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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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빙의물 라이트 노벨. 작가는 우스바, 삽화가는 이치젠.[1] 어느 날 갑자기 버그투성이 게임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2. 줄거리
흘러들어온 곳은 버그로 가득한 게임 세계!!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격이 틀리다!
제작자의 악의로 가득 찬 버그에 맞서 싸우는 신개념 이세계 생존기!
"이러케 머찐 게밍을 첨부터 다시 할 수 잇따니 너는 새상에서 재일 운이 조은 사람 이구 나!!"
밀려오는 버그! 달려드는 부조리! 그리고 이를 뒤집을 압도적인 무대책!!
솔로 게이머 사가라 소마는 어느 날 악명 높은 버그 다발성 게임 세계에 흘러들어가고 만다. '부조리'와 '개발자의 악의'를 그대로 구현해놓은 듯한 게임 '''<고냥귀고냥>'''의 세계에서, 버그를 역이용한 소마의 모험이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 원작
- 코믹스
정식 출간 전에 한국에서는 猫耳猫를 한국식 발음 그대로 읽은 '묘이묘'라는 표기가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었으며, 대한민국 정식 발매본에서는 '고냥귀고냥'으로 번역했다. 현지에서 2014년 11월 29일 5권이 발매됐다.
한국에서는 노블엔진에서 2014년 1월부터 발매하기 시작하였다. 번역가는 김완. 일본의 원서와 같은 크기로, 일반적인 라이트 노벨보다 더 크고 두꺼운 판형이다. 2017년 3월 7권 출간을 마지막으로 정발이 막혀 있었는데... 노블엔진의 2018년 3월 2차 출간작으로 예정되어 1년만에 다시 정발된다! 그리고 2018년 초중반[2] 에 최종권인 9권이 출간되고 그에 맞춰 웹연재의 최종장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4월에 웹연재가 완결되었고.
2019년 6월 20일에 우리나라에 완결권을 출시하여, 끝맺음을 지었다.
4. 등장인물
- 서쪽 마녀 미냐
- 포이즌 양
8권에서 포이즌양의 본명이 등장한다. 이름은 실비아. 미츠키 히사메가 자신과 필적하는 강자라는 식으로 실비아를 언급하는데, 주인공은 실비아가 누구? 갸우뚱 거리지만 나중에 실비아가 포이즌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플레이어나 알렉즈를 육체적으로 농락하던 것이 이벤트 보정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그 정도 수준의 강함을 지닌 강자였던 것. 사신 부활 사건이 터지자 소수의 인원과 함께 피신해 있었지만 사신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소마의 세계 리셋으로 없던 일이 된다.
- 서던
5권시점에서 마왕의 저주를 피한 캐릭터로, 마왕을 해치우는 과정에서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높아져서 이후로 저택에 거주하면서 파티로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강마법 중 하나인 '스타더스트 플레어' 습득을 위해서는 반드시 동료로 삼아야 한다는 제한까지 달려 있다. 그리고 그 정체는…….[3]
8권. 사신 부활 사건이 터지고 소마를 도망보내기 위해 미끼 역할을 맡지만 살해당했다. 이 직전 소중한 동료들이 차례 차례 죽어나가자 멘붕한 소마를 다그치는데 가면을 벗었다. 의도적으로 외형 묘사가 안 나오는데 아무래도 가면은 목소리 변조 기능도 있는 듯. 소마가 서던의 목소리가 다르다고 인식한다.
9권에서는 공중도시를 손에 넣은 소마가 마신의 파편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말에 감동하지만, 봉마의 진 위에서 낙사시켜 버리는 것을 보고 멘탈이 나간다(...).
에필로그에서는 지구로 넘어와 방구석 폐인마냥 TV를 보고 인터넷을 하며 방바닥에서 잠드는 등 늘어져 지낸다. 고냥귀고냥 커뮤니티에서 서던이 사실 여자에 글래머러스한 체형일 거라고 주장하다가, 설령 여자라 하더라도 A컵 즈음의 빈유일거라고 유저들이 비웃자 분노하다 소마에 의해 회수당하는 등 인터넷 내성이 낮은 모습을 보여준다.
- 레이라 밀턴
극도의 얀데레이며, 일정 우호도 이상에서는 다른 여성 NPC와 대화만 나눠도 등 뒤에서 즉사 판정이 달린 공격인 「바람둥이에게 죽음을!」을(나이프로 푹!) 내보내서 플레이어를 살해한다. 게다가 한 술 더 뜨는 건 그녀가 주는 아이템 '하늘의 눈'을 플레이어가 받는 순간, 레이라에게 24시간 자신이 있는 장소가 노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도망도 칠 수 없다! 제작자가 고의적인 지뢰 용도로 만든 NPC라는 추측이 있으며, 그 위험도로 인해 묘이묘 유저들에게 그림자의 암살자(섀도우 어새신),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워킹 데드엔드), 밤에 기는 어둠(나이트 스토커), 질투의 화신(스피릿 오브 제러시), 우화하는 독나비(포이즌 버터플라이), 영혼까지 간파하는 자(소울아이), 영원의 추적자(이터널 체이서), 배후의 연인(메리씨), 절대불심우호도(이모탈 러브 플래그), 비익연리의 사신(백사이드 그림리퍼), 병든 여왕(얀데레 퀸), 주인공 살해(플레이어 킬러)라는 수많은 이명이 붙여졌다. 처음 만났을 때는 남루한 로브에 얼굴에도 진흙과 검댕이 묻어 있는 모습이지만 호감도를 올리면 점점 예뻐져서 최대치까지 올리면 아예 후광이 비치고 움직일때마다 빛의 입자가 날릴 정도. 하지만 그 실체때문인지 그냥 빛나는 날개가루를 뿌리고 다니는 독나방에 비유된다.
7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마왕을 해치운 뒤, 왕에게 그 포상으로 처음 말을 건 사람의 우호도가 매우 높아지는 버프를 받게 되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만나게 된다(...)[4] 그렇게 되면서 이야기는 레이라에게 살아남기로 전환. 로이크라는 미남을 데려와 모습을 바꿔 로이드에게 반하게하는 작전을 쓰지만 수포로 돌아간다. 레이라가 준 하늘의 눈은 어찌저찌 꼼수로 아이템 삭제를 해버렸기에 그나마 24시간 추적은 당하지 않게 되었다. 소마 파티가 본편에서 별건으로 활동하는 사이 소마를 찾고 있는 티엘과 엮인 후 소마라고 알고 있는 로이크가 있는 동쪽으로 떠났다.
