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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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3. 작중 행적
3.1. 정체
3.1.1. 복선
3.2. 정체가 밝혀진 이후
4. 인간관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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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マキマ'''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로, 주인공 덴지를 공안 소속 데블 헌터로 끌어들였다.

2. 소개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전형적인 하라구로 캐릭터, 작중 떡밥의 상당수가 마키마와 관련되어 있을 정도로 여러 모로 수수께끼인 인물이다.
내각관방장관 직속의 데블 헌터로써 다른 일반 데블 헌터들보다 훨씬 높은 직위에 속해있다. 그래서인지 공안의 높으신 분들을 직접 대면하고 아래의 데블 헌터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첫화 마지막에 양 옆에 수하들을 대동하고 등장했으며, 본래 자신들이 처리해야 할 좀비의 악마를 대신 처리한 덴지를 붙잡고[1], 악마로서 죽임을 당할지 아니면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길러질지를 선택하라고 요구하는데, 덴지가 길러지는 것을 택하자 그대로 덴지를 부려먹기로 한다.
덴지를 대동하고 복귀하던 중 방문한 휴게소에서, 악마에게 딸아이를 납치당한 남자가 나타나자 덴지를 시켜 아이를 구해오도록 명령한다. 복귀한 덴지에게 카레우동을 먹이며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덴지가 자신의 타입이라 밝힌다. 마키마는 냄새를 잘 맡는다는 자신의 특기로 덴지가 악마가 아닌 사람임을 밝혀냈으며, 포치타는 죽지 않고 덴지의 몸 안에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바로 직전 죽을지 살지의 선택을 강요해놓고는 '버터와 잼을 바른 식빵, 샐러드에 커피와 디저트'[2]를 아침 메뉴라고 말하거나, 길러지고 있는 처지를 깨달으라고 해놓고는 막 돌아온 덴지에게 밥을 먹여주고, 덴지 같은 사람이 자기 타입이라고 말하는 등 마이페이스적이면서도 냉철한 상반된 모습을 드러낸다.
VS 야쿠자 에피소드에서는 팀 회식을 끝내고 도쿄로 출장가는 열차에서 느닷없이 테러로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하지만 어째선지 시간이 지나자 멀쩡히 회복. 테러범을 죽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도쿄에서 열차를 내리며 자신을 총에 맞지 않았다며 둘러댄다. 이후에는 도쿄에서 반격에 나서는데 사람 한 명을 제물로 바쳐 원하는 사람[3]을 압살시키는 능력을 선보인다. 대상의 이름이 필요한지라 이름을 모르는 사무라이 소드와 사와타리는 죽이지 못했다.
특이 4과가 총격 테러범들을 진압하러 출동하는 동안 주범들이 소속돼있는 야쿠자 조직의 두목을 방문한다. 마키마가 이 조직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까지 포함해 사건에 가담한 조직원들의 이름을 요구하자 야쿠자 두목은 자신들이 러시아를 비롯한 외국의 깡패들이 날뛰는 걸 막아주는 필요악이라 비웃는다. 하지만 마키마는 여유롭게 종이 봉투 하나를 내미는데 거기에는 다름 아닌 '''조직원 전원의 소중한 사람들[4]의 눈알이 담겨 있었다.''' 마키마는 순순히 협조해주면 공안에서 눈을 원래대로 고쳐줄 것이라며 거부할 수 없는 선택지를 내밀고, 필요악 운운했던 야쿠자 두목에게 당신들이 말하는 필요악이란 악행을 정당화하는 변명이고 필요악이란 늘 국가가 목줄을 채우고 지배하는 것이라는 말을 되돌려준다.
사무라이 소드 제압 이후 덴지와 데이트를 했는데, 영화광이라 덴지와 오전에서 밤늦게까지 영화를 달렸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영화가 아닌 관객도 없는 마이너한 영화에 감동받았으며 이는 덴지도 마찬가지다.
키시베와 대담 중 키시베가 "인간 쪽 편인 사이에는 봐줄게"라고 한다. 따라서 인간이 아니라 인간 편을 드는 악마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또, 빔이 레제와 총 악마가 동료라는 정보를 알고 있어 아키에게 추궁 받자, 빔은 마키마님과의 약속으로 얘기하면 살해 당한다고 말한다. 이후 덴지와 도피하기 위해 카페로 돌아가는 레제의 앞을 쥐떼가 가로막고 그 속에서 등장한다. 이때 덴지와 레제가 했던 시골쥐 얘기를 인용하면서[5] 자신도 시골쥐가 좋다며 천사의 악마의 공격으로 레제가 죽어가게 한다.
이후에 유급휴가를 받아 레제에게 바람맞은 충격[6]으로 침울해하는 덴지에게 에노시마로 같이 놀러 가자고 제안하지만, 그 동안의 사건들[7]로 덴지의 존재[8]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바람에 각 나라의 자객들이 덴지의 심장을 노리는 상황이 되자 여행 계획을 무기한 연기, 공안과 민간의 데블 헌터들을 소집해 덴지를 지키도록 하면서 그녀 자신도 직접 요격에 나선다.
이후 산타클로스에 의해 덴지와 동료들이 전부 지옥으로 떨어지고, 산타클로스가 마키마를 죽일 힘을 얻기 위해 어둠의 악마와 계약하자 마키마도 직접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둠의 악마가 덴지 일행들을 하나하나 죽여가자[9] 프린시의 능력으로 인해 지옥으로 온 뒤, 어둠의 악마와 대치한다. 어둠의 악마의 공격에 대응해 역으로 피를 흘리게 하지만[10], 두 번째 공격에 한쪽 팔이 꽈배기처럼 되어 버린다. 그 뒤 어둠의 악마의 칼에 꿰뚫리지만, 톨카를 제물로 바쳐 덴지 일행을 다시 돌려보냈다.
그 뒤 어둠의 악마의 살점을 먹은 산타클로스가 공격하러 오자 덴지에게 피를 먹이고 시동을 걸어 부활시킨다. 그리곤 어둠의 악마의 살점을 먹어 어둠 속에서는 공격이 안 통한다고 알려주며 덴지에게 도와주겠냐고 물어본다. 덴지의 대답은 "멍!"이었다.
부활한 덴지가 산타클로스와의 싸움에서 이기자마자 콴시에 의해 목이 베였을 때, 등장해 항복 의사를 밝힌 콴시와 마인들의 목을 벤다.[11] 콴시의 마인의 대사를 빌려 '시체가 말을 하네'라고 돌려주는 것은 덤이다.[12] 사건이 끝난 후 덴지에게 애시당초 가기로 했던 에노시마행 여행을 단둘이서라도 가자고 권유하나 덴지에게 PTSD를 겪고 있는 파워를 돌봐야 된다고 거절당했다.
그리고 총의 악마 토벌 작전이 실행되기 전 아키, 덴지, 파워에게 총의 악마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총의 악마 토벌 작전을 준비한다. 이후 미래의 악마의 능력으로 자신과 파워가 덴지의 손에 죽는 미래를 본 아키는 마카마에게 덴지와 파워만은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어떤 악마와도 계약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키마는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3.1. 정체



