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로이드

 



1. 개요
2. 사이클로이드의 방정식
2.1. 접선의 방정식
2.2. 곡선의 길이
2.3. 넓이
3. 사이클로이드의 변형
3.1. 하이포사이클로이드
3.1.1. 곡선의 방정식
3.2. 에피사이클로이드
3.2.1. 곡선의 방정식
5. 관련 문서


1. 개요


cycloid · [1]
원을 직선 위에서 굴렸을 때, 원 위의 한 정점이 그리는 자취를 말한다.
'''사이클로이드의 정의를 잘 나타내는 그림'''

2. 사이클로이드의 방정식


[image]
위 그림과 같이 중심이 $$\mathrm{C}$$이고, 반지름 $$r$$인 원을 고려하고, 이 원이 $$x$$축과 접하면서 굴러간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원 위의 점 $$\mathrm{P}$$가 초기엔 원점에 있었다 가정하고, 원의 중심을 회전축으로 하여 $$\theta$$만큼 회전하여 위 그림처럼 된 경우라고 생각해보자.
유도에 앞서 점 $$\mathrm{H}$$는 점 $$\mathrm{P}$$에서 $$x$$축에 내린 수선의 발, 점 $$\mathrm{I}$$는 점 $$\mathrm{C}$$에서 $$x$$축에 내린 수선의 발, 점 $$\mathrm{K}$$는 점 $$\mathrm{P}$$에서 선분 $$\mathrm{CI}$$에 내린 수선의 발임을 밝히고 간다.
우선 점 $$\mathrm{P}$$의 $$y$$좌표부터 구해보자. 이것은

$$\displaystyle \begin{aligned} y=\overline{\mathrm{CI}}-\overline{\mathrm{CK}}&=r(1-\cos{\theta}) \end{aligned} $$
[1] 파선; 한자어식 표현. 擺는 여기서 진자를 뜻한다.
임을 알 수 있다.
$$x$$좌표는 조금 구하기 까다로우며, $$\overline{\mathrm{OI}}$$가 $$\theta$$ 만큼 회전하면서 원호가 휩쓸고간 길이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면, 구하는 것은

$$\displaystyle \begin{aligned} x=\overline{\mathrm{OI}}-\overline{\mathrm{HI}}&=r(\theta-\sin{\theta}) \end{aligned} $$
으로 구해진다.
따라서 우리는 사이클로이드의 $$\theta$$에 대해 아래와 같은 매개변수 방정식을 얻는다.

$$\displaystyle \begin{aligned} x&=r(\theta-\sin{\theta}) \\ y&=r(1-\cos{\theta}) \qquad (0 \leq \theta \leq 2 \pi) \end{aligned} $$
참고적으로, 매개변수 방정식에서 $$\theta$$를 소거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복잡한 방정식을 얻는다.

$$\displaystyle \left | 2 \pi \left [ \left ( \frac{1}{2} - \frac{x}{2 \pi r} \right ) - 1 \right ] + \frac{x}{r} \right | = \cos^{-1}{\left (1 - \frac{y}{r} \right )} - \sqrt{\frac{2y}{r} - \frac{y^2}{r^2}}$$
이를 $$xy$$평면상 닫힌 구간 $$[0,\,4\pi r]$$에서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image]
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사이클로이드는 $$x= 2 \pi r$$를 기준으로 주기적이다. 이것은

$$\displaystyle x(\theta+2 n \pi)=x(\theta)+2 n \pi r \qquad \qquad y(\theta)=y(\theta + 2n\pi)$$
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n$$은 정수이다.

