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3번째 버전의 릴리아나. 흑색 램프형 플레인스워커. 모든 능력이 기본 대지 타입인 늪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블럭인 RTR에서 기본대지 유형을 가지는 대지가 나온다는 떡밥의 가장 큰 근거 중 하나였으며 실제로 쇼크랜드가 재판되었다.
첫 번째 능력은 녹색에서나 하는 대지튜터 능력. 서고의 늪 한장을 손으로 가져온다. 이게 얼마나 뜬금없는 능력이냐면, MTG의 흑색 전체를 통틀어서 (스웜프 싸이클 능력을 제외하고) 서고의 늪을 찾아오는 흑색 카드는 먼 옛날의 크리쳐인 Corpse Harvester와 여러가지 실험을 하던 타임 블럭의 Korlash, Heir to Blackblade, 그리고 M13에서 릴리아나와 함께 발매된 릴리아나의 그림자 뿐. 백색에서 카운터를 치는 카드들도 MTG전체로 치면 3장은 넘는다.
성능도 뜬금없다. 동마나의 마나부스팅 형 플커인 개럭 와일드스피커 같은 경우에는 녹색이니까 다수의 마나부스터들과 함께 시너지를 얻는거고, 릴리아나 같은 경우에는 이 능력을 믿고 고발비 카드를 덱에 넣었다가 릴리아나가 안나오면 답이 사라진다. 흑색으로 정말 그리즐브랜드형님이 같은게 보고 싶다면, 마나부스팅 보다는 역매장 의식으로 리애니덱을 짜거나, 지하묘지 유령 소환해서 소환하면 된다. 결국 장점이라고는 서고의 잉여카드 수(대지)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미묘한 효과정도.
두 번째 능력은 베일의 릴리아나와 다르게 일단 내가 목표를 정하고, 또 -X/-X라 재생이나 파괴불능도 씹을 수 있으며, 또 +X/+X로 써서 내 크리쳐를 버프시켜서 한방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능력이기는 한데 로열티 설정이 엉망이라는 문제가 있다. 대지 찾는 능력이 플커 보호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3을 쓰고싶은 상황은 정말 많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이 능력을 나오자마자 사용하면 생물과 1:1교환이 된다. 보통 컨스급 4마나 디나이얼 쯤 되면 훼손이나 멸문지화 같은 매스 디나이얼이다.
마지막 능력은 최악의 성능을 가진 궁극기 중 하나. 휘장을 터트린다고 해도 할게 없다. 거의 터질 일 없는 휘장능력 믿고서 공방펌핑이 가능한 저성능의 쉐이드 계열 크리쳐를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당시 스탠다드 및 요새 흑단색에 컨스급 X점번이 있는것도 아니다. 또한 흑엄마와 그리즐브랜드 형님이야 굳이 휘장 안띄워도 대지만 찾아와도 하드캐스팅이 가능하다. 결국 대부분 이게 뜨더라도 그냥 살짝 유리해지는 것 같은 기분만 드는 쓰레기 궁극기.
사실 굳이 X점 드레인 카드를 찾자면 없는건 아닌데, 바로 '''{X}{W}{W}{B}{B}'''로 발동하는 '''오르조브 전용'''카드인 영생자에게 진 빚 되겠다(...). 여타 드레인과 차원을 달리하는 성능이긴 한데, 이걸 써먹겠다면 들+늪 쇼크랜드인 신이 떠난 신전을 억지로 투입하는 무리수를 써야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턴에 나와서 대지나 찾으면서 탱자탱자 노는 엄청나게 한가한 카드고, 4마나면 릴리아나와 동시기의 흑단 카드들만 피렉시아의 말살자나 혈통의 수호자, 신성 모독의 악마, 밤을 지배하는 흡혈귀같은 피니셔급 카드들이 등장하는 레벨이다. 색을 섞으면 팔켄라스가의 화족, 올리비아 볼다렌 등등 더욱 경쟁카드들이 많아지고, 여기에 이니스트라드 블럭의 초강력한 라이벌인 베일의 릴리아나까지 있으니...
