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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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 도쿄 계열사에서 1999년 4월 1일부터 동년 9월 30일까지 방영된 일본의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26화 완결. 감독은 요네타니 요시토모.
장르는 일단 호러 사이파이(SF)로 분류된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감독과 애니메이터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나,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몇몇 골수팬을 제외하고는 국내 인지도는 높지 않다.
세기말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어둡다. 등장인물들은 알저논(Algernon)이란 정체 불명의 질병에 대항함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파멸로 향하게 된다. 칸켈(Bestman)이 대표하는 불멸과 진화를 추구하는 광기에 찬 인간군상과 진화의 정점에 서있으면서도 인간들과 공생하는 베터맨(Betterman)의 대립이 주요 스토리이다.
하룻밤의 악몽으로 묘사되는 한자 제목은 각 화의 내용을 절묘하게 축약하고 있으며 매번 아주 조금씩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 미스테리한 구성은 비교적 세밀하게 짜여져 있다.
비주얼은 상당한 편. TV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16:9 화면을 지원하였다. 메카닉의 활약이 적은 대신에 베터맨을 비롯한 캐릭터들과 괴물들의 퀄리티는 상당하며 작붕도 찾기 힘들다. 그만큼 배경이 어둡고 밋밋한 편이다.
초능력을 비롯하여 그럴 듯해 보이는 각종 오컬트적 요소가 잘 융합되어 있다. 다만 그 방대한 설정을 작중 일일히 설명하는 바람에 상당한 분량을 소모하여 진행이 매끄럽지 않다. 주역 메카의 비중이 별로 없는 만큼 가오가이가 같이 화끈한 메카닉 액션을 기대하며 이 작품을 찾은 시청자라면 꽤 실망할 것이다. 괴기스럽던 적디자인도 후반부로 갈수록 허접해진다. 다만 이건 감독 컨셉이나 예산부족일 듯.(...) 사실 가오가이가도 원종편이 되면 적이 강해진 대신 디자인이 단순해지니(...).
위에 서술된 것처럼 여러가지로 개성이 강한 수작이지만 일본에서의 흥행은 완전히 쫄딱 망했어요. 26화까지 나온 게 신기할 정도로 시청률이 낮았다. 이 안습한 상황은 다음 작품인 브리가둔 마린과 메란까지 이어진다. 이 작품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인물 관계가 용자왕 가오가이가와 직접적으로 매우 가깝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드라마 CD 같은 미디어 믹스나 작품 내부 설정에서 이스터 에그처럼 그것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화 무렵에는 삼중련 태양계에서 발생한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지구에서는 한여름에도 눈이 내리는데, 이는 FINAL 1화에서 '''한여름의 파리에 눈이 내리는 장면'''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작품 설정의 대부분이 가오가이가와 이어지므로 가오가이가를 보지 않은 시청자는 조금은 버벅거리게 되는 부분이 있다. 라미아, 세메 등 베터맨들이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은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GGG를 통해 가오가이가와 베터맨의 크로스 오버를 시도하여 패계왕[1] 과 프로젝트 Z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이후 2016년 웹소설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이 연재되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야 본격화되었다.
작품의 시간 순서는 '''가오가이가(1997~2006)→베터맨(2006)→가오가이가 FINAL(2007)→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2007~2017)'''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진화'.
덤으로 예고편의 나레이션이 상당히 무섭다. 내용도 그렇고, 특히 다음회 타이틀이 뜰 때 나오는 마지막 부분이 백미.
2016년 12월 9일에 공식 사이트가 개설되었다.
방영 20주년 기념으로 BD가 발매 예정이다. 발매는 2019년 4월 24일.
2. 주요 등장인물
- 헤이치 카즈호
애칭은 헤친. 26세. 유한회사 아카마츠 공업 사원으로 각성인 1호의 개발에 종사하며 정비나 오퍼레이션도 담당했던 우수한 신인 기술자. 그러나 알저논 발병 후, 뒤에서 보톰 더 월드의 직원들과 함께 여러가지 수단으로 아카마츠 공업의 알저논 조사를 방해하고 있었지만, 라미아에 의해 저지당했다. 입원 후 숫자 26을 고집하는 증상을 보인다. 최후에는 우메자키에 의해서 아니무스의 꽃의 모판(26번째 모판이었던 걸로 보이며 그가 들어간 캡슐에는 26이라고 쓰여져 있었다)이 되어 버린다. 그의 알저논 발병은 아카마츠 사장에게 큰 충격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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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메자키(CV: 이치카와 오사무)
BPL 소장으로 바이오 연구의 제 1인자. 세계 10대 두뇌 중 1명. 다이브 인스펙션에 기술 서포트로서 참가했다. 아잔타 석굴에서 히노키의 아버지 사이 미키오 수색 때 아니무스의 꽃을 발견해 그 열매를 써서 인류 70억명의 식량난을 구제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이미 알저논이 발병한 상태였으며 자신이 식용 동식물 연구 기술을 이용해 만든 UMA들로 아니무스 꽃의 열매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을 납치했었다. 케이타를 지키기 위해서 배반한 챈디에게 살해당한다. 그 직후 몸에서 포르테의 열매가 맺힌다.
