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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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악마.
덴지가 계약한 악마. 전기톱과 강아지를 합친 듯한 외형에 이마 부분에 톱날이 튀어 나와 있다. 평소에는 톱날이 약간만 튀어나와있지만 꼬리를 잡아당기면 일반적인 체인소처럼 날이 불쑥 튀어 나오며 회전한다.
본래 상처를 입고 죽어가던 악마였으나 비오는 날 부모의 묘지 앞에 서 있던 덴지에게 구해진다. 자신의 피를 먹여 포치타를 살린 덴지는, '내가 널 구해줄테니 너도 날 구해달라며' 서로 계약 아닌 계약을 하게 되고, 이후 포치타와 덴지는 동반자가 되어 같이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덴지가 꿈 이야기를 할때면 즐겁게 듣고 있었으며, 지병인 심장병으로 각혈을 할 때면 걱정스럽게 바라보기도 한다.
야쿠자의 의뢰로 덴지와 함께 간 폐건물에서 악마와 악마의 수하가 된 야쿠자들에 의해 육신이 조각나 버려진다. 이후 찰나의 꿈 속에서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몸을 빼앗아 보통의 삶을 살아가달라던 덴지의 부탁을 기억해내고는, 자신의 몸을 바쳐 덴지의 몸을 수복하고 '덴지를 살려줄테니 덴지의 꿈을 자신에게 보여달라'는 유언을 끝으로 사망한 듯 하였으나⋯.
토막났던 덴지의 육신을 포치타 자신을 베이스로 해서 수복했기 때문인지 되살아난 덴지의 가슴팍에는 포치타의 꼬리가 튀어나와있으며, 이를 잡아당기면 덴지는 전신에서 체인소가 튀어나오는 '체인소 맨'이 된다.[1] 덴지의 몸을 복구해주고 완전히 사망한듯 싶었으나, 마키마의 말로는 덴지의 몸 안에 살아있는 모양인가 보다. 악마와 인간의 냄새가 같이 난다고 하며 이러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매우 드물다고 한다.
잊을만하면 종종 덴지의 꿈에서 나타나 절대 문을 열지 말라고 하였는데 82화에서 그 문 뒤에 있는 것이 덴지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기억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태까지 포치타는 덴지가 그런 기억을 되찾고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게 도와준 것. 아키가 초인종을 누를 때 문을 열지 말라고 한 것과 마키마가 파워를 죽이기 전에 문을 열지 말라고 한 것도 비슷한 의도로 추측되며 지옥에서 악마가 거주하는 곳이 그 문 뒤라는 것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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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타의 정체는 '''지옥의 히어로 체인소 맨'''.
본모습으로 돌아오자 덩치가 거대해졌고, 덴지가 변신했을 때처럼 머리만 체인소 모양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이 강화복을 입은 것처럼 기계적인 형상으로 변하였고, 전완이 양팔에 한개씩 더 생겼고, 복부에서 튀어나온 내장이 머플러처럼 목을 감은 모습으로 변하였다.
지옥의 악마를 한 컷만에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마침내 본모습을 드러낸다. 지옥에 머무르던 시절에는 다른 악마가 도와달라 비명을 지를 때 나타나는 악마였다. 비명을 지르도록 만든 악마는 물론이요 도움을 구하는 악마까지도 갈기갈기 찢어죽였다고 한다.[9] 이런 터무니없는 행동 탓에 수 많은 악마에게 주목을 받아 살해당했지만 몇 번이고 엔진 소리를 울리며 부활했다. 결국 지옥의 악마들은 체인소 맨에게 분노하거나 혹은 도망치거나 혹은 숭배하는 세 부류로 나뉘어진 듯하다. 미래의 악마는 체인소 맨을 모든 악마가 두려워하는 악마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체인소 맨이 먹어치운 악마는 그 이름의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 이름의 존재만 있다면 몇 번이고 윤회를 거듭하는 악마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체인소 맨은 악마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악마인 셈이다.
먹힌 이름의 존재는 과거와 현재, 개인의 기억에서 사라져서 인식할 수도 없으며 이는 마키마의 힘으로도 무를 수가 없다. 실제로 마키마의 발언에 따르면 이 세계관에서 나치, 2차 세계대전, 에이즈, 핵병기뿐만 아니라 아놀론 증후군, 비오산대분화[10] , 조아[11] , 인간에게 죽음 외에 있던 네 가지 결말, 아이들의 정신을 부수는 별의 빛, 육감 등 해당 세계관에만 존재하는 다양한 질병, 재난, 개념들도 모두 존재가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즉, 이 만화의 세계관에서는 에이즈나 핵병기, 나치 등의 현실에서는 누구나 이름을 아는 유명한 것들이 존재하지 않던 것이 되어서 마키마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름도 기억 못한다.
마키마의 목적은 바로 이러한 체인소 맨의 능력을 이용해 죽음, 전쟁, 기아 등등 세상의 행복에 방해되는 이름의 악마를 없애버려 보다 좋은 세계를 만드는 것. 이를 위해서는 마키마가 체인소 맨과 싸워 이길 필요가 있지만, 마키마는 그를 숭배하는 부류의 악마에 속하기에 패배해서 먹히는 것 또한 더없는 영광이라 여기고 있다.
