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될 거야

 



23초부터 나온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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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사
3. 짤방으로서의 활용
4. 관련 문서


1. 개요


명탐정 코난을 방영한 KBS에서 자체 제작한 곡이며, R&B 가수 유리[2]가 불렀다. 작사는 이원희, 작곡은 포크 록밴드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이 담당했다. 이후의 주제가들이 전부 일본 제작사와의 연계를 통해 번안곡만을 들여오는 걸 보면 전무후무한 국내 자체 제작곡으로 남을 듯 하다.
한국 한정으로 그대가 있다면, PUZZLE과 함께 명탐정 코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곡 중 하나.
예전에 '아침에 눈을 뜨면 팬티가 축축해'식으로 개사를 해서 부르는 아이들이 많았다.

2. 가사


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밤이 궁금해
오늘은 어떤 사건이 날 부를까
모두들 어렵다고 모두들 안 된다고
고개를 돌리는 많은 사건들
세상 사람들은 왜, 왜 나만 바라볼까
난 내가 누군지 몰라 이 세상을 헤맬뿐야
그래 이 세상에 해결 못할 것은 없어
끝까지 포기 않고 풀면 되잖아
나 어두운 세상에 이 험한 세상에
찬란한 빛이 될거야~
세상 사람들은 왜, 왜 나만 바라볼까
난 내가 누군지 몰라 이 세상을 해맬뿐야
그래 이 세상에 해결 못할 것은 없어
세상에 한 줄기 빛이 될거야
찬란한 빛이 될거야~ 워~

3. 짤방으로서의 활용


[image]

곡이 나온 게 2000년도로 너무 오래된 지라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는가 싶었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에 주제가 영상을 캡쳐한 화면이 짤방으로 많이 사용되면서 부활하였다. 짤방으로 쓰이는 위 화면은 주제가의 첫 소절에 해당하는 화면을 캡쳐한 것으로, 매 화마다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길 기대하는 추리덕후 코난의 심정을 잘 요약(?)한 소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에도 매일마다 사건들이 연달아 발굴되며 거침없이 정국이 휘몰아치고 있었고, 이를 보는 국민들 또한 '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사건이 드러날 것인가'라며 다음 날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처럼 짤방의 소절이 당시 국민들 심정과 정확하게 일치했던 탓에, '''<현재 대한민국 상황 요약.jpg>''', '''<대한민국 국민들 현재 심정 요약.jpg>''' 등의 제목으로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버닝썬 게이트 등과 같이, 매일마다 새로운 사건이 터지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되면 어김없이 짤방으로 사용되고 있다.

4. 관련 문서




[1] 저 영상은 2000년 당시의 KBS 2TV를 그대로 녹화한 것이다. 다른 영상과는 다르게 NEXT 및 ID까지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자료.[2] 유리는 이후 2007년에 투니버스판 5기 주제곡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