8권 마지막부분에서 활약한다. 소마를 지키기 위해 일격필살 찌르기를 발동해 소마 앞으로 텔레포트해온다. 그리고 소마 대신 사신의 공격을 받아 사망. 하지만 소마의 세계 리셋 꼼수로 없던 일이 되었다.
결국 가정부로 들어앉게 된다. (사실 이과정에서 데스 브링거때문에 죽을 위기를 여러번 넘겼다 카더라) 참고로 요리솜씨가 매우 좋아서 식탐이 강한 미즈키의 강력추천이 있었다(웹연재본).
웹연재본 설정으로, 게임에서는 '바람둥이에게 죽음을!'의 발동을 위해 왼손 장비는 데스 브링어로 고정되어 다른 장비를 장비할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이 된 고냥귀고냥에서는 이 제약이 먹히지 않아 너클을 장비하면서 데스 브링어의 공격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 라이덴
성격적으로도 사소한 일에선 은근히 쪼잔하기도 하면서 위기상황에선 의협심 넘치며, 강한 적에 도전하는 도전정신도 있는 제법 멋진 사나이… 지만, 이 NPC의 존재의의는 적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대항마'적 역할. 엑스트라 히트의 효과 때문인지 그야말로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언제나 강적이 있다. 수많은 이벤트에 툭하면 나타나며, 그로 인해 이벤트 참전 횟수는 은근히 톱 수준이다. 고냥귀고냥Wiki에서는 아예 출몰병 환자라고 적어둘 정도.
그리고 그렇게 이벤트에 참전할 때마다 튼튼한 방어력을 살려 끈질기게 버텨 상대의 실력을 돋보이게 한 후 패배한다. 그런 이벤트 중엔 드래곤과 1VS1로 붙(어서 깨지)는 이벤트도 있다고 한다.
체력이 줄어들수록 방어력이 강해진다는 특성도 있어서, 굉장히 끈질기지만, 그래도 은근슬쩍 자비없는 고냥귀고냥이다 보니 끈질기게 버틴 것치곤 굉장히 허무하게 훅 가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기에 엔딩 이후까지 살아남게 하는 게 의외로 어려운 캐릭터라고도 한다. 2권에서 버그 때문에 출현한 킹 부처에게 맞서다 박살이 나고, 미츠키 히사메를 부르게 소마 일행을 보내려고 하지만 소마는 쁘띠 익스플로전을 이용한 카운터와 일격자살 블러디 스탭, 활인검 어쌔신 레이지로 어떻게든 킹 부처를 격파해 살아남아서 돌아온다. 토벌대회에서는 다른 팀들에게 금화를 사서 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5권에서 벌어진 마왕의 저주에 휘말린 당사자(...).
- 곰
8권. 부활한 사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소마가 길다란 영창을 하고 있을 때 사신의 촉수 하나가 소마를 덮치려하는데 갑자기 소마의 아이템 가방에서 튀어나가 히사메 가문의 가보인 금강철(창)과 일반템(와키자시)를 합성한 칼로 촉수를 베고 동귀어진. 하지만 소마가 세상 리셋을 성공해서 없던 일로 되었다. 9권에선 어찌저찌 세상 리셋될 때 영향을 받지 않는 상황이엇던지라 곰이 두 마리가 되었다. 나중에 일본과 고냥귀고냥 월드를 왕복할 때 요긴하게 활약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소마가 미츠키 격퇴(?) 후 자신을 변태취급하는 링고를 달래려 잡화점에서 사준 곰인형으로 나온다. 씨익 웃는 표정도 그대로.
5. 설정
5.1. 묘이묘(고냥귀고냥)
정식 명칭은 New Communicate Online. 하지만 딱히 New도 아니고, Communicate도 아니며, Online은 더더욱 아니다. 이름의 유래는 제작사가 <Communicate 어쩌고> 라는 액션 게임 시리즈를 제작하다 속편을 당시 한창 유행하던 VRMMO로 만들기 위해 제작이 시작되었고, 그 때문에 'Communicate'시리즈의 새로운 VRMMO 작품이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5] 그 결과물은 통칭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이라 불리는 제작자의 악의와 버그가 악마합체하여 탄생한 '''금세기 최악의 망겜'''. 원래 온라인으로 개발하다 기술적 한계 및 심의 문제에 부딪쳐 1인용 콘솔게임(오프라인)으로 전환했는데, 오프라인 게임이지만 온라인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버그 수정용 패치 등을 내려받을 수 없고, 또한 인터넷의 위키 페이지 등 공략의 도움이 없이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되어서 역설적으로 온라인이라 불린다.
작중 일어 통칭은 '네코미미네코(猫耳猫). 정발본에서는 '고냥귀고냥'으로 번역되었다. 고냥귀고냥이란 이름은 이 망게임 제작자들의 비정상적인 고양이귀 집착[6] 및 게임의 네타성에 힘입어 인터넷 게시판에서 New Communicate Online이라는 정식 명칭을 비틀어 '''NeComimi Cat'''s Offline으로 부르다가, 결국 줄여서 '고냥귀고냥(네코미미켓->네코미미네코(猫耳猫))으로 줄여서 부르게 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작중 설명이 있다.