2.1. 접선의 방정식


접선의 기울기는 매개변수 방정식의 미분법으로 구할 수 있다. 곧,


$$\displaystyle \frac{\displaystyle \frac{dy}{d \theta}}{\displaystyle \frac{dx}{d \theta}}=\frac{\sin{\theta}}{1-\cos{\theta}} =\cot{\frac{\theta}{2}} $$ }}}
으로 구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displaystyle \begin{aligned} x&=r(\theta-\sin{\theta}) \\ y&=r(1-\cos{\theta}) \end{aligned} $$
위의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는 것이므로

$$\displaystyle y= \cot{\frac{\theta}{2}}[x-r(\theta-\sin{\theta}) ]+r(1-\cos{\theta}) $$
가 접선의 방정식임을 알 수 있다.

2.2. 곡선의 길이


우리는 이 문단에서 부터 한 주기($$0 \leq \theta \leq 2 \pi$$)의 곡선의 길이를 구해보고자 한다. 이것은 아래의 적분

$$\displaystyle \int_{0}^{2 \pi} \sqrt{\left( \frac{dx}{d \theta} \right)^{2}+\left( \frac{dy}{d \theta} \right)^{2}}\,d \theta$$
을 함으로써 구할 수 있다.

$$\displaystyle \frac{dx}{d \theta}=r (1-\cos \theta) \qquad \qquad \frac{dy}{d \theta}=r\sin{\theta}$$
따라서

$$\displaystyle \begin{aligned} \sqrt{\left( \frac{dx}{d \theta} \right)^{2}+\left( \frac{dy}{d \theta} \right)^{2}} &=r \sqrt{(1-\cos{\theta})^{2}+\sin^{2}{\theta}} \\&=r \sqrt{2-2\cos{\theta}} \\&=2r \sqrt{\sin^{2}{\frac{\theta}{2} } } \\&=2r \sin{\frac{\theta}{2}} \end{aligned}$$
참고적으로 우리가 근호를 벗길 수 있는 이유는 한 주기($$0 \leq \theta \leq 2 \pi$$)의 곡선의 길이를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에서 구하는 곡선의 길이는

$$\displaystyle 2r \int_{0}^{2\pi} \sin{\frac{\theta}{2}}\,d \theta=8r$$
임을 얻는다.

2.3. 넓이


우리는 한 주기의 사이클로이드 곡선과 $$x$$축이 둘러싸는 넓이를 구해보자. 미소 면적은 $$y$$와 $$x$$축 상의 미소 길이 $$dx$$의 곱인

$$\displaystyle dA=y\,dx$$
로 놓을 수 있다.

$$\displaystyle dx=r(1-\cos{\theta})\,d \theta$$
임을 이용하고, 적분 구간은 $$0 \leq \theta \leq 2 \pi$$임을 이용하면,

$$\displaystyle A=r^{2}\int_{0}^{2\pi}(1-\cos{\theta})^{2} \,d \theta=3 \pi r^{2}$$
을 얻는다.

3. 사이클로이드의 변형



3.1. 하이포사이클로이드


'''하이포사이클로이드(Hypocycloid)'''는 사이클로이드의 변형의 한 종류로서, 사이클로이드가 직선 상 원을 굴렸을 때, 원 위의 한 점의 자취를 나타낸다면, 하이포사이클로이드는 어떤 원보다 작은 반지름의 원이 내접하면서 그 원의 원호 상에서 굴러갈 때, 작은 원 위의 한 점의 자취이다. 아래의 그림이 이 설명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하이포사이클로이드의
정의를 잘 나타내는 그림'''

3.1.1. 곡선의 방정식


[image]
위 그림과 같이 큰 원의 반지름을 $$R$$, 작은 원의 반지름을 $$r$$이라 하자. 편의 상 점 $$\mathrm{P}$$는 큰 원과 양의 $$x$$에 대하여, $$x$$축과 교점인 곳에 있었다고 하자.(위의 정의 그림 참고.) 선분 $$\mathrm{QK}$$는 $$x$$축과 평행하며, 작은 원의 중심을 $$\mathrm{Q}$$라 하면, $$\overline{\mathrm{OQ}}=\overline{\mathrm{OL}}-\overline{\mathrm{QL}}=R-r$$이므로