하야카와군 그러면 나하고 계약하자

하야카와 군의 모든 걸 주면 내가 힘을 줄게

(아키: 무... 무슨 소리죠...?)

'''하야카와군, 이건 명령이에요. 계약한다고 말해'''

갑자기 위의 대사를 치며 아키의 정신을 지배한다. 이를 막고자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낸 천사의 악마가 공격하지만 천사의 악마까지 지배한 뒤 이런 지배적인 힘을 보여주면서도 두 사람에게 자신이 이럴 수밖에 없었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총의 악마 토벌작전은 이미 전세계의 수장들이 알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말하며[13], 블러프도 별 의미가 없었고 결국 가장 피해가 커지는 형태가 되었다고 읊조린다.[14]
한편 이 무렵 미국에선 미국 대통령이 마키마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이때 마키마의 정체를 밝히는데, 바로 '''지배의 악마'''. 미국 대통령은 총의 악마에게 미국 전 국민의 수명 1년을 제물로 바쳐 마키마를 죽이라고 계약한다. 단순 인구수로만 계산해도 억단위의 어마어마한 계약. 미국 대통령이 총의 악마와 계약한 것은 굉장히 의미심장한 대목이다. 총의 악마와 계약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외에도 있다. 권위주의 국가인 중국과 소련은 지배의 악마에게 대항하는 것을 포기한 반면, 자유주의 국가인 미국은, 미국의 역사가 그랬듯이, 총(의 악마)을 통해 국민의 피(수명)를 대가로 지배(의 악마)에 대항했다.

3.1.1. 복선


사실 마키마가 '''지배의 악마'''라는 복선은 예전부터 있었다. 아래 내용을 읽기 전 묵시록의 4기사에 대해서 먼저 읽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32화에서 키시베가 "인간 쪽 편인 사이에는 봐줄게"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은 마치 마키마가 인간이 아닌 존재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 33화에서 야쿠자들과 대면했을 때, 단순히 쳐다본 것만으로 야쿠자 부하 하나가 피를 뿜고 쓰러졌다. 이게 지배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할 수도 있는데, 현대의 해석에서 정복(지배)의 백기사는 역병을 의미한다.
  • 52화에서 레제 앞에 등장할 때, 수많은 쥐들이 모이더니 그 안에서 나타났는데 성경에서 정복의 백기사는 땅의 짐승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는 힘이 있다고 묘사된다.
  • 키시베가 요시다에게 알려준 바로는 마키마는 쥐나 새와 같은 하급 생물들의 귀를 빌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이 밖에도 그녀가 악마들과 계약해서 얻은 것으로 여겨졌던 능력들은 그 대가와 원리가 불명이었는데 사실 지배의 악마 본인이었기에 계약없이 다른 악마들을 지배해 그 능력을 사용한 것이었다.

3.2. 정체가 밝혀진 이후


'''체인소 맨 부별 최종보스'''
'''공안편'''

'''학교편'''
'''마키마'''
'''???'''
계약대로 총의 악마는 일본에 강림하고 마키마와 6초 동안 전투를 벌인다. 총의 악마는 마키마에게 총격을 가하는 동시에 주변에 있는 수많은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마키마의 머리에 총격을 가하는데 성공한다.[15] 하지만 마키마는 죽지 않았고, 벌의 악마[16], 거미의 악마, 천사의 악마, 뱀의 악마, 미래의 악마의 능력을 한꺼번에 발동하여서 총의 악마에게 반격한다.
하지만 총의 악마는 죽지 않았고, 마키마에게 모든 것을 바쳐 사망한 하야카와 아키의 시신을 탈취하고 '''총의 마인'''이 되어 덴지를 습격하러 가는 바람에, 덴지에게 생각하지 말고 싸우라고 명령한다.[17]
총의 악마와의 싸움이 끝난 후 아키를 죽이고 침울해 하는 덴지에게 접근하고, 덴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이때까지 거의 나온 적 없는 그녀의 집이 나왔는데, 엄청나게 호화스러운 건물의 2, 3층이 그녀의 집에 해당한다고 하며 개를 엄청나게 많이 기른다. 허스키 혹은 말라뮤트 종을 7마리 정도다.[18] 그리고 개들과 덴지와 함께 침대에 누우며 덴지에게 약속을 기억하냐며 소원이 무엇인지 묻는다.
덴지가 이제 스스로 뭔가 생각해서 행동하기 싫다며 마키마가 말하는대로 따르고 싶다며 개가 되고 싶다고 하자, 그 말에 개는 내 말에 무조건 따라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덴지가 엄지를 치켜 올리며 찬성하자, 덴지를 개처럼 쓰다듬어준다. 그리고 초인종이 울리자 파워를 불렀었다며 덴지와 문으로 향한다. 덴지가 왜 파워를 불렀냐고 묻자, 개는 생각하는 거 아니라면서 덴지의 말을 묵살하고 덴지에게 문을 열라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마키마: 내가 파워쨩을 죽일게.