사람 잡는 부분이 워낙에 심했기에 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있고, 주인공도 그런 컬트적인 재미에 빠진 한 사람. 게임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버그와, 그런 버그를 능가하는 제작진의 악의로 가득찬 구조는 정말로 사람잡는 게임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세이브 파일이 한개이다.[7] 의외로 세계관 및 이벤트 등에선 뭔가 커다란 스케일을 느낄 수 있으나, 결국 용두사미로 끝난 부분이 너무 많다.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게 왕도 도서관에 비치된 석판. 플레이어가 손을 대면 총 15화의 스토리 영상을 볼 수 있으나 대작에 걸맞는 스케일이었던 1화에 비해 2화와 3화는 몇 분 되지 않는 초라한 영상이고, 그나마도 4화 이후는 아예 제작조차 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기획에 비해 부족한 시간과 예산으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8]
5.2. 장소
- 리히트 왕국
- 램릭 시 인근의 숲
- 램릭 시
- 봉마의 대지
- 왕도 리히텔
5.3. 스킬 및 마법
5.3.1. 이동계
- 스텝
- 점프
- 하이스텝
- 하이점프
- 축지
- 공중점프
5.3.2. 검 계열
- 슬래시
- 천패무궁비상검
5.3.3. 단검 계열
- 순찌르기
- 블러디 스탭
- 어새신 레이지
- 몽환 신기루
5.3.4. 대태도 계열
- 수평쓸기(횡베기)
- 절도색채 리버설
- 난앵(乱桜)
실상은 핵폐기물 그 자체, 이 스킬에는 상당히 많은 단점이 존재하는데,
1.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대태도계열 무기는 게임 후반부에서 밖에 구할 수 없다.
2. 최종스킬이란 이름답게 첫 사용시 스테미너가 200%나 소비되기에 사용하기 위해선 스테미너 수치를 올리는 장비로 스왑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게다가 스테미너는 다른 능력치와는 달리 거의 성장하지 않는다)[11]
3. 시전시간이 '''18초'''로 매우 길다.
4. 시전 도중엔 발동 자세 그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무방비 상태가 되고, 시전도중에 피격되면 취소된다.
5. '''스킬이 종료되기 전까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6. 데미지 판정이 기괴해서'''히트 판정을 범위 내 '일부 장소'에 따라 계산후 시전 종료시 판정된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다.[12]
7. 5번과 6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설치형 장판스킬에 이펙트를 그냥 박아넣었을 뿐이라서 "참격의 비" 이펙트에는 단순한 타격이나 경직판정도 없다,
여담으로 획득 난이도가 가장 까다로운 스킬[15] 이다 보니 '난앵을 사용할 수 있다.'가 고냥귀고냥 3대 폐인 조건, 통칭 산업폐기물 조건(…) 중 하나다.[16]
5.3.5. 마법
- 쁘띠플로전
- 파워업
- 에어해머
- 라스트 힐
- 캐터펄트 윈드
- 타이들 웨이브
5.4. 고냥귀고냥의 함정
현실이라면 일반적인 RPG로 성공하긴 힘든 게임이다. 그러나 인생막장대모험 같은 게임의 RPG 버전 같은 특이한 인기를 얻고 게임 방송들에서 소재로 많이 쓸 듯하다. 사실 작중 묘사 보면 버그 때문에 인기 없다고 하면서도 패치도 계속 나왔고 각종 공략그룹 등이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묘사로 봐서 컬트적 인기는 충분히 있었던 듯하다.
5.4.1. 제작진의 악의
- 리저드맨의 함정
서로 팽팽하게 싸우는 상황이라 주인공의 지원으로 균형이 무너지는 배치인데, 이런 높은 사망율이 발생하는 이유는 '완전무장한 여성'쪽이 도적이고 '4명의 리자드맨' 쪽이 선량한 상인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많이 한 사람들은 보통 리저드맨을 적으로 보고 덤비는데 이때 어그로가 끌려서 상인도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동안 여도적의 뒤치기에 죽는다. 어디까지나 초견살인계열 이벤트고 냉정하게 보면 리자드맨쪽이 상인이고 여성이 도적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서(리자드맨은 제대로 된 무기가 없다) 이 함정을 눈치채면 피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제대로 리자드맨을 지원한다 해도 여도적의 실력이 보통을 넘기에 게임 초보자는 클리어가 어려운 편.
퀘스트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 아예 이 이벤트를 무시하고 가도 된다. 이 경우 리저드맨 상인들은 도적에게 전멸당한다.
- 트레인 양
- 추락하는 마봉선
그리고 보통 추락 장소는 고레벨 필드가 되기에, 플레이어는 십중팔구 사망. 단 날짜나 비행 루트에 따라 추락확률이 달라지는 듯.
- 마왕의 축복
결혼이 성공하는 순간 벌어지는 '마왕의 축복'이벤트로 인해 결혼상대는 '영원히 변함없도록' 불로불사의 저주가 걸린다. 이 저주에 걸린 캐릭터는 시간이 정지해 말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게 돼버린다. 사실상 '잡혀간 히로인'이 돼버리는것. 그리고 플레이어에게는 '사랑이 변치않도록'하는 저주가 내려지며, 이 저주는 플레이어와 결혼 가능한 모든 캐릭터의 시간정지 효과를 지닌다.
그리고 동료로 할 수 있는 캐릭터는 '대부분 결혼 플래그가 있다 = 동료 전멸'이라는 사태가 된다. 남X남, 녀X녀결혼도 가능한 고냥귀고냥이다 보니 플레이어 성별은 아무 상관없이 동료가 될 수 있는 캐릭터는 무조건 전멸한다. 이로 인해 고냥귀고냥 초기에는 다수의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기도 했다고. 패치 이후에는 퀘스트 아이템들을 떨어트린다고 한다. 이 마왕의 축복을 해결하는 알려진 방식은 그냥 저주를 내린 마왕을 찾아가서 패죽이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요 npc가 동결이라 이런저런 좋은 서비스는 못 받고, 동료는 없고, 저주 걸린 사람은 일시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취급되어 침공도를 비롯한 나쁜 이벤트들이 쏟아진다. 심지어 마왕은 '동료가 많을수록 약해지는' 특성을... 그러니까 동료가 없으면 무진장 강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무진장 힘들다. 일단, 작중 묘이묘유저들은 통칭 '7743리포트'라고 불리는 공략일기의 모음을 통해 '이벤트 발생 이후 10일'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마왕을 격파하지 않으면 이후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 해질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도 일단 결혼 신청만 하지 않으면 절대 발생하지 않고, 또한 마왕을 미리 패죽여도 발생하지 않는데다, 이벤트가 일어나도 마왕만 때려잡으면 된다는 명쾌한 조건이 있어서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 이벤트를 순수하던 시절에 경험한 소마는 심대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이후 고냥귀고냥에서 결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 운세
- 최강천재바보마술사 서던
- 미하엘의 파랑새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하엘의 병에 잘 들을 법한 물건을 찾아다주면 미하엘은 점점 건강해지고 그 때마다 파랑새 깃털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치료하다보면 미하엘은 기운을 차리고 퀘스트는 실패.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미하엘의 몸에 나쁠 것 같은 아이템을 가져다줘야 한다.
