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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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히로인.
일본어 표기는 毛利 蘭. 재미있는 게 저걸 한국 한자음으로 읽어도 '모리 란'이다.[14] 한국판 로컬라이징은 유미란(柳美蘭). 과거 '모이란'이라는 이름이었다.[15]
일본판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한국판 성우는 KBS 판 및 투니버스 판 2기에서 장혜선이었다가 투니버스판 3기에서 이현진[16] 으로 바뀌었다.[17] 북미판에서는 콜린 클링컨비어드. 실사판에서는 쿠로카와 토모카 (黒川 智花), 쿠츠나 시오리 (忽那 汐里) 등이 연기했다.
그런데 한국판은 캐스팅에 논란이 많다. 원작을 보면 알지만, 모리 란(유미란)은 마냥 연약한 캐릭터가 아니다. 그런데 이현진은 너무 연약한 연기처럼 들려서, 한때는 캐스팅 미스 소리를 들었다. 또한 전임자인 장혜선도 비판을 들었다. 2000년 애니메이션 잡지 애니테크에 나온 코난 KBS 더빙판 PD 인터뷰를 보면 "할머니 목소리 같다." 며 장혜선을 욕하는 글이 너무 자주 올라왔다고. 하지만 장혜선의 연기도 나중에 좋았다는 평도 있을 정도로 무조건 나쁜 건 아니였는데 아무래도 같은 주연 성우진의 인지도나 연기력이 가히 넘사벽이라 장혜선이 더 까였다.[18]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현진의 유미란도 괜찮다는 평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이현진이 연기하는 유미란도 익숙해졌지만, 캐릭터 해석을 바꿨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현진이 보여주는 연기가, 아직까지도 연약한 히로인 스타일이다. 만화책만 보던 사람이라면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장기 더빙작이 된 덕분에 시청자들이 익숙해진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그리고 란이 무조건 왈가닥도 아니고 감성적인 면도 강해서 종종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한몫을 한다.
이름의 어원은 일본 70년대 인기 아이돌 "캔디즈"의 멤버 이토 '''란'''과 아르센 뤼팽의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モーリ'''ス・ルブラン). 생각해보면 쿠도 신이치는 심각한 셜로키언인데, 웃기게도 여자친구 이름은 셜로키언의 원수로 악명 높은 모리스 르블랑에서 따 왔다(…) 홈즈에 대해 잘 알고 관련 소재를 잘 활용하는 아오야마가 실수로 넣었을 확률은 낮고 그냥 아가사 박사처럼 탐정 소설 작가 이름으로 캐릭터 이름을 그럴싸하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19] 참고로 가라테 실력은 V.I. 워쇼스키에서 딴 듯하다.
287화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에서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란의 키가 160cm였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후에도 키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머리카락이 한쪽으로 솟아 올라 있기 때문인지 쿠도 신이치와 나란히 서 있을 때 보면 별로 차이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174cm인 신이치와 14cm나 차이난다. 모리 코고로와 키사키 에리의 딸이며 스즈키 소노코와 절친한 친구. 신이치만큼은 아닌 듯하나 란도 꽤 둔한 면이 있다. 모리 코고로를 닮아 길치속성이 있다. 또 엄마 에리를 닮아 고집이 센면도 잘 부각되는 편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16세'''다. 2012년 인터뷰에서 아오야마 고쇼가 이를 분명히 했다. (참고) 하지만 한국 팬들 중에서는 란의 나이가 17세인 걸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꽤 있는데, 쿠도 신이치와 스즈키 소노코를 포함한 동급생들 대부분이 작중에서 17세로 나오는데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에서 란이 자신의 나이를 17세라고 말하는 설정오류가 나온 적이 있어서다. 여기에는 일본에서 나이 세는 데 쓰는 방법이 한국에서 평소에 잘 안 사용하는 편인 만 나이인 탓도 있다.
아카이 슈이치와는 4번[20] 만난 적이 있는데, 4번 모두 우연히 잠깐 마주친 것이라서 거의 모르는 사이에 가깝지만 아카이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다.
2. 외모
청순한 느낌의 미녀로 작중에서 제일 많이 예쁘다고 나오는 캐릭터다. 또한 작품 내에서 대쉬를 굉장히 많이 받은 편이다. 애니 284화에서는 액션이 되고 귀여운 영화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을 당한적도 있다.[21] 세계관 공인 최고 미인으로 설정된 이유는 바로 작가의 이상형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캐릭터가 바로 란이기 때문이다.[22]
수학여행에서는 신이치가 가까이있는 란을 보고 "평소에는 로우앵글로 봐서 잊고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역시..."라고 생각하면서 란을 엄청 예쁘다고도 생각할정도로 미인인게 확실하다. 특히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엔 성우 이현진의 연기가 맑고 청아해서 더더욱 미소녀 이미지가 강해진다.
작중에서 코난이 미인을 보고 "예쁘다" 라고 한 적이 종종 있었는데 코난이 그중에서 엄청난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란, 키사키 에리 정도 라는 주장이 있다(어찌보면 란이 에리를 닮았으니까 당연한 걸지도).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는 풍부한 표정과 귀여운 눈동자, 미소를 매력포인트로 꼽는다. 작화가 작화인지라 티는 안 나지만 시크릿 아카이브에 쌍커풀이 크고 속눈썹도 길다고 수록되어있다. 또한 총작화감독인 스도 마사토모 pd의 말에 따르면 아오야마 고쇼와 마찬가지로 란의 포인트로 눈매를 뽑았으며 란의 깔끔한 외모 때문에 굉장한 미인이라고 말하며 란의 눈을 좋아한다고 꼽았다. 또한 스도 pd에 의하면 재미있는 점이 코난(신이치)랑 란의 눈매가 똑같다고 한다. 한마디로 신이치와 란은 평소에는 둥글둥글한 강아지형 눈매라면 둘이 진지하거나 놀랐을 때 눈매가 극단적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이와 별개로 신이치의 경우에는 추리할 때, 란의 경우에는 가라테 할 때도 눈매가 날카롭게 변하면서 고양이형 눈매를 띄게된다. 더군다나 둘의 머리색도 비슷하고 앞머리모양도 비슷하여 란을 클로즈업하면 신이치의 모습이 보일 때도 있다.
쿠도 신이치가 쿠로바 카이토와 닮은 것처럼 란도 나카모리 아오코와 닮았는데, 현재 그림체보다 초기 그림체였을 때 더 심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비슷하다는 언급이 없는 걸 봤을 때 설정은 아닐지도 모른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서는 일본인인데도 베스파니아 왕국의 밀러 공주와 얼굴이 똑같은 걸로 나온다.[23] 이 때문에 우연히 밀러 공주와 만났을 때 공주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24]
초기 애니메이션 판에서 최근 애니메이션 판까지 눈 색상은 옅은 보라 색상이다. 최신판 코난 극장판 한정으로[25] 란의 눈 색상이 '''진한 보라 색상'''이다.
게다가 작가공인 글래머. 작중에서도 겐타를 통해 거유라는 언급이 나왔고 작가가 공식 인터뷰에서 모미지와 베르무트를 이어 여캐중 세번째로 가슴이 크다고 인증했다. 사이즈가 무려 D컵이라고 한다.[26][27]Q: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사실 이전부터 알고 싶었던 건데 여자 캐릭터들의 가슴 사이즈를 알려주시길 원합니다.(쑻)
[고쇼] 란쨩이 카즈하보다 크다. 란쨩은 원래 가슴이 큰 설정 입니다. 세라쨩은 빈유네요. 하지만 세라쨩 언젠가 나이스 바디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엄마인 메리도 나이스 바디에 꽤 크니까. 유키코와 에리도 거유입니다.