가장 큰 단점으로는 모노 블랙을 강제하는 능력이라는것. 쇼크랜드가 재판되었지만 어쨌든 색을 섞을때마다 능력이 크게 약해지는 플커라 성적이 나온 덱들은 모노 블랙밖에 없다.
일단 모노 블랙이 아니면 약한 성능이 더더욱 약해지는 비참한 플커기에, 사용되어 성적이 나온 덱들은 2년의 스탠다드 전체 기간에서 모노블랙 덱들 뿐.
일단 최초의 우승덱은 M13이 발매되고 SOM블럭과 함께 하던 3개월 동안, 피렉시아의 말살자가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며 모노 블랙 덱을 만들어 우승했던 MBC. 덱은 베일의 릴리아나에서 서술.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는 딱 한장 쓰이면서, 오블느님이 4장 들어가는걸 방해한 존재정도.
이후 멀티칼라 블럭인 라브니카를 중심으로 하는 이니스트라드-라브니카 환경이 진행되자.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는 말 그대로 사악한 영역에 빠져서 '''봉인'''되었다. ISD-RTR에서 모노블랙덱을 구성하는것도 무리가 있고, 릴리아나 베일도 엄청나게 사용되던 데다가. 성능 자체도 시망이니.. 걍 최소한 자체 페널티는 없다는 점에서 티볼트나 Chandra Ablaze보다 그냥 살짝 나았던 존재.
그리고 M14에서 재판되고 라브니카-테로스의 시대가 되자 갑자기 모노 블랙 신앙심 덱이 탑덱 중 하나로 뛰어오르며, 그 중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가 메인에 사용된 덱 세개가 우승을 기록한다. 해서 모노블랙 디보션 덱의 형태는 스포일러 공개 직후부터 와 피렉시안 아레나다~ 하고 기대됐던 1BB의 지하 세계와의 연결을 깔고 다수 드로우하고 UB*3의 밤장막 스펙터, 2BB의 신성모독의 앙마, 1BB의 생부좀, 쥐 떼거리등을 대충 막 깔아서 흑색 신앙심을 최대한 늘린다음. 그냥 이 카드가 흑색 신앙심 덱의 처음이자 끝, 모든 것이었던.. 테로스의 괴물 사기 '''커먼 생물인 아스포델의 회색 상인'''을 띄우면 적이 의문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다. 릴리아나의 경우 성능이야 둘째치고, 그냥 숨을쉬고 있는것 만으로도 신앙심 2개가 추가돼서 도움이 되고, 또 사실 라브니카-테로스 환경에서 흑단 플커는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 하나 뿐이어서... 그 외의 카드들은 플커/생물도 다 때려잡는 디나이얼인 영웅의 몰락과 테로스에서 재판된 지식의 강탈을 4장씩 사용하고 나머지는 취향에 따라서. 닉스의 신전 닉소스는 로또 용으로 한장. 변신 대지인 변이의 방도 사용하여 쥐 떼거리와의 시너지를 노렸다.
그리고 스탠다드 로테아웃.
뜬금없게도 타르커의 칸 이후의 '''레가시'''에서 메인에 2장 들어간 2위 덱이 하나 있다.
MTG 공인 개별 플레인즈워커의 개성을 전혀 살리지 못한 실패작 플레인즈워커. 능력부터 일단 흑색과 그닥 어울리는 능력들이 아니었기도 하고, 차라리 개럭이 흑색으로 이 능력을 들고 나왔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릴리아나 다운 이미지는 전혀 아니었다는게 엄청 까였던 점. 그리하여 위저드는 일단 성능과 능력은 차치하더라도 릴리아나로서의 개성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걸 인정하고, 이후 같은 타입의 플레인즈워커들은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이름=버전은 다르더라도, 서로 같은 플레인즈워커라는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하게 디자인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별개로, 이전의 베일의 릴리아나와 비교하여 '''성능 뿐만 아니라 외모(슴가)도 너프먹었다'''는 평도 있다(...).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1. 개요
3번째 버전의 릴리아나. 흑색 램프형 플레인스워커. 모든 능력이 기본 대지 타입인 늪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블럭인 RTR에서 기본대지 유형을 가지는 대지가 나온다는 떡밥의 가장 큰 근거 중 하나였으며 실제로 쇼크랜드가 재판되었다.