당연히 미하엘은 점점 약해지고 이를 반복하면 미하엘의 침대에서 파랑새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미하엘의 정체가 아들을 잃은 여자를 위해 그녀의 아들로 변신했던 파랑새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약속이니 보수는 지불하겠어요. 하지만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당신들에게 부탁을 하는 게 아니었어"라는 대사를 들으면 퀘스트 클리어. 소마는 미하엘의 정체가 파랑새인 것을 밝히고 보상을 받아냈다. 참고로 보상은 최고위 회복마법인 라스트 힐로, 부제가 영조의 마지막 기도(...)다.
- 고양이귀 저택
저택을 사자마자 링고의 곁에 곰돌이가 따라붙었다. 즉, 저택구입 후 딸려오는 곰돌이NPC가 추가되었다.
- 극락 같은 목욕탕
- 황색의 악마
여기까지라면 그냥 그 필드에 들르지 않으면 끝이지만, 묘이묘의 시스템 중에는 '침공도'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시간을 들여 증식을 반복해 점균의 숲 침공도를 가득 채운 옐로우 슬라임들은 이웃한 필드에 침공을 개시. 그 안의 모든 몬스터를 먹어치운 뒤 다음 필드로...를 반복해 전 세계를 노란 해일로 뒤덮어, 게임 오버.
다만 얼마후 공략법이 밝혀졌는데. 이녀석들에게 직접 상태이상을 걸 수는 없지만 먹은 대상과 같은 상태이상이 된다라는 특성이 있어서 독에 걸려있는존재를 먹이로 던져주면 그 슬라임은 독에 걸리고, 1초후 독데미지로 사망. 그 시체를 먹은 녀석과 그로 인해 증식한 녀석도 독에 걸려있기에 1초후 사망. 거기에 몰려든 옐로우 슬라임들은 다시금 독에 걸리고...를 무한반복시키면, 순식간에 맵 하나가 청소가 된다.
나중에 사신의 불완전한 부활때 노란슬라임이 주요핵을 먹어치우는 위엄을 토한다. 다만이건 해당 조각이 광역기인 제노사이드 웨이브를 발동시킬수 없었기에 가능했던것이다.
- 산제물의 미궁(산제물의 소녀+요마의 미궁)
문제는 그 특수한 목걸이가 환각을 보여주며, 각각 다른 위치에서 들어간 지하 던전도 중간 이상 내려가면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즉, 양쪽에서 각각 퀘스트를 받은 두 개의 집단은 필연적으로 던전안에서 만나게 되고, 환각을 보여주는 목걸이 때문에 서로를 적으로 인식, 서로 죽고 죽이는 킬링 필드가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퀘스트를 받은 플레이어나 NPC들이 일정 수 이상 죽으면 사신이 부활하게 되고, 게임은 거기서 끝나게 된다.
산제물의 미궁이라는 이름은 두 개의 퀘스트가 실제로는 연결된 하나임을 가르쳐 주는, 먼저 그 퀘스트를 경험했던 플레이어들이 이야기 할 때 주고받던 은어였던 것.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감상은 "이렇게 지독한 전개는 처음이다"라거나 "의외로 재미있었다"라는 등 제각각이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모든 감상이 "이거 만든 제작자 놈들은 지옥에나 떨어져"라는 똑같은 결론으로 마무리된다는 모양.
- 레이라 밀턴
플레이어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3단계인 데레츤부터인데 사실 데레츤이 그 일반적인 데레츤이 아니라 평소에는 데레데레하지만 바람을 피우면 나이프로 츤츤(...)이라고. 호감도가 상승함에 따라 그 용모도 더 아름다워지지만 위험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여성)점원과 얘기한 것만으로 플레이어를 죽여버린다. 심지어는 암컷 말만 타도 죽여버린다고 하니 아예 정상적인 게임 진행을 방해할 정도. 4단계인 데스스토커 상태가 되면 플레이어에게 하늘의 눈이라는 아이템을 주는데 플레이어의 위치가 레이라에게 24시간 알려질 뿐만 아니라 버려도 6시간 후에 다시 돌아오는 흉악한 아이템. 그런고로 일정 이상 호감을 올리는 것 자체가 지뢰인 캐릭터.
그런데 여기서 겨우 2단계인 츤데레 단계만 돼도 호감도가 내려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무짓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아도 자동으로 호감도가 올라버린다. 즉 츤데레 상태로 만든 후 한동안 방치하고 있다가 우연히 마주치면 바로 즉사당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이 이 캐릭터를 왕도 위험 NPC 1위로 올려놓은 이유다. 레이라가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단계는 3단계인지라 대부분 2단계까지만 만들어놓고 세이브를 하기 마련인데 2단계만 돼도 자동으로 호감도가 상승하여 3단계, 4단계 상태로 진입하게 되니 게임 진행이 완전히 헝클어질 수 밖에 없다. 위험한건 3단계이니 2단계 때는 세이브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심리를 악용한 고냥귀고냥 개발자의 악의가 재대로 드러나는 부분. 심지어 이 즉사기인 「바람둥이에게 죽음을!」은 즉사 내성이고 체력, 방어력이고 모조리 무시하며 새끼손가락만큼이라도 아주 약간 닿기만 해도 문답무용으로 반드시 즉사한다. 굉장한 초고속으로 날리는 공격인데다가 벽도 아이템도 사람도 전부 유령처럼 통과해버리며 오직 플레이어만을 죽이기 때문에 막거나 피할 방법도 없다. 그야말로 최흉. 1권당시 주인공 소마의 회상에서 가게점원과 대화를 나눴다고 등뒤에 칼빵한방에 소마가 즉사해버린다. 말 그대로 트라우마 덩어리.