(덴지: 멍... 어? 뭐야 어...? 아... 어라? 뭐야... 뭐라고 했어요 마키마 씨? 어라? 농담? 마키마씨?)

마키마: 자... 덴지군, '''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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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이라고 또 다시 덴지에게 명령한다. 덴지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농담한 것이라고 여기며 문을 열자, '''손으로 총 흉내를 내고 파워를 가리키며 파워를 머리와 하반신만 남기고 날려버린다.''' 그리고 죽어가는 파워를 보고 무슨 짓이냐는 듯이 자신을 바라보는 덴지에게 또 손이 차가워졌다며 집에 들어가자고 말한다. 그리고 덴지가 무엇인가를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자 미소를 짓는다.
마키마는 능청스럽게 차가 식었다며 다시 타야겠다고 말한 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넋을 놓기 시작한 덴지를 보고 그의 무릎을 베개 삼아 눕고는 깔깔대면서 웃는다. 그리고 덴지에게 웃옷을 벗으라고 명령한 다음, 덴지의 가슴팍에 있는 체인소 끝을 손끝으로 건드린 다음, 그에게 덴지와 포치타의 약속[19]은 약속이 아니라 계약이었다고 설명해주며, 마키마는 어떻게 하면 그 계약을 파기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덴지 군이 평범한 생활을 못하게 할 정도로, 평생 재기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힐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그리고 덴지는 야쿠자 할배한테 부려먹혀도 포치타와 함께라면 행복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행복을 느끼는 허들이 너무 낮아서 어려웠다고 한다.

마키마: 이제부터 덴지 군이 체험할 행복이나 평범 같은 건 말야, '''전부 내가 만들고 전부 내가 부숴버릴 거야. 슬픔을 뛰어넘고 친구를 만들어도 바로 내가 죽일래.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도 아내와 자식은 오래 살게 두지 않아.'''

덴지: 어째서 그런…

마키마: '''죄를 갚을 때가 온 거야.'''

그래서 일부러 덴지에게 일을 주고, 돈을 주고, 밥도 주고, 형 같은 아키와 여동생같은 파워를 붙여줌으로써, 덴지가 최대한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상황을 평범한 일상으로 만들어준 다음, 파괴한 것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덴지가 어떤 행복을 손에 넣더라도 자신이 그 배후에 있을 것이고, 언제라도 덴지가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 전부 파괴할 것이라고 선언한다.[20] 그리고 덴지의 과거를 조사해봤다며, 충격 발언을 하는데,

"나… 네 과거를 조사했거든. 어린애 뇌라는 건 굉장하지? 끔찍한 기억을 문 너머로 숨겨둘 수가 있더라니까. 살기 위해 문 너머를 숨긴 거였지? 안 그러면 평범한 생활을 못 하게 되니까. '''덴지 군의 아빠, 자살한 게 아니라 덴지 군이 죽였지?'''"

라며, 덴지가 정신 세계 속 문 너머에 가두어두었던 진실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덴지가 자포자기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더 이상 포치타와의 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된 것인지 죽은 것처럼 소파 위에 쓰러져 누운 상태가 되자, 가장 성가셨던 과업을 이제 끝마쳤다는 듯이 차분하고 만족스럽게 아침식사를 한다. 메뉴는 1화에서 덴지가 마키마와 처음 만났을 때 아침은 뭐냐며 물어보았던 토스트와 샐러드, 그리고 커피다.
이후 마키마는 의식이 없는 덴지를 끌고 복도를 지나가며, 의식이 없는 덴지에게 체인소 맨을 위해 희생한(혹은 당한) 인간형 악마나 마인들[21]은 모두 체인소의 권속이었고, 마키마와 신앙이 달랐지만 체인소의 부활을 위해 힘써주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체인소 맨이 부활할 날만 기다렸다고 말하려는 순간[22], 외부에서 키시베의 기습을 받아 폭발에 휘말려 쓰러진다. 이어서 키시베의 명령으로 달려온 군인들에게 총격을 받는다.[23] 하지만 수십발의 총격을 맞아도 죽지 않고 재생하던 중에 키시베가 지옥의 악마를 소환하자,

'''"도와줘, 체인소 맨."'''

이라고 체인소 맨에게 도움을 청하여, 각성한 체인소의 악마가 마키마를 공격하는 인간들과 악마를 모두 해치우게 한다.
키시베에게 총이 겨눠진 채로 마키마는 자신은 일본 총리와 계약한 상태이며, 자신에 대한 공격 혹은 자신의 죽음은 일본 국민 중 불특정한 누군가 1명에게 전가되어 일본 국민이 멸망하지 않는 한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자신은 자신보다 격이 낮은 자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체인소 맨의 팬'''이라고 말하며 체인소 맨을 이기고, 그를 지배하여 여러 사악한 존재들을 대표하는 악마들을 체인소 맨이 잡아먹게 하여[24] 그러한 사악한 것들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네가 졌을 경우를 생각하지는 않았냐는 키시베의 물음에, 그렇게 되면 체인소 맨의 일부가 되는 것이니 그 또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대답한다. 체인소 맨은 지옥의 입구를 부수며 돌아오고 마키마는 대항해 보겠다고 말은 했지만 손 쓸 틈도 없이 순식간에 체인소 맨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하지만 마키마는 총리와의 계약 덕분에 부활해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을 7명을 이끌고 체인소 맨을 쓰러트리기 위해 나타난다. 이들은 마키마를 리더로 하는 공안대마 특이5과에 소속되어 있는데, 사무라이 소드, 레제, 콴시도 이곳에 소속되어있다. 전원이 마키마에게 패배한 뒤 지배 당한 모양. 마키마의 집에 있던 7마리의 개들이라는 추측이 있다. 개들의 털 색깔과 특이5과 면면의 머리색이 동일.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을 지칭하는 명칭의 악마를 체인소 맨이 먹는 바람에 그 명칭을 마키마조차도 기억하지 못하게 됐지만 어째선지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마키마는 이들을 체인소 맨에게 먹힌 수많은 이름 중에서 유일하게 존재가 허락된 자들이라고 말한다. 마키마는 악마의 심장을 가진 안간들에게 토벌 명령을 내리지만 순식간에 7명 중 3명이 체인소 맨에게 당하고만다.
이후 무기인간의 연계로 체인소 맨의 움직임이 공중에서 멈추자, 총의 악마의 능력으로 대기권 밖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체인소 맨이 심장을 꺼내 대기권 안쪽으로 던진 뒤 기존의 몸을 버리고, 심장에서 초고속재생을 한 뒤, 체인소 체인으로 다른 무기인간들과 휘감아버리자, 미묘하게 기뻐한다.[25] 그리고 나머지 무기인간들과 함께 반토막이 나버린다.
이후 또다시 부활, 26회나 자신을 죽였음에도 자신을 잡아먹지 않는 체인소 맨에게 자신의 몸은 맛 없어보이는 거냐라고 불평하며 지배 하에 넣은[26] 공안 소속 데블 헌터들을 수두룩하게 끌고 온다. 그리고 갑자기 체인소 맨이 몸에서 피를 흘리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저는 인간이 좋아요, 사람이 개를 좋아하는 감정과 마찬가지로.