Q: 소노코도?
[고쇼] 소노코도, 란 쨩이 더욱 크네요. 그리고 사토가 유미보다 커요, 모미지는 거유 설정입니다. 하이바라는 조금 있는 편인데 아포톡신4869로 없어요.
2.1.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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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머리카락이 압권이다. 왼쪽, 오른쪽 그 방향은 항상 바뀐다. 아무튼 저 뿔이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저 뿔만 없애면 외모가 더더욱 향상된다는 걸 알 수 있다.[28] 이 뿔 덕에 '''란'''니콘, 란각수, '''란'''능성의 짐승, 니드'''란'''이라고 불린다. 이 바닥에서 머리카락 뿔로 란을 능가할 자는 우주소년 아톰 정도다.[29] 심지어 씻을때도 뿔은 그대로다(...) 스핀오프 만화인 범인 한자와 씨의 주인공 한자와 씨는 아에 뿔달린 여고생이라고 부른다.
초기 만화책에서 란의 머리에는 뿔이 없지만, 3~4권쯤을 보면 점점 자라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있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다. 원래는 1990년대 유행이던 앞머리의 "후카시"[30] , 즉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높이 세운 앞머리카락의 형태였는데 이것이 점점 커지며 단행본 5권쯤에서는 뿔의 형태를 이룬다. 작가는 어린 독자들을 배려하여 등장인물들을 가급적 알아보기 쉽도록 특징을 부여해 그리는 것을 선호하는데(대머리, 검은 피부, 특징적인 얼굴 골격, 눈썹, 수염 등), 모리 란의 경우 처음부터 다소 몰개성적인 흑발 미소녀로 그렸기 때문에 그녀를 알아보기 쉽도록 해주는 특징을 서서히 키운 것. 여담이지만 코고로가 그린 란의 초상화에도 다른건 못그렸지만 뿔만큼은 각도와 크기가 알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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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뿔의 정체는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서 그렇게 됐다는 등 여러 얘기가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면 그냥 '''단순히 앞머리가 뻗친 모습'''을 단순하게 뾰족한 모양으로 만들어서 지금의 뿔 모양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하도 유명하다 보니 뿔 드립 하면 '사실 고뭉치의 머리 땜빵이 미란이의 뿔이다'라는 드립까지 나오는 지경(...).
3. 쿠도 신이치와의 관계
'''"이렇게나 서로만 일편단심으로 생각하는 커플, 본 적이 없어. 게다가 신이치는 13년이고. 나에게 있어서 신이치와 란은 세계 최고의 커플이야~!!(웃음)"'''
'''시크릿 아카이브 中 아오야마 고쇼'''
니코동 사상 최강 애니메이션 '빨리 붙어라!' 커플 랭킹 1위.꼭 돌아가겠다고 다짐한 소년과 그의 귀가를 기다리는 소녀
시크릿 아카이브 中
신이치의 어머니 쿠도 유키코와 란의 부모가 동창이라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구체적으로는 4살 때 어린이집에서 만난 게 첫 만남이다. 다만 의외로 첫인상은 '''재수없는 놈'''(...). 남을 깔보는 듯한 태도와 말투, 그리고 자신을 '''질질 짜는 울보'''라고 불러버려서였다. 게다가 낮잠자는 시간 때 란이 항상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서 자자, "전에 오줌이라도 지린 적 있냐?"고 대놓고 묻기도 했다. 그래도 후에 자신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에게 당당하게 맞서 싸워주는 모습에 호감을 품기 시작했던 것 같다. 사실 신이치는 그 사건 때 유괴 위기에 처했던 란을 구해주기도 했다.[31] 유치원 때부터 둘이 친했으나 초등생이 되자 신이치가 껄끄러운 느낌에 "공식적인 장소에서는 서로 성으로만 부르자"고 제안했다가 결국 무마.[32] 란 역시 성이 아닌 이름을 부르는 게 더 편하다고 한다.
작중 시작 시점부터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어중간한 관계를 계속해왔다. 서로 좋아하지만 상대에게 가급적 내색은 안 하는 상태이다. 그렇지만 그 이전부터 단 둘이서 놀이공원에 놀러가는 등 거의 연인 사이에 가까웠기 때문에 26권에서 코난이 신이치의 모습으로 돌아와 등교했을 때 친구들(스즈키 소노코 포함)이 '돌아오자마자 첫 등교부터 부부가 같이 등교하는 거냐.' 라는 둥 거의 둘을 사실상 커플로 취급하며 놀렸다. 이럴 땐 당황한 다음에 아니라며 부정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홈즈의 묵시록(71~72권)> 편 이후로는 '쿠도 신이치의 여자친구'로 취급받아도 부정하지 않으며 소노코가 '조강지처'라고 할 때나 좀 당황한다.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의 코멘트에서는 두 사람이 각자 입장에서 싸우고 있는 방법이 달라도 계속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있어서 쓰러지지 않고 미래를 위해 힘낸다고 한다. 이상형 역시 서로.
그랬던 둘의 사이도 놀이공원에 같이 놀러갔다가 신이치가 홀연히 사라진 뒤 신이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다. 물론 신이치는 에도가와 코난으로서 늘 란의 곁에 있지만 란은 그것을 모르는 채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본격 등잔 밑이 어두운 기다리는 히로인.
서로의 연락도 극초기에는 신이치가 가끔 탐정 사무소로 전화해올 뿐이었지만 24권에서 신이치로부터 휴대전화를 선물받았다. 스즈키 소노코가 남자친구 쿄고쿠 마코토와 통화하는 전용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고, 사건 해결 후 둘이 통화하는 걸 보고서 란이 부러워한 걸 본 코난이 신이치로서 선물한 것.[33] 그러나 신이치가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은 채 발신자 불명 상태로만 전화를 걸어, 여전히 신이치만 란에게 연락이 가능했다. 그러나 47권에서 휴대전화 때문에 또 정체를 들킬 뻔한 코난(신이치)이 약간의 모험을 감수하고 발신자 표시 제한을 해제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가르쳐준다. 평소엔 부재중 상태라 통화를 하기 어려운 때가 더 많지만, 이로서 란도 신이치에게 연락이 가능해졌다.