$$\displaystyle \begin{aligned} \overline{\mathrm{OI}}&=(R-r)\cos{\theta} \\ \overline{\mathrm{IQ}}&=(R-r)\sin{\theta} \end{aligned}$$
임을 얻을 수 있다. $$\angle \mathrm{KQP} \equiv \varphi $$라 놓자. 그렇다면, 우리가 찾는 점 $$\mathrm{P}$$의 $$x$$좌표와 $$y$$좌표는 각각 $$\overline{\mathrm{OH}}$$, $$\overline{\mathrm{HP}}$$이므로

$$\displaystyle \begin{aligned} x&=\overline{\mathrm{OI}}+\overline{\mathrm{JP}} \\ y&=\overline{\mathrm{IQ}}-\overline{\mathrm{QJ}} \end{aligned}$$
임을 알 수 있다. $$\mathrm{H}$$, $$\mathrm{I}$$는 각각 $$\mathrm{P}$$, $$\mathrm{Q}$$에서 $$x$$축에 내린 수선의 발이고, $$\mathrm{J}$$는 점 $$\mathrm{P}$$에서 선분 $$\mathrm{IQ}$$에 내린 수선의 발이다. 이상의 정보들을 종합하면, 우리가 찾는 점의 각각의 좌표는

$$\displaystyle \begin{aligned} x&=(R-r)\cos{\theta}+r\cos{\varphi} \\ y&=(R-r)\sin{\theta}-r\sin{\varphi} \end{aligned}$$
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위 상태에서 작은 원이 큰 원을 휩쓸고간 호의 길이는

$$\displaystyle r(\theta+\varphi)$$
이고, 이것은 곧 $$R \theta$$와 같아야 하므로

$$\displaystyle R \theta=r(\theta+\varphi) \,\to\, \varphi=\frac{R-r}{r}\theta$$
임을 얻는다. 즉, 하이포사이클로이드의 $$\theta$$에 대한 매개변수 방정식은

$$\displaystyle \begin{aligned} x&=(R-r)\cos{\theta}+r\cos{\left( \frac{R-r}{r}\theta \right)} \\ y&=(R-r)\sin{\theta}-r\sin{\left( \frac{R-r}{r}\theta \right)} \end{aligned}$$
$$R/r \equiv k$$라 하면,

$$\displaystyle \begin{aligned} x&=r(k-1)\cos{\theta}+r\cos{[(k-1)\theta]} \\ y&=r(k-1)\sin{\theta}-r\sin{[(k-1)\theta]} \end{aligned}$$
하이포사이클로이드의 모양은 $$k$$의 값[2]에 따라 결정된다. 다음은 몇몇 경우에 대한 하이포사이클로이드를 나타낸 것이다. 참고로 $$k$$가 4인 경우를 아스테로이드(Asteroid)라고 한다.
[image]

3.2. 에피사이클로이드


'''에피사이클로이드(Epicycloid)'''는 사이클로이드의 변형의 한 종류로서, 사이클로이드가 직선 상 원을 굴렸을 때, 원 위의 한 점의 자취를 나타낸다면, 에피사이클로이드는 어떤 원이 다른 원에 외접하면서 그 원의 원호 상에서 굴러갈 때, 굴러가는 원 위의 한 점의 자취이다. 아래의 그림이 이 설명을 잘 나타내고 있다.
'''에피사이클로이드의
정의를 잘 나타내는 그림'''