충실하고, 다루기 쉽고, 똑똑하고, 어리석고, 보기만 해도 즐거워.

그리고 나를 좋아해.

마키마가 이때까지의 덴지의 활약과 덴지가 총의 마인을 죽인 사실을 공개하고, 그것을 체인소 맨의 활약으로 덮어씌우면서 체인소 맨에 대한 공포를 숭배 및 친근감으로 덮어씌웠기 때문이었다. 즉, 체인소 맨을 약화시킬 방법을 이전부터 연구했고, 그것을 마지막 수로 사용한 것. 그리고 천사의 악마를 조종해서 1000년의 수명이 들어간 창[27]으로 일부러 코베니를 공격해서 체인소 맨의 영웅 본능을 자극해서, 창으로 체인소 맨을 관통시켜 버린다. 그리고 체인소 맨이 내장을 흘리면서 쓰러지자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체인소 맨을 내려다본다.
마키마는 내장을 흘리며 정신을 잃은 것 같은 체인소 맨을 잡아들이기위해 건물에서 내려온다. 그런데 갑자기 체인소 맨이 몸을 일으키자 놀란다. 그리고, 동시에 체인소 맨의 몸에서 튀어나와 피의 악마로 회귀하여 100% 전력을 발휘하는 파워에게 혈액을 조종당해, 한번 사망하나 바로 부활, 천사의 악마의 힘으로 100년치 수명으로 만든 검으로 파워를 죽이려했으나, 그 순간 파워가 던진 수 많은 피로 만든 무기에 맞아 또 죽는다. 그러나 곧바로 또 부활해서 살아있는 자로는 피의 악마를 이길 수 없다고 여겼는지 1화에서 덴지가 쓰러뜨렸던 좀비의 악마를 불러내어 좀비 떼로 파워를 공격하고, 좀비 떼에게 물어뜯겨 열세에 몰리기 시작한 파워의 팔 하나를 총의 악마의 힘으로 날려버리고, 분명 죽였는데 왜 살아있냐고 묻는다. 그러나 파워가 자신의 말을 씹고 체인소 맨을 챙겨서 도망치려해서 다시 총의 악마의 힘으로 공격해서 제압한다. 그리고 파워를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죽이지 않고 다시 키워주겠다며 파워에게 체인소 맨을 넘기라고 권유하고, 파워가 잠시 갈등하다가 진짜로 자신에게 체인소 맨을 넘기자 잠시 벙찐다.
곧바로 파워에게 지면에 체인소 맨을 내려놓으라고 명령하지만, 덴지와의 나날을 회상한 파워가 충동적으로 자신을 공격하고[28] 체인소 맨을 들고 다시 도망치자, 데블 헌터들과 좀비를 사용해서 파워를 추적한다. 결국 파워의 희생으로 체인소 맨이 다시 덴지로 되돌아와버렸다.
지배하의 특이5과 무기 인간들 그리고 공안 데블 헌터들을 몰고 공동묘지에 있는 덴지를 숙청하러 간다. 체인소 맨에서 덴지로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채자 당혹감과 실망을 내비친다. 그리고 덴지가 쓰레기 영화에 대해서 질문하자 그런 것들은 전부 없애버릴 것이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무기 인간들과 공안 데블 헌터들을 돌격시켜 덴지를 덮치자, 덴지가 혼자 힘으로 마키마를 제외한 전원을 몰살한다. 하지만 덴지가 기력이 다해서 쓰러져버리자, 능력으로 손바닥에 구멍을 내서 덴지에게 피를 먹이며 직접 주먹다짐해서 죽여주겠다고 말한다.
체인소 모드의 덴지와 주먹다짐을 시작, 맨처음에는 밀리는 듯이 보였으나 지배한 데블 헌터들의 힘과 목숨까지 끌어써서 순식간에 역전하기 시작, 완력으로 덴지의 양팔을 뜯어내고, 주먹으로 배에 구멍까지 낸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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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 맨이 아니니까 내 맨손 따위에도 어쩌지를 못하지.

어떻게 하면 덴지 군은 이 세계를 포기해줄래?

어떻게 하면 다시 체인소 맨으로 돌아와줄래?

(덴지가 자기 얼굴에 피가래를 뱉자) 체인소 맨은… 가래 같은 거 안 뱉어.

체인소 맨은 옷 따위 안 입고 말을 안 하고 하는 일이 전부 엉망이 아니면 안돼.

그런데… 넌 아무것도 모르면서… 체인소 맨으로 선택됐어…

'''...우리를 방해할 거면 죽어.'''"