- 디즈 아스타
방어불가, 카운터 불가, 엄폐불가인데 위력은 일격필살에, 광범위라 발동시 동료 전멸응 보장하는 '제노사이드 웨이브', 맞으면 죽고 스쳐도 죽고 막아도 죽고 내성으로 경감해도 죽는다는 흉악한 위력인데 순간발동인 '킬 빔', 전신을 뒤덮고있는 HP흡수와 강제 스턴 효과를 지닌 촉수 무리 '패럴라이즈 텐타클루스' 등 맞는 순간 사망확정[17] 인 기술에 더해 다양한 기술과 특수능력으로 무장해 엔딩을 보고 숨겨진 던전을 돌파한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을 상대로 '존재 자체가 버그', '스탭 절대로 테스트 플레이 안 했다', '클리어 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 등등의 원성을 꺼낸 괴물. 그리고, 이런 괴물을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은 기어이 잡아낸 듯하다(…). 예를 들어 킬 빔은 내성을 빛 속성 완전무효 이상으로 올리면 무효, 흡수 가능할 때까지 올린다면 완전회복기(...)가 된다. 산제물의 미궁당시에 불완전한 부활로 제노사이드 웨이브를 못쓰는 상태에서 굴욕의 노란슬라임에게 제압당해 핵을 드러내고, 곰돌이의 단검투척 한방에 핵이 박살났다.
연재본에서 디즈 아스타 본체의 무시무시한 힘이 드러났는데...뭔고하면 죽을때마다 강해진다는 것. 죽일 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죽으면 그 즉시 핵이남고, 핵은 부활개시. 그리고 부활한 디즈 아스타는 이전에 입은 피해에 내성을 얻는다. 거기에 단순히 내성만 얻는게 아니라 레벨이나 능력치도 강해지는, 문자그대로 끝없이 강해지는사신. 그렇기에 디즈 아스타에게 죽음은 의미가 없다. 아니 과거 영상에서 자신을 죽인 용사들에게 나를 강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할 정도니 자신의 죽음마저도 반기는 괴물...작중에 '사신과 싸워서는 안된다'는 전승이 있는데 그것이 이것때문. 이는 패시브 스킬이며 디스 아스타가 죽으면 '앱솔류트 디스 아스타"라는 스킬명을 외치며 자동으로 발동한다.
8권. 마법사의 탑 이벤트의 여파와 여차저차 사정이 겹쳐 부활한다. 마침 수도 밖에 있던 소마, 서던, 마키가 한 발 늦게 수도에 왔을 땐 이미 수도는 괴멸 상태. 소마가 사태 해결을 위해 마법사의 탑으로 가는데 차원이동 설정이 있어서 원래라면 일반적인 방법으론 이동할 수 없는 스테이지도 밖에서 건물을 때려부수는 식으로 들어온다. 저번에 옐로슬라임으로 방법해버린 사신과는 격이 달라서 중요 인물과 강자들이 차례 차례 살해당하며 가히 절망적인 전개가 이어져서 소마를 멘붕시킨다.
촉수는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 데미지를 입히고, 정면에 맞을시 무조건 즉사, 무기를 들고 공격시에 무기는 무조건 디재스터의 방어력을 못 넘기 때문에 사실상 무조건 파손된다. 그리고 살해한 대상으로부터 아이템을 강탈하는 능력이 있는데, 아무래도 제작진이 인성질용도로 넣은 듯하다. 실제로 소마앞에 살해한 동료들의 아이템을 떨구며 인성질(...)을 시전했다. 하지만 HP자체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마법사의 탑 의식을 통해 생명력0으로 만들어 소멸시킬수가 있다. 마법사의 탑 이벤트는 모든 생명체들 자체를 전멸시키고, 고냥귀를 얻는 의식이고, 성공시에 주변생물은 다 죽고, 고냥귀가 돋아난다. 즉, 디재스터도 생명체에 불사신이라도 이벤트 설정상의 강제제거 트리거 앞에서는 무력하다.
최종권인 9권의 최종보스. 그런데 남은 사신의 조각들이 너무나 허무하게 퇴치당한다. 조각 하나는 낙하 데미지로 즉사, 스타트 마을 근처에 있는 조각은 마왕처럼 익사. 결국 본체가 부활하긴 하는데 꽤나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킬빔은 히사메가 빛속성 공격 반사시키는 건틀릿으로 역관광시켜버린다. 소마에게 아주 탈탈탈 털린다. 특히 오픈핑거 글러브를 합성한 무기에 당할 땐 대굴욕. 결국 육체가 죽고 코어가 남아서 부활을 하려고 하지만 소마가 코어를 계속 때려부순다. 허나 소마의 계획대로 카운터 스톱까지 가기 전에 소마의 과도한 노가다 작업에 의한 정신적 피로가 먼저 찾아와서 엄청나게 강한 상태로 부활하기 직전 NPC를 무기로 바꾸는 아이템을 사용하게 되면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 류트가 되고 말았다(...). 저 아이템은 사용자가 변하려는 아이템명과 자기 이름을 말해야 하는데 위에도 적혀 있듯이 기술명 앱솔류트 디스 아스터! 를 하면 앞의 앱솔은 빼고 류트랑 디스 아스터만 인식이 되면서 효과가 적용 돼 버린다... 사신을 무기로 바꾼 소마는 매우 희희낙낙. 무기를 지형지물에 사용하는데 무저항으로 쑥 들어가더니 그냥 지형이 사라져버린다. 소마가 사신을 퇴치하는 과정의 속사정은 매우 골때리기 때문에 직접 봐야 이해가 편하다.
5.4.2. 버그
- 몬스터 사망
- 공격 관련
- 피격 범위
하지만 역시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첫째로 무기의 '설정된' 리치에 비해 스킬 이펙트가 지나치게 큰 경우가 있어서 적이 이펙트에 맞더라도 무기에 설정된 리치 밖에 있으면 아무런 데미지도 받지 않는다. 『공허한 와일드 슬래시』 등의 별명으로 고냥귀고냥 유저들에게 비웃음을 사곤 한다. 둘째로 무기종류가 잘못 설정된 무기가 있거나 해서, 스킬을 사용할 때 적의 피격 판정 범위가 그 무기의 '물리적' 크기가 아니라, 그 무기에 의한 '설정된' 범위가 되어버려, 맞을 터 없는 공격에 맞거나, 맞을 터인 공격에 맞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스킬 『블러디 스탭』의 피격판정은 어째선지 플레이어와 겹쳐서 사용순간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가 죽어버려서 『일격자살 블러디 스탭』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트레일도 이걸 연습하다가 배에 자상이 생겨서 죽을 뻔했다. 하지만 어둠 속성이 마이너스면 회복기로 돌변한다.
