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아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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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그녀의 생활
3. 과거 이야기
4. 지금은...
5.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


1. 개요


櫻井秋美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1][2]
코우사카 쿄우스케타무라 마나미의 중학교 동창으로, 11권에 등장한다. 이 캐릭터의 존재의의는 코우사카 남매와 마나미 사이의 과거사의 중심. 그게 다다(…). 아이돌처럼 생긴 외모에 성적까지 좋아 학교내에게 인기인으로 통하며, 누구와든지 쉽게 친해지는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쿄우스케와 마나미의 친구가 된다.

2. 그녀의 생활


거대한 저택에 가정부를 두고 생활할 정도의 부자집 따님으로, 돈을 정말 물쓰듯 쓰려한다. 직업없이 부모님 재산으로 평생 놀고 먹고 살거라고 당당히 말할 정도. 다만 이러한 성격은 부모가 일때문에 바빠 아키미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생긴것으로 보인다. 사오리 바지나와 겹치는 이미지가 많다.
괴악한 패션센스를 가졌는데, 그녀가 처음 화장을 한 얼굴을 본 쿄우스케는 배트맨조커 를 떠올렸다. 빈유라서 패드를 넣고 다니는데, 그녀가 넘어져서 패드가 빠져버리자 패드라는 물건 자체를 몰랐던 쿄우스케는 여자의 가슴은 탈착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재미있거나 흥미있을만한 것이 아니면 절대로 하기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흥미로운 것을 찾아 학교를 빼먹고 오락실을 기웃거린다던가, 집에 쳐박혀서 게임을 한다던가하는 매우 게으른 생활을 하고있었다. 쿄우스케는 게임 이외에도 그녀에게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3. 과거 이야기



'''모든 사건의 시작'''
결과적으로 쿄우스케와 키리노, 키리노와 마나미의 관계가 틀어지는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다. 그녀는 예쁜 외모에 머리도 좋아 학교 내에서 인기인이었지만, 학교생활에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중학교 3학년 1학기 내내 등교를 하지않고 있었다. 매사에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남을 도와주는 열혈 학급위원이었던 당시의 쿄우스케는 학급 내 고민노트에서 아키미가 학교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보게 되었고, 그녀를 학교에 등교시키기 위해 직접 그녀의 집에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였다. 어쩔 수 없이 근처 오락실에서 시간을 떼우다 초딩 외모의 근육예찬론자와 요란한 차림새의 아키미가 게임때문에 실랑이하고있는 기이한 광경을 보게되었고, 그곳에서 그녀와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 끈질기게 그녀를 설득하여 학교에 등교할 것을 권하나, 그녀는 매번 '내일은 꼭 갈게'라고 말하면서 정작 등교하지 않는다. 이에 쿄우스케는 마나미를 데리고 그녀의 집에 쳐들어가 같이 등교를 하려고 하고, 이에 진절머리난 그녀는 쿄우스케를 포기하게 만들 생각으로, '나를 위해 쿄우라는 캐릭터가 그려진 팬티를 사오면 학교에 등교하겠다'라고 쿄우스케와 내기를 하게되고, 결국 쿄우스케는 이 미션에 성공하여 그녀를 등교시키는데 성공한다.[3] 그 후에도 그녀가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쿄우스케는 여기저기 나서서 노력하였고 결국엔 여름캠프까지 그녀를 데려가는 데 성공한다.[4]
그러나 그러한 쿄우스케의 노력은 어딘가 조급하고 강박적으로 바뀌게 되어서, 등산 도중 그녀에게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아키미를 데리고 추락 방지용 난간을 넘어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게된다. 풍경에 젖어있던 아키미가 자신의 감상을 말하며 쿄우스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하려던 순간, 발밑이 무너져내서 추락하고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캠프 일정은 전부 취소되고, 아키미의 부모는 쿄우스케를 탓하며 그녀를 강제로 전학시키게 되었으며, 쿄우스케는 캠프를 강제로 종료시킨 것과 학교의 인기인이었던 아키미를 전학가게 만든 책임에 엄청난 질타를 받게 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는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서,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회의감과 분노를 느끼고 '세상엔 어쩔 수 없는 일은 없다'라고 믿고 있던 자신의 신념에 의심을 품게되어 절망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쿄우는 평범한 아이이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마나미의 위로에 지금과 같은 성격으로 바뀌게 된다. 이 일은 결국 키리노와 쿄우스케, 마나미의 관계에 각각 영향을 미쳐 서로의 사이가 틀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4. 지금은...


그 후, 이 사건을 키리노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그는 다시 한 번 사쿠라이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고, 키리노가 평소에 즐겨하던 '시스게'라는 모바일 앱게임을 통해 그녀와 재회에 성공한다. 사쿠라이는 쿄우스케에게 모든 책임을 남기고 사라져버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당시 쿄우스케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다면서, 아직도 자신의 마음이 변치않았음을 고백한다. 쿄우스케는 그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울음을 터트리며 '''"내 대답은 3년 전에도 같았을거야...... 미안,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라며 그녀의 마음에 답한다. 그리고 그녀는 실연당해 눈물을 흘린다.
12권에서 아키하바라의 오락실 재등장. 곰모양 파자마라는 여전히 괴악한 패션 센스를 피로한다. 쿄우스케에게 다시 한번 사귀자고 제안하지만, 이미 쿄우스케는 여자친구와 함께있는 지라 당연히 거절. 이 때 자신과 사귀게되면 이불데이트라는 걸 해주겠다고 제안했는데. 그 내용은 방 안에 이불을 깔고 주변에 책과 TV 게임기를 잔뜩 놓고서 하루 종일 이불 안에서 함께 지내는 것. 쿄우스케가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는"나도 이불데이트 하고 싶었어"라면서 진심으로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한다.

5.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


'''없다.'''(...)
애니메이션 2기에서 키리노의 과거를 다룬 에피소드인 13화의 예고편에 잠깐 등장한다. '과거편의 히로인 사쿠라이 아키미의 활약을 기대하시라!'라고 거창하게 소개했지만, 쿄우스케가 직접적으로 '네 등장은 원작 뿐이다'라고 언급한다. 결국 애니메이션에선 나오지 못했지만 특전에서나마 활약(?)한다.

[1] 후술하겠지만 예고에서밖에 안나온다.[2] 게임판에서는 호시노 키라라,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몇몇 단역을 맡았었다.[3] 그리고 직접 사왔다는 인증으로 팬티를 머리에 쓰고 점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4] 참고로 캠프에 가지 않으려고 이불 속에서 버티면서 블리치의 '''무월드립'''을 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