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동굴 이야기)

 

동굴 이야기의 등장인물. 눈썹을 가진 미미가다. 통칭 '혼자 사는' 산타. 챠코 이벤트에서 보면 정신적 고자일지도 모른다.
풀숲지대에 살고 있다. 챠코와는 이웃인 듯. 풀숲지대에 사는 미미가는 산타와 챠코 둘 뿐이긴 하지만(...) 서로 사는 집이 제법 떨어져 있는데 잘 만나고 다니는지는 불명. 마을 곳곳의 크툴루들과의 관계도 불명이다.
풀숲지대에 처음 진입하면 산타의 집과 산타가 보인다. 말을 걸면 물을 길러 오다가 몬스터 때에게 쫓겨서 열쇠를 떨어트렸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열쇠를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그럼 평소에는 어떻게 다니는 걸까(...)
좀 진행하면 가까운 곳에 열쇠가 떨어져 있다. 특이하게 아이템 표시도 상자도 아니고 그냥 열쇠가 그대로 보인다. 주위에 박쥐와 크리터, 헤비 크리터들이 많으니 전부 잡고 가져오자.
열쇠를 가져다주면 고맙다며 답례를 하고 싶은데 집으로 들어와달라고 한다. 들어가보면 집에 '''데스트랩'''이 있다(...) 팻말로 위험하다고도 적혀있는데, 바로 옆에 세이브 디스크가 있으므로 웬만한 플레이어들은 한번쯤 들어가서 죽어보고 별거 없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그냥 '이게 데스트랩이다'는 설명을 해 주려고 넣은 것 같은데 굳이 그것을 집어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윗층의 산타에게 말을 걸면 파이어볼을 준다. 성능에 관한 건 동굴 이야기/무기 항목 참조. 파이어볼은 이웃인 챠코가 "와, 위험한 걸 들고있네?" 라고 평가한다.[1]
이후 마르코에게 폭탄의 재료 숯을 가져다주기 위해 다시 산타의 집에 오게된다. 숯이라면 얼마든지 있으니 가져가라고 하지만 난로불을 꺼야 가져갈 수 있고 그러려면 해파리즙이 필요하다(...)
해파리즙을 가져와 불을 끄고 숯을 입수하면 숯은 어디에 쓸건지 궁금해한다.
이후 다른 미미가들과 함께 잡혀간다. 그리고 왕의 식탁에서 철창 안에 갇힌 체로 다시 등장. 닥터와 싸우는 도중에 말을 걸면 응원해준다. 닥터를 물리치고 난 후에 말을 걸면 자기를 기억하느냐고 물어본 후 "역시 닥터는 나쁜 녀석이었어" 라고 한다. 챠코에게 말을 걸면 주위의 다른 미미가들이 얼굴을 붉히지만 산타는 별 반응이 없다. 미미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올 경우, 주인공을 알아보지만 자기를 기억하냐고 물어보던 중, 왜 미미가 처럼 하고 다니냐고 묻는다.
이후 사카모토 모모린이 헬리콥터에 태워 무너지는 미미가 섬에서 탈출한다. 엔딩 크레딧 중 사카모토 수이토의 인간으로 되돌아오려는 삽질(?)을 하는 동안 옆에서 챠코와 마주보고 있다.

[1] 다른무기를 들고있어도 옆의 대사를 하며 여행하냐고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