- 데미지 배율
- 시라누이
- 강제 로그아웃
- 도살대축제
- 바위 속의 괴물
그리고 이 가설은 파괴불가 설정이 사라진 상황에서 확인 해 본 결과 사실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덤으로 이 바위 속 리젠 포인트는 '킹 부처' 리젠 설정 미수정이라는 덤이 딸려있다. 보스 몬스터는 대량발생조건을 무시하기 때문에 이 포인트에서 골든 낙오 들라임을 잡던 소마 일행(라이덴 포함)이 전멸할 뻔했다.
- 지식을 아는 자
여기까지면 '제작자의 악의'로 끝났겠지만... '정답을 잘못 입력한 문제가 있다'라는, 퀴즈에 있어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이 퀘스트는 돌파불가 퀘스트에 당당히 올랐다. 이 말도 안 되는 퀘스트를 돌파하려면 정답만이 아니라 제작진의 실수까지 알아내야 한다는 것.
일단 오답 패턴은 총 3가지 정도로
- 입력 도중에 답을 밀려써서 다음 문제의 답이 정답으로 설정되었다.
- 입력중에 오타를 내어서 엉뚱한 답이 정답으로 설정되었다(예를 들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의 정답이 '인간'(hito) 대신 '목욕'(huro)
- 애초에 답이 없다.
- 시련의 동굴
하지만 역시나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평지형 AI에게 단차의 개념따위 있을리가 없고, 결국 갑옷기사는 보통으로 길을 가고있을 뿐이었는데 몇십미터의 절벽에서 추락해 죽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갑옷기사는 리젠간격이 최장시간인 255시간. 결국 하루이틀 정도면 리젠된 갑옷기사들은 반드시 모두 자살(…)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몬스터가 죽어서 드롭된 아이템은 잠시의 시간만 지나면 사라지므로, 플레이어가 왔을 땐 몬스터도 그 무엇도 없는 동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시련의 동굴은 고냥귀고냥 유저들에게 『고스트 던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래서 고냥귀고냥 유저들의 사이에선 '다스토다스의 메이플 허니 푸링보다도 달콤하고 시련의 동굴의 갑옷기사보다도 애절하다'라는 격언이 있다.
- 알렉즈
다만 사고가 『마왕=쓰러트린다』정도로 단순해서, 게임이 시작함과 동시에 마왕성에 단기돌격(…)해서 사망해버린다. 고로 그 어떤 플레이어도 알렉즈와 만날 수 없어 고냥귀고냥 유저 사이에선 『환상의 용자 알렉즈』라는 별명으로 비꼬아진다. 작중에선 포이즌 양에게 걸려버리는 바람에 마음이 완전히 꺾여버려 마왕에 도전하기 전에 살아서 전사 길드에서 무작정 동료를 모으고 있다.
- 포세이달의 비극
- 임파서블 나인
- 감옥의 망령
그1.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는순간 탈출 이벤트가 시작된다.(즉 막히더라도 이전 세이브로 되돌아갈 수가 없음)
그2. 감옥의 망령의 드롭템이 없으면 던전에서 탈출 불가.(즉 이놈 못 이기면 더는 진행 못함)
그3. 던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성속성 공격 수단 전무.(즉 미리 준비해 두지 못한 사람은 그냥 망함)
해서 성속성 공격 수단 없이 디테 감옥의 이벤트를 시작할 경우, 세이브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워낙에 원성이 높아서 1.03패치 때 능력치가 조절됐지만, 조절한답시고 해놓은 게 공격력 방어력 저하와 약점인 성속성 공격 맞았을 때의 데미지 증폭만을 건드려 놓고서 정작 중요한 내성과 감옥 내 획득 가능한 성속성 공격 수단 전무라는 문제는 건드리지 않았기에 여전히 임파서블 나인에 속해 있다(...).
- 슬레이프니르
여하튼 모션에 들어가는 순간 무조건 에러로 게임이 뻗어버리기에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단 내부적으로 이터널 호스 블리자드(가칭)보다 '차지'를 발동하는 것을 우선시하도록 설정되어 있기에 주인공을 빈사로 만들어 차지를 발동시킨다->차지에 맞기 전에 적당한 정도로만 회복->차지에 맞고 다시 빈사->차지 재발동->차지에 맞기 전에...를 무한 반복하는 것으로 이터널...의 발동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이쪽도 문제가 있는데, 플레이어 본인은 회복, 차지 피격, 다시 회복...을 무한 반복하느라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본인은 어디까지나 맞고 회복하는 것에만 전념하면서 공격은 전부 동료들에게 맡겨야만 한다. 게다가 HP를 회복하는 것도 자칫 너무 많이 회복했다간 '슬레이프니르의 체력은 50% 이하인데 플레이어는 빈사가 아닌' 상태가 되어버려 차지가 아니라 이터널...이 발동되어 버릴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적게 회복했다간 차지 맞고 그대로 즉사할 수가 있기에 엄청나게 정밀한 HP 컨트롤이 필요. 이터널 호스 블리자드(가칭)은 2페이즈 변환 이펙트가 아닌가라는 설이 있다.
- 바알 바론(3회전)
파괴 불능 오브젝트인 마도병기가 움직이면서 주먹질이나 발차기, 내려치기 등 수많은 다채로운 공격을 하지만, 그 모두가 공격 판정은 없다(...)는 뭐하자는 건지 알 수 없는 보스. 하지만 애초에 파괴 불능이다 보니 공격 판정과 함께 피격 판정도 없어서 플레이어도 데미지를 못 준다는 난해한 녀석이다. 게다가 정작 그 조종자인 바알 바론은 오브젝트 내부에 탑승해 있는 터라 공격해도 닿지가 않는다.