죽어가다가 살아남은 데블 헌터 중 한 명과 다시 계약한 '지옥의 악마' 손에 지옥에 떨어지지만, 지옥에서 수 많은 악마들을 학살하고 다시 인간 세계로 되돌아온다. 마키마의 설명에 의하면 지옥에 머무르던 시절에는 도움을 구하는 악마의 비명 소리가 들리면 그 비명을 지르게 만든 악마를 죽이고 도움의 비명을 지른 악마 '''역시''' 찢어죽였다고 한다.
마키마가 말한 것처럼 도움을 청했던 마키마를 썰어버린 뒤, 어디선가 들려온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거의 순간이동하다시피한 속도로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히가시야마 코베니가 일하고 있는 패밀리 버거란 이름의 햄버거 가게였다.[12] 그리고 덴지와의 기억을 떠올리고 햄버거를 달라고 소리지른다.[13] 그런데, 다른 악마와 달리 인간의 언어를 말할 줄 모른다.[14] 한편, 공포로 몸이 굳은 채로 햄버거를 서빙하던 코베니 때문에 두번이나 햄버거 세트를 뒤집어 쓴다.[15]
코베니가 쏟았던 햄버거를 다시 조립해서 주자 만족스럽게 먹는다. 그리고 덴지의 소원대로 이번에는 여자와 데이트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코베니를 목에 휘감은 내장으로 잡아서 붙잡은 채 아이스크림 차에서 아이스 소프트크림을 뺏어먹거나, DDR 기계 앞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돈이 없으면 못한다는 코베니의 말에 옆에 있는 동전 교환기를 박살내서 동전을 챙긴 뒤 코베니에게 춤을 추게 한다. 현재 체인소 맨의 목적은 덴지가 어렸을 적부터 말해왔던 이런저런 하고 싶었던 일들을 대신해서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베니가 춤추는 것을 구경하다가, 되살아난 마키마[16] 와 세뇌당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 '무기인간' 7인[17] 의 기척을 느끼고 코베니에게서 멀리 떨어진 빌딩으로 몸을 옮긴다.
마키마의 말에 의하면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의 명칭은 체인소 맨에 의해 세상에서 사라졌지만 그들의 존재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4명의 기사와 무기의 악마들과 싸웠으나 빈사상태가 되고 덴지와 처음 만났던 포치타의 형태가 되었던 모양이다.
마키마의 명령에 따라 무기의 악마의 심장을 가진 7명이 덤비지만, 콴시와 롱소드의 무기인간을 체인소를 꺼낸 발차기만으로 단숨에 여러 빌딩을 관통해 어떤 건물에 꽂아버리고 나머지 다섯은 이동할 때의 여파에 날아가버린다. 둘의 머리통을 맨손으로 척추 채 뽑아버리고, 사무라이 소드가 필살기인 발도술로 뒤에서 공격하지만 체인소 맨은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사무라이 소드를 토막내버린다.
발을 디딘 건물 아래층에서 화염방사기의 무기인간이 태워죽이려했으나, 바로 탈출, 하지만 그 직후 채찍의 무기인간의 공격을 맞고 잠시 스턴이 걸리고, 그 순간, 레제가 폭발의 힘으로 공중으로 튀어나와 체인소 맨과 동귀어진하려 했으나 바로 토막쳐버린다. 그리고 마키마의 총의 악마의 힘을 빌린 공격을 맞고[18]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지만, 심장을 뽑아내서 던진 뒤, 기존의 육체를 버리고 심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몸으로 초고속 재생[19] 하여, 체인소 체인으로 남은 무기인간 셋과 마키마를 붙잡은 뒤, 공중에서 전부 반으로 토막내버린다.[20]
마키마를 26차례나 쓰러뜨리지만 마키마를 끝까지 잡아먹지 않고, 코베니 앞에 등장한다. 마키마는 체인소 맨을 전투로는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여, 체인소 맨에 대한 정보와 총의 악마가 토벌된 사실을 공표함으로서 악마들에 대한, 특히 사람들이 체인소 맨을 숭배하게 만들어버리자 체인소 맨 역시 힘의 근원인 공포가 떨어져 약화되고, 마키마에게 공격을 받아 피를 뿜는다.[21] 그리고 마키마가 '천사의 악마'를 조종해서 사용한 1000년 분의 수명이 들어간 창을 코베니에게 던지고, 체인소 맨은 코베니를 감싸다가[22] 창에 꽂혀서 내장을 흘리며 쓰러진다.
포치타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23] '파워의 피'에게 구조요청을 하고, 파워를 본모습인 '피의 악마'로 부활시킨다. 하지만 피의 악마가 마키마에게 반격 당하자 빠르게 태세전환하고 항복해버리고 만다. '그럴수가⋯!'라면서 당황하는 포치타는 덤이다.
결국 어찌어찌 덴지가 부활한 이후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는다.
93~95화 내내 마키마와 싸운 체인소 맨은 덴지가 변신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약체화된 포치타가 싸운 것이라고 한다.[24] 거의 마키마를 쓰러뜨린 이후에는 다시 심장이 덴지의 몸 속으로 돌아간다.