어찌 보면 하필 좋아하는 남자가 추리광에 복잡한 일에 관여되는 바람에 여러 가지로 고생하고 있는 불쌍한 인물. 거의 일편단심에 가까워서 몇몇 괜찮은 남자를 알게 되어도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사실 신이치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든지 못 만나는 것에 슬퍼하고 있다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안 할 뿐 신이치와 관련해서 다른 것보다 마음고생이 심한데, 그 날 이후 직접 만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지만 계속 전화통화하고 있고 가끔 소소한 이벤트도 일어나고 있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 듯하다. 겉으로야 뭐라 욕을 해도 속으로는 계속 쿠도 신이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에 대해선 거의 해탈한 듯(…)하다.[34]
다만 초반부에는 신이치에 대한 생각이 도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그 때는 신이치가 행방불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걱정과 초조함이 극도로 앞섰던 탓도 크다. 아직 정식으로 연애하는 사이도 아닌데 질투를 부린다. 한 예로 축구선수 히데의 남동생이 동료 선수 나오키에 의해 납치되었는데 히데의 여자친구가 사건 의뢰를 하던 중 일부러 자신이 신이치와 사귀는 사이이며 '''키스까지 했다고 말하자''' 눈이 뒤집혀서 신이치를 잡아 족치려고까지 했다. 그 밖에도 원작 30권에선 신이치가 어떤 여자와 연애하는 걸 상상하기도 했다.[35] 공통점인 게 있다면 란의 상상 속에선 항상 신이치가 연상의 금발 미녀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신이치가 자신을 놀려먹는다고 판단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게 극에 달하면 초반부 때의 그 과격한 모습이 나온다. 가끔씩 란도 신이치에게 그런 말을 하는 재미있는 장면을 보곤 한다! 신이치에게 보낸 메일이 코난의 휴대폰에 뜨는 걸 목격하고는 코난과 신이치의 연관성을 의심하기 시작하며[36] '''이번에야말로 신이치를 잡아족친다'''는 말을 무서운 표정으로 내뱉었다. 12기 극장판인 전율의 악보에서 자신의 친구인 스즈키 소노코와 공원에서 테니스를 치다가 소노코가 신이치를 언급하자 테니스에 분명 서투르던 란은 '''그런 추리 오타쿠 따위'''라고 중얼거리며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고'''(!!!) 그걸 팔힘에 집중시켜 공을 친다.[37] 공이 초고속으로 소노코의 머리 옆을 스쳐 네트에 닿는데, 네트에 닿은 공이 연기까지 나면서 도는 건 덤. 란의 행동을 본 소노코는 '거짓말이지'라고 중얼거리며 식겁하였다(...). 그리고 또한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에서는 코난이 신이치와 함께 있는 줄 알고는 엄청 열받아서 코난을 찾아 어느 집에 도착했는데, 그렇잖아도 신이치가 자신을 피하며 은근슬쩍 놀린다는 생각이 들어 엄청나게 열받아 눈에 뵈는 게 없던 차에 때마침 웬 남자가 총을 겨누고는 "코난 옆에 신이치라는 얼간이가 있다." 고 언급하자 '''바로 팔을 쳐서 총을 날려버리고는 그야말로 묵사발을 내버린다(...).'''
극장판에선 쿠도 신이치가 어떻게든 등장하는 만큼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역시 거의 매번 나온다. 과거 에피소드가 나오던지, 둘의 유대를 알 수 있는 내용 (텔레파시가 통한 듯한 반응을 한다거나, 상대가 위험할 때 구해준다거나 등)이 나온다던지 등. 극장판 천공의 난파선에서는 괴도 키드가 쿠도 신이치로 변장하고 있었는데 이 때는 과감하게 백허그를 시전하기도 했다.(...)
소노코나 토야마 카즈하 등 주위 여성들에게 재촉받는 것도 있어서 20권대 이후로는 전보다는 용기를 내어 신이치에게 고백을 하거나 신이치에게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해 대답을 들으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정작 말하려고 하면 부끄러운지 다른 이야길 꺼내거나 그 말을 안 하거나, 아니면 상황 때문에 그냥 헤어지기도 한다.
62권에서 쿠도 신이치가 예전에 해결한 사건 관련으로 핫토리 헤이지가 신이치에게도 메일을 보냈다는 말을 들은 이후 1권에서 신이치와 헤어졌을 때 모습을 여러 번 떠올린다. 이후에도 만나기는 했지만 그 일 이후로 신이치가 1~2일 이상 돌아와있던 적이 없고, 그나마도 4번 뿐이니 많이 인상에 남은 듯하다. 63권에서 APTX4869의 약효가 떨어지기 직전, 통증을 호소하는 신이치를 걱정하며 병원에 갈 때까지 손을 놓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하이바라 아이가 쏜 마취총에 맞고 기절했고, 깨어나보니 신이치는 없고 코난과 손을 잡고 있었다. 란은 신이치가 손을 놓고 간 줄 알았지만, 사실 신이치 = 코난은 란이 깰 때까지 계속 손을 잡고 있었으며 그 상태로 스웨터도 입었다고 한다. 스웨터의 일부분이 찢어져 안전핀으로 고정하긴 했지만. 그리고 하이바라는 란이 결국 내 손을 놓고 갔다고 실망하자 스웨터를 찢어서 갈아입은 걸 언급하면서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물론 마음속으로.
72권에선 런던에서 만나 얼떨결에 신이치에게 고백받은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언급을 보면 란은 저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일단 그 자리에서 헤어진 모양이다. 고백받은 이후로 스즈키 소노코나 토야마 카즈하 등 주변 인물들에게 고백받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74(TVA654화)권에서 란이 대답을 안 한 이유에 대해 말하기로는 신이치가 마지못해서 한 말 같고[38] , 자기가 먼저 전화해 대답을 하면 이로 인한 행복이 부서져버릴 것 같아서 라고 한다. 그러나 스즈키 소노코가 대답을 해줘야 신이치가 차였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기 때문에 일단 자신도 고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마다 쑥스러워서인지 말을 못하고 있다. 결국 927화부터 나오는 에피소드인 수학여행 편에서 란의 대답을 들은 뒤 공식적 연인이 되었다.(볼키스로 대답을......)
여러 번 에도가와 코난의 정체를 눈치챌 뻔했지만 코난이 어떻게든 넘겼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결과적으로는 모르는 상태다. 쿠도 유키코에게서 먼 친척이기 때문에 닮았다는 말까지 들었기 때문에 닮았다는 것 자체로는 그런가 보다하고 넘기고 있지만, 몇 번 코난에게서 신이치를 겹쳐보는 등 지나칠 정도로 닮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지 계속 어느 정도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코난이 가끔씩 실수로 코난 = 신이치 단서를 던져서 초반엔 코난을 추궁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어떻게든 잘 속여넘겼다. 가장 위험했을 때가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TVA 96화, 14권)' 편과 '목숨을 건 부활' 시리즈 (TVA 188~193화, 25~26권)였다. 전자에서 쿠도 유키코의 설명 덕택에 그 순간은 넘어갔지만 후자에선 이미 코난 = 신이치로 확신하고 있었기에[39] 코난의 혈액형이 뭔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코난의 혈액형과 자신의 혈액형이 같다며 수혈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목숨을 건 부활' 에피소드에서 신이치와 코난이 한 장소에 같이 있는 걸 본 이후로는 '''코난과 신이치는 확실히 다른 인물이라고 인지''' 하게 되어서인지 둘이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40] 이때 의심을 푼 란이 신이치에게 말한 것에 따르면 당시 란은 신이치가 위험한 일에 휘말려서 아가시 박사가 준 약으로 작아져서 모습을 감췄다는, 사실에 거의 근접한 레벨까지 추리한 상태였다. 그 후 코난과 신이치를 연결지어 의심한 에피소드는 3개 정도밖에 안 된다. '기묘한 일가의 의뢰 ~ 의혹을 가진 란' 편(TVA 398~400화, 46~47권)에선 란이 '신이치에게 메일을 보냈을 때 코난의 핸드폰에 메일이 온 것' 을 수상하게 여겨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코난 = 신이치일지도 모른다.' 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고[41][42] , '부끄러운 부적의 행방 (TVA 573~574화, 66권)' 편에선 토야마 카즈하의 부적 이야기가 나오자 예전에 핫토리 헤이지가 자신의 부적 안에 있는 사슬조각에 있는 신이치의 지문으로 범인이 신이치가 맞는지 확인했던 걸 기억해내고는, 카즈하에게 '그 사슬조각에 찍힌 건 코난의 지문이잖아?' 라고 의문을 표했고, 신이치가 핫토리를 만났을 때 그 사슬조각을 만진 적이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넘기긴 했지만, 이후 코난에게 사건에 대한 질문을 하고는 "왠지 모르게 코난도 증거를 알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고 말하고 스스로도 당혹해했다.[43] '쿠도 유사쿠의 미 해결사건(TVA 690~691화, 77권)에선 쿠도 신이치의 추리를 읽고 있는 코난을 쿠도 신이치로 겹쳐봐서 코난에게 "코난 군이지? 놀라게 하지 마, 그렇지 않아도 얼굴이 닮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44] 주홍색의 귀환(TVA 781화, 85권)에서 쿠도 유사쿠가 나오는 시상식을 보던 중 코난과 같이 보지 못하는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다가 모리 탐정이 '신이치의 아버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것과 그 꼬맹이가 무슨 상관이냐' 고 지적하자 당혹해했다.