일단 입에서 쏘는 마법탄에는 공격 판정이 있으니 그것만은 피하고, 마도병기 내부의 바알 바론에겐 피격 판정이 있으니 마도병기에 맞지 않게 조심하면서(맞으면 스킬이 캔슬되니까) 바알 바론을 공격하면 된다(...) 정확히는 통상 공격은 안 닿으니 설치형이나 시한폭탄형 마법을 사용해서 내부에다 직접 공격을 터뜨리는 수단으로만 공격이 가능.
그나마 이 녀석의 경우엔 해치우기가 까다로울 뿐 위험도는 그리 높지 않고 공략법도 미리 알고만 있으면 나름 간단한 탓에 임파서블 나인 중에서는 쉬운 편이라고 여겨진다는 모양.
- 킹 부처
공격력이 강한 데다가 물리 방어력이 매우 높아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고, 게다가 어찌어찌해서 마법 공격으로 데미지를 준다고 해도 막상 빈사가 되어버리면 재생 능력이 크게 높아져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에 저렙의 플레이어로서는 절대로 못 이기는 수준이라 임파서블 나인에 올랐다.
다만 이 녀석의 경우엔 웬일로 나중에 패치가 되어서 적정 레벨 던전에서만 나오게 바뀌었다는 모양. 단, 위의 도살대축제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해당 패치에는 중대한 문제가...
- 카심
그 때문에 이 녀석의 공략법은 HP1까지 깎아놓고서 승리 판정을 받은 다음에 그 직후 자동 진행되는 대화 이벤트의 시작까지 걸리는 0.5초 사이에 카심이 죽지 않게 회복시켜 놓을 수 있는가에 달렸다. 즉 마지막 일격을 가한 뒤에 승리 판정과 동시에 잽싸게 회복 마법을 날리든가, 어새신 레이지를 먹이든가, 포션을 던져 맞추든가 해서 어떻게든 살려놔야만 클리어 가능하다.
- 데스카운트
하지만 공략법은 의외로 단순해서, 원래는 보스 방 안으로 들어가면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자동으로 앞으로 이동하여 방 가운데로 걸어들어가고 나서 방 문이 닫히고 보스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벤트 시작 전에 보스 방에 뒷걸음질로 들어가면 이벤트 시작과 함께 캐릭터가 자동으로 앞으로, 즉 방 밖으로 걸어나가게 되면서 그 뒤쪽에서 문이 닫히고, 이후 방 밖에서 20분만 가만히 기다리면 데스카운트는 혼자 방 안에서 난리 피우다가 20분 뒤에 그냥 죽는다.
- 미라지 나이트
이후 밝혀진 공략법으로 이쪽 통로와 저쪽 통로가 서로 가까이 닿아 있는 위치에서 몽환신기루 스킬의 벽 뚫기 버그를 사용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공략할 수는 있었으나, 전투 패턴도 고작해야 흐느적대며 검을 휘둘러댈 뿐인지라 무진장 약한 데다가 정작 이놈 이긴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보상을 받지도 못해, 애초에 공략할 의미가 없다는 쓸데없는 보스다.
- 포세이달
이후 패치로 경악스러운 진상이 밝혀지게 되었는데 사실은 개발진이 수중몬스터 판정을 넣지 않아 플레이어가 보스 방에 도달하기 전에 익사해버렸기때문에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이었다. 게다가 드랍 아이템은 익사로 사라졌을 때도 보스 방에 남아있기 때문에 패치를 깔지 않고 그냥 가서 주워오는 것이 더 편하다.
- 고냥이
캐릭터를 넘어 플레이어 본인을 직접 공격하는 몬스터로 귀여운 울음소리로 공격의욕을 떨어트리고 신나게 꼬리를 흔들어 방어태세를 무너트리며 다리에 달라붙어 앙탈하기 공격으로 싸울 의욕을 빼앗는다. 물리적인 피해를 주는 공격을 일절 시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야비하다고 할까 교활하다고 할까..........고냥귀고냥 운영진의 치사함을 느끼게 하는 적이다.
공략법은 동료를 데리고 있으면 순식간에 잡아준다.
5.4.3.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이 창조해낸 꼼수
- 횃불 사부
보통의 던전들의 경우 소지가능 오브젝트가 아닌 지형으로 횃불을 설정해놓아 횃불이 꺼지는 걸 방지하지만, 『봉마의 미궁』의 봉인문에선 어째선지 횃불을 오브젝트로 설정했다. 게임 시스템상 불이 켜져있는한 계속 HP가 줄어드는터라 그냥 놔둘 경우 유저가 『봉마의 미궁』에 도착할 때에는 횃불이 남아나질 않기때문인지 'HP의 자동회복'특성이 붙어있어서 말그대로 '영원히 타는 횃불'이다. 엑스트라 던전의 오브젝트 답게 높은 레벨인 250 레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횃불을 무기로 때릴때마다 레벨 250의 적을 공격할 때와 같은 대량의 숙련도가 들어온다.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의 스킬 습득 시스템은, 그 무기종류 혹은 스킬종류의 숙련도를 일정 이상 올리면 다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그러므로 횃불 스승을 이용하면 무기 숙련도를 대량으로 올려서 빠르게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다. 무기 숙련도를 빠르게 높이는 법은, 『최대한 많이』, 『최대한 높은 레벨의 상대에게』, 『1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 것』. 소마는 이 사실이 밝혀진 후 레벨이 250이 넘어서 숙련도 추가 혜택을 받을수 없는 선행 공략자들이 분통을 터뜨렸다면서 소스는 나라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본인 얘기.(…) 억울한 나머지 다시 시작해서 최대한 저렙에 마왕을 공략한 후 혜택을 봤다고 한다. 숙련도 상승을 위해 횃불 스승을 방문하는 일은 『횃불참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이 지하미궁의 입구는 『횃불 스승의 지하도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외전에서 티엘은 이걸 '신횃불'이라고 부르며, 이 횃불의 존재가 알려진다면 최악의 경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근데 게임의 플레이어한테나 유용한 팁에 지나지않는것이지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강력한 스킬을 손에얻게 해주는것이니 전쟁이 되게 만드는것도 당연하다.