1부 최종화인 97화에서 꿈 속에서 포치타가 자신을 안아준 덴지에게 자신의 꿈을 말한다.
그 마키마도 무기의 악마들의 심장을 가진 인간 7명과 덤볐는데도 승산이 없어 보인다고 발언할 정도였으며, 결국 마키마가 그를 쓰러뜨린 방식도 정공법이 아니라, 인간들이 체인소 맨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어서 그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 거기에다가 '''히어로'''라는 그의 본성을 이용해 코베니를 인질로 삼아 스스로 공격을 맞게 만드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조차도 체인소의 악마가 마키마를 26차례나 쓰러뜨리면서도 잡아먹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30]
자력으로 지옥에서 현세로 올 수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지옥의 악마에 의해 강제로 지옥에 떨어졌으나 떨어졌을 때와 동일한 문에서 다시 나왔는데 이게 지옥의 악마의 힘을 역이용한 것인지 체인소 악마의 힘인지는 불명이다.
작중 밝혀지지 않은 의문점이 있는데, 악마의 힘이 그 악마의 이름에 대해 인간이 품는 두려움에 근거한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체인소의 악마의 힘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 각성했을 때의 힘은 지옥의 악마나 지배의 악마조차 아득하게 초월하는데, 아무리 체인소가 위험한 도구이고 호러 영화의 단골 소재라고는 해도 인간이 지옥이나 지배에 대해 갖는 공포감 이상으로 체인소를 두려워 할 리는 없다. 어째서 체인소에게만 잡아먹은 악마의 존재를 소멸시키는 힘이 있는지도 불명이다. 이에 대해서는 포치타가 체인소의 악마가 아니라는 가설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포치타의 진가를 아는 인물들은 포치타를 '체인소'나 '체인소 맨'이라 부를 뿐 체인소의 악마라고 정확하게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치타는 체인소을 무기로 사용할 뿐이지 체인소의 악마와는 별개의 존재이며, 하필 무기가 체인소인 이유에 대해서는 chain+saw로 윤회의 사슬을 끊는 자라는 상징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만화 설정을 잘 생각해보면 이미 총의 악마의 살점을 먹은 영원의 악마나 어둠의 악마의 살점을 먹은 산타클로스가 강해진 전례가 있으며 이는 강한 악마의 살점을 먹으면 강해진다는 포치타의 대사로도 언급된 바 있다. 그렇기에 상대를 먹어치워서 무수히 많은 존재를 없애온 체인소 맨의 특성상 강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악마들의 공포로 강해진 것이라는 마키마의 작중 대사 또한 공인된 바 있기에 이 두 요인이 맞물려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게 체인소 맨의 현재 능력치라 봐야할 것이다.
또한 마키마가 증언한 체인소 맨의 행적이나 실제 체인소 맨으로 각성했을 때 보여준 모습과 포치타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체인소 맨은 도움을 요청 받으면 요청한 자와 그의 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공포의 대상인데, 포치타로서 살던 시절에는 가난 속에서 덴지와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는 소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덴지가 목숨을 잃자 자신을 희생해서 덴지를 부활시켜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히어로'''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해보자면 '''나쁜 악당'''은 당연히 쓰러트려야 하며, 어떤 악마든 그 근간은 인간이 가진 공포이기에 나쁜 악당이 된다. 즉, 도움을 구했으니 도와줬지만 똑같이 나쁜 놈이니 쓰러뜨렸을 수도 있다는 것.[31] 이렇게 생각하면 포치타는 어디까지나 체인소 맨으로서, 히어로답게 덴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게 된다.
1. 개요
'''ポチタ'''난⋯. 덴지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았어.
⋯이건 계약이야. 내 심장을 줄게. 그 대신⋯
덴지의 꿈을 나에게 보여줘.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악마.
덴지가 계약한 악마. 전기톱과 강아지를 합친 듯한 외형에 이마 부분에 톱날이 튀어 나와 있다. 평소에는 톱날이 약간만 튀어나와있지만 꼬리를 잡아당기면 일반적인 체인소처럼 날이 불쑥 튀어 나오며 회전한다.
2. 작중 행적
본래 상처를 입고 죽어가던 악마였으나 비오는 날 부모의 묘지 앞에 서 있던 덴지에게 구해진다. 자신의 피를 먹여 포치타를 살린 덴지는, '내가 널 구해줄테니 너도 날 구해달라며' 서로 계약 아닌 계약을 하게 되고, 이후 포치타와 덴지는 동반자가 되어 같이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덴지가 꿈 이야기를 할때면 즐겁게 듣고 있었으며, 지병인 심장병으로 각혈을 할 때면 걱정스럽게 바라보기도 한다.
야쿠자의 의뢰로 덴지와 함께 간 폐건물에서 악마와 악마의 수하가 된 야쿠자들에 의해 육신이 조각나 버려진다. 이후 찰나의 꿈 속에서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몸을 빼앗아 보통의 삶을 살아가달라던 덴지의 부탁을 기억해내고는, 자신의 몸을 바쳐 덴지의 몸을 수복하고 '덴지를 살려줄테니 덴지의 꿈을 자신에게 보여달라'는 유언을 끝으로 사망한 듯 하였으나⋯.
