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르
1. 개요
이란의 신형 대공포. Sa'ir, Sa'eer, Saeer 등으로 쓴다.
2011년 말에 개발이 확인되었다. 소련에서 만든 KS-19 100mm 대공포를 기반으로 하여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업그레이드 된 물건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an's Islamic Revolution Guards Corps, IRGC)에서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텔레비전 방송의 영상에 따르면, 이 대공포는 레이더와 광학조준장치로 물체를 탐지하며, 자동 사격통제 시스템과 자동장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탐지 시스템과 통제 시스템은 4대의 대공포와 연동되어 작동한다. 자동장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분당 12발에서 15발의 탄환을 자동으로 장전하며 발사할 수 있으며, 유효 사거리는 20 ~ 40 km, 유효 고도는 15 km로 보고 있다. 트럭으로 실어서 이동시킬 수 있다.
100mm 전후의 대구경 대공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거의 퇴출된 상태인데, 뜬금없이 이란에서 이런 물건을 개발해서 밀덕계에서 나름대로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움직이는 모습이 상당히 오묘하다.
2. 참고
http://www.armyrecognition.com/iran_iranian_army_light_heavy_weapons_uk/sa_eer_saeer_ks-19_automatic_100mm_anti-aircraft_gun_technical_data_sheet_specifications_pictures.html
http://www.presstv.ir/detail/2127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