- 마몬 무기토(CV: 무기히토)
초인 동맹의 대표 이사. 독특한 억양으로 말하는 버릇이 있다. 다이브 인스펙션에 다우징 능력자로 참여했다. 자신이 데리고 있는 5명의 다우징 능력자와 쿠레나이 카에데를 이용하여 스스로 브라흐만으로 불리는 초인으로 진화한다. 이미 알저논이 발병했으며 완전한 존재(=베스트맨)가 되는 것을 고집해 히노키를 이용해 라미아를 불러들였고, 그 육체와 자신의 육체를 통하여 다이브 인스펙션을 완성시키려 했다. 모디워프 본부에서 최종 결전 때 라미아에게 쓰러지고 포르테의 열매를 배출한다.
- 오피서(CV: 반도 나오키)
모디워프 대표. 과거에는 다이브 인스펙션의 총 책임자였다. 본명·나이·국적 등 모두 불명. 첫 다이브 인스펙션 후 자사 빌딩 내 지하에서 스스로도 수없이 피실험자가 되었으나, 림피드 채널을 얻는 데 그쳤다. 림피드 채널에 따른 탐구를 통해 인류 최초로 알저논의 진실을 알게 된 자였다.
2.1. 베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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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이쥬(CV: 야오 카즈키)
솜니움 일족의 전사. 인도 승려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파키라의 호위. 일족 중에서도 굴지의 전사로 실력은 라미아와 거의 호각. 투르바의 열매를 통해 변신한다. 칸케르 소멸을 우선시하고 있다. 사이 히노키를 지키기 위해서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라미아를 싫어하지만, 후에 화해한다. 그 후 카쿠타스의 시신에서 생긴 포르테의 열매를 발견했을 때 나타난 칸케르와 싸우지만, 마지막에는 칸케르째로 자신을 소멸시켰다. 죽을 때 포르테의 열매를 라미아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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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라(CV: 나카타 카즈히로)
솜니움 일족의 장로. 폰두스의 열매를 먹는 것으로 변신한다. 사상 예지 다우징으로 알저논의 위험을 감지. 라미아들에게 칸케르의 출현에 대비하도록 명했다. 초인 동맹 본사에서 브라흐만과의 싸움 후 칸케르와 조우, 압도적인 힘으로 싸우나 세포 내에 침식되어 소멸한다.
2.2. 베스트맨
- 브라흐만
초인 동맹 소속의 능력자와 마몬 무기토가 변화, 아니 진화한 베스트맨. 초인 동맹의 능력자가 진화한 브라흐만의 경우에는 하얀 색의 밋밋한 모습을 한 거인이었지만, 5명의 다우징 능력자와 쿠레나이 카에데를 이용한 마몬 무기토는 특유의 하얀 붕대 괴인으로 진화한다. 방광(...)과 같은 구성을 하고 있다. 작중에 베터맨들이 간세포, 칸케르가 암세포에 대입되는 것과 같다.
2.3. 크로스 오버의 키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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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시야마 츠구오(CV: 이시카와 히로아키)
가오가이가의 우시야마 형제 중 둘째, 형제들이 다 그렇듯 밀덕이다.
3. 작중에 등장하는 고유 명사
3.1. 특수 능력
- 다우징
- 듀얼 카인드
- 림피드 채널
공간(場)에 존재하는 의식의 파동을 수신하는, 일종의 정신 감응능력. 그 공간에 있던 사람이 생각하고 있던 것이나, 알고 있던 것을 읽어낼 수가 있다. 그 때문에, 일종의 예언처럼도 보이지만, 물론 정보 소스가 없는 것을 알아낼 수는 없다. 교신중에는 이마에 빛이 점멸한다.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이 복수 있었을 경우, 텔레파시와 같이 상호 대화하는 것이 가능. 사쿠라는 거대한 능력의 소유자이며, 어릴 적부터 막대한 양의 정보에 접해 왔기 때문에, ADHD가 되어 버렸다.