쓰러진 덴지의 심장을 뽑아버린다.
포치타(체인소 맨의 심장)를 손에 얹고 익숙하지 않은 담배를 피우며 체인소 맨을 두번이나 이겼으니 완전히 내 것이라며 기뻐한다. 그런데, 그 순간, 덴지가 시체 더미에서 튀어나와 파워의 피로 만든 체인소으로 마키마를 베어버린다.
사실 마키마가 열심히 싸웠던 상대는 덴지가 아닌 포치타의 초재생능력을 이용한 가짜 덴지=엄청나게 약체화 된 체인소 맨이었던 것이다. 진짜 덴지는 공안 5과 데블 헌터들 사이에 섞여있었고, 마키마가 방심할 때까지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29]
파워의 피가 몸 안에서 날뛰어서 마키마가 일본인에게 데미지를 전가해서 재생하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이, 때맞춰서 차를 타고 나타난 키시베의 도움으로 저항하지 못할 수준이 될 때까지 잘게 토막난 뒤 밀폐 용기에 포장되어서 덴지의 집에 배달되어 냉장고에 보관된다. 이후 덴지의 집에 찾아온 키시베가 덴지에게 하는 말에 의하면 이 상태에서도 조금씩 재생 능력을 사용하고 있어서 일본인들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후 마키마 된장국과 마키마 양파생강구이 등, 덴지에게 요리되어 천천히 잡아먹힌다.[30]
그 후 덴지는 공원에서 키시베와 만나 벤치에 앉아서 마키마에 대해 이야기한다. 덴지는 결국 마키마를 완식[31]했고, 키시베의 우려와 달리 뱃속에서도, 변소에서도 부활하지 않았다는 것을 통해 마키마의 사망이 확정되었다. 키시베는 덴지가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자는 식으로 마키마를 먹었던 게 계약 내용과 인식 문제를 우연찮게 잘 파고들었을 거라고 추측했다.[32] 키시베는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게 있다며 어떻게 마키마한테 들키지않고 공격했는지 묻는다. 덴지는 지금까지 마키마와의 대화와 적의 정보로 깨달은 바로는 마키마는 '''냄새'''로 자신들을 보고있어 한 명 한 명의 얼굴은 기억하지 않고, 마음에 걸리는 놈의 냄새 밖에 기억을 안 한다고 대답한다.[33] 자신은 도박을 한 것이라고 한다. 즉 '''마키마는 계속 체인소 맨 밖에 안 보고 있었고, 덴지는 처음부터 한 번도 안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34]
하지만 마키마는 완전한 체인소 맨인 포치타가 아니라 불완전한 체인소 맨인 덴지에게 먹혔기 때문에 존재가 사라지는 대신 '''새로운 모습으로 환생하였다.'''
자세한 건 나유타 문서 참조.
==# 능력 #==

"저는 자신보다 정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자를 지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체인소 맨과 싸워서 제가 이기면, 저는 그를 지배할 수가 있겠죠."

