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꾼 우시지마/샐러리맨편
사채꾼 우시지마에 수록된 에피소드. 6번째 에피소드다. 10권 부터 시작한다.
1. 개요
직장에서는 까탈스럽고 무능한 상사에게 매일 치이고 유능한 후배에게 받히며, 집에서는 마찬가지로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힘든 아내로 인해 괴로운 일상을 보내는 코보리의 ‘일탈’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의 친구 이타바시는 코보리를 꾀어 지하 비밀 도박장으로 데려가서 일탈을 맛보게 해 주는데, 의외로 돈을 많이 딴 코보리에게서 돈을 빌려간다.
코보리는 어린 시절의 절친이며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인 이타바시에게 이끌려 이후로도 자주 만나며 돈을 빌려주기도 하고, 만남 카페에서 시오리라는 여성[1][2] 을 만나 잠시의 바람[3] 을 피워 보기도 하며 일탈을 즐기게 된다.
사실 이타바시는 이미 카우카우 파이넌스의 고객으로[4] , 상당한 빚도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타바시는 곧 코보리에게 빌린 돈도 다 써버리고 다른 방법으로 돈 벌 궁리를 모색하게 되며, 우시지마 사장의 말에 따라 점점 더 위험한 방향으로 끌려가게 된다.
우시지마 라는 작품은 허영심과 무책임함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간군상을 조명하는데 이 에피소드는 다른 에피소드와 비교했을떄 다소 다른 톤을 가지고있다. 회자가 되는 코보리는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인물로 직장생활에서 겪는 온갖 스트레스로 인해 일탈을 꿈꾸지만 선을 지킬수 있는 자제력과 현실감각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본질은 선량하고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는다. 어찌보면 샐러리맨 에피소드는 현실에서 코보리처럼 성실하게 살면서도 삶이 주는 스트레스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름의 위로를 건네주는 에피소드라고도 할 수 있다.
2. 새로운 등장인물
- 토고시
코보리의 후배. 첫 등장때 영업부의 막내지만 영업실적은 1위라고 소개되어 매우 유능하다는 설정이지만,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보리와 함께 일할 때에는 그러한 단점이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후 코보리가 담당했던 의사에게 갔을 때 그러한 비판을 듣게 되었다.
성격이 못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까칠하고 공명심이 강해 타인에 대한 포용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젊은 만큼 어느 정도는 개선의 여지도 있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초반부에는 코보리 때문에 아침 조회가 늦어져서(실제로는 과장 때문에 늦어진 거지만) 대놓고 코보리가 들으라며 험담을 하기도 했지만 그 직후 급한 문제[5] 때문에 코보리가 연락을 하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5분간 코보리를 기다려주며 우린 동료잖아요.라고 쿨하게 대답하기도. 후반부에는 자신의 단점을 깨닫고 코보리에게 사과 겸 감사 문자를 보내는 걸 보면 확실히 개선될 듯 하다.
성격이 못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까칠하고 공명심이 강해 타인에 대한 포용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젊은 만큼 어느 정도는 개선의 여지도 있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초반부에는 코보리 때문에 아침 조회가 늦어져서(실제로는 과장 때문에 늦어진 거지만) 대놓고 코보리가 들으라며 험담을 하기도 했지만 그 직후 급한 문제[5] 때문에 코보리가 연락을 하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5분간 코보리를 기다려주며 우린 동료잖아요.라고 쿨하게 대답하기도. 후반부에는 자신의 단점을 깨닫고 코보리에게 사과 겸 감사 문자를 보내는 걸 보면 확실히 개선될 듯 하다.
- 시무라 과장
코보리의 상사. 코보리를 집중적으로 들들 볶고 있다. 코보리의 꾸준한 노력으로 겨우겨우 판매 계약을 따내도 토고시에게 넘겨버리고는 코보리는 실적이 없다고 끊임없이 갈군다. 사원들의 평가에 의하면 매우 무능한 듯.[6][7] 자신의 무능함을 감추기 위해 궤변으로 사람을 못살게 굴거나, 끝없이 설교를 하여 부하 직원들의 입을 막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조회, 특히 회의를 굉장히 좋아하며 거의 매일 열고 있는데다 야근을 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8]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짓을 할수록 본인의 무능함만 부각되고 본인 아닌 제 3자가 보기엔 스스로 무능해서 저러는 거란 걸 모를리가 없지만 정작 본인은 모른다. 애초에 본인이 그걸 모르니까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는 거겠지만... 출세 지향적이고 비굴한 면모도 상당히 가지고 있다.
