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히노키
베터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카미 쿄코.
아오노 케이타의 소꿉친구. 형형색색의 앞머리[1] 가 인상적인 나이스 바디의 미소녀로 허벅지에 핸드폰 홀스터를 매어 놓은것이 특징.
다섯살때 카마쿠라로 이사하여 케이타와 헤어졌으나, 카모메 제2고교에 전학 오면서 그와 재회하였다. 전갈좌의 O형.
인도의 아잔타 석굴에서 행방불명된 부모님과 오빠 마리오를 찾기 위해 미야코 아사미 박사에게 협력하여, 아카마츠 공업의 일원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뉴로노이드 ‘각성인 1호’ 의 헤드 다이버로서 카쿠타스와 함께 탑승하였으나, 보톰 더 월드 사건에서 카쿠타스가 리타이어 한 뒤에는 케이타와 함께 각성인 1호에 타게된다.
입버릇은 ‘나, 바보니까.’ 고명한 학자였던 아버지와 그 조수를 지냈던 영특한 오빠에 대한 콤플렉스의 발현 때문이라고 한다.
본래는 평범한 성격의 소녀였으나 가족을 잃게 된 후 성격이 다소 음침하고 냉정해졌으며, 질투심도 심해졌다. 때문에 케이타를 좋아하면서도 쉽사리 애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케이타가 다른 여자에게 헬렐레하는 모습을 보이면 바로 토라지는 등 연애전선에 차도가 없었다. 다만 계속되는 알저논과의 싸움을 통해 케이타와의 신뢰가 깊어지면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극 후반부에 마몬 무기토에게 라미아를 끌어들일 미끼로 이용당하고[2] 모디워프 본부에서 케이타와 함께 죽을 뻔했지만 라미아의 활약으로 살아남는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최강 캐릭터 SET VOL.5 「돌아온 마모루」에서 케이타와 같이 까메오로 등장한 적이 있다
이후. 21세의 생체의학 공학자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이 되어 GGG 마린 레퓨지 기지에서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 오빠처럼 부모님으로부터 출중한 두뇌를 물려받은 듯. 패계왕 4화에서 케이타와 함께 얼굴을 비추는데 케이타랑 자기가 왜 사귀나 고민하기도 한다.
그 후 다시 6년 뒤인 2016~7년 시점에서 GGG메인 스텝인 히노키와 일반인인 케이타가 장거리 연애가 된 지라 흔들흔들하다
그리고 33화에서 마모루와 함께 가오가이고의 예비 파일럿으로 탑승한다!![3]
그런데 34화에서 아카마츠 사쿠라가 케이타의 죽음을 예언했다…… 싶었는데, 이것이 실제로는 히노키의 죽음을 예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렇게 되면 정황상 말이 되는 게, 사쿠라가 예언을 할 무렵에 히노키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사쿠라의 예언에는 '''가지 마'''라고 반복해서 중얼거리고 있었고, 바람구멍이 날 처지였던 것. 오히려 사쿠라의 예언에 나온 케이타는 케이타에게 히노키를 구해달라는 사쿠라의 요청에 가까웠다.
37화에서 케이타에게 구원받지만, 케이타가 머리에 피가 너무 오른 나머지 통신채널이 열려있다는 걸 잊어버린 채 '''감히 내 프로포즈를 방해하다니!'''라면서 동네방네 소리치는 바람에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마모루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38화에서 패계 빅 볼포그를 케이타와 협력하여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후, 케이타가 주머니에서 꺼낸 찌그러진 상자에 있던 약혼반지[4] 를 케이타의 손에 쥐어주고, 왼손 약지를 끼워넣으며 사실상 프로포즈 및 약혼을 받아들였다. 이 사실을 오비트 베이스에서 직접 보게 된 아카마츠 시게루는 꺼이꺼이 울며 기꺼이 중매인 맡아줄테니 잘 됐다며 울부짖는 중.[스포일러…?]
아직 현 단계에서는 사쿠라가 예언했던 히노키의 죽음이 여기서 케이타 덕분에 저지된 것인지, 이후에 다른 모종의 사인(死因)이 남아있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후의 전개를 지켜봐야 할 듯.
55화에서 케이타와 함께 베터맨 라한의 펙토포레스로 정화되었다고 한다. 56화에서는 27번째 제로핵이었던 사기노미야 타카시를 만나서 놀라는데 그로부터 여러 사실을 듣게 된다. 57화에서 죄책감에 힘겨워하는 타케시를 위로해주며 카무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했었다는 걸 전해들었다. 그리고 하츠노 하나와 아마미 마모루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뭔가 알아차린다.
58화에서 하나가 우츠기 미코토의 검진 자료를 조사했던 걸 알고 있었다고 하며 그녀에게서 기계신종 관련 떡밥을 직접 들었다.
60화에서 케이타가 기합을 넣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콩깍지가 꼈고''', 덕분에 얼떨결에 스트레이트 가오에 매달린 채로 땅 속에 끌려간 각성인 V2의 시그널을 포착한 다음 "듀얼 임펄스의 반응을 도시(図示)[5] 했습니다! 아오노 케이타 대원은 이걸 위해서 무모한 짓을 한 겁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소리쳤지만, 정작 GGG 대원들은 '''그게 사실인걸까?'''라며 (말로는 하지 않아도)반신반의한 채였다고
66화에서 스트레이트 가오를 조종하게 된다.
[1] 참고로 이 앞머리는 집안 전통이다. 히노키의 아버지 미키오와 오빠 마리오도 앞머리가 이랬다.[2] 히노키는 특유의 강력한 생명 에너지로 인해, 죽어서 아니무스 꽃의 열매를 피우게 될 시 최강의 열매인 위웨레를 피워낼 수 있기 때문에, 라미아로서는 종족의 안위를 위해 꼭 지켜내야 할 '희망'이었다. 다만 라미아가 히노키를 지키려 한 데에는 그가 히노키의 오빠 마리오에게서 피어난 위웨레를 먹었을 때 이어받은 마리오의 기억 탓도 있다.[3] 그 때 감상이 타이즈나 마찬가지인 각성인 복장을 입고 그 때는 '이런 걸 어떻게 입었지'부터 한창 20살인 마모루를 보고 슬슬 배가 나오는 케이타랑 비교하곤 얼굴을 붉힌다던가....[4] 케이타의 급료 3개월분이라고[스포일러…?] 다만, 케이타와 그렇게 염장지르는 사이, 케이타의 박살난 집과 창고는 카펜터즈가 와서 분위기 못 읽고 수복중이었다. [5] 도표(図)에 보이다(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