링커젤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대륙 깊숙한 곳에 잠든 대량의 링커젤에 있는 정보에 접속하는 게 아니냐는 설도 있다.
링커젤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대륙 깊숙한 곳에 잠든 대량의 링커젤에 있는 정보에 접속하는 게 아니냐는 설도 있다.
3.2. 뉴로노이드
- 각성인 1호
아카마츠 공업에서 만든 뉴로노이드. 조사능력이 뛰어난 억셉트 모드와 기동성과 파워가 뛰어난 액티브 모드 두자기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다만 액티브 모드에서는 링커젤 소모가 심해진다. 원래 조사용이라 별다른 무장은 없지만 액티브 모드 시 가슴의 트랜스매터 시스템으로 주위의 물질을 흡수해 브레이크 신세사이즈로 화학물질을 생성, 팔로 분사하는 시냅스 탄격으로 공격도 가능하다. 생체 유닛에 돌고래 12마리의 대뇌피질을 썼기에 추가장비를 하지 않아도 수중활동이 가능하다. 최종화에서 대파되면서 돌고래들의 의식은 바다로 돌아갔다.
- 티란
모디워프 프랑스 지부에서 개발한 뉴로노이드. 보노보 12마리의 대뇌피질을 사용했다. 최종화에서 카에데가 폭주하여 스스로에게 시냅스 탄격을 날려서 자폭해버린다.
- 티란 테스트 타입
티란의 초기형. 프르미에, 두지, 트로와 총 3대가 존재한다. 생체유닛에 사고사나 병사한 인간의 대뇌피질을 사용했기에 윤리성과 폭주의 위험성 탓에 봉인되었다.
- 블로섬
모디워프가 개발한 전투용 뉴로노이드.
- 글리어노이드
작품 최종반에 등장한 뉴로노이드용 비행유닛. 삼중련 태양계의 녹색별에서 전해진 기술로 개발된 울텍 엔진을 탑재했다. 개발자는 시시오 라이가. 링커젤 투석기능도 탑재되었기에 뉴로노이드의 활동한계 시간도 극복했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GGG의 디스크 Z에 수록된 영상에 등장. 이후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 정식 데뷔. 이름인 가이고는 GGG 추방명령 이후 아직 돌아오지 못한 사촌동생인 시시오 가이를 기려서 붙여진 이름이다.
3.3. 단체명
- 아카마츠 공업
20세기 일본이 낳은 최후의 발명가라고도 평가되며 수많은 특허를 취득하고 있던 아카마츠 시게루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해서 만든 기업. 그 때문에, 그 회사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서, 세상에 알려져 있는 수많은 히트 상품이 나온 것도 그 독특한 회사의 형태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 모디워프
차세대 환경 기관 NEO(Next Environment Organization)가 설립한, 하부기관의 하나.
본래의 역할은, 알저논이라는 인류 전체의 위협에 대한 조사 연구기관인 것과 동시에 조사에 투입하는 설비를 개발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조사 대상인 알저논 그 자체가 각국 정부의 판단으로 오랫동안 존재를 은닉 되고 있던 것도 있어서, 설립으로부터 한동안 모디워프의 실태는 두꺼운 베일에 감싸여져 있었다.
본래의 역할은, 알저논이라는 인류 전체의 위협에 대한 조사 연구기관인 것과 동시에 조사에 투입하는 설비를 개발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조사 대상인 알저논 그 자체가 각국 정부의 판단으로 오랫동안 존재를 은닉 되고 있던 것도 있어서, 설립으로부터 한동안 모디워프의 실태는 두꺼운 베일에 감싸여져 있었다.
- BPL
우메자키 박사가 소장을 맡고 있는 바이오 프로비전 래버래토리(생공식료연구소). 현대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최첨단을 달리며, 세계의 식량 사정을 해결할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서 쿠시로에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차세대 환경 기관 NEO에 의해 설립된 이 B. P. L.이야말로 이 시대의 세계의 식량 사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총본산이다.
