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당한 명탐정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2부작 에피소드.
2. 줄거리
에도가와 코난은 모리 코고로-모리 란 부녀와 함께 산장으로 놀러갔는데, 사냥이 가능한 산장 근처 사유 산림에서 사냥하던 여자가 실수로 코난 일행을 석궁으로 맞출 뻔했다. 그녀의 안내로 산장까지 갈 수 있었으며, 산장의 자랑인 가든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비가 오고, 코난과 란은 TV로 <도시 탐정>라는 드라마를 시청했다. 마침 그 드라마의 주인공 탐정 역할을 맡은 배우가 나타났고, 마침 비가 그쳐 가든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한다. 얼마 후 총성이 들리더니 그 드라마에서 그 배우가 시체로 발견된다.
3. 용의자
3.1. 아카시 유사쿠(明石 勇作) 60
- 한국명 : 오명석
- 성우 : 후지시로 유지 | 김기흥
3.2. 스나오카 카즈요시(砂岡 和義) 30
배우. 조나단 시걸 역을 맡았다. 흰 티셔츠 위에 푸른 셔츠를 걸쳤다. 흑발의 이케맨 배우이지만 성격이 좀 나쁘다. 산장 301호실 투숙객.
3.3. 나가츠카 카츠아키(長塚 克昭) 40
- 한국명 : 서장수
- 성우 : 시마자키 노부오 | 이장원
3.4. 타니가와 노에(谷川 乃絵) 27
카즈요시의 매니저 겸 연애 기획사 사장. 갈색 머리의 여성. 규모가 큰 프로덕션이 그녀에게 좋은 제안을 해서 카즈요시의 매니저 일을 그만둘 거란 얘기가 있다. 산장 302호실 투숙객.
3.5. 타하라 토시아키(田原 利明) 35
시나리오 작가. 연보라색 옷 위에 자주색 겉옷을 걸쳤다. 산장 304호실 투숙객.
4. 피해자
- 스나오카 카즈요시 (현석경) - 석궁에 맞음[1]
5. 범인
- 타하라 토시아키 (김창원) - 자신의 시나리오를 무시하던 피해자에 대한 원한을 풀 겸 그를 살해하며 자신이 구상한 완전 범죄를 입증하려고 했다.
5.1. 트릭
피해자가 모리 코고로와 통화하던 도중에 산장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엽총으로 저격하고 있던 범인에 의해 살해당한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트릭일 뿐이었다.
- 사실 범인은 범행 추정 시간 이전에 피해자의 객실에서 그를 석궁으로 쏘아 살해한 것이었다.
- 총탄을 석궁촉과 비슷한 모양이 되도록 뾰족하게 깎아 피해자의 이마에 입힌 상처와 맞아떨어져 보이게 만들었다.
- 피해자가 밖에서 저격당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그의 객실 창문을 깨뜨려 구멍을 뚫었다.
- 드라마에서 피해자가 읊은 대사를 녹음하여 피해자인 척 코고로에게 전화를 걸어 틀고 끊었다.
- 산림 방향에서 폭죽으로 총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냈다.
5.2. 증거
피해자 살해 후 범인이 지나간 바닥에 흠집이 있었기에 코난은 범인이 피해자 객실의 창문을 뚫는 과정에서 유리 파편을 밟은 것으로 추리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6. 여담
- 나가츠카 카츠아키는 모리 코고로의 추리쇼에 감명을 받았는지 에필로그에서 새로운 추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해달라고 사정했지만, 코난과 란의 공작으로 차를 운전하여 떠나야 했다. 나가츠카는 절망하여 "모리 탐정님!" 하고 수 차례 불러댔으며, 코고로는 "스타가 되고 싶었는데...!" 하며 절규한다.
[1] 정확히는 엽총에 맞은 것으로 위장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