게다가 부하에게만 무능하고 갈구는 타입일 뿐 아니라 심지어 고객에게도 그리 좋은 직원은 아닌데 코보리에게 의사가 지금까지의 성실함을 봐서 전속계약을 맺겠다고 전화하니 부하의 전화를 맘대로 뺏어서 내가 책임자니 나랑 이야기하자면서 전화를 돌려버린다! 코보리를 싫어해서 일부러 공을 가로채려고 이런 거 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평소 자기랑 이야기가 통하던 직원이랑 대화하고 있는데 '상사랑 연결을 돌려주겠다'라는 말도 없이 뜬금없이 지금까지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아저씨가 내가 상사니 나랑 이야기 합시다, 그리고 이제부터 일할거면 우리 팀의 에이스인 토고시를 보내겠습니다 이런 소리를 일방적으로 하는건데 기본적으로 이건 고객과 사원이라는 관점을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관점에서 봐도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아주 무례하고 어이없는 행동이다.
코보리가 휴직했을 때 여러가지로 업무 마비 사태가 터지자, 코보리가 돌아온 뒤에는 그를 잘 대해준다. 물론 어디까지나 자기가 윗선에게 책 잡힐까봐 그런 것이고, 뒤에선 불평한다.(...) 이렇게 보면 강자에게 약하고 군말없이 자기 맡은 소임만 다 하는 사람에게만 스트레스를 주는 타입인 듯 싶다. 의료기기 업체의 경쟁성을 생각하면 이렇게 무능하고 인품도 바닥[9] 을 기는 사람이 어떻게 과장까지 승진했나 신기할 정도.[10]
그나마 '사원'으로서 장점이 유일하게나마 있기는 한데, 일 자체는 매우 성실하게 한다는 점이다. 실제 아침 조회를 월요일도 아니고 매일 할 정도고 야근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는 본인도 예외가 없는데다(그것도 막차가 끊기기 바로 직전) 토요일, 일요일 특근도 거의 매번 빼먹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다. 실무에서의 무능함을 감안하면 이 성실함이 눈에 띄어서 어찌저찌 승진한 모양. 문제는 부하를 다루는 '상사'로서는 이런 장점이 최악의 단점으로 승화되어 버린다는 것(...). 딱 멍청한데 쓸데없이 부지런하기나 해서 되려 다 된 밥에 코 빠트리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부하에게만 무능하고 갈구는 타입일 뿐 아니라 심지어 고객에게도 그리 좋은 직원은 아닌데 코보리에게 의사가 지금까지의 성실함을 봐서 전속계약을 맺겠다고 전화하니 부하의 전화를 맘대로 뺏어서 내가 책임자니 나랑 이야기하자면서 전화를 돌려버린다! 코보리를 싫어해서 일부러 공을 가로채려고 이런 거 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평소 자기랑 이야기가 통하던 직원이랑 대화하고 있는데 '상사랑 연결을 돌려주겠다'라는 말도 없이 뜬금없이 지금까지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아저씨가 내가 상사니 나랑 이야기 합시다, 그리고 이제부터 일할거면 우리 팀의 에이스인 토고시를 보내겠습니다 이런 소리를 일방적으로 하는건데 기본적으로 이건 고객과 사원이라는 관점을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관점에서 봐도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아주 무례하고 어이없는 행동이다.
코보리가 휴직했을 때 여러가지로 업무 마비 사태가 터지자, 코보리가 돌아온 뒤에는 그를 잘 대해준다. 물론 어디까지나 자기가 윗선에게 책 잡힐까봐 그런 것이고, 뒤에선 불평한다.(...) 이렇게 보면 강자에게 약하고 군말없이 자기 맡은 소임만 다 하는 사람에게만 스트레스를 주는 타입인 듯 싶다. 의료기기 업체의 경쟁성을 생각하면 이렇게 무능하고 인품도 바닥[9] 을 기는 사람이 어떻게 과장까지 승진했나 신기할 정도.[10]
그나마 '사원'으로서 장점이 유일하게나마 있기는 한데, 일 자체는 매우 성실하게 한다는 점이다. 실제 아침 조회를 월요일도 아니고 매일 할 정도고 야근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는 본인도 예외가 없는데다(그것도 막차가 끊기기 바로 직전) 토요일, 일요일 특근도 거의 매번 빼먹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다. 실무에서의 무능함을 감안하면 이 성실함이 눈에 띄어서 어찌저찌 승진한 모양. 문제는 부하를 다루는 '상사'로서는 이런 장점이 최악의 단점으로 승화되어 버린다는 것(...). 딱 멍청한데 쓸데없이 부지런하기나 해서 되려 다 된 밥에 코 빠트리는 스타일이다.
