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알 토네리코 시리즈)

 

さーしゃ (紗亜紗)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야스다 사키.

1. 알 토네리코 2에서


스프레 궤도연선에 있는 작은 만물상을 경영하는 소녀. 주로 악세서리나 조합 재료가 되는 아이템들의 레시피를 준다. 연령은 10세 정도로, 학교도 안 다니면서 남들은 읽지도 못하는 고대언어로 적혀있는 피라이론(フィラ理論)이란 책들을 해석해내기도 하는 천재.(하지만 본인은 모르고 있다.)
양친이 없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나, 할머니가 입원해 현재 혼자 일하면서 할머니의 병원비를 벌고 있다. 하지만 꽤 한적한 곳에 가게가 있어 장사가 잘 되지는 않는 모양.(하루에 물건이 2개 팔리면 많이 나가는 거라고 한다.) 가게도 매우 낡아서 지붕 여기저기서 비가 샐 정도이며 유령의 집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물건 사러 갈 때 외엔 밖에 나가는 일이 드물어 세상 일을 잘 모른다. 그래서 크로셰의 신분도 몰랐지만, 덕분에 크로셰와 친해졌다.[1]
한때 가게 일은 힘들고 돈은 부족해서 그만 두려고 하자 크로셰는 이를 말리려 했고, 부자로 살아온 미코는 평민의 가난함을 모른다는 사샤의 말에 화가 난 크로셰와 크게 싸웠다. 하지만 사샤의 가게가 자신에게 소중한 곳이었음을 밝히고 화해한 뒤 다시 친구로 돌아간다.

2. 알 토네리코 3에서


전작으로부터 2년 후로 여기서는 약 12세. 입원해 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오라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코코나 바텔과 함께 솔 클러스터로 왔으며,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코코나를 서포트하고 있다. 피라이론은 완전히 이해했는지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만들어 띄우고, 코코나가 레바테일임을 감출 수 있는 아이템[2]도 만들어냈다. 심지어 휴므노스휴므네 크리스탈까지 제작한다.
티리아는 이를 보고 몇 년 후에는 700여 년 전 천재라고 불리던 쿠로가네를 능가할 거라고 말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이 소녀는 아직 12세에 불과하다![3]
투고스피어에서는 알 토네리코 시리즈 캐릭터들의 마지막 남은 '''양심'''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1] 사샤의 가게가 크로셰의 추억의 장소가 된 이유도 자신을 미코라는 지위로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 카드같이 생긴 물건으로 이것을 인스톨 포인트에 붙이면 레바테일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3] 오죽하면 아르 시엘 테크니컬 데이터 편찬실신들의 이름이 공개된 후 '''설마 지식의 신인 사샤노미야(紗々ノ宮)가 직접 강림한 건 아니겠죠'''라는 뉘앙스의 질문이 들어왔을까. 물론 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할머니가 똑똑한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신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여줬을 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