지배의 악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신보다 하등한 존재, 혹은 싸워서 쓰러뜨린 존재를 지배하고 조종할 수 있다. 지배하는 능력 외에도 다양한 능력들을 보여주었다.[35]
마키마가 배제해야 할 다른 존재로 전쟁, 기아, 죽음을 언급한 것이나 네 명의 기사가 체인소 맨과 싸웠단 것과 우리들이라는 언급을 보면 마키마의 정체가 묵시록의 4기사 중 정복의 기사인 게 거의 확실하다.[36]
  • 지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거나 도움을 받았다는 식으로 지배, 세뇌하여서 자신의 수하로 써먹을 수 있다. 아키, 천사의 악마, 사무라이 소드, 레제, 콴시를 포함한 악마의 심장을 가잔 데블 헌터 등이 그 피해자. 이 능력을 아용해 지시를 내리고 "이건 명령이에요."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자의를 잃고 명령에 따르게 된다. 작중 나온 건 천사와 아키였다. 천사는 쓰기 싫은 능력으로 밤까지 좋아했던 마을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까지 수명을 빨아 학살했고[37], 아키는 자신의 모든 걸 바치고 마키마와 계약했다. 마키마는 본인보다 아래라 여겨지는 존재에게만 명령할 수 있기에 체인소 맨이 깃든 덴지에겐 명령하지 못했다. 인형이 되어버린 톨카 역시 몸을 건드린 것만으로 자신의 마음대로 지옥의 악마와 계약을 시켜서 동료들을 구해내기도 했다. 또한 마키마는 자신의 모든 걸 바쳐 계약하는 사람이 사망 시 그 사람이 계약했던 악마까지 빼앗아 부릴 수 있으며, 그러면 악마에게 대가를 주지 않고 그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악마끼리 계약하는 전례가 나온 바 없는 작중에서 지배의 악마인 자신의 능력을 통해 제약없는 대리 계약을 행하는 셈. 이 능력을 이용해서 수 많은 데블 헌터와 악마들의 힘을 빼앗아서 사용하는데,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자신과 계약한 인물이 마키마의 배꼽에서 뻗아 나온 사슬에 묶인 채로 등장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마키마가 사용한 악마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천사의 악마 : 천사의 악마가 수명을 써서 머리에 있는 링에서 무기를 꺼내듯 뇌를 천사의 고리의 형상으로 만들어서 무기를 소환한다. 작중에서는 총의 악마를 상대할 때 총의 악마의 머리 위에 천사의 고리를 소환한 후 고리에서 뱀의 악마를 소환해서 제압하였다. 이후 체인소 맨을 상대할 때 계약한 데블헌터 1000년분의 수명을 쓴 무기를 소환하였다.
    • 미래의 악마 : 하야카와 아키의 생전 계약 악마. 총의 악마와 대치할 때 능력을 발동하였다고 언급.
    • 거미의 악마 : 총의 악마와 대치할 때 거미의 악마, 프린시의 능력을 발동하였다고 언급.
    • 벌의 악마 : 쿠로세 코타로, 텐도 미치코의 생전 계약 악마. 총의 악마와 대치할 때 능력을 발동하였다고 언급.
    • 뱀의 악마 : 시와타리 아카네의 생전 계약 악마. 총의 악마를 상대할 때 능력을 발동하였다.
    • 좀비의 악마 : 체인소 맨 1화에서 덴지와 싸운 악마. 좀비의 악마의 능력으로 죽은 부하 데블헌터들을 좀비로 만들어서 파워를 제압하였다. 덴지와의 최종결전에선 공동묘지의 시체들을 좀비로 만드는데 다시 사용되었다.
  • 불사: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이 조건부 불사인 것과 달리, 악마는 죽을 수 있다. 죽으면 지옥으로 가고, 지옥에서 죽으면 현세로 간다. 반면 마키마는 총의 악마에게 총격을 당해 29번이나 사망이 관측됐음에도 죽지 않았다.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처럼 피를 공급하고 트리거를 작동해 부활하는 수동적인 불사도 아닌 완전한 불사. 후반에 밝혀지는 바론 마키마는 일본 총리와 계약 중인 상태로 그녀에게 가해진 공격으로 인한 그녀의 상처나 죽음은 일본 국민 중 한명에게 적당한 사고나 질병으로 바뀌어서 전가된다고 한다. 즉, 일본 국민 전원이 죽지 않는 이상 마키마는 죽지 않는다는 것. 덴지가 결국 마키마를 먹어서 쓰러뜨리자 키시베가 계약이나 인식 상의 문제를 우연히 파고들었을 거라고하는 걸 보면 이 사기적인 계약에도 허점이 있는 모양.[38]
  • 하등생물 조종: 쥐나 새 등 하등생물들의 눈과 귀를 통해 멀리서도 상황을 관측할 수 있고, 쥐 떼들을 이용해 레제 앞에 순간이동 하기도 하였다. 정복의 기사의 짐승을 부리는 능력에서 따온 듯하다.
  • 교토의 해발이 가장 높은 신사에서 죽일 목표의 이름을 제물로 삼을 사람의 입으로 말하게 한 뒤에 손짓을 하자 제물이 픽 쓰러지는 대신 해당 목표가 압사되며 사망하였다.[39] 여우의 악마의 능력이라는 추측이 있다.[40]
  • 야쿠자가 공격하려 하자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데 바로 야쿠자의 눈코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온다. 같은 원리의 능력인지는 불명이나 어둠의 악마 또한 아키와 천사의 악마와 마주본 것만으로 둘을 칠공분혈시켜 쓰러뜨린다. 페스트 같은 역병에 걸리게 해서 피를 토하게 만든 거라는 추측이 있다. 정복의 기사의 역병을 부리는 능력에서 따온 듯하다.
  • 염력 같은 보이지 않는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 손을 총 모양으로 쥐고 '빵' 소리와 함께 상대를 요격한다. 모티브는 개한테 '빵'이라고 말할 때 누워서 배를 보여주게 하는 개인기인 것 같다. 아마 열차에서 자신을 습격한 자들의 몸에 커다란 구멍를 낸 것도 이 능력으로 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둠의 악마의 미지의 문자를 발음해서 상대의 몸에 커다란 구멍을 여러 개 내는 능력과 비슷한 능력일 수도 있다.
  • 상대가 다른 사람을 죽이는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처단하는 경우가 있다. 총을 쏘는 상대의 몸에는 총 구멍이 나있고 사람을 베인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칼로 베어 죽이던 콴시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죽였다. 이건 능력은 아니고 그냥 같은 방법으로 죽인 것이다. 총 구멍은 손을 총 모양으로 쥐고 요격하는 능력으로, 콴시의 목을 벤 것은 마키마 본인의 신체 능력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 목적 #==

당신이 말하는 필요악이라는 건 악행을 저지르는 자신을 정당화하는 변명입니다. 그 변명은 사회에 필요 없어요.

'''필요한 악이란 건 늘 국가가 목줄을 채우고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키마의 목적은 쉽게 말해 '''세상의 모든 마이너스 요소를 없애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전쟁, 기아, 죽음[41] 같은 큰 것부터 시작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게 더 나은 요소의 악마 전부를 체인소 맨에게 먹여서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현재 목적이다.
다만 실패해서 체인소 맨에게 먹히더라도 체인소 맨의 일부가 되는 거니 그 또한 영광이라고 한다.[42]
===# 진짜 목적 #===

포치타 : "덴지...... '''지배의 악마의 꿈'''도 이뤄주라."

포치타 : "지배의 악마는 전부터 '''타인과의 대등한 관계'''를 쌓고 싶어했어."

포치타 : "공포의 힘으로 밖에 관계를 쌓지 못하는 그녀는 '''가족 같은 것'''을 계속 동경해왔어."

포치타 : "그래서 잘못된 방법이지만 '''그런 세계'''를 만들고 싶었던 거야."

포치타 : "그러니까... 덴지가 '''그런 세계'''를 만들어주라."

덴지 : "포치타... 어떻게......?"

포치타 : '''"많이 안아줘."'''