3.2.1. 곡선의 방정식


[image]
위 그림과 같이 반지름 $$R$$의 원과, 그 원에 외접하는 반지름 $$r$$의 원을 고려하자. 편의 상 점 $$\mathrm{P}$$는 반지름 $$R$$의 원과 양의 $$x$$에 대하여, $$x$$축과 교점인 곳에 있었다고 하자.(위의 정의 그림 참고.) 선분 $$\mathrm{QK}$$는 $$x$$축과 평행하며, 작은 원의 중심을 $$\mathrm{Q}$$라 하면, $$\overline{\mathrm{OQ}}=\overline{\mathrm{OL}}+\overline{\mathrm{LQ}}=R+r$$이므로

$$\displaystyle \begin{aligned} \overline{\mathrm{OI}}&=(R+r)\cos{\theta} \\ \overline{\mathrm{IQ}}&=(R+r)\sin{\theta} \end{aligned}$$
[2] $$k$$가 유리수라면, 닫힌 곡선이 되며, $$k$$가 무리수라면 열린 곡선으로, 결국 $$R-2r \leq \rho \leq R$$영역을 가득 메우게 된다. $$\rho$$는 원점으로 부터 임의의 점까지의 거리이다.
임을 얻을 수 있다. $$\angle \mathrm{KQP} \equiv \varphi $$라 놓자. 그렇다면, 우리가 찾는 점 $$\mathrm{P}$$의 $$x$$좌표와 $$y$$좌표는 각각 $$\overline{\mathrm{OH}}$$, $$\overline{\mathrm{HP}}$$이므로

$$\displaystyle \begin{aligned} x&=\overline{\mathrm{OI}}+\overline{\mathrm{JP}} \\ y&=\overline{\mathrm{IQ}}-\overline{\mathrm{QJ}} \end{aligned}$$
임을 알 수 있다. $$\mathrm{H}$$, $$\mathrm{I}$$는 각각 $$\mathrm{P}$$, $$\mathrm{Q}$$에서 $$x$$축에 내린 수선의 발이고, $$\mathrm{J}$$는 점 $$\mathrm{P}$$에서 선분 $$\mathrm{IQ}$$에 내린 수선의 발이다. 이상의 정보들을 종합하면, 우리가 찾는 점의 각각의 좌표는

$$\displaystyle \begin{aligned} x&=(R+r)\cos{\theta}+r\cos{\varphi} \\ y&=(R+r)\sin{\theta}-r\sin{\varphi} \end{aligned}$$
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위 상태에서 반지름 $$r$$ 원은 반지름 $$R$$의 원의 원호를 휩쓸고가는 길이는

$$\displaystyle r[\pi-(\theta+\varphi) ]$$
이고, 이것은 곧 $$R \theta$$와 같아야 하므로

$$\displaystyle R \theta=r[\pi-(\theta+\varphi) ] \,\to\, \varphi=\pi-\frac{R+r}{r}\theta$$
임을 얻는다. 즉, 에피사이클로이드의 $$\theta$$에 대한 매개변수 방정식은

$$\displaystyle \begin{aligned} x&=(R+r)\cos{\theta}-r\cos{\left( \frac{R+r}{r}\theta \right)} \\ y&=(R+r)\sin{\theta}-r\sin{\left( \frac{R+r}{r}\theta \right)} \end{aligned}$$
$$R/r \equiv k$$라 하면,

$$\displaystyle \begin{aligned} x&=r(k+1)\cos{\theta}-r\cos{[(k+1)\theta]} \\ y&=r(k+1)\sin{\theta}-r\sin{[(k+1)\theta]} \end{aligned}$$
에피사이클로이드의 모양은 $$k$$의 값[3]에 따라 결정된다. 다음은 몇몇 경우에 대한 에피사이클로이드를 나타낸 것이다.
[image]
참고적으로 $$k=1$$일 때는 아래와 같은 에피사이클로이드가 나온다.
[image]
바로, 심장형 곡선이라 불리는 '''카디오이드(Cardioid)'''이다.

4. 물리학적 문제




5. 관련 문서



[3] $$k$$가 유리수라면, 닫힌 곡선이 되며, $$k$$가 무리수라면 열린 곡선으로, 결국 $$R \leq \rho \leq R+2r$$영역을 가득 메우게 된다. $$\rho$$는 원점으로 부터 임의의 점까지의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