- 히로오 선생
코보리의 고객인 젊고 잘생긴 의사. 젊은 나이에 벌써 개인 병원을 개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실력이 상당한 모양이다. 처음에는 코보리를 '기계팔이'라고 부르면서 얕잡아 보았으며 신제품의 심전도 기록 장치를 30분 내에 조달해오도록 하고 5분 늦자 쫓아내버리는 등 굉장히 거칠게 대했다. 그러나 코보리가 그 늦은 5분 동안 응급환자를 돕느라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늦었다는 것을 알자[11] , 다음에 불러서 스트레스 때문에 그랬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이후 토고시로 담당이 바뀌었을 때 직설적인 쓴소리로 그에게 잘못을 일깨워 준 것도 이 사람.
- 코보리 소우
코보리의 장남. 나름 아버지를 잘 따른다. 이타바시가 코보리의 인감과 카드, 통장을 훔쳐가는 걸 목격했으며 만화에서 제대로 표현은 되지 않지만 이타바시가 명의를 도용했다는 사실에 대해 증인 노릇을 했을 거라 추측된다. 실제 이 시기에 코보리의 아내는 순전히 코보리가 혼자 카드를 써놓고 오리발을 내미는 거라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
- 타누키
타누키는 별명. 우시지마로서도 쉽게 대하지 못하는 야쿠자. 빚을 갚지 못하는 '테루키(풍속 편에서 안나를 빨아먹은 호스트,안나가 외상값을 내기 전에 오키나와로 팔려가 그 돈은 몽땅 빚으로 남는다)' 이빨을 날려버리는 장면과 함께 등장하여, 내내 폭력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를 고수한다. 이타바시가 가장 창업 계획으로 융자를 받을 당시 브로커로서 끼워넣은 직원이 바로 이 타누키의 부하였으며, 이타바시가 가짜 보증인으로 코보리를 내세우는 바람에 그 직원과 연계된 은행의 루트가 완전히 박살나 버렸다. 타누키는 당연히 광분하여, 이타바시에게 화풀이 겸 책임을 지게 하려고 한다.
[1] 결말에 나오지만 본업은 간호사다. 시오리라는 이름은 당연히 가명이고 본명은 코마고메 유카리. 만남 카페에서의 염치없는 본모습과는 반대로 간호사로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인물이다.[2] 그런데 이 여자, 정작 돈을 받고 코보리를 두번이나 속였다. 심지어 코보리가 친절하고 소심한 성격이란 걸 이용한 것. 처음 속일 때는 그저 돈을 받고 불러낸 정도라지만 두번째는 신분증을 갈취한거라 대놓고 범죄... 지만 들키지 않아서 그냥저냥 넘어가며 딱히 이 문제에 대해 코보리에게 죄책감을 가지는 묘사는 없다.[3] 다만 시오리의 직업은 애인 대행이다. 그러므로 바람이라고 해서 진짜 성관계를 맺거나 그런 건 아니고 노래방(가라오케)을 가거나 밥을 먹거나 드라이브를 가는 정도. 실제 이타바시가 밤에 보니 창녀랑 구분이 안 간다며 얼마주면 대줄 수 있냐고 드립치자 싸늘한 표정으로 말 없이 가버리기도 했다.[4] 우량 고객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이미 거래 횟수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5] 단 한대 남은 의료기기를 조달해야 했는데 하필 토고시가 영업 문제로 가져가 버렸다.[6] 코보리를 갈구면서 코보리에게 직원 탓을 시전하는데 코보리는 오히려 자신들이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체적인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아주 논리적이고 비의료계 종사자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는데 정작 과장만 못 알아듣고 & 자기가 원하지 않는 대답이 나왔다고 아침 조회를 2시간이나 지연시켜 버린다. 이에 대해 토고시가 과장이 무능해서 열폭하는 건 누구나 다 아는데 코보리 혼자 눈치없이 개긴다.라고 직원들이 다 듣게 디스하는 걸로 봐서 평소 부하들에 대한 그의 인망을 볼 수 있는 부분. 심지어 토고시는 시무라 과장이 가장 아끼며 추겨세우길 마다하지 않는 최애 부하다! 