1부 마지막 화에서 포치타의 언급으론 사실 지배의 악마의 꿈은 다름 아닌 '''타인과 대등한, 가족 같은 관계를 쌓고 싶은 것'''뿐이었다. 하지만 공포의 힘으로 밖에 관계를 쌓지 못하는 그녀였기에 잘못된 방법이라도 그런 세계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라고 한다.[43]
새로운 지배의 악마인 나유타에겐 그런 마키마의 꿈을 이루어주라는 포치타의 부탁대로 덴지는 그녀를 가족처럼 안아주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그렇게 무관심했던 덴지 덕분에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
참고로 체인소 맨의 첫 화가 마키마가 덴지를 안아준 것으로 끝난 것과 다르게 1부 마지막 화는 덴지가 마키마의 환생인 나유타를 안아주는 것으로 끝났단 점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4. 인간관계


  • 덴지 - 본작 시작부터 주인공 덴지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런 모습은 정말 드물어서 주변인물들은 예상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덴지에게 처음으로 상냥하게 대한 미인이다보니 덴지에게 첫사랑으로서 구애받고 있었다. 하지만 진정한 목적이 밝혀지면서 덴지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면서 너가 왜 체인소맨으로 선택되었냐는 투로 말하는 걸 보면 질투도 들어가 있는 듯 하다.
  • 하야카와 아키 - 총의 악마에게 복수하려는 청년인 아키를 제법 신뢰하고 있었다. 아키는 마키마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는데, 정작 계기나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몰라서 혼란스러워하며[스포일러] 마키마에게 마지막으로 가족 같은 덴지와 파워를 지켜달라고 부탁하지만, 아키의 마지막 부탁은 최악의 방식으로 배신 당했다.
  • 파워 - 덴지를 회유시키기 위한 쓸모있는 장기말이었으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말의 여지도 없이 죽였다. 파워도 마키마의 정체를 알고 있어서 두려움에 떨며 따를 수 밖에 없었지만, 무서운 마음 이상으로 덴지를 구하고 싶었기 때문에 마키마를 배신한다. 덕분에 덴지가 다시 활력을 가지기 시작하자 보기 드물게 화가 난 듯한 반응을 보인다. 작중에서 마키마에게 한 방 먹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 키시베 - 서로를 견제하는 사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마키마를 유일하게 어느 정도 꿰뚫은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이며 인간의 편으로 있는 동안만 눈감아주겠다고 돌려서 협박한다.
  • 레제 - 덴지가 반한 여성인 레제를 견제했고 끝에는 살해했다. 레제가 마지막 발악으로 덴지의 정보를 각국에 퍼뜨리자 성가셔하며 화가 난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레제를 비롯해 수많은 무기 인간들을 세뇌해서 이용했다.
  • 천사의 악마 - 마키마가 엔젤을 직접 스카우트 했단 사실이 드러났다. 스카우트 방식은 마키마답게 최악이었다.
  • 미국의 대통령 - 자유국가의 대통령으로서 마키마의 지배를 필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 수명을 담보로 총의 악마와 거래까지 했다.
  • 체인소 맨 - 체인소의 악마 체인소 맨을 동경하고 있다. 되도록이면 포치타를 확보하고 싶어하고, 설령 실패해서 죽는다해도 나쁘지 않은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5. 기타


  • 2021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1위 및 점프 페스타 2020 작가의 인터뷰에서 マキマ(마키마)의 이름의 유래가 밝혀졌다. 덴지의 체인소의 원래 목적은 キ(나무)를 베는 것이기에 ママ(어머니)만 남게되는데, 이는 덴지가 마키마를 향해 가지는 호감은 본질적으로 모성애를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인터뷰에서 추가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마키마는 작가가 중학생 시절 공상하던 작품인 '별의 호흡'에서 가져온 캐릭터로 체인소 맨에서 제일 먼저 외면도 내면도 캐릭터가 굳혀졌다고 한다. 유정천 가족벤텐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마키마에게서 벤텐의 캐릭터성이 묻어나도록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27,224표로 2위를 하였다. 3위는 25,704표의 하야카와 아키.
  • 1화부터 등장한 주연 캐릭터치곤 10권째가 되어서야 표지 모델이 되었다.

