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콩

 


1. ThinkPad의 상징과도 같은 입력 장치인 포인팅스틱의 별명
2. 포트리스2의 Cannon(포탱)의 2번 무기인 빨간 포탄
3. 소녀전선의 적 오브젝트인 골리앗 플러스의 별명


1. ThinkPad의 상징과도 같은 입력 장치인 포인팅스틱의 별명


씽크패드에서 나온 노트북들에 예외없이 검은 키보드에 빨간색 스틱이 달려있어서 생긴 별명이다. 항목 참조. 오히려 본연의 장치 이름보다 해당 명칭이 더 익숙한 경우가 많다. 보통 "씽크패드에 '빨콩'을 사용해보니까 굳이 마우스 안 써도 되고 참 편하다"라는 식으로 쓰인다.

2. 포트리스2의 Cannon(포탱)의 2번 무기인 빨간 포탄


폭발반경이 매우 작고 데미지는 큰 무기였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폭탄 하면 떠올리는 "심지달린 공"인데 그래픽 상으로는 영락없는 구슬이 날아가는 모습이었고 작고 앙증맞은 생김새 때문에 콩이라는 별명이 굳어지게 되었다.
캐논이 포트리스 2 초창기부터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빨콩 역시 포트리스 초창기부터 즐겨온 유저에게는 상당히 유서깊은 드립인 셈이다. 낙사가 어려운 맵이라면 연사 아이템 먹고 정타로 2번 맞춰서 웬만한 탱크는 한방 혹은 빈사까지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체력 적은 오탱 같은 경우는 더블빨콩에 그냥 죽는 거였다.
비슷한 무기로는 Crossbow(화살탱)의 1번 무기인 쇠살이 있지만 탄 판정이 이상하다는 이유(캐논처럼 정타로 들어가기 힘들다)로 화살탱이 썩 인기가 없어서 인지도는 적다.
똑같은 원리로 1번 무기는 검콩이라고 불린다. 이쪽은 폭발반경이 크고 데미지는 중간 정도. 정작 캐논이 가장 인기있었던 맵 중 하나였던 밸리(Valley of City)에서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다들 빨리 낙사시켜 끝내려고 검콩을 썼다...
포트리스3 패왕전에서는 이것의 상위 호환인 솔라 탱크의 2번 무기가 있는데 이건 턴을 넘겨서 쓰면 공격력이 증가한다.
포트리스M에서는 파이어캐논과 파워캐논에게 명중 시 주변의 다른 대상에게 튕기거나 불을 붙이는 등의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이 둘은 아예 공식 명칭이 XX빨콩으로 나온다.

3. 소녀전선의 적 오브젝트인 골리앗 플러스의 별명


문서의 '골리앗/골리앗플러스' 항목 참조. '''빨'''간'''콩'''의 약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