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체인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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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34화에서 다른 특이4과의 악마들과 함께 처음으로 출연한다.
상어의 마인으로 달랑 바지만 걸치고 활동하는데 말투나 행동또한 야성적이다. 체인소 맨인 덴지를 충실히 따르는 유쾌한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사무라이 소드의 야쿠자 무리를 소탕할때 다른 공안 소속 악마들과 함께 좀비들을 처리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지형을 헤엄치듯이 통과하는 능력으로 건물안에 돌입해 악마의 모습으로 좀비들을 물어뜯는다. 도중에 좀비에게 물렸다가 폭력의 마인인 가르가리한테 얻어맞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이후 야쿠자들이 소탕되고 파워가 힘조절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임시로 덴지의 버디가 된다. 체인소 맨인 덴지를 열렬히 추종하지만 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 덴지와 바깥에 돌아다닐때는 땅 속에 숨어서 이동한다. 이때 덴지가 파워의 경우를 들며 마인들 이름은 멍청하다고 평한다.
덴지가 레제와 며칠간 데이트하는 동안에도 줄곧 안보이는 곳에서 따라다닌 모양이지만 레제가 본색을 드러내 덴지를 제압하고 심장을 빼앗으려 하자 그녀가 악마인 봄임을 알아차리고 기막힌 타이밍에 덴지를 탈취해 도망간다. 악마의 모습으로 추격해오는 레제에게서 간신히 벗어나 근처에 있던 공안 퇴마 2과의 건물에 다다르고 마침 그곳에 방문했던 아키에게 총의 악마의 동료인 봄의 습격을 알린다. 어째서 그런걸 알고 있냐는 아키의 추궁도 잠시, 금방 따라잡은 레제에 의해 퇴마 2과는 몰살당하고 빔은 아키 및 천사의 악마와 함께 덴지를 차에 실어 도망친다.
이어진 레제와 덴지의 전투에서 실력차이로 덴지가 계속해서 밀리게 되고, 태풍의 악마까지 싸움에 가세하자 체인소 맨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빔을 향해 천사의 악마가 지금이라도 아는 것을 말하라고 종용하자 건물에 전기톱 사슬을 걸고 빠르게 이동하는 체인소 맨의 능력을 설명해준다.
그러나 그걸 괴상하게 받아들인 덴지에 의해 상어 악마의 모습으로 사슬이 재갈처럼 입에 물린채 덴지의 기마 노릇을 하게 된다. 이에 울먹이며 부정하지만 덴지의 계속되는 긍정에 마지못해 받아들이며 기어코 태풍의 악마에게 돌진하여 샤크네이도를 연출한다. 덴지와의 나사빠진 콤비 공격은 의외로 효력을 발휘해 레제를 몰아붙히고 태풍의 악마까지 참살하는데 성공한다. 반격해오는 레제의 공격에 덴지를 삼켜서 대신 막아내고 리타이어 하는듯 했으나 레제와 함께 바다에 동귀어진한 덴지를 구해서 해안까지 끌고오고는 탈진하여 쓰러졌다. 이렇듯 레제와의 결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덴지를 철저히 호위해가며 충심을 보였으나 일어나서 자신을 되살리라는 덴지의 호통을 들으며 해당 에피소드 등장을 끝마친다.
암살자 에피소드에서는 마키마 및 프린시와 함께 산타클로스의 인형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물량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마키마의 지시를 따라 덴지 일행을 지원하러 간다. 마침 콴시와 그녀의 마인 무리가 습격해오고 마인 중 하나인 론이 덴지를 제압하던 순간에 난입하여 덴지를 구하고 함께 도망친다. 하지만 인형들 시체 사이에서 위장하고 있던 톨카가 저주의 악마의 못으로 덴지의 발에 4번째 손상을 입히고 계약 조건을 성사시킨다. 이에 덴지의 몸이 공중에 떠오르고 그 모습에 놀라워 하지만 덴지는 그대로 죽고 빔 또한 톨카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지옥에 소환되고 두려움에 떨게된다. 이윽고 등장한 어둠의 악마에 의해 양팔이 뜯겨나고 일행 하나하나가 죽어나가기 시작하자 피가 모자라 못 움직이는 덴지에게 다가간다. 자신들의 소원을 이뤄달라며 절단된 부위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덴지에게 먹이지만 이를 본 어둠의 악마에 의해 몸통째로 산산히 조각나 결국 사망하고 만다.
이후 마키마가 체인소 맨으로 부활한 덴지를 이끌고 복도로 나서자 다른 악마들의 시체와 함께 진열되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체인소 맨의 권속으로 소개된다. 마키마에 의해 권속으로써의 정체가 설명되는가 싶었지만 마키마를 암살하려 난입한 키시베와 타격대에 의해 건물이 날아가며 1부에서의 등장이 끝나게 된다.

3. 능력


지형을 자유자재로 통과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마인들과는 다르게 한정적으로 원래 악마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악마 모습은 당연히 거대한 상어지만 다리가 여러개 달려서 지상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처음에는 레제를 봐도 알아차리지 못했으나 악마라서 냄새로 상대를 판단할 수 있기에 그녀가 본색을 드러내자 악마인 봄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4. 기타


  • 특이과의 회식에서 다른과의 마인들은 지능이 낮고 난폭해서 데려오지 못했다고 언급되는데 그 말 그대로 바지만 입은 채 반 알몸으로 돌아다니고 말투도 유창하지 못해 문장이 불완정하고 단어들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 그러나 덴지에게 만큼은 체인소 맨으로 숭배하고 있으며 덴지를 돕는데 몸을 사리지 않는다. 지옥에서 죽어서 현세로 왔음[1]에도 어째선지 포치타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후반에 체인소 맨의 권속으로 밝혀진 것을 감안하면 사실은 살아서 지옥에서 현세로 넘어왔으면서 천사의 악마에게 거짓말을 했거나, 현세에서 덴지와 만나기 전의 포치타와 만난 적이 있거나, 마키마에게 직접 들었거나 셋 중 하나인 듯하다. 빔의 지능을 생각하면 천사의 악마에게 아예 대답을 안 했으면 몰라도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 그것보단 마카마에게 자신이 체인소 맨의 권속이란 사실과 체인소맨에 대해서 어느 정도 들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것만으로 그렇게 충성할 린 없다. 빔의 포치타가 체인을 걸어서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했다는 언급[2]과 포치타가 지옥에서 현세로 넘어온 시점과 총 악마와 싸운 시점 사이의 공백 기간에 대해 나온 점이 없단 사실을 생각하면 빔이 그 시기에 포치타와 직접 만난 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1] 천사의 악마가 특이과의 악마들에게 지옥에 대해 물어봤을 때 죽기 직전에 들은 체인소의 시동음을 제외하곤 기억하고 있는 악마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2] 지금까지 나온 바론 지옥엔 건물 같은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