[1] 체인소 맨으로 변신해있던 덴지가 안아달라고 하자 주저없이 끌어안았다.[2] 덴지는 이것으로 자신이 포치타에게 두고두고 얘기했던 꿈인 여자를 안아보거나 버터 바른 빵을 먹고 싶다던 것을 전부 이루게 되었다.[3] 죽일 대상의 이름을 제물로 삼을 사람의 입으로 말하게 한 뒤 손짓을 하면 제물은 쓰러지고 대상은 압살되는 식이다.[4] 가족, 형제, 연인 등.[5] 자신도 친구가 시골에 밭을 가지고 있어 매해 가을 쯤 도와주는데 작물(덴지)을 망치는 쥐(레제)를 개(천사의 악마)가 잡는 걸 보고 있으면 안심이 된다고 말한다.[6] 위에서 서술했듯이 덴지의 착각이다.[7] 폭탄의 악마와의 싸움에서 인명피해가 극심하게 나는 바람에 그동안 공안이 규제하고 있었던 덴지에 대한 목격 정보 등이 전부 대중에게 공개돼버렸다.[8] 정확히는 체인소의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이 일본에 있다는 정보.[9] 마키마의 말에 의하면 일부러 마키마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지옥으로 오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러는 것으로 보인다.[10] 완전히는 못 막았는지 손가락 하나가 비틀린다.[11] 이때 상황을 잘 보면 마키마가 꺼낸 칼은 약간 흐릿하게 보이며 콴시는 항복 의사를 표시하기위해 양팔을 위로 들어올렸는데, 팔은 잘리지 않고 목만 잘렸다. 즉, 칼이 보인 시점에서 이미 콴시, 누더기 마인, 코스모의 목을 벤 것으로 볼 수 있다.[12] 콴시의 마인이 그 대사를 말할 때 듣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여담으로 덴지를 건드린 여자들은 사건이 끝날 때마다 마키마가 없애고 있다. 파워는 주기적으로 피를 뽑으며 관리하고 레제와 콴시는 살처분됐다.[13] 전세계가 토벌작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둘에게 그런 짓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마키마의 뉘앙스를 보면, 세계 국가들이 작전을 미리 알고 총의 악마로 먼저 대항하는 것을 염려해서 하야카와 아키와 천사의 악마를 그 전에 미리 전력으로 만들은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마키마가 기다리는 것은 총의 악마였지 다른 둘은 기다리지 않았다는 말을 한 것을 고려하면 어디까지나 만난 김에 겸사겸사 행한 일인 것으로 보인다.[14] 마키마가 말하는 블러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불명이다. 타국가에 총의 악마를 탈취하러 간다는 것을 일본에 있는 정보원을 통해 고의적으로 까발리는 것이 블러프였고 타국이 지배의 악마의 위세에 눌려 순순히 총의 악마를 내놓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본래 방침이었을 수 있다. 마키마가 블러프 발언 직후에 결국 피해가 가장 커지는 형태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해당 추측에 더 힘이 실린다.[15] 작중 언급을 보면, 이 과정에서 마키마는 최소 29번 정도 사망한 듯 보인다.[16] 미국 데블 헌터에게 사망한 쿠로세 코타로와 텐도 미치코가 계약한 악마이다.[17] 다만 공개된 마키마의 능력을 봤을때 미래의 악마가 말했던 악마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악마의 출현을 위해 마키마가 일부러 마인으로 만들거나 도망치도록 놔주었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18] 아무래도 지배의 악마이다보니 서열에 따라 무조건 복종하는 개를 좋아하는 것으로 짐작된다.[19] 포치타가 덴지의 심장이 되어주는 대신에 덴지는 평범하고 소박한 꿈을 이룬 삶을 살아주겠다는 것.[20] 즉, 이때까지 덴지에게 접근했던 인물(콴시, 레제 등)을 전부 죽인 이유가 덴지가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행복을 느끼면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어서 그랬던 것이었다.[21] 세라핌, 빔(사망), 가르가리(폭력의 마인, 사망), 도미니온, 바체, 파워(사망), 프린시(사망), 엔젤(사망) 세라핌, 도미니온, 바체, 파워, 엔젤 등 천사의 이름을 가진 악마/마인이 다수다.[22] 이때 여태까지 반말로 대하던 덴지에게 존댓말을 쓰며 깍듯이 대한다. 이때부터 그를 덴지로서가 아닌 체인소 맨으로서 대하고 있는 것이다.[23] 사족으로, 마키마를 일어나지 못하게 막는 부분은 아인의 오마주다. 죽어도 금새 부활하기 때문에 번갈아가며 총을 쏴 부활을 막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24] 체인소 맨이 잡아먹은 악마는 과거, 현재, 미래 속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다른 존재를 지배하는 힘을 가진 마키마만이 사라진 악마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핵병기의 악마, 나치의 악마, 아놀론 증후군의 악마, 에이즈의 악마, 조아의 악마, 2차 세계대전의 악마, 비오산 대분화의 악마, 죽음 외에 있던 네 가지 결말의 악마, 아이들의 정신을 부수는 별의 빛의 악마, 제6감의 악마 등 굉장히 강력한 악마들이 있었는데 모두 체인소 맨이 잡아먹었고, 악마와 함께 그에 해당하는 개념 또한 사라졌다고 한다.[25] 마치 이게 체인쏘님의 체인의 감촉! 이라면서 기뻐하는 거 같다.[26] 자궁 위치에서 뻗어나온 사슬들이 모두 데블 헌터들에게 연결되어있다.[27] 창을 쏠 때 우주공간이 열리며 세 명이 십자가에 달린 형상을 하는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롱기누스의 창이 모티프인 듯.[28] 이 때 또 치명상을 입었다.[29] 이때 작중 처음으로 식은 땀을 흘리는 등 '''안색이 안 좋아졌다.'''[30] 식인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마키마는 악마이므로 식인 행위라고 보기는 어렵다. 인터뷰에서 작가는 애초에 악마를 적으로 선택한 것도 악마라면 내장 같은 잔인한 표현이 나와도 인간이 아니라 상관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걸 보면 작가도 마키마는 인간이 아니라 악마기 때문에 식인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린 것 같다.[31] 완식하기까지에 만든 음식으로는 마키마 햄버그, 마키마 카츠, 마키마 너겟, 마키마 내장된장찜, 마키마 카레, 마키마 경단, 마키마 스시, 마키마 스테이크, 마키마 육회, 마키마 전골, 마키마 만두, 마키마 주스, 마키마 스파게티 등 마키마로 온갖 요리를 해먹었다.[32] 아마도 계약이 '''살의가 아니라 하나가 되고 싶어서''' 덴지가 마키마를 먹은 걸 공격으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33] 39화에서 마키마가 전혀 다르게 생긴 빔과 덴지의 얼굴이 비슷하다고 말한 장면이 복선이었다.[34] 이 장면에서 개를 계속 보여주는데 아마 사람이 개의 얼굴을 구별 못하는 것처럼 마키마도 사람의 얼굴을 구별 못한다는 걸 의미하는 듯하다. 마키마는 전에 사람을 개에 비유해서 말하기도 했던 걸 보면 진짜 신경쓰이는 사람을 제외하곤 전부 개처럼 보는 것 같다.[35] 지배 능력의 응용 혹은 지배한 다른 악마들의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36] 쥐 같은 짐승을 부리는 능력과 상대가 피를 흘리게 하는 능력은 정복의 기사의 짐승과 역병을 부리는 능력에서 따온 모양.[37] 그냥 죽이면 편한데 마키마가 능력을 보이라 명령해 능력으로만 죽인 듯하다.[38] 아마도 덴지가 공격이 아니라 사랑하려는 의도로 마키마를 먹었기 때문에 계약이 공격으로 인식하지 못한 듯하다.[39] 교토에서 도쿄에 있는 야쿠자 잔당을 처리한 걸 보면 최소한 수백k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0] 여우의 악마의 본체가 교토에 있다는 언급과 신사에서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단 점 때문이다.[41] 묵시록의 4기사 중 마키마의 정체인 정복의 기사를 제외한 나머지 세 기사를 의미한다는 추측이 있다.[42] 아이러니하게도 체인소 맨이 아닌 덴지에게 먹히는 최후를 맞이했다.[43] 작중에서 그녀를 좋아하는 이들은 대부분 그녀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인간관계를 쌓아 좋아하도록 만든 것이 아닌 억지로 세뇌시킨 것이며 개를 좋아하는 이유또한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유에서였다.[스포일러] 마키마의 세뇌로 좋아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