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바라 노부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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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かきばらのぶゆき'''
1. 개요
2. 상세


1. 개요


멋지다! 마사루의 등장인물.
미역고등학교 교장. 국내 초판 정발본에서는 '조춘'으로 개명되었다. 한국의 배우, 코미디언인 조춘과는 아무리 봐도 닮은 구석이라고는 없는데 어째서 이런 이름이 붙은 건지는 불명.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1] / 송두석.
미역고등학교에 울려퍼지는 '''"미역~~~"'''이라는 특유의 힘빠지는 종소리는 교장 본인의 목소리. 심지어 녹음 테이프가 아니라 매번 '''직접'''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다.[2]또한 마사루를 '마샤루(マシャル)', 마챠히코를 '콘돗치(近藤っチ)', 섹시를 '셱시'라 부른다.

2. 상세


과거 섹시코만도 전국 대회에서 쇼와 28년(1953)년부터 6년 연속으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섹시코만도의 고수이며, 당시에는 '바이올런스의 부쨩'이라며 경외시되었다고 한다. 마사루가 섹시코만도부를 만드려고 부원을 모을 때 분홍색 마스크[3]를 쓰고 학생으로 가장하고 접근하여 섹시코만도부의 마지막 부원이 된다. 이 때 교장이란 단어로 도배가 된 넥타이를 맨 채 본명을 말하는 실수를 하자 얼버무리려고[4] '다나카 수잔 후미코(田中スーザンふ美子)'[5]라는 터무니없는 가명을 써서 오히려 더 의심을 샀지만, 마사루는 섹시코만도에 신경이 팔렸는지 무시했다. 본인은 정체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마사루 이외의 섹시코만도 부원들은 모두 정체를 알고 있는 상황. 마사루는 마지막까지 수잔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섹시코만도 부원들을 유급시켜서 폐부를 방지하고 있다. 섹시코만도 부원 전원이 꽃놀이에 갔는데, 꽃놀이 자리에서 술을 먹으려 하다가 문득 이 자리에 선생님 이 있다는 것에 모두 주저한다. 이에 수잔이 자기는 신경쓰지 말고 즐기라며 용서해주는 분위기였다가, 이후 복면을 벗고 교장으로써 등장하고는 '''정학'''을 먹여버린다. 이후 마사루가 부장으로써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뇌물로 빵을 넘겨주자 음주한데다가 뇌물까지 줬다며 '''유급'''을 먹인다. [6] 참고로 그 다음해에는 1년이 더 지나고도 여전히 2학년인 자신들의 상황을 깨달은 섹시코만도부 전원이 '''"우리 혹시 또 유급당한거 아냐?"'''라고 깨달은 뒤 교장실에 찾아가자 '''"그래 유급이다"'''라며 확인사살. 실로 당연한 듯이 1년 더 유급을 시켜버렸다.
젊은시절에는 와일드한 미중년 열혈교사였는데, 학생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자세 때문인지 교직원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좋지 못했다고 한다. 바짓자락에서 추리닝 끈이 삐져나온 것 때문에 '밀려나온 자' 취급을 받았다는 경위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뚤어진 학생을 선도하기 위해 학교를 '''움직여서'''[7] 그 여파로 '''팍삭''' 늙어버렸다. 교장실에 붙어있는 사카키바라의 연도별 사진을 보면 1955년에서 1956년 사이에 급격하게 팍 늙어버린 것에 섹시코만도 부원들이 경악했는데, 이 사건이 원인. 어쨌거나 그 진심에 감동받은 그 학생은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최연소 총리대신이 되었다고 한다. 뭔가 좀 이상하긴 해도(..) 굉장히 드물게 감동적인 마무리를 보여준 애피소드.
[1] 본편의 연기만 들으면 상상도 못할 성우. 단 한번 나온 젊은시절 회상 씬에서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간지남 연기를 들을 수 있다. [2] 학생들은 종소리를 듣고 "교장 오늘은 기분 좋은가보네"등 교장의 그 날의 컨디션을 판단하기까지 한다.[3] 마미손이 패러디 했다[4] 막 전학온 후밍을 제외하고는 다들 교장이랑 이름이 같다고 수군거렸다.[5] 이름의 모티브는 오냥코클럽의 소속되었던 야마모토 수잔 쿠미코. 한국판에서는 '사미자'.[6] 사실 애초에 이 꽃놀이 자체가 교장이 섹시코만도부 존속을 위해 부원들을 유급시키고자 계획한 것이었다.[7] 불량학생이 "선생한테 이 썩은 학교를 움직일 정도의 힘이 있느냐"고 반항하자 바로 팔을 걷어붙이고 이 학교를 움직여 보이겠다면서 '''문자 그대로''' 두 팔로 학교를 밀어서 학교 건물 전체를 10cm가량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