일단 26권과 47권에서의 일로 코난과 신이치를 다른 인물로 확실히 인지하고 있기에, 무의식적으로는 둘을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로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의식적인 생각까진 못하는 걸로 보인다. 854화 에서 걔들이 처음 만난건 5살때 같은 어린이집 반에서 라는게 밝혀지는데 신이치는 어릴적 첫만남 부터 란을 납치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1000화에서 코난이 하이바라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신이치로 돌아간 덕분에 함께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1004화에서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내가 런던에서 고백한 것을 잊은 것은 아니냐'는 쿠도 신이치의 질문에 답변으로 뺨에 입을 맞추면서 '''무려 연재 24년 만에''' 이 커플도 진전이 보이기 시작한다. 1005화에서 이어서 키스도 할 뻔... 하지만 약기운이 떨어진 신이치가 도망가는 바람에 무산. 그래도 그이후 신이치가 먼저 란에게 고백에 대한 답을 들어서 매우 기뻤다며 고맙다고 메일로 보내자 란이 그 답변으로 메일로 "메일 고마워. 우리 이제 사귀는 거지?"라고 물었고 신이치는 이걸 보고 "위험해 얼른 답장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면서 신이치가 란의 메일에 대해 어떻게 답변을 했는지는 보여주진 않았다. 하지만 란의 질문에 맞다고 대답할 게 뻔해서 이제 이 둘은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그다음 화에서 항상 란의 캐릭터 설명에 '신이치의 GF (girl friend)'로 설명되어 있었는데 1005화 이후, 정확히 1006화에서 란의 캐릭터 설명이 '''신이치의 여자 친구'''로 바뀌었다.[45] 이것으로 공식적으로 사귀는 것이 확정되었다. 신이치의 답장은 후에 회상으로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1007화에서는 스즈키 소노코가 "방금 신이치 군이 네 남자 친구인 걸 망설임도 없이 인정한 거야?"라고 물어보니까 부끄러워하면서 "이제 사실이잖아"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후에 란이 수학여행에서 봤던 신이치는 환영이 아니라면서 핸드폰 메일을 확인한다. 그 메일에는 "바보 사귀는 걸로 결정된 거잖아?"라고 신이치가 답변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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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별거하게 된 이후로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 모친인 키사키 에리는 요리를 못하는 것과[46] 달리 란은 요리 솜씨가 뛰어나다. 사실상 아내과 별거중인 코고로에게 있어서 아내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TVA 101화를 보면 과거에 신이치를 좋아하던 선배가 란을 질투한 나머지 잘못된 레몬파이 레시피를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란이 매우 맛있게 완성했을 정도이다.
'''운이 엄청나게 좋다.''' 심지어 종목을 안 가린다. 어린 시절 부모가 별거를 하게 된 뒤로 코고로가 어린 란을 데리고 도박장에 자주 다닌 듯한데, 경마나 마작을 해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아버지에 비해 란은 마작에서 역만을 내거나 포커에서 풀 하우스를 내는 것은 기본 옵션이다. 15권 147,149화에서는 마작에 심취해있는 아버지를 잡으러 왔다가 되려 자기가 마작판을 접수해버렸다. 68권에서는 키사키 에리의 생일을 계기로 부모님을 화해시키기 위한 세팅으로 고심하던 중에 제비뽑기 1등상이 유명 호텔 1일 페어 숙박권인 걸 보고 도전해서 뽑아버린 적도 있다. 한번씩 낚시를 하면 꼭 월척을 낚는 재주도 있다.
정신적으로도 꽤 강하며 선량한 편으로, 베르무트가 이 때문에 란을 '엔젤' 로 부른다. 명대사란에 있는 용기에 대한 말은 31권에서 범인이 '내가 용기를 내서 복수를 했는데 나한테 되레 성질이냐' 라고 항변했을 때 란이 한 말인데, 이 말에 감동을 받았는지 그 때까지 란과 한 번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하이바라 아이는 용기를 내서 란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작중 언급을 보면 미야노 아케미와 성격이 비슷한 듯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반전인 것은 작중 등장인물 중 '''단연 손꼽히는 신체 능력'''이다. 평소 보여주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에 무척이나 부드럽고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말과 행동들 덕에 겉보기엔 상당히 여린 소녀 같지만 실상은 완전 정반대의 터프한 톰보이로 학교 내 가라테부 소속이자 주장으로 도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자이다. 남자(가끔은 인간) 이상의 운동신경을 보여주는 육체파 히로인. 원작에서는 리얼계 히로인을 넘어선 철권 공중 콤보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가끔 집적대거나 만만하게 보고 시비거는 남자들이 란의 우승 경력을 듣고 쫄아서 도망갈 때도 있다. 작 중에서는 프로레슬링 기술인 샤이닝 위저드를 본 것만으로 실전에 사용해서 현역 프로레슬링 선수를 한방에 실신시킨 적도 있다. 68권에서는 리얼계 철권 공중 콤보 가능 히로인을 증명하듯 초오찌 - 기상킥 - 백 섬머 솔트 콤보를 범인에게 적중시켰다.[48]
이러한 기술들과 힘을 이용해 위기에 빠진 코난을 구해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TVA 2화에서 자신이 작아졌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고 범인과 1:1로 대치하러 갔다가 역으로 코난을 신나게 털고 있는 범인을 발차기 몇 번으로 그야말로 개발살 내버리고 코난을 구해주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범인이 코난을 죽이려고 온 힘을 다해 휘두른 알루미늄 배트를 팔로 그냥 막아낸다. 보통 사람이면 뼈가 부러졌을 텐데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괴물. 이게 고작 TVA 1기 2화만에 나온 내용이다. 그 전에 1화에서부터 전봇대를 박살내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외에도 가끔 범인이 란과 맞딱뜨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경찰에게 붙잡히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또한 내장형 근육의 소유자로, 초반에는 펀치 한 방으로 '''전봇대에 금이 가게 한다거나''', '''철로 된 책상을 박살내는''' 등 도저히 인간으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괴력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발차기 한 방으로 벽에 금을 내놓는다거나 하는 설정이 종종 나오며,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문이 잠겨 있다 싶으면 열쇠를 찾으러 갈 것도 없이 그냥 발차기 한 방으로 문을 박살내고 방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꽤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집 방마다 달려있는 나무문 정도는 발차기 한 번으로 박살을 낼 수 있다.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신체능력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실제로 점점 강해진다고 코난 본편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고 극장판에서는 시즌이 지날수록 인간 맞나 싶을 정도의 괴물같은 능력치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무리 실력이 뛰어봐야 그냥 고등학생 여자애인데 너무 억지스럽게 사기캐로 보일 때가 가끔 종종 있다.
명탐정 코난의 연재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화수는 물론 극장판도 계속 나오고 있는 탓인지 참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납치[49][50] , 인질, 익사당할 뻔하기[51] 기억상실,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들기, 총 맞을 뻔하기, 죽을 뻔하기, 죽을지도 모르는 아이 감싸고 구르기, 화재로 인해 퇴로가 막힌 고층건물에서 코난을 안고 소방호스로 몸을 묶고 수미터 아래로 '''번지점프'''(…)한 뒤 발로 창문 깨고 들어가기, 바닷물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죽을 뻔했던 일, 범인이 쏜 기관단총에 발사된 총알에 빰을 스쳐 죽을 뻔했던 일, 미술관에 많이 흘러온 물에 휩쓸려 기절했다 괴도에 의해 무사히 살아남았던 일 등등. 그 외에 '''엄청난 전투능력을 보여준다.''' 아래의 기록을 보면...
