패배한것도 공통점
이상으로 어쩌면 얘는 중간보스 역할이 아니었을까 싶다.[13]


[1] 노오란도 이것을 눈치 챘었다.[2] 노오란의 말에 의하면 빛의 굴절을 이용한것이라고 한다.[3] 아마 아랫쪽 팔일듯[4] 하지만 제시간에 터진건 아무도 없다.[5] 끈끈이가 묻자 지하철 벽에 손을 갖다댔는데 묻어서이다.[6] 근데 이걸 보면 십걸호의 위상 어쩌고 하는걸 보면 다른 악당 집단이 있는 모양이다.[7] 즉 채 하루도 안된다는 소리.[8] 근데 이건 람마순의 말이 맞다. 자기네 집단 애들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둔다면 만만치 않게 강하다는 소리인데 빌리스가 성급하게 싸우자고 했다고 봐야한다. 심지어 이건 나중에 인정한 사실이다.[9] 근데 이 싸움은 횡단보도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시작되었다. 은근 매너있는 악당?[10] 린,유나의 협공[11] 노오란은 전투를 맡지 않으므로 예외[12] 3:1로 육탄전을 치룬 십걸호는 템빈,산바,카이탁,빌리스뿐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 빌리스를 제외하면 3명이 한꺼번에 덤볐을때에는 템빈이 그나마 우위를 잠깐 점하긴 했다. 하지만 템빈의 경우 무크의 한라캐논 한방에 전세가 뒤집어 져서 회심의 일격을 가하려다가 사망했다.[13] 사실 잡몹들의 경우엔 찌질이들이 있는데 빌리스는 '''십걸호 중에서 가장 찌질하지 않다.''' 심지어 노오란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 분을 이기지 못하거나 제 시간안에 이기지 못해 린과 동귀어진하려 한 면은 좀 좋지 않아도 최소한 찌질하게 목숨이나 구걸한 여타 다른 동료들(볼라벤,매미,람마순)과는 다르다. 되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고 무엇보다도 자폭팔찌가 언제 터질지는 자기가 결정할 수 있다. 그냥 제 시간에 터진자면 산바는 대체 왜 죽었는지에 의문이 생긴다. 즉 찌질하게 굴어 목숨을 구걸한다면 할 수도 있었는데 그딴거 없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