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의 마을

 

트라이건 맥시멈에 등장하는 밧슈 더 스탬피드의 고향과도 같은 마을이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한쪽 팔을 잃고 사막 한가운데 쓰러진 밧슈를 발견하고 데리고온게 이 마을 사람.
커다란 사해 폭포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마을로 과거 이주선단의 우주선이 추락한 후 그곳이 마을화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사해바다 속에 가라앉았어야 하지만 우주선의 중력 플랜트가 살아있어서 가라앉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더구나 중력 플랜트의 영향으로 일대는 모래폭풍으로 뒤엎어 사람들의 눈에 띄지도 않는다.
알게 모르게 밧슈를 뒤에서 지원해줬는지라 나이브스측에서도 이 곳의 위치를 찾아내려 애썼고 결국 밧슈를 도와주러 온 선생브래드몰래 레오노프 더 퍼펫마스터의 인형 파리가 접근했고 위치를 파악당해서 레오노프와 그레이 더 나인라이브스의 침입을 허용하게 된다.
결국 이 시점에서 상당한 사상자가 생겼고 밧슈도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시 마을을 떠난다. 반면에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을내의 피해를 밧슈의 탓으로 돌리고 박해하는 다소 안습한 시추레이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작에선 그저 운이 없었던 것 뿐이라는 정도로 이해해주고 넘어가준다.
이후 나이브스의 반란에 마을의 사람들이 나와서 아낌없는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콜드슬립장치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력을 지구쪽의 원거리 통신에 투자했고, 결과적으로 노맨즈랜드에 지구함대가 오게 만드는 성과도 거뒀다. 그리고 오랜기간동안 밧슈와 알고 지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플랜트에 대한 이해도 밖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높은 편이다.
특이 사항으로 마을 내부의 콜드슬립장치는 아직 살아있어서 아직까지 잠들어있는 사람이 상당수 있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곳에 거주하던 사람이나 이곳에 들어온 사람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마을 밖과 격리시킨다. 그때문인지 마을밖에 있는 거주민을을 '바깥'놈으로 부르기도 한다.
물론 원작 맥시멈에서는 이런거 없다.보험 아가씨들하고도 금방 친해졌고 그나마 브래드가 바깥에 나갔을때 바깥 사람들의 행테에 조금 짜증을 내기는 했지만 맥시멈 완결까지 이런 모습은 없었다. 흔한 원작이 안 끝난 상황에서 애니화 되었을때의 차이점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