- 가라테 현 대회, 관동대회 우승 전적.[52]
- 주먹으로 전봇대를 격파. 1화에서부터 이러고 있다. 괴력 콘셉트은 초창기부터 있던 셈이다. 다만 이때는 연출상 범인을 잡는 것 보다는 마키무라 카오리스러운 개그연출이었다.(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발렌타인 살인사건)
- 문 부수기. 기합으로 힘을 모은 뒤, 선 자리에서 옆차기로 잠긴 문을 날려버린다. 문이 열리는 정도가 아니라 돌쩌귀와 함께 문이 통째로 문틀에서 튀어나갈 정도의 위력이다. 극중에서 문이 잠겨있으면 다들 란에게 부탁한다.(여러편에서 나오며, 문의 종류도 매번 다르다.)
- 범인이 휘두른 나이프를 두동강 내버림. 나이프가 두동강나자 범인이 멘붕했다.(극장판 눈동자 속의 암살자)
- 수상한 사람이 도망치려고 하자 탐정 사무소 2층에서 뛰어 내려 출발하려는 차에 발차기를 날려 운전석 창문을 깨트리고 붙잡음.(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
- 절벽으로 미끄러지는 차위에 루프랙을 붙잡고 점프해 거꾸로 매달려 창문을 향해 니킥을 날려 창문을 부수고 자고 있던 소노코를 깨워 안고 달리는 차에서 떨어져 소노코를 구출 하는데 성공한다.
- 분노에 미친 프로레슬러를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다. 당시 에도가와 코난을 붙들고 있어서 피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프로레슬러가 감탄할 정도면.. 프로레슬링 기술을 한 번 본 것만 가지고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더러워진 복면의 히어로)
- 무장한 야쿠자 약 50명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의 10분 동안 일반 남성과 함께 전멸시켜 버린다.(소노코의 빨간 손수건)[53]
- 방아쇠를 당기는 움직임만 보고 총알을 피했다.[54] 검은 조직의 일원인 아이리시조차 놀랄 정도.(칠흑의 추적자)
- 범인이 든 스턴건에 맞아 납치되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차 트렁크안 헤이지에게 구출되어 가다가 자신을 납치한 범인이 코난과 대치하고 있자 바로 달려가서 점프+발차기를 날려 자신을 납치한 범인한테 역관광을 시전한다.
- 탐정 사무소를 점거하여 폭탄을 들고 농성을 벌이는 사람을 발차기로 날림.(탐정 사무소 농성 사건)
- 자신에게 총을 겨눈 남자의 총을 든 손을 손날로 쳐 총을 날려버리고[55] 그 남자에게 역관광을 시전.(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
- 자신과 코난을 납치해서 창고에 가둔 범인을 창고 벽에 달린 창문을 깨트려 창고로 유인시킨 다음 바로 튀어나와서 범인의 안면에 발차기를 날려서 자신과 코난을 납치해서 창고에 가둔 범인한테 역관광을 시전한다.[56]
- 기장과 부기장의 중독으로 인해 조종사가 없어진 여객기를 소노코와 함께 코난의 도움을 받아 조종해 비상 착륙 시킴. 조종사 자리를 넘긴 건 괴도 키드였지만. 오토 파일럿이 해제된 상태라 조종도 수동으로 해야했으며 착륙은 더 말할 것도 없다.(극장판 은빛 날개의 마술사)
- 자신의 친구를 기절시킨 것도 모자라 어린아이를 인질로 삼은 진범에게 복날 개를 패듯이 역관광을 시전. 발차기 한방에 10m 정도는 날려보내고 방탄유리도 박살난다.(극장판 이차원의 저격수)
- 불타는 미술관에서 그림이 불에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먹과 발차기로 벽을 부숴 그림이 불에 타는 것을 막음. 참고로 이 벽은 코난이 강화 슛을 날렸는데도 금만 가는 정도로 단단하고 두껍게 만들어진 강화 콘크리트 벽이다.(극장판 화염의 해바라기)
- 애니메이션 71화에서는 유리병을 맨손으로 잘라낸다.
- 엄마 키사키 에리에게 패소당해 앙심을 품은 남자들이 키사키 에리를 납치하자 납치한 곳을 찾아낸 차고 셔터를 부수고 납치범 두 명을 묵사발로 만듦.[57] (키사키 변호사 SOS)
이거만 봐도 기록들이 말도 안 되게 보일 정도. 란의 격투 실력이 정점을 찍은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건장한 경찰관 다수를 압도적으로 제압한 아이리시 상대로 아이리시의 인피면구가 찢어져 당황하기 전까지는 한 번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58] , 초 근거리 (약 2m)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고 권총 탄알을 피하기까지 했다. 신이치 말로는 소총보다 권총은 3배 느리기 때문에 잘 보면 피할 수 있다는데… 과연?[59] 설정상으로는 아직 쿠도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이 된지 1년도 안 지났기 때문에 1년 안에 저 고생들을 다 한다고 할 수 있다. 활약만으로 보면 나중에 특공대도 할 수 있을 듯하다(…)[60] 단, 극장판 18기에서는, 마지막에 3연속 콤보[61] 로 범인을 멋지게 박살냈다.[62] 그리고 극장판 19기에서 철제봉이 박힌 벽을 주먹과 발차기로 부수어 벽에 박힌 철제봉 때문에 끼여서 불에 탈 뻔한 고흐의 2번째 해바라기를 긴급 탈출시켜 화염에서 지켜냈다.
그렇다고 해서 무적인 건 아니고 작중에서 리타이어 당하는 장면들도 가끔씩 등장하긴 한다. 쿄고쿠 마코토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초반 나이트바론 에피소드에서도 란이 숭배하는 마에다 사토루(마정탁)라는 전국 가라데 우승자가 등장한 적이 있는데 란의 공격을 쉽게 회피했다. 단행본 61권에서 신이치의 집에 청소하러 왔다가 집에 머물러있던 오키야 스바루와 맞딱뜨리자 스바루를 킥으로 쓰러뜨리지만 란 입장에선 별로 맞힌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하며 스바루는 별다른 타격이 없었던 듯이 즉시 일어선다.[63] 상술한 칠흑의 추적자에서도 란이 아이리시와의 대결에서 호각으로 맞붙은건 사실이지만 아이리시는 특유의 맷집으로 란의 모든 공격을 받고도 끄떡 없었고 란이 당황하는 틈을 타 곧바로 두들겨 패서 제압했으며[64] , 천공의 난파선에 나온 범인 두목들의 부하들 중 한 명인 이시모토 쥰페이가 소노코를 인질로 잡자 소노코를 구하려고 쥰페이를 때려눕힐려고 하는데 갑자기 홍일점인 니시타니 카스미가 한번에 총을 겨누어 한번에 제압당해 싸우지 못하고 꽁꽁 묶여져 있었고 절해의 탐정의 최종보스인 스파이 X는 란과 격투를 벌이는 중에 배의 밧줄을 이용해서 란을 바다에 빠트렸다. 그리고 707화(국내판 12기 31화)의 범인인 히무로 레이지(국내판 강칠수)는 코고로를 나이프로 찌르려다 란에게 저지당하지만 오히려 란의 멱살을 잡고 내던져 버린다. 하지만 란이 쓰러지자 분노한 코고로에게 히무로는 어깨를 잡힌 채로 메쳐지고 만다. 또한 세라와 처음만난 에피에선 한판 붙었는데 서로 유효타는 없었지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65] 정리하자면 정면승부에는 강하지만 기습을 비롯한 돌발상황에 취약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인한 소녀인데다 의외로 겁이 많고, 미신이나 오컬트에 약하기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에는 간혹 허무맹랑한 것도 믿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6] 그런데다 은근히 울보이고 마음이 여려서 눈물도 많다.