- 초인동맹
마몬 무기토(魔門麦人)가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는 종합 정보 상사. 풍수나 다우징을 이용한 기업 컨설팅이나 카운셀링을 업무로서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하게 성장했다. 그 조사 내용은 너무나도 정확하여 고객 리스트에는 기업 뿐만 아니라, 거물 정치가의 이름도 늘어서 있다. 세계 각지로부터 스카우트한 특수 능력자를 잔뜩 이용하는 것 외에도 특수 능력자의 조기 발견 및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3.4. 기타 고유명사
- 듀얼 카인드
- 헤드 다이버
생물이 공생관계에 의해 발생시키는 뇌내 신호를 듀얼 임펄스라 부르는데 특히 강한 듀얼 임펄스를 가지고 링커젤과 접촉함으로써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 인간이 듀얼 카인드이다. 링커젤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2종류의 듀얼 임펄스, 즉 두 사람의 듀얼 카인드가 필요하다. 뉴로노이드에 탈 때는 헤드다이버로 불린다.
- 링커젤
익스플로러 시리즈의 해상 플랜트(후의 모디워프 본부)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 채굴 도중에 우연히 발견된, 고균의 일종. 지구상의 땅 속 깊은 곳이나 해저에는 막대한 링커 젤이 잠들어 있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저축하고 있다고 한다(림피드 채널은, 여기로부터 정보를 수신하는 능력이라는 설도 있다).
듀얼 카인드가 방출하는 듀얼 임펄스에 반응해, 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특징이 있다. 그 때문에 이것을 동력원으로 하는 것으로 뉴로노이드는 개발되었다. 애초에 연속 사용하면 링커젤에 불순물이 축적하기 때문에 뉴로노이드의 활동 가능 시간은 유한해져 버린다.
듀얼 카인드가 방출하는 듀얼 임펄스에 반응해, 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특징이 있다. 그 때문에 이것을 동력원으로 하는 것으로 뉴로노이드는 개발되었다. 애초에 연속 사용하면 링커젤에 불순물이 축적하기 때문에 뉴로노이드의 활동 가능 시간은 유한해져 버린다.
- 다이브 인스펙션
오피서를 중심으로 사이 미키오, 카쿠타스 프릭클, 마몬 무기토, 우메자키, 미야코 아사미, 존자 야쿠스기가 참여한 실험. 차세대 환경 기관 NEO가 추진했던 베스트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링커젤의 유전 정보를 치환, 통상의 50배의 세포 분열에 견딜 수 있는 텔로메아를 가진 불사신인 세포를 갖고 내성병원균이나 암을 극복한 완전한 인류(베스트맨)를 목표로 한 실험. 1999년에 페루의 안데스에서 열렸으나 실험은 실패. 피험자인 야쿠스기가 이에 따라 칸케르가 되어 버린다. 이후 우메자키, 마몬, 오피서들은 각각 BPL, 초인 동맹, 모디워프라는 3개 조직을 만들고 각각 칸케르에 대항할 수 있는 인류를 창조하려고 암약하게 된다.
- 베스트맨 계획
- 솜니움
인류가 베터맨이라 부르는 존재로, 기원전 이후부터 인류의 역사에 종종 존재가 확인된 영장류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림피드 채널을 통해 소통한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 중에서 유일하게 D형 아미노산을 이용해 존재하며 아니무스 꽃에서만 생명 유지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섭취한다. 지구 생명의 면역 기능의 역할을 맡고 있다. 번식력이 떨어져 개체 수는 별로 많지 않으나 오랜 세월을 살아간다. 그들의 존재는 생물학자 등에게는 알려져 있었지만, 그들이 실제로 역사상, 어떠한 사건에 관련되어 왔는지 등의 정보 상당수는 은닉되어 왔다. UN에서는 성립 초기부터, 베터맨에 대한 전문 기관을 설치, 정보를 그 내부에서 통제해 왔다. 솜니움(Somnium)이란 라틴어로 환상, 꿈을 의미하며, 먼 후속작인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는 이들을 솜니움(ソムニウム)이라 표기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몽인 (夢人 )이라 표기하기도 한다.
그 실체는 고대에 다이브 인스펙션에 성공한 아리안인 씨족집단이다. 어딘가 인도·이란풍스러운 건 이 때문. 종족의 생태를 보았을 때 아마 불로불사가 아닌 무병장수를 기원해 칸케르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은 듯.
그 실체는 고대에 다이브 인스펙션에 성공한 아리안인 씨족집단이다. 어딘가 인도·이란풍스러운 건 이 때문. 종족의 생태를 보았을 때 아마 불로불사가 아닌 무병장수를 기원해 칸케르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은 듯.