토막났던 덴지의 육신을 포치타 자신을 베이스로 해서 수복했기 때문인지 되살아난 덴지의 가슴팍에는 포치타의 꼬리가 튀어나와있으며, 이를 잡아당기면 덴지는 전신에서 체인소가 튀어나오는 '체인소 맨'이 된다.[1] 덴지의 몸을 복구해주고 완전히 사망한듯 싶었으나, 마키마의 말로는 덴지의 몸 안에 살아있는 모양인가 보다. 악마와 인간의 냄새가 같이 난다고 하며 이러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매우 드물다고 한다.
잊을만하면 종종 덴지의 꿈에서 나타나 절대 문을 열지 말라고 하였는데 82화에서 그 문 뒤에 있는 것이 덴지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기억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태까지 포치타는 덴지가 그런 기억을 되찾고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게 도와준 것. 아키가 초인종을 누를 때 문을 열지 말라고 한 것과 마키마가 파워를 죽이기 전에 문을 열지 말라고 한 것도 비슷한 의도로 추측되며 지옥에서 악마가 거주하는 곳이 그 문 뒤라는 것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2.1. 떡밥
"커피의 악마는 약할거야. 무섭지 않으니까. 하지만 자동차의 악마는 깔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강할 지도 모르지."
- 6화에 마키마의 의해 약간의 떡밥이 던져졌는데, 악마는 기본적으로 가지고있는 이름이 사람에게 끼치는 공포심에 따라 강함이 결정된다고 묘사된다. 작중에선 박쥐나 거머리의 악마도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어찌 보면 흉기 그것도 스플래터#2 장르의 선두 주자를 달렸던 체인소의 악마가 인간 소년의 피로 구사일생할 정도로 약한 모습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 작중에선 후술할 묘사들을 보면 원래는 최소 최강급 라인에 설만한 악마였으나 총의 악마와 충돌 이후 과다출혈(?)등으로 인해 약해진 모양이다.
- 18화 마지막에서 총의 악마의 살점을 먹은 영원의 악마가 "예전보다 약해졌구나", "불쌍해"라고 말했다. 이후 언급을 보면 총과 체인소의 충돌로 체인소는 빈사상태, 총 또한 완승하진 못하고 나름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체인소의 심장을 노리는 악마가 많은 걸 고려하면 어지간해선 그냥 놔줄 이유가 없을텐데[2] 약해져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체인소를 추적하지 못한 걸 보면 총의 악마 본인도 체인소와 싸우면서 추격 불능에 처할 정도로 리타이어 되거나 또는 작중에 나오지 않은 체인소의 기술로 행동불능이 된 것으로 보인다.[3]
- 처음 덴지와 비오는 날 만났을 때를 자세히 보면 몸에 몇 군데 상처가 나 있다. 이 상처를 자세히 보면 구멍이 뚫린 형태가 마치 총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 특이 4과를 습격한 주범 중 한 명인 사와타리 아카네는 총의 악마와 계약을 하고[4] 야쿠자에게 총을 넘기는 대신 '체인소의 악마'의 심장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캐묻기도 전에 자신이 계약한 악마인 '뱀 악마'에게 살해당했는데, 이는 '총의 악마'의 입 막음일 가능성이 있다.
- 상어 마인인 빔은 덴지를 '체인소 님'이라고 극존칭으로 부르면서 절대 복종을 맹세한다. 빔이 순간적으로나마 악마로 변신할 정도로 강한 존재임을 고려하면 그런 빔이 폭탄의 악마를 상대로도 목숨 바쳐 덴지를 지켜낼 정도로 체인소의 악마가 원래 상당히 유명했음을 알 수 있다.
- '태풍의 악마'의 말에 따르면 다른 악마들 또한 체인소의 악마의 심장을 원한다.
- 폭탄의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인 레제[5] 도 체인소의 심장을 원하는데 폭탄의 악마는 그 총의 악마의 동료다.
- 49화에서 상어 마인의 언급으로 사실 상 확인사살, 원래 체인소의 악마는 체인소의 체인을 건물에 걸고 엄청난 스피드로 이동했었다고 하며 덴지 이전의 체인소를 알고 있는 인물로 확정되었다.
- 모든 악마들은 죽으면 지옥으로 가는데, 거기서도 죽으면 다시 현세에 살아난다고 한다. 근데 되살아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었던 소리가 포치타의 체인소 소리라고 한다. 즉, 체인소는 원래 지옥에서 환생을 일부러 안 한 건지, 아니면 어찌저찌 산 채로 지옥으로 직접 간 건지 지옥에 머무르고 있었다는 게 된다.[6][7]
- 그 총의 악마보다 훨씬 강하다는 어둠의 악마도 체인소의 심장을 원하고 있다.
- 결정적으로 레제가 덴지를 보고 죽은 자기 집 개가 떠올랐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당연히 독자들은 이를 포치타라고 추측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레제는 소련의 실험체 내지는 특수요원 출신이고 누군가에게 당해 부상당한 총의 악마를 처음 발견한 국가가 소련이다.
- 미래의 악마는 아키에게 덴지가 너와 파워를 죽일 것이며 그 후에 악마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악마가 나타날 거라 예언한다. 초월자 급인 어둠의 악마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총의 악마와 맞먹는 강자였음이 확실한 대목.