- 마리보고 도장
마리보고 도장이라는 이름은 이 고해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 교회의 수녀 '마리엘' 씨에게 고해를 부탁하는데[19] , 스킬 연습을 하느라 아무런 대화도 진행하지 않을 경우 처음에 마리엘씨는 고해를 독촉하다가 결국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지긋이 플레이어를 쳐다보고있을뿐이다.라는 데서 유래한 것. 무슨 짓을 해도 아무런 반응도 미동도 없이 다만 플레이어의 방향을 향해서 계속해서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지켜볼 뿐인 마리엘씨의 모습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반복작업으로 반쯤 최면상태에 있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
게임이 현실이 된 후에 소마가 들어가서 수련할 때는 그냥 혼자 들어갈수 있게 해달라는 꼼수를 부려서 감시없이 쓸수있나 했지만, 당연히 벽에 박는 소리가 울려퍼져서 마리아 수녀가 확인하러 들어오는 바람에 실패. 수련하던 소마는 벽에 거듭해서 머리를 박는 모습이어서 마리아가 말리지만 이미 수련에 열중하던 소마는 무시했다(...). 결국 억지로 끌려나오고 설교까지 들었고 벽에 매트를 놓고 정해진 시간에만 하는 것으로 하고 허락을 받는다.[20] 히사메와 내기를 하기 전날 소마는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밤을 새가면서 '축지'를 얻었다.
유명 소설인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マリア様がみてる)>의 준말인 마리미테(マリみて)를 마리보고로 번역한 말장난. 국내에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라는 이름으로 출판됐기에 큰 부담이 없었다.
- 드롭률 뻥튀기
이것만이라면 흔한 시스템이지만...버그 문단에 있듯이, 고냥귀고냥의 몬스터들은 사망 후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
그리고, 체력이 0이 된 상태에서 사라질 때까지 때리는 모든 공격은 '마지막 일격'으로 취급되기에, 이 시간동안 몹의 약점을 연타하면 아이템 드롭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게 되어, 드롭률이 낮은 아이템도 거의 확정드롭 시키는게 가능하다. 2연타면 4배, 3연타면 8배, 4연타면 16배... 그나마 드롭템 수가 치솟지는 않는다는 점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 침공도 되돌리기
- 파워씨드를 이용한 분격의 화신 악용
6. 평가
다양한 패러디와 서술 트릭을 이용한 반전과 그를 뒷받침하는 치밀한 복선이 장점이다. 주인공부터 정공법보다는 꼼수를 많이 추구하는 편인데 갑자기 그런 설정이 있었다더라 하면서 다소 억지스런 전개를 하기도 하지만, 잘 보면 초반에 마지막까지 벌어질 주요 사건들이 대부분 다 언급되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짧게 단문장으로 언급되기 때문에 두 번째 읽는 게 아닌 한 눈치를 채기가 힘들다.
전개도 대체로 유머러스하게 잘 넘어가는 편. 다만 서적으로 출간된 버전에서는 꽤 많은 패러디 요소를 삭제하거나 축약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개를 고조시키는 것이 몹시 능숙한데, 웬만한 작품의 절정부보다 더 분위기를 끌어올려놓고 그걸 허무할 정도로 가볍게 해결하거나 생각 외의 전개로 끌고 가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한 전개의 대표격인 마왕전과 사신전은 가히 필견이라고 할 만하다.
다만 차별화된 소재 때문인지 연재속도가 느린데 아이디어 짜내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연재 주기가 느린 걸로 추정된다.
7. 기타
- 번역자가 후기에 밝히길 이 게임에 나오는 대부분의 버그는 실제 게임 개발현장에서 조금만 실수하거나, 방심하거나, 테스트를 소홀히하거나, 편해지려고 꼼수를 부리거나 하면 툭툭 튀어나오는 것으로, 게임 개발자 시절 꼼수를 부렸다가 작중 등장한 버그를 실제로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22]
- 타입문넷에서 무단으로 번역하고 있었지만, 도중에 허가를 얻는 과정에서 작가의 거부로 번역이 중단. 번역본도 전부 삭제되었다. 몇 년 후 출간되어서 정식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으니 전화위복 … 이 아니라 역자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 그리고 정식 발매판의 번역도 좋지 않은편.
- 정식 발매판의 번역은 좋지 않다, 한자번역을 그대로 쓴다던가, 단순히 일본어를 한글로만 바꿔놓은 듯한 수준. 고유명사가 좀 오락가락할 때가 있어서 읽는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노라임브스를 1권 초반부에선 '못생긴 들라임'으로 번역했다가 1권 후반부, 3권에서 '들라임부스'로 쓰기도 하고, 처음에 '티타임 라이덴'으로 명기했던 등장인물을 나중에 '한량 라이덴'으로 쓰기도 한다. 또 5권에서는 쿠마(くま)를 '곰'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쿠마라고 썼다. 결정적으로 1권 첫페이지 첫번째 줄, 즉 이 작품의 가장 첫 문장인 '20XX년 7월 1일'을 '20XX년 7월 2일'이라고 번역했다. 엽기적인 것은 바로 몇 페이지 뒤에는 7월 1일이라고 정상적으로 번역되어서 독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점.(...) 다른 문장도 아닌, 검수를 한다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인 작품의 가장 첫 문장에서부터 숫자 오역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오역이 발생한 시점에서 얼마나 번역이 개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검수가 전혀 안 되었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이런 오역들은 1쇄만 이런 게 아니라 9쇄까지 증쇄를 해도 수정 같은 것도 전혀 없다.
- 밑에 연재 장소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출판과는 별개로 웹연재도 계속하고 있는데, 속도는 느리다를 넘어서 거의 정지상태지만, 매 해 올라오는 만우절 개그가 작가의 필력과 맞물려 웃음을 선사해주니, 만우절에는 한번 들러보자.
7.1. 발매 예정일 일람
한국에 책이 정발될 때 출판사가 책에다가 발매 예정 기한을 써 놓고선 지키지 않아 독자들의 속을 썩인다.
- '발매 예정 표기일' 은 해당 권 바로 전 권에서 해당 권이 언제 나올지를 표기해 놓은것을 뜻합니다.
- '-'은 표기할 내용이 없음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