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천지서
1. 개요
환상게임에 등장하는 책. 강용주, 철만이 관리하고 있는 신비한 책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사신천지지서가 아스카 시대때 당나라에서 전해진 경전이며 사신천지서는 그 경전을 바탕으로 오쿠다 에이노스케에 의해 다이쇼 시대에 일본어로 번역한 책으로 주작청룡전에서는 도서관의 출입 금지 구역에서 발견되었다. 사정국에서는 모든 신수 소환의 가사가 적힌 4대국 즉, 구동국, 서랑국, 홍남국, 북갑국 각각의 왕가에 대대로 전해지는 두루마리이다.
2. 상세
만악의 근원인 책으로 겉으로는 평범한 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신수에게 바칠 산제물을 원하는 사악한 마도서이다. 이 책의 추악한 실체를 알게된 오쿠다 에이노스케가 이 책을 불태우려 했지만 타지 않았다. 오쿠다 에이노스케가 쓴 편지의 내용에 의하면 이 책은 현무의 무녀를 시작으로 백호의 무녀, 주작의 무녀, 청룡의 무녀를 기다린다고 한다. 그리고 사신에게 선택받은 무녀가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면 책이 직접 찾아와 사정국으로 무녀를 끌어들인다.
책 안에는 처녀를 잡아먹으려는 사신이 들어가 있으며, 이야기에 무녀와 책속의 인물이 현실에 나오면 이야기가 현실에까지 물리적인 악영향을 준다. 3부 백호선기에서는 대지진이 발생하는데 아예 이 책이 저지른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신천지서는 4명의 무녀 전부가 소환이 되어 신수를 소환하지 않는한 어떤 방법을 써도 없애지는 못한다.[1] 반대로 4명의 무녀 전부가 소환이 되어 신수를 소환하면 스스로 없어지거나 무력화되는듯 하다.[2]
그런데 가짜 신수가 나오는 영광전 OVA에서는 역할을 다하자 빛이 되어 사라지더니, 도서관의 출입 금지 구역으로 다시 돌아간다. 마치 새로운 산제물을 기다리듯이. 그러나 이건 OVA의 내용이고 원본 소설에서는 역할을 다한 뒤 마요가 얼룩진 부분을 수선하고 다시 도서관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1] 오스기 타카오가 어떻게 해서든 책을 없애려고 했지만 불에 타지도 않았고, 세절기가 고장나버리며 음양사는 인간이 사신의 기운을 감당할수 없어서 포기해버리는 등 없애지를 못했다.[2] 주작청룡전에서는 천정이 사신에 의해 봉인되자 책이 스스로 불타없어졌으며 현무개전 서두에서는 절의 사람들이 의식이 거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