또한 패계왕에서 아카마츠를 통해 나오길 인간들은 대부분 솜니움들이 자신들을 몇 번 구해주긴 했지만 그들만의 목적을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고, 결코 공투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기에 친근감은 갖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사이 히노키의 연구에 의해서 알저논을 치료할 길이 열리게 되자 아니무스 꽃의 열매를 맺을 목장이 필요하다라면서 직접 인간을 습격, 아니무스 꽃이 피어나는 꽃밭을 만들기도 하는 등, 인간을 단순히 식량을 얻을 모판으로만 보는 측면도 있다.
- 펙토포레스
베터맨의 가슴에 노출된 보석과 같은 흉선을 통해 방출되는 빛나는 면역입자. 생명체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생리작용을 일으키며, 기계를 대상으로는 전자적 간섭을 일으켜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본편에서는 6가지가 나왔으며 다음과 같다. 각 입자의 어원은 전부 라틴어에서 해당 색깔을 가리키는 말. 펙토포레스의 어원은 라틴어로 가슴을 의미하는 Pectus와 주머니, 분비선을 의미하는 follis의 합성이다. 즉, 흉선(Thymus) 대신 그럴듯한 용어로 만든 "가슴의 분비선"이라는 의미.
알붐: 면역력의 상승을 통한 해독, 치료능력. 혹은 면역력을 반대로 하강시켜 고속으로 감염, 혹은 부식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백색의 면역력 조율입자. 라미아가 사용.
위리데: 전기신호를 제어하여 신경계나 전자회로를 교란시키는 녹색 입자. 응용하면 특정 기억만을 지우는게 가능하다. 라미아가 사용.
칼레움: 킬러 T세포에 가까운 성질을 지녀서, 과잉면역반응을 통해 자멸, 무력화시키는 푸른 입자. 보다이쥬가 사용.
플라움: 대상의 신체기능을 저하시켜서 마비시키는 노란 입자. 라미아가 사용.
플룸: 펙토포레스 입자에 대한 대항능력이라고 추측되는 갈색 입자. 보다이쥬가 사용.
루블룸: 세포자살반응을 유도시켜서 세포를 잠식, 괴사시키는 가장 공격성이 강한 붉은 입자. 라미아가 사용.
위리데: 전기신호를 제어하여 신경계나 전자회로를 교란시키는 녹색 입자. 응용하면 특정 기억만을 지우는게 가능하다. 라미아가 사용.
칼레움: 킬러 T세포에 가까운 성질을 지녀서, 과잉면역반응을 통해 자멸, 무력화시키는 푸른 입자. 보다이쥬가 사용.
플라움: 대상의 신체기능을 저하시켜서 마비시키는 노란 입자. 라미아가 사용.
플룸: 펙토포레스 입자에 대한 대항능력이라고 추측되는 갈색 입자. 보다이쥬가 사용.
루블룸: 세포자살반응을 유도시켜서 세포를 잠식, 괴사시키는 가장 공격성이 강한 붉은 입자. 라미아가 사용.
- 아니무스 꽃
서구권에서는 죽음을 부르는 꽃이라 기피되는 식물. 왜냐하면, 동물이나 인간의 시체만을 모판(苗床)으로 삼기 때문이다.
이 꽃에는, 모판이 된 생물의 L형 아미노산을 거울상 반전시켜, 대량의 효소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열매를 맺는다는 성질이 있다.
이 꽃에는, 모판이 된 생물의 L형 아미노산을 거울상 반전시켜, 대량의 효소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으로 열매를 맺는다는 성질이 있다.
왠지 모르게 알저논 환자들 중 26이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헤이치나 바이오네트의 타나토스 등 26이 들어간 단어를 계속 중얼거리거나, 모디워프 지하에도 26이라는 피로 그려진 글자라던가, 아무래도 베터맨이 26화인 걸 의미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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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주머니
수천년 전의 과거부터 존재해,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흡수해 살아 온 수수께끼의 물체. 그 정체는 화리(ファーリ)라 불리는 종류의 아니무스 꽃으로, 낡은 주머니 속에 채워진 링커젤에 절어 있는 사람의 목에 피어 있다. 양분을 섭취할 때는 림피드 채널을 사용해 다가온 사람의 친한 존재의 목소리를 모방해, 주머니에 손을 넣게 한다. 그렇게 하여 생명 에너지를 흡수한다. 빠삐용 느와르의 어머니 로리에 느와르가 이 욕망의 주머니에 의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