- 83화 초반에 8명의 마인과 악마를 마키마가 체인소의 권속이라 칭하며 이들의 이름을 나열했는데 8계급의 아크안젤루스를 제외하면 천사의 계급과 일치하며[8] 이마저도 총의 마인이 된 아키까지 포함하면 9개의 계급이 모두 맞아떨어진다. 여기에 더해 마키마의 술수로 덴지가 앞으로의 계약 불이행을 말해 정신을 잃었는지 죽었는지 아무튼 이후 신앙을 운운하며 덴지를 존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마키마의 모티브가 마스티마로 추정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요컨대 해당화에서 체인소의 악마의 권속은 천사이며 그를 섬기는 악마가 체인소의 악마를 신으로 여긴다.
2.2. 정체와 이후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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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타의 정체는 '''지옥의 히어로 체인소 맨'''.
본모습으로 돌아오자 덩치가 거대해졌고, 덴지가 변신했을 때처럼 머리만 체인소 모양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이 강화복을 입은 것처럼 기계적인 형상으로 변하였고, 전완이 양팔에 한개씩 더 생겼고, 복부에서 튀어나온 내장이 머플러처럼 목을 감은 모습으로 변하였다.
지옥의 악마를 한 컷만에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마침내 본모습을 드러낸다. 지옥에 머무르던 시절에는 다른 악마가 도와달라 비명을 지를 때 나타나는 악마였다. 비명을 지르도록 만든 악마는 물론이요 도움을 구하는 악마까지도 갈기갈기 찢어죽였다고 한다.[9] 이런 터무니없는 행동 탓에 수 많은 악마에게 주목을 받아 살해당했지만 몇 번이고 엔진 소리를 울리며 부활했다. 결국 지옥의 악마들은 체인소 맨에게 분노하거나 혹은 도망치거나 혹은 숭배하는 세 부류로 나뉘어진 듯하다. 미래의 악마는 체인소 맨을 모든 악마가 두려워하는 악마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체인소 맨이 먹어치운 악마는 그 이름의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 이름의 존재만 있다면 몇 번이고 윤회를 거듭하는 악마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체인소 맨은 악마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악마인 셈이다.
먹힌 이름의 존재는 과거와 현재, 개인의 기억에서 사라져서 인식할 수도 없으며 이는 마키마의 힘으로도 무를 수가 없다. 실제로 마키마의 발언에 따르면 이 세계관에서 나치, 2차 세계대전, 에이즈, 핵병기뿐만 아니라 아놀론 증후군, 비오산대분화[10] , 조아[11] , 인간에게 죽음 외에 있던 네 가지 결말, 아이들의 정신을 부수는 별의 빛, 육감 등 해당 세계관에만 존재하는 다양한 질병, 재난, 개념들도 모두 존재가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즉, 이 만화의 세계관에서는 에이즈나 핵병기, 나치 등의 현실에서는 누구나 이름을 아는 유명한 것들이 존재하지 않던 것이 되어서 마키마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름도 기억 못한다.
마키마의 목적은 바로 이러한 체인소 맨의 능력을 이용해 죽음, 전쟁, 기아 등등 세상의 행복에 방해되는 이름의 악마를 없애버려 보다 좋은 세계를 만드는 것. 이를 위해서는 마키마가 체인소 맨과 싸워 이길 필요가 있지만, 마키마는 그를 숭배하는 부류의 악마에 속하기에 패배해서 먹히는 것 또한 더없는 영광이라 여기고 있다.
죽어가다가 살아남은 데블 헌터 중 한 명과 다시 계약한 '지옥의 악마' 손에 지옥에 떨어지지만, 지옥에서 수 많은 악마들을 학살하고 다시 인간 세계로 되돌아온다. 마키마의 설명에 의하면 지옥에 머무르던 시절에는 도움을 구하는 악마의 비명 소리가 들리면 그 비명을 지르게 만든 악마를 죽이고 도움의 비명을 지른 악마 '''역시''' 찢어죽였다고 한다.
마키마가 말한 것처럼 도움을 청했던 마키마를 썰어버린 뒤, 어디선가 들려온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거의 순간이동하다시피한 속도로 어디론가 가버린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히가시야마 코베니가 일하고 있는 패밀리 버거란 이름의 햄버거 가게였다.[12] 그리고 덴지와의 기억을 떠올리고 햄버거를 달라고 소리지른다.[13] 그런데, 다른 악마와 달리 인간의 언어를 말할 줄 모른다.[14] 한편, 공포로 몸이 굳은 채로 햄버거를 서빙하던 코베니 때문에 두번이나 햄버거 세트를 뒤집어 쓴다.[15]
코베니가 쏟았던 햄버거를 다시 조립해서 주자 만족스럽게 먹는다. 그리고 덴지의 소원대로 이번에는 여자와 데이트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코베니를 목에 휘감은 내장으로 잡아서 붙잡은 채 아이스크림 차에서 아이스 소프트크림을 뺏어먹거나, DDR 기계 앞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돈이 없으면 못한다는 코베니의 말에 옆에 있는 동전 교환기를 박살내서 동전을 챙긴 뒤 코베니에게 춤을 추게 한다. 현재 체인소 맨의 목적은 덴지가 어렸을 적부터 말해왔던 이런저런 하고 싶었던 일들을 대신해서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베니가 춤추는 것을 구경하다가, 되살아난 마키마[16] 와 세뇌당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 '무기인간' 7인[17] 의 기척을 느끼고 코베니에게서 멀리 떨어진 빌딩으로 몸을 옮긴다.