특히 비슷한 성격의 카즈하와 함께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더욱 이런 모습을 과장되게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44권에서 코고로가 그깟 유령 가라테로 혼내주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묻자 유령에게 가라테가 통하겠냐고 반문했고, 35권에서 일련의 현상이 유령이 한 짓이 아니라 사람이 한 짓임을 알게 되자 바로 발차기로 한 방에 범인을 제압한 것을 보면 '미지의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 이 그 근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편 한정으로 어이없게 범인한테 당해서 납치당하거나 리타이어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 사랑과 결단의 스매쉬(TVA 294, 295화)에서는 범인한테 뒤치당해서 기절해 인질이 돼버린다.
- 황새 미스테리 투어(TVA 554, 555화)에서는 범인과 대치하는 와중에 방심한 사이 전기충격기 맞고 기절해 납치당했다.(물론 막판에 역관광보내주긴 하지만)
- 속아넘어간 명탐정(TVA 707화)에서는 막판에 범인한테 멱살(...)잡혀서 리타이어당하기까지 한다.
- 코고로의 분노의 추적(TVA 818, 819화)에서도 전기충격기로 범인한테 2번이나 당해 납치당한 것도 모자라 코고로와 코난이 진작 찾았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생매장당할 뻔했다.
- 동시 발생 사건편에선 실수로 유명한을 차서 팀킬해 당황한 나머지 범인의 공격에 정말 어이없이 리타이어 당해서 놓쳐버린다.[67]
하도 사건을 많이 만나다 보니 추리 실력도 어느 정도 생겼는지,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수상한 낌새를 발견하고 코난이 약간 힌트를 준 것으로 보험사기를 노린 살인을 막거나, <편의점의 함정>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스스로 용의자를 정확하게 추리해낸 적도 있다.[70] 평소에도 모리가 1차적으로 추리해낸 헛다리 결론에 대해 헛점을 짚어내는 경우가 많다.
코고로나 소노코, 가끔씩 야마무라 형사의 경우처럼 마취총을 쓴 것은 아니지만, 딱 한번 코난이 긴급상황에서[71] 란을 추리 대타로 쓴적이 있었다. 스키 로지 살인사건이 그 사례인데, 신이치의 목소리로 추리를 하면 귀고리 휴대폰으로 란이 대신 전달하는 방식. 허나 이 사건은 오히려 란에게 큰 슬픔만 안겨주고[72] 코난은 그 미안함 때문인지 이후에는 란을 절대 추리 대타로 삼지 않게 되었다.
호기심이 꽤 강한 편이라, 란의 호기심과 관찰력이 사건 실마리나 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사망의 저택, 붉은 벽 (TVA 558~561화)> 편에서 란이 의사들의 수술복이 초록색인 이유를 궁금해했을 때 그 말을 들은 코난과 야마토 칸스케가 보색 효과를 이용해 피해자가 다잉 메시지를 남겼다는 걸 간파한다거나, <봉인된 메구레의 비밀 (TVA 217~218화)> 편에서 죽은 여자 피해자 복장의 이상한 점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도 몇 번 이런 관찰력이 부각되곤 했지만, 평소엔 잘 안 드러나는 편이다. 란의 관찰력이 두각을 보이는 건 대체로 자신의 친구나 쿠도 신이치와 관련된 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코난이 정체를 들킬 뻔 했을 때[73] 는 대부분 란이 이런 관찰력을 발휘했을 때로, 아버지 모리 코고로가 자기 친구나 키사키 에리가 관련된 사건이 일어나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잠자는 자기 아빠나 절친인 어느 마빡 소녀를 코난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사실은 눈치 못 채고 있다.[74]
시력도 좋은 편으로 추정된다. 천공의 난파선에선 반창고에 매우 작게 새겨진 문자를 보고 괴도 키드인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의외로 마작도 잘한다. 금융회사 사장 살인사건에서 마작을 잘두는 모습을 보였다.
5. 비판
6. 캐릭터 붕괴 논란
코난 초창기의 모리 란과 현재의 모리 란 캐릭터를 비교하며 "캐릭터 붕괴 아니냐." 라는 지적을 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주로 초창기에는 나름 괴력녀 가라데 실력자인 데다가 연약한 척 따윈 없던 강인한 소녀였던 란이 어느 순간부터 신이치에 집착하고 너무나도 연약한 캐릭터로 돌변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사람 성격 변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코난은 사자에상 시공이다. 연재는 20년이 넘었지만 작중에선 1년도 안 지났다. 신이치와 헤어진 지 1년도 안 지났고 중간중간 원래대로 돌아온 신이치와 만나기도 하고 메일이나 전화연락도 받았는데 한 10년 생이별한 것처럼 굴고 있으니 납득이 될 리가.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한국판 담당 성우인 이현진인데, 초반에는 왈가닥하는 란에서 연약한 목소리가 나와 혹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란이 연약한 보정을 받아 어울리게 되었다.
청순가련 히로인이나 강인한 가라데 챔피언 중 하나의 모습만 부각시켜야 할 것을 하필 서로가 서로의 모습을 깎아먹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부각시키니까 생기는 오류. 이렇게 결점이 거의 없는 캐릭터가 신이치와 연관된 일만 생기면 돌변하니 위화감을 느끼는 것. 하지만 이런 논란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대부분 극장판에서의 캐릭터붕괴의 탓이 제일 크다. 최근 원작에서 오키타가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검을 들고 헤이지, 오키타쪽으로 폭주하며 달려드는 범인을 자기가 먼저 바로 제압하는등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극장판에서는 오히려 수동적인 캐릭터로만 나오는 모습들만 보인다. 예를 들어 이차원의 저격수에서는 막판에 란이 범인에게 잡혔을 때도 신이치만 찾거나 또 이번 제로의 집행인에서도 아버지인 모리 코고로가 체포됐을 때도 바로 신이치에게 전화를 거는 등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신이치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로 나오게 되었다(...) 사실 원작을 많이 챙겨보다 보면 원작과 극장판에서의 란의 성격이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있 다. 실제로 원작에서는 란이 신이치 찾는 일이 극히 드물다. 의외로 상반되는 요소를 잘만 활용하면 외강내유의 갭 모에 캐릭터로 밀어붙이는 것도 괜찮았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장기 연재, 극장판 탓으로 인해 캐릭터성이 점점 붕괴되고 있다. 변한 지금조차 수십 명의 무장 폭력배한테도 겁먹지 않고 맞서거나 총을 든 사람에게도 덤비는데 여차하면 싸움 경험도 별로 없는 일반인 범인에게 겁먹거나 저항조차 못하는 걸 보면...
7. 명대사
8. 복장 및 의상
학교에 등교할 때와 하교할 때는 밝은 계열의 청 색상의 교복차림(동복, 하복)[75] 이지만 평상복의 경우 초반이나 지금이나 유행을 타는 듯하다. 스커트는 무릎까지의 길이이거나 미니 정도이며[76] , 바지도 긴 바지보다는 숏팬츠를 입는 경우가 많다.
