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라 마키

 

相良真希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의 등장인물.
소마가 게임 세계로 날아가게 된 원인.

트윈테일을 하고 있는 소마의 사촌 여동생. 나이는 소마보다 두 살 어린, 고등학교 3학년이다. 그림을 보면 거의 초등학생 수준으로 보이는데, 작품 내에서도 크게 다르진 않은지 4권 외전에선 중학생으로 착각을 당한다. 하는 행동 역시 여러모로 나이에 비해 어려 그 학업 수준을 의심받기도(...). 작품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소마와 함께 오래된 창고를 정리하자고 약속했으나, 소마가 게임하느라 멋대로 약속을 깨버린 바람에 혼자 창고를 정리하다 '뿅망치'(사실은 한치 동자이야기에 나오는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 망치)를 휘두르며 「그렇게 게임이 좋으면 그냥 게임세계에 가버려!」라고 외치는 바람에 소마가 게임 세계로 날아가는 원인을 제공했다. 창고 정리를 빼먹은 것 자체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칠석을 함께 보내고 싶다는 말에 소마가 반색을 하며 '게임하느라 바빠서 시간 없어!'라고 딱 잘라버린 것에 화나서 저지른 일. 이후 본인도 반 장난으로 탄자쿠에 썼던 '소망ㄱ 공주님이 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1]이 칠석날에 발동하는 바람에 고냥귀고냥의 세계에 날아가서 공주가 된다.(이때 링고가 튕겨나가서 버그가 된다) 여담으로 이 아가씨가 정리하고 있던 오래된 창고에는 주황색의 7개의 구슬이라거나 미라상태의 손이라거나 전화박스, 우물, 램프, 도깨비 망치 등 소원을 이뤄주는 도구가 가득 차 있었다.

성격은 지극히 단순무식해서 뇌근육인가 의심되는 수준. 작중에서 소마가 그렇게 빠져 사는 고냥귀고냥이 어떤 건지 본인도 플레이해 본 적이 있는데, 처음 들어가자마자 '리저드맨의 함정'과 마주치고는 다른 플레이어들처럼 리저드맨과 여성 중 누군가의 편을 들어 싸운 게 아니라 그냥 '''그 자리의 전원(리저드맨 + 여도적)을 죄다 적으로 판단하고서 한꺼번에 몰살해 버린다.'''[2] 그 이후 몬스터를 쓰러뜨린 전리품을 챙기고(즉 리저드맨 상인들의 마차 안 물건을 털었다) 초보자 마을로 찾아갔으나 당연히 상인들을 살해한 범죄자로서 경비병 NPC에게 살해당해 게임오버. 이후 재시작을 했는데 아무 죄 없는 자신을 살해한 그 마을을 '''도적들의 본거지'''라고 오인, 그리고는 산 속의 동굴 등에 은거지를 마련하고는 틈틈히 산을 나와서 도적 마을에 침입하여 물자를 강탈하고 덤벼오는 도적들을 해치우고 다시 도망치는 등의 플레이를 반복한다. 보면 알겠지만 이거 '''완벽한 산적질이다.''' 거기다 일부러 그런 롤플레잉을 한 게 아니라 본인은 그게 맞는 행위라고 인식하고 있었다는 게 더 문제.
민첩이 플레이어가 100, 기본 트레일이 130, 트레인 모드의 트레일이 180, 히사메가 250이고, 마키의 민첩은 소마가 느낀것을 기준으로 170~180 (…) 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스탭을 써서 올린 속도와 동급의 속도.
9권에서 소마와 함께 원래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특전 오디오 드라마의 성우는 우치다 마아야.
[1] 원문은 '리아①(リーア①)의 공주가 되고싶어'로. 사실 소마의(ソーマの)라고 쓴것이 악필인탓에 소마가 잘못본것. 번역판에서는 악필이라서 ㅢ를 ㄱ으로 착각한것으로 처리했다. 소망ㄱ에서 ㄱ을 ㅢ로 바꾼뒤 풀어쓰기를 하면...[2] 정확히는 리저드맨을 공격->리저드맨 전원 적대->여도적의 기습->회피후 '너도 적이구나'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