마키마의 말에 의하면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의 명칭은 체인소 맨에 의해 세상에서 사라졌지만 그들의 존재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4명의 기사와 무기의 악마들과 싸웠으나 빈사상태가 되고 덴지와 처음 만났던 포치타의 형태가 되었던 모양이다.
마키마의 명령에 따라 무기의 악마의 심장을 가진 7명이 덤비지만, 콴시와 롱소드의 무기인간을 체인소를 꺼낸 발차기만으로 단숨에 여러 빌딩을 관통해 어떤 건물에 꽂아버리고 나머지 다섯은 이동할 때의 여파에 날아가버린다. 둘의 머리통을 맨손으로 척추 채 뽑아버리고, 사무라이 소드가 필살기인 발도술로 뒤에서 공격하지만 체인소 맨은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사무라이 소드를 토막내버린다.
발을 디딘 건물 아래층에서 화염방사기의 무기인간이 태워죽이려했으나, 바로 탈출, 하지만 그 직후 채찍의 무기인간의 공격을 맞고 잠시 스턴이 걸리고, 그 순간, 레제가 폭발의 힘으로 공중으로 튀어나와 체인소 맨과 동귀어진하려 했으나 바로 토막쳐버린다. 그리고 마키마의 총의 악마의 힘을 빌린 공격을 맞고[18]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지만, 심장을 뽑아내서 던진 뒤, 기존의 육체를 버리고 심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몸으로 초고속 재생[19] 하여, 체인소 체인으로 남은 무기인간 셋과 마키마를 붙잡은 뒤, 공중에서 전부 반으로 토막내버린다.[20]
마키마를 26차례나 쓰러뜨리지만 마키마를 끝까지 잡아먹지 않고, 코베니 앞에 등장한다. 마키마는 체인소 맨을 전투로는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여, 체인소 맨에 대한 정보와 총의 악마가 토벌된 사실을 공표함으로서 악마들에 대한, 특히 사람들이 체인소 맨을 숭배하게 만들어버리자 체인소 맨 역시 힘의 근원인 공포가 떨어져 약화되고, 마키마에게 공격을 받아 피를 뿜는다.[21] 그리고 마키마가 '천사의 악마'를 조종해서 사용한 1000년 분의 수명이 들어간 창을 코베니에게 던지고, 체인소 맨은 코베니를 감싸다가[22] 창에 꽂혀서 내장을 흘리며 쓰러진다.
포치타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23] '파워의 피'에게 구조요청을 하고, 파워를 본모습인 '피의 악마'로 부활시킨다. 하지만 피의 악마가 마키마에게 반격 당하자 빠르게 태세전환하고 항복해버리고 만다. '그럴수가⋯!'라면서 당황하는 포치타는 덤이다.
결국 어찌어찌 덴지가 부활한 이후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는다.
93~95화 내내 마키마와 싸운 체인소 맨은 덴지가 변신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약체화된 포치타가 싸운 것이라고 한다.[24] 거의 마키마를 쓰러뜨린 이후에는 다시 심장이 덴지의 몸 속으로 돌아간다.
1부 최종화인 97화에서 꿈 속에서 포치타가 자신을 안아준 덴지에게 자신의 꿈을 말한다.
그리고 덴지에게 지배의 악마의 꿈도 이뤄주라고 부탁한다."덴지⋯ ''' 나의 꿈은 누군가가 안아주는 거였어.'''"
"간단한 거라 생각하지? 하지만 '''나는 너무 강해서 그게 엄청 어려운 일이었어.'''"[25]
"하지만 덴지는 나의 꿈을 이루어줬어."
"덴지⋯⋯ '''지배의 악마의 꿈'''도 이뤄주라."
'''"지배의 악마는 전부터 타인과의 대등한 관계를 쌓고 싶어했어."'''
'''"공포의 힘으로 밖에 관계를 쌓지 못하는 그녀는 가족 같은 것을 계속 동경해왔어."'''[26]
"그래서 잘못된 방법이지만 그런 세계를 만들고 싶었던 거야."
"그러니까⋯ 덴지가 그런 세계를 만들어주라."
덴지: "포치타⋯ 어떻게.⋯⋯?"