즉 자신이 첫번째로 신뢰하는 부하에게도 노골적으로 무능하다는 평을 듣는건데 이쯤되면 그가 얼마나 무능하단 걸로 유명한지 알 수 있다.[7] 아이러니한 건 코보리는 과장과 알력이 있긴해도 속으로 내가 지난 지점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건 상사가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했기 때문이며 과장은 그런 것도 전혀 없이 갈구기만 하면서 성과만 바란다며 한탄하는 장면은 있어도 노골적으로 과장을 향해 무능하다고 하는 장면은 없다. 오히려 그가 진짜 과장을 무능하고 쓸모없는 인간으로 여겼다면 어차피 못 알아먹을 인간이라며 대충 넘어갔을텐데 조회 때 마다 일목요연하게 사회 및 업계의 만성적인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거 보면 적어도 과장이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여기는 게 분명하다. 하지만 되려 시무라 과장은 내 탓이요를 하기는 커녕 변명으로 일색한다며 이런 면모 때문에 코보리를 더 싫어하게 된다. 즉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부하조차 자기를 무능하다 평하는데 정작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부하는 자기를 무능하다 생각하지 않는 것. 이쯤보면 사람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다.[8] 예컨대 왜 요새 다들 실적이 부진하느냐는 질문에 코보리는 의료수가의 개편과 정부의 의료보험혜택 감소로 인해 병원 수입이 적어지니 자연스레 신기계를 도입하는 걸 의사들이 꺼려하고 있다... 라고 정확히 짚어낸다. 처음에 정부 탓 운운했을 때는 옆에 있던 동료들도 저게 뭔 소리야?! 했지만 코보리의 정확한 분석을 보고 자연히 납득을 했을 정도. 하지만 정작 과장 본인은 이걸 개소리로 치부하며 '요새 같은 시기엔 2배로 일해도 예전 실적을 내기 힘들다'는 부분을 꼬투리 잡아서 2배로 일해도 실적이 안 나면 3배로 일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것도 모르느냐?라며 갈구는 장면이 있다.[9] 예컨대 코보리가 야근을 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야근을 하고 있는데 휴대폰을 자주 본다며 디스한다. 이에 코보리가 죄송합니다, 애가 갑자기 아프다고 해서... 라고 말하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흥, 이 중에 집안 사정 없는 사람이 있나? 변명하기는하고 오히려 변명으로 치부하며 디스한다. 헌데 보통 아무리 직장 상사가 또라이에 부하를 부속품 취급해도 단순히 휴대폰 자주 본다고 디스하지는 않을 뿐더러 설령 그걸로 뭐라 했을 때 대답이 저렇게 나오면 최소한 싫은 소리는 안 하는 편인데 이 사람은 대놓고 변명하지 말라며 지랄을 한다.[10] 아닌 게 아니라 직장인 입장에서 보면 정말 최악의 상사가 가져야할 덕목은 두루 갖추고 있다. 잔소리 하기를 좋아하고 아침 조회를 길게 하는 걸 선호하며 야근은 당연하다는 마인드에 직원 사이에 차별을 하는데다 부하의 공을 가로채고 업계나 기업 상황을 전혀 따지지 않고 오직 부하의 노력 부족만을 탓하며 예전의 3배로 일하라고 하질 않나 자기가 가장 싫어하던 직원이 결원으로 본인에게 피해가 될까봐 지금까지의 태도를 180도 바꿔서 안마를 해주며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 둥 일반 직장인이 보기엔 정말 극혐인 요소로만 똘똘 뭉쳐있다. 작가가 진짜 이런 부류의 상사를 만나본 적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리얼하다.[11] 코보리에게 그런 일이 있었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 하는데 코보리는 이유야 어쨋든 고객과 약속를 어긴 건 사실이니 변명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