원작 에피소드인 괴도 키드 VS 쿄고쿠 마코토 편(원작 82권)에서 괴도 키드에게 변장을 방지하기 위해서 패션 디자이너가 프랑스에서 디자인한 드레스 중 하나를 골라 입었는데 하필 '''어깨끈이 없는 가슴이 살짝 드러나는 옅은 검은 색상의 드레스라서''' 괴도 키드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하는 코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란 본인은 드레스 중에 무난한 거를 골랐다고 코난에게 말했지만 정작 코난은 겉으로 괜찮다고 말했지만[77] '''속으로 한 코난의 독백이 압권이다.'''[78]
수영복의 경우, 처음에는 그야말로 아슬아슬하게 입는 경우가 많아서 해수욕장에서 소노코에게 도둑 촬영을 당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점잖은 디자인으로 된 것을 주로 입는다.
그 외에 극장판이나 전 에피소드에 입었던 옷이 다른 화에서 나오거나 색상이 바뀌어서 중복되어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실제로 1~2화에 데이트 때 입었던 옷차림이 다른 화에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17기 극장판때 입었던 옷차림[79] 이 색상이 바뀌어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그대로 등장하거나 또는 18기 극장판때 입었던 옷차림이 색상이 바뀌어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등장하거나 극장판 8기 중반부~후반부에서 입었던 옷차림[80] 이 색상이 바뀐 채 극장판 12기 초반부와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그대로 나오거나 또는 13기 극장판 후반부에 입었던 옷차림이 19기 극장판에서 상의가 노란 색상으로 바뀐 거 빼고 옷차림 그대로 나온다.
9. 사용하는 휴대전화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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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의문의 선물 협박사건과 24권의 위의 장면의 오역과 편집 실수 때문에, 란은 3권부터 코난=신이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 척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81] 사실 란이 코난의 정체를 다시 의심하기 시작한 것은 14권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이고, 이때 코난과 유키코의 말맞춤으로 일단 정체를 들키지 않았지만 이후의 묘한 떡밥들[82] 을 보아 14권 시점부터 26권 목숨을 건 부활에서 신이치와 코난[83] 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기 전까진 줄곧 코난의 정체가 신이치라고 의심하고 있었던 것은 맞다.
란의 휴대폰에 달린 해삼이 연결된 스트랩줄은 아쿠아리움에서 신이치와 데이트할때 신이치가 사준 것이다.[84] 휴대폰 줄에 달린 해삼군 캐릭터는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작중내내 란이 항상 휴대폰에 달고다닌다.[85]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거나 구급차를 부르는 역을 자주 하는데 그래서 작 중 가장 많이 듣는 대사가 '''"란, 경찰에 연락해!"''' or '''"란, 구급차 불러!"'''
외모 문단에도 적혀있지만 머리에 달려있는 뿔(?)이 1권 때와 비교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때문에 여러 가지 소재감으로 쓰이곤 한다.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면 이렇게 된다. 그러나 란의 머리는 바람 때문에 살짝 구부러지기도 하는 걸 보면 사진과 같은 머리는 아닐 것이다.
한국 더빙판에선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를 자주 흥얼거린다.
코고로의 언급으로 보아 삼국지에도 능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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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10년 후의 이방인' 에 나온 28세의 모리 란.아라이데의 청혼을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하며 마지막으로 신이치와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모습.이 이후로 코난x하이바라 커플이 이어지는 2차 창작 작품에서 란은 주로 아라이데와 이어진다.
명탐정 코난을 보게 되는 많은 이들이 갖게 되는 의문은 "과연 란은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는가?" 인데 이에 대한 질문은 작품의 연재 시점부터 많은 사람들에 의해 항상 이어지고 있다. 사실 작품이 장기적 연재되고 있기도 하고 팬이 아닌 다음에야 일반인 입장에서는 만화,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긴 장기 이야기를 알 수가 없다보니.그런데 란이 코난의 정체를 알게 될 경우 어떤 후폭풍이 밀어닥칠지를 생각하면, '''적어도 지금의 상태에서는 란이 절대로 코난의 정체를 알아차리면 안 된다(...).'''[86]
애초에 신체 접촉은 둘째 치고 신이치는 아무리 란의 신변을 위한거라 한다지만 계속해서 란을 속이고 있다. 물론 란의 성격 상 후에 진상이 밝혀지면 이해를 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검은 조직의 위협이 언제오든 직접 닥치든 속았다는 생각이 들든 어떤 식으로든 란에게 상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화염의 해바라기 극장판 개봉과 더불어 아오야마 고쇼 선생이 팬들에게 보내는 연하장에서 란은 해피엔딩을 맞을 거라는 언급이 있다. 아오야마 고쇼 30주년 인터뷰에서도 란의 엔딩은 행복한 결말, 해피엔딩이 될 것이라고 다시 말한 걸 보면 란의 팬들은 안심해도 될 듯. 연재분 1004회 만에 사귀기 시작한 메인 커플이 이어지지 않는 건 누가 보더라도 원작에서 해피엔딩이라 하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할때 다분히 고등학생으로 완전히 돌아온 쿠도 신이치와의 재회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최근 니코동에 올라온 사상 최강 애니메이션 '빨리 붙어라!' 커플 랭킹에서 신이치x란 커플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 2018 애니 속 베스트 커플 랭킹 TOP20 에서 신이치 × 란 커플이 2위를 달성했다. #
작중에서 초등학교 2학년땐 신이치, 소노코와 같은 반이었으며[87] 5학년땐 소노코와만 같은 반이었다. 하지만 신이치는 자주 놀러온걸로 언급되며 당시 란, 소노코 담임 선생님은 탐정놀이 하는 시건방진 꼬맹이라고 회상하였다. 그런데 그 담임선생님은 현재 구속된 상태.
SHOW ME THE MONEY 9에 출연한 래퍼 미란이가 란의 한국명 이름인 유미란에서 따와 이름을 지었다.