2. 능력
첫 번째 능력은 녹색에서나 하는 대지튜터 능력. 서고의 늪 한장을 손으로 가져온다. 이게 얼마나 뜬금없는 능력이냐면, MTG의 흑색 전체를 통틀어서 (스웜프 싸이클 능력을 제외하고) 서고의 늪을 찾아오는 흑색 카드는 먼 옛날의 크리쳐인 Corpse Harvester와 여러가지 실험을 하던 타임 블럭의 Korlash, Heir to Blackblade, 그리고 M13에서 릴리아나와 함께 발매된 릴리아나의 그림자 뿐. 백색에서 카운터를 치는 카드들도 MTG전체로 치면 3장은 넘는다.
성능도 뜬금없다. 동마나의 마나부스팅 형 플커인 개럭 와일드스피커 같은 경우에는 녹색이니까 다수의 마나부스터들과 함께 시너지를 얻는거고, 릴리아나 같은 경우에는 이 능력을 믿고 고발비 카드를 덱에 넣었다가 릴리아나가 안나오면 답이 사라진다. 흑색으로 정말 그리즐브랜드형님이 같은게 보고 싶다면, 마나부스팅 보다는 역매장 의식으로 리애니덱을 짜거나, 지하묘지 유령 소환해서 소환하면 된다. 결국 장점이라고는 서고의 잉여카드 수(대지)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미묘한 효과정도.
두 번째 능력은 베일의 릴리아나와 다르게 일단 내가 목표를 정하고, 또 -X/-X라 재생이나 파괴불능도 씹을 수 있으며, 또 +X/+X로 써서 내 크리쳐를 버프시켜서 한방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능력이기는 한데 로열티 설정이 엉망이라는 문제가 있다. 대지 찾는 능력이 플커 보호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3을 쓰고싶은 상황은 정말 많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이 능력을 나오자마자 사용하면 생물과 1:1교환이 된다. 보통 컨스급 4마나 디나이얼 쯤 되면 훼손이나 멸문지화 같은 매스 디나이얼이다.
마지막 능력은 최악의 성능을 가진 궁극기 중 하나. 휘장을 터트린다고 해도 할게 없다. 거의 터질 일 없는 휘장능력 믿고서 공방펌핑이 가능한 저성능의 쉐이드 계열 크리쳐를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당시 스탠다드 및 요새 흑단색에 컨스급 X점번이 있는것도 아니다. 또한 흑엄마와 그리즐브랜드 형님이야 굳이 휘장 안띄워도 대지만 찾아와도 하드캐스팅이 가능하다. 결국 대부분 이게 뜨더라도 그냥 살짝 유리해지는 것 같은 기분만 드는 쓰레기 궁극기.
사실 굳이 X점 드레인 카드를 찾자면 없는건 아닌데, 바로 '''{X}{W}{W}{B}{B}'''로 발동하는 '''오르조브 전용'''카드인 영생자에게 진 빚 되겠다(...). 여타 드레인과 차원을 달리하는 성능이긴 한데, 이걸 써먹겠다면 들+늪 쇼크랜드인 신이 떠난 신전을 억지로 투입하는 무리수를 써야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턴에 나와서 대지나 찾으면서 탱자탱자 노는 엄청나게 한가한 카드고, 4마나면 릴리아나와 동시기의 흑단 카드들만 피렉시아의 말살자나 혈통의 수호자, 신성 모독의 악마, 밤을 지배하는 흡혈귀같은 피니셔급 카드들이 등장하는 레벨이다. 색을 섞으면 팔켄라스가의 화족, 올리비아 볼다렌 등등 더욱 경쟁카드들이 많아지고, 여기에 이니스트라드 블럭의 초강력한 라이벌인 베일의 릴리아나까지 있으니...