'''"많이 안아줘."'''[27]
3. 능력
- 덴지가 체인소 맨으로 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4개의 팔과, 머리, 다리에서 튀어나오는 체인소로 상대를 베어버리는 방식으로 싸운다. 덴지와는 비교가 안 되게 강력한데, 데블 헌터 6명이 목숨을 바쳐서 소환한 지옥의 악마를 단번에 토막내서 쓰러뜨리고, 총의 악마를 6초만에 끝장낸 마키마도 한방에 토막내버렸다.[28]
- 빔의 언급에 의하면 체인소 맨은 다리가 굉장히 빨랐다고 하는데, 실제로 본모습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마치 순간이동을 하는 것처럼 인식도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적을 단 한 컷만에 베어버리는 연출이 나온다. 거합을 이용해 현역 데블 헌터들도 눈으로 따라 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사무라이 소드보다도 월등히 빠르게 묘사된다. 여기에 빔의 설명에 의하면 스파이더맨처럼 체인소의 체인을 건물에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 앞서 언급했듯이 체인소 맨에게 단순히 베여서 죽은 게 아닌 잡아먹힌 악마는 그 이름의 존재가 세상과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져 환생할 수 없게 된다.[29]
그 마키마도 무기의 악마들의 심장을 가진 인간 7명과 덤볐는데도 승산이 없어 보인다고 발언할 정도였으며, 결국 마키마가 그를 쓰러뜨린 방식도 정공법이 아니라, 인간들이 체인소 맨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어서 그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 거기에다가 '''히어로'''라는 그의 본성을 이용해 코베니를 인질로 삼아 스스로 공격을 맞게 만드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조차도 체인소의 악마가 마키마를 26차례나 쓰러뜨리면서도 잡아먹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30]
자력으로 지옥에서 현세로 올 수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지옥의 악마에 의해 강제로 지옥에 떨어졌으나 떨어졌을 때와 동일한 문에서 다시 나왔는데 이게 지옥의 악마의 힘을 역이용한 것인지 체인소 악마의 힘인지는 불명이다.
4. 기타
작중 밝혀지지 않은 의문점이 있는데, 악마의 힘이 그 악마의 이름에 대해 인간이 품는 두려움에 근거한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체인소의 악마의 힘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 각성했을 때의 힘은 지옥의 악마나 지배의 악마조차 아득하게 초월하는데, 아무리 체인소가 위험한 도구이고 호러 영화의 단골 소재라고는 해도 인간이 지옥이나 지배에 대해 갖는 공포감 이상으로 체인소를 두려워 할 리는 없다. 어째서 체인소에게만 잡아먹은 악마의 존재를 소멸시키는 힘이 있는지도 불명이다. 이에 대해서는 포치타가 체인소의 악마가 아니라는 가설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포치타의 진가를 아는 인물들은 포치타를 '체인소'나 '체인소 맨'이라 부를 뿐 체인소의 악마라고 정확하게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치타는 체인소을 무기로 사용할 뿐이지 체인소의 악마와는 별개의 존재이며, 하필 무기가 체인소인 이유에 대해서는 chain+saw로 윤회의 사슬을 끊는 자라는 상징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만화 설정을 잘 생각해보면 이미 총의 악마의 살점을 먹은 영원의 악마나 어둠의 악마의 살점을 먹은 산타클로스가 강해진 전례가 있으며 이는 강한 악마의 살점을 먹으면 강해진다는 포치타의 대사로도 언급된 바 있다. 그렇기에 상대를 먹어치워서 무수히 많은 존재를 없애온 체인소 맨의 특성상 강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악마들의 공포로 강해진 것이라는 마키마의 작중 대사 또한 공인된 바 있기에 이 두 요인이 맞물려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게 체인소 맨의 현재 능력치라 봐야할 것이다.
또한 마키마가 증언한 체인소 맨의 행적이나 실제 체인소 맨으로 각성했을 때 보여준 모습과 포치타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체인소 맨은 도움을 요청 받으면 요청한 자와 그의 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공포의 대상인데, 포치타로서 살던 시절에는 가난 속에서 덴지와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는 소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덴지가 목숨을 잃자 자신을 희생해서 덴지를 부활시켜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히어로'''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해보자면 '''나쁜 악당'''은 당연히 쓰러트려야 하며, 어떤 악마든 그 근간은 인간이 가진 공포이기에 나쁜 악당이 된다. 즉, 도움을 구했으니 도와줬지만 똑같이 나쁜 놈이니 쓰러뜨렸을 수도 있다는 것.[31] 이렇게 생각하면 포치타는 어디까지나 체인소 맨으로서, 히어로답게 덴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게 된다.
