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나르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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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게임 나르실리온의 등장인물. 테미시온의 마도사들 중 한 명으로 첫 등장시 나이는 18세.
본래 기사 집안의 딸이라 전장에 나갈 수 없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 그런데 마도사가 된 후 전장에 나설 수 있게 되자 테미시온과 하이마스터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르다. 성격은 매우 강직하여 출진하는 레이나에게 농담을 건네는 올리비에에게 출진을 앞두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하며 마음의 갈등이 심한 레이나에게 쓴소리를 많이 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마도사들을 아끼는지 레이나가 아라누스를 찾는 여행을 떠나는 벌을 받을때 이번 기회에 마음을 다잡으라고 말하기도 한다.
기사 집안 출신이라서 전략, 전술에 능해 다른 마도사들에 비해 마력이 약하지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 주인공 일행이 여행을 하는동안 테미시온의 전쟁터에 계속 불려갔으며 전쟁이 테미시온의 승리로 끝나자 스미르나마을의 행정관이 된다.
레이나가 떠난 후 계속된 마도사로서의 개조와 하이마스터들의 정신개조로 인해 정신붕괴속도가 가속화되어 잔혹해지고 전쟁광적인 성격이 된다. 행정직 수행은 뒷전이고 테미시온의 치안관리를 명목으로 비인간종족을 학살하기 시작하여 스미르나 주변의 비인간종족은 대부분 쓸어버렸는지 아실리아 근처까지 원정을 가서 수인마을을 학살할 정도다. 서브 이벤트로 수인마을을 학살하던 도중 주인공 일행과 만나는데 이때 하는 말을 보면 테미시온과 하이마스터들에게서 도망친 레이나를 증오하고 있으며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을 정도다.
레이나가 올리비에아니타를 죽였다는 소식을 듣자 스미르나의 워프게이트를 막고 스미르나로 오는 유일한 길목인 리치평원 앞까지 군대를 깔아놓아 레이나를 죽일 만반의 채비를 갖춘다. 그것도 오합지졸 군대가 아닌 모리스 하딘의 꾀에도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단련된 군대다.[1]
전략, 전술에 능하다는 말을 증명하듯이 주인공일행이 전방 검문소를 돌파하자 자신이 직접 군을 지휘하여 루이닐이 부상을 입고 모리스 하딘과 같이 리치평원에서 이탈하여 일행의 전력이 반토막나고 자신이 직접 레이나를 죽이기 위해 엘과 레이나를 마법으로 떨어뜨려 자신의 천막쪽으로 유도하고 미리 깔아둔 지뢰마법진에 걸려들게 하여 레이나가 꼼짝 할수없는 상황을 만든다. 레이나가 감탄할 정도.
움직일 수 없는 레이나에게 채찍으로 분을 풀면서 광기를 발산하는데 레이나가 미쳤다고 비난하자 너는 안 미칠것 같냐고 반박하면서 오히려 국가를 배신하고 친구들을 죽이는 네가 더 미쳤고 그럴거면 마도사인 네가 먼저 자살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역으로 받아친다. 레이나는 이에 딱히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올리비에를 먼저 처치한 경우 그녀와의 약속을 언급하며 지뢰마법진을 스스로 깨면서 전투가 벌어진다. 여기서 산드라는 패배하고 레이나를 저주하며 죽는다.

[1] 참고로 인게임에서도 마지막 무대인 로도스 섬의 몬스터들과 비슷할 정도로 강력하고 밀집도도 높기 때문에 많은 경험치를 주니 여기서 능력치업을 해두는 게 좋다. 특히 스토리상 루이닐이 잠시 빠진 후 나중에 하이마스터 히스티온을 모리스와 난입한 루이닐만으로 잡아야 하니 미리 루이닐의 능력치를 올려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