가장 큰 단점으로는 모노 블랙을 강제하는 능력이라는것. 쇼크랜드가 재판되었지만 어쨌든 색을 섞을때마다 능력이 크게 약해지는 플커라 성적이 나온 덱들은 모노 블랙밖에 없다.
3. 주요 덱[3]
3.1. 스탠다드[4]
일단 모노 블랙이 아니면 약한 성능이 더더욱 약해지는 비참한 플커기에, 사용되어 성적이 나온 덱들은 2년의 스탠다드 전체 기간에서 모노블랙 덱들 뿐.
일단 최초의 우승덱은 M13이 발매되고 SOM블럭과 함께 하던 3개월 동안, 피렉시아의 말살자가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며 모노 블랙 덱을 만들어 우승했던 MBC. 덱은 베일의 릴리아나에서 서술.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는 딱 한장 쓰이면서, 오블느님이 4장 들어가는걸 방해한 존재정도.
이후 멀티칼라 블럭인 라브니카를 중심으로 하는 이니스트라드-라브니카 환경이 진행되자.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는 말 그대로 사악한 영역에 빠져서 '''봉인'''되었다. ISD-RTR에서 모노블랙덱을 구성하는것도 무리가 있고, 릴리아나 베일도 엄청나게 사용되던 데다가. 성능 자체도 시망이니.. 걍 최소한 자체 페널티는 없다는 점에서 티볼트나 Chandra Ablaze보다 그냥 살짝 나았던 존재.
그리고 M14에서 재판되고 라브니카-테로스의 시대가 되자 갑자기 모노 블랙 신앙심 덱이 탑덱 중 하나로 뛰어오르며, 그 중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가 메인에 사용된 덱 세개가 우승을 기록한다. 해서 모노블랙 디보션 덱의 형태는 스포일러 공개 직후부터 와 피렉시안 아레나다~ 하고 기대됐던 1BB의 지하 세계와의 연결을 깔고 다수 드로우하고 UB*3의 밤장막 스펙터, 2BB의 신성모독의 앙마, 1BB의 생부좀, 쥐 떼거리등을 대충 막 깔아서 흑색 신앙심을 최대한 늘린다음. 그냥 이 카드가 흑색 신앙심 덱의 처음이자 끝, 모든 것이었던.. 테로스의 괴물 사기 '''커먼 생물인 아스포델의 회색 상인'''을 띄우면 적이 의문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다. 릴리아나의 경우 성능이야 둘째치고, 그냥 숨을쉬고 있는것 만으로도 신앙심 2개가 추가돼서 도움이 되고, 또 사실 라브니카-테로스 환경에서 흑단 플커는 사악한 영역의 릴리아나 하나 뿐이어서... 그 외의 카드들은 플커/생물도 다 때려잡는 디나이얼인 영웅의 몰락과 테로스에서 재판된 지식의 강탈을 4장씩 사용하고 나머지는 취향에 따라서. 닉스의 신전 닉소스는 로또 용으로 한장. 변신 대지인 변이의 방도 사용하여 쥐 떼거리와의 시너지를 노렸다.
그리고 스탠다드 로테아웃.
3.2. 하위타입
뜬금없게도 타르커의 칸 이후의 '''레가시'''에서 메인에 2장 들어간 2위 덱이 하나 있다.
4. 여담
MTG 공인 개별 플레인즈워커의 개성을 전혀 살리지 못한 실패작 플레인즈워커. 능력부터 일단 흑색과 그닥 어울리는 능력들이 아니었기도 하고, 차라리 개럭이 흑색으로 이 능력을 들고 나왔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릴리아나 다운 이미지는 전혀 아니었다는게 엄청 까였던 점. 그리하여 위저드는 일단 성능과 능력은 차치하더라도 릴리아나로서의 개성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걸 인정하고, 이후 같은 타입의 플레인즈워커들은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이름=버전은 다르더라도, 서로 같은 플레인즈워커라는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하게 디자인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별개로, 이전의 베일의 릴리아나와 비교하여 '''성능 뿐만 아니라 외모(슴가)도 너프먹었다'''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