[1] 다만 원래의 포치타는 강아지 같은 외형인데 반해 악마로 변신했을 때에는 기계스러운 모습으로 변했다.[2] 이후 마피아의 손자의 언급을 보면 총의 악마 또한 체인소의 심장을 노리고 있었다.[3] 상어 마인의 언급을 보면 체인소의 체인은 본체에서 분리가 가능해 건물에다 체인을 꽃아 이동하는 등 로프나 와이어 대신 쓸 수 있는 것으로 언급이 되었다.[4] 계약의 내용은 2만 엔으로 총을 지급받는 것이다. 언뜻 보면 평범한 뒷거래 같지만 이 작품 배경에선 '총의 악마'가 무지막지하게 설쳐댄 탓에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애초에 총의 악마가 계속 활동하는 이상, 총을 규제한다 해도 '총의 악마'자체에 대한 두려움은 커져나갈 게 당연하기 때문에) 총에 대한 규제가 매우 엄격하게 정해져있다. 특이 4과가 어이없이 민간인들을 상대로 털린 것도 민간인이 총을 들고 올 거란 생각을 쉽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5] 태풍의 악마에게 순순히 복종을 받아내고 상어 마인인 빔은 정체를 알고서 두려움에 떨 정도로 매우 강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이다.[6] 다만 지옥이라는 환경과 이때까지 모든 악마들이 공통적으로 저 말을 했음을 고려하면 지옥에 온 악마를 죽여서 다시 현세로 보내는 역할이었을 수도 있다. 애초에 체인소의 체인소도 체인소 본인이 작동시키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데 작동음이 들렸다는 건 그게 쓰일 상황이었기 때문이다.[7] 84화에서 포치타가 소란스럽게 하는 악마는 모두 쳐죽이고 다니기 때문이란 것이 밝혀졌다.[8] 조금 차이는 있다. 케루빔이 그냥 빔이 되는 식으로.[9] 체인소 맨이 마키마를 구해준 것도 그녀가 도와달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마키마는 아키와 천사의 악마를 비롯해 능력을 쓰는 대상에게 줄곧 명령조로 말해왔지만, 오직 체인소 맨에게 만큼은 부탁하는 어조였다.[10] 원문에서는 '比尾山大噴火'라고 나온다.[11] 원문에서는 '租唖'라고 나온다.[12] 소심함 그 자체인 코베니의 성격과 달리 굉장히 밝은 분위기를 강조하는 곳이어서 코베니가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점장에게 갈굼 당하던 도중, 자신도 모르게 도와달라고 말한 것이었다. 그런데 도움을 요청한 자와 도움을 요청하게 만든 자를 모두 죽인다는 것과 달리 코베니를 죽이진 않았다.[13] 덴지와 포치타가 덴지의 꿈들을 실현시키자는 계약을 맺은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언젠가 썩지 않은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14] 이때 방방바아아아 소리를 치며 마치 '''체인소 구동음''' 같은 울음소리를 냈다.[15] 그때마다 코베니 이외의 인간들이 죽었다. 아무래도 적의를 가지고 있는가 아닌가로 죽일지 죽이지 않을지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16] 마키마는 일본 총리와의 계약을 통해, 마키마의 큰 부상이나 죽음은 일본 국민 누군가의 병이나 죽음으로 대체된다.[17] 세 명은 콴시, 사무라이 소드, 레제고, 나머지 네 명은 새로운 등장인물이다.[18] 파워는 곤죽이 되었던 그 공격 맞다. 하지만 체인소 맨은 그냥 튕겨나가는 걸로 그쳤다.[19] 전작 파이어펀치에서도 아그니가 후가이타이의 자력공격에 당해 철근이 몸에 꽂힌 채로 대기권까지 올라갔다가 머리를 자르고 지상으로 던진 뒤에 재생하기도 했다.[20] 이때 셋을 체인소로 잘라버리는 구도가 덴지가 박쥐의 악마에게 막타를 날릴 때의 구도와 똑같다.[21] 이전에는 사람들이 체인소(체인소)을 두려워했으나 체인소 맨을 사람들이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체인소 맨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었다. 그로 인해 체인소 맨이 약화됐다.[22] 마키마가 체인소 맨이 약해졌어도 공격을 피할 정도의 힘은 남아있다고 판단해서 일부러 코베니에게 던진 것이다.[23] 정확히는 덴지가 마셨던[24] 덴지에게서 때어낸 심장을 핵으로 그대로 재생시켜 덴지의 체인소 맨의 형상으로 만든 듯하다. 소매가 드러난 부분이 인간의 살이 아니고 포치타의 본체처럼 갑주로 뒤덮여있다는 점이 떡밥이라면 떡밥.[25] 아마도 지옥에선 분노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숭배하는 세 부류의 악마들 밖에 없어서 덴지처럼 곁에 다가와서 안아주는 친구나 가족을 바랬던 것 같다.[26] 어떻게 보면 지배의 악마의 꿈은 포치타의 꿈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포치타는 그런 지배의 악마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그녀가 자신처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을 수도 있다.[27] 포치타는 덴지가 자신을 안아준 덕분에 누군가 안아주는 꿈을 이뤘다. 그러니 자신과 비슷한 지배의 악마의 대등한 관계를 쌓고 싶다는 꿈을 이뤄주기 위해선 덴지가 자신을 안아준 것처럼 지배의 악마를 많이 안아줘야 한다는 의도로 한 부탁 같다.[28] 물론 마키마가 총의 악마를 6초만에 끝장낸 건 지배 능력을 이용해 여러 악마의 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29] 각성하고 처음으로 죽인게 지옥의 악마였다. 만약 먹었다면 지옥이 사라지게 되는데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악마들은 어떻게 되는지, 지옥이 사라진 상태로 이승의 악마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불명.[30] 1부 최종화를 보면 왜 포치타가 마키마를 잡아먹길 거부했는지 알 수 있는데, 마키마의 처지를 이해해 그녀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있었고, 그 때문에 잡아먹어서 존재를 지워버리기보단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고 싶었던 모양이다.[31] 실제로 도움을 청한 마키마는 죽였지만, 도움을 청한 코베니는 죽이지 않았다. 더불어 자신을 공격한 인간들은 죽였으나 똑같이 마키마를 공격하던, 그러나 악마가 아닌 인간인 키시베는 죽이지 않고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