[1] 과거 해적판에선 후술하겠지만 한국 한자음 그대로 읽은 '모이란'이었다.[2] 더빙판 3기 3화에서 자신의 한자 이름을 이렇게 쓴다. '류미란'이 맞지 않냐는 의견이 있는데, 류(성씨)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2007년 이후로 柳를 성으로 쓰는 사람들 중 '류'로 안 고치고 '유'를 그대로 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대표적으로 유호진 PD가 있다.[3] 생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하여 만 나이 16세이며, 한국식 세는 나이(로컬라이징 연령)를 기준으로 하면 고2이므로 18세이다.[4] 부모님인 모리 코고로와 키사키 에리와는 단 21~22세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것인데 나이 차가 매우 적다. 코난은 1994년부터 연재된 만화다. 당시 일본은 결혼 연령대가 상당히 낮았고 모리 코고로와 키사키 에리도 고등학교 졸업 후 20대 초반에 결혼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흐름이였다.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를 보면 고작 22~24세로 추정되는 채성아와 글라라 나미리만 참고해도 일본의 초혼 시기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1999년 작품19금 에비츄 속 여자 주인공은 나미리처럼 결혼을 갈망하는 노처녀 컨셉이나 아직 30세도 되지 않은 커리어 우먼이다. 한국 역시도 2005년 대히트작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노처녀 김삼순 캐릭터 나이 역시 30세다. 즉, 한국 기준으로 결혼 연령대는 더욱 올라가는 현재 상황에서 90년대 일본 부모와 자식 나이 차이를 가지고 적니 많니를 평가하는건 큰 무리가 있다.[5] 다만 90년대 일본 기준으로도 이 커플은 매우 빨리 결혼 한 편이 맞다. 그리고 코고로와 에리 둘 다 대졸자인데 당시엔 드물었던 대학 진학자 중에선 더더욱 빠른 편이다. 90년대 초반 일본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28세, 여자 26세 정도이다.통계[6] 변호사로서의 예명이다. 호적상 성명이나 병실명 등은 모리 에리로 사용.[7]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청솔고등학교.[8] 설정집에 따르면 1년 전의 키라고 한다.[9] 928화에서 정식으로 연인이 되었다.[10] 이현진 성우의 목소리로 고정된 현재 시청자들이 장혜선 버전의 목소리를 들으면 웬 아줌마가 사투리를 쓰고 있냐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사실 장혜선 성우의 연기 스타일 자체가 20세기 만화 히로인을 연상시키는 버전이라 지금 아동들의 정서에는 이현진 성우처럼 좀 더 여리한 소녀 목소리로 교체된 것이 더 잘 된 일이기도 하다.[11] 실질적으론 2004년 크리스마스 특집이자 2기 TV 스페셜인 '복수의 연쇄 살인사건(원제 : 나니와의 연쇄 살인사건)' 편부터 담당했다.[12] 겨울왕국 베트남어 더빙판에서 엘사를 맡았다. 듣기 [13] 2018년 데드풀 2에서 유키오를 맡았다.[14] 정확하게는 '모-리 (もうり, Mōri)'로 장음이다. 전국무장으로 유명해진 성으로, '모리 (森)' 와는 다른 성.[15] 이 쪽은 한자를 그대로 읽은 것. 김전일의 경우와 같다. 뭐 해적판에서 쿠도 신이치도 공등신일(工藤新一) 에서 등을 제외하고 한자를 그대로 읽은 이름인 공신일로 나왔지만 현재는 남도일이다.[16] 남도일 성우인 강수진과는 예전에 각각 여신님과 인간 청년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17] 여담이지만 한국판과 일본판성우 3명 전부 라이벌 작품인 또다른 사신 탐정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18] 할머니 같다고 느끼는데는 실제로 더빙판 영상을 들어보면 보이스 보다도 장혜선 성우의 원래 말투로 추정되는 말투가 투영 된 영향도 적잖아 있는데, 미란이가 '~잖아'를 '~잖어'로 발음하는 등 방언 혹은 비표준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박영남 성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가끔씩 '없어'를 '읎어'로 발음하는 등 연배가 있으신 분들의 일상 언어가 더빙에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더빙 담당팀에서 이것을 제대로 집고 넘어가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19] 작가의 다른 캐릭터 괴도 키드의 모티브가 아르센 뤼팽이란 걸 생각해보면 작가가 모리스 르블랑에게 적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Herlock Sholmes 건을 까는 의미였다면 악당이거나 허접한 캐릭터여야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메인 히로인으로 상정한 캐릭터 이름이니.[20] 10년 전에 해수욕장에서 한 번, 3년 전 뉴욕에서 한 번, 사토 미와코의 맞선 편에서 한 번, 그리고 이타쿠라 스구루의 살인사건 때 한 번.[21] 이는 원작에도 있는 에피소드다. 참고로 옆동네 여주인공도 단역이지만 드라마 촬영을 한 적이 있다.[22] 공식 Q&A에서 한 독자가 "선생님은 강한 여자 스타일을 좋아하시나봐요. 세라쨩 절권도 강자, 란쨩도 가라데 대단하고. 란쨩을 이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여형사들도. 기가 강한 타입이 많네요."라는 질문을 하자 "네, 맞아요. 강한 타입 좋아합니다. 제 취향이에요. 물론 귀여운 것도 좋아해요. 란은 처음부터 강하고 사근사근 한 여자아이로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외모도 귀엽고, 상냥하고 안심되는 성격."이라고 답했다.[23] 여기서 란과 밀러 공주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 '''머리 색상과 눈 색상과 나이다. 참고로 밀러 공주는 담배를 피운다.'''[24] 도중에 화장실에서 밀러 공주에 의해 강제로 옷을 갈아 입었는데 '''사이즈가 나보다는 약간 작다는 말을 하는 밀러 공주의 표정은 덤(...).''' 이 때는 공주 드레스를 입고 자기 모습에 자뻑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자랑한 곳의 창문이 매직미러여서 자기는 거울 앞에서 혼자서 자뻑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너머에 있던 모리 코고로와 메구레 쥬조는 거울 너머에서 그 상황을 처음부터 다 봤다(…)[25] 극장판 17기부터 지금(극장판 21기)까지의 기준.[26] 참고로 세라는 A컵, 메리와 소노코 그리고 유미와 시호는 B컵, 카즈하랑 사토는 C컵, 유키코와 에리는 D컵, 베르무트 조디 E컵, 모미지 G컵.[27] 참고로 옆 동네 추리만화의 히로인 역시 D컵이다.[28] 참고로 애니 818화의 초반부에 코스프레(?) 때문에 일시적으로 뿔이 사라졌는데, 란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달라보인다.[29] 아톰은 로봇이라는 변명이 있지만 란은 로봇이 아닌 사람이다(...).[30] 일본 과자의 일종인 후가시, 즉 공갈과자(겉은 부풀어 있지만 속은 텅 비어있는 과자)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또한 '과시하다, 허풍을 떨다' 라는 뜻의 후까시와도 연관이 있다. 고정제로 형태를 잡아둔 "후카시" 머리카락 안에는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기 때문에 유래한 표현. 당연히 일본에선 세운 머리도 후가시라 불렀지만 우리나라로 건너오며 후카시로 변했다.[31] 유치원 선생이 처남과 작전을 짜서 란을 유괴납치하려 했으나 신이치가 아빠 유사쿠에게 유치원선생이 나쁜놈인 것 같다고 하자 유사쿠가 경찰을 불러 함께 체포했다. 처음에 신이치가 의혹 제기할때 범인이 란의 손만 붙잡는 부분 등으로 상당수 독자들은 소년만화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범죄인 '페도필리아 중범죄 미수사건'인가 해서 당황했으나, 범인이 유괴 후 친딸로 만들어 기르려고 했던 범행동기나 범행 중반에 범인이 처남에게 더는 못하겠으니 그만두자고 한 대사를 통해 그 쪽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사실 유치원에서 범인은 모든 원생들을 잘 돌봐줘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인기교사였다.(잡혀간 뒤 유치원측에서 선생님이 그만두셨다고만 통보했는데 신이지만 제외한 원생 전원이 모두 엉엉 울었다.) 범인나이가 유치원생의 부모일만큼 젊지는 않으나, 범행동기가 청소년인 딸이 가출해서 찾을 수 없는 곳(후에 홋카이도로 간 게 밝혀진다)으로 가고 부인이 딸을 잃은 충격에 몇년간 심한 정신질환에 걸리자 딸과 닮은 어린아이를 처남과의 공범작업으로 납치해서 새 딸로 길러 부인을 고치려 시도한 것. [32] 일본은 서로 친한 사이에서라야 성이 아닌 이름을 부를 수 있다. 메이지유신 이후 서양식 학제 도입의 영향으로 심지어 동급생들끼리도 친해지기 전에는 존대말을 쓰는 문화가 있다. 이는 서양에서도 아직 적용된다. 유럽계 언어가 동양계 언어보다 존대말의 어휘가 적고 체계가 덜 복잡한데다가, 현대 영어가 역사적 사유로 존대말이 유럽어 중에서도 약한 편이라 해외에 인식이 덜 될 뿐, 프랑스어나 독일어 등 상당수의 유럽어는 기본틀의 존대말 정도는 아직도 충분히 있다. (UN이나 EU 회의때 쓰는 문서나 발언 어휘들 중 예삿말이 아닌 존대말 어휘를 일부러 쓰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현대 서양에서는 아직도 고등학생(서양은 중고등 통합학교가 많은데 중학교 과정 끝난 직후를 서양도 고등학생으로 본다)부터는 선생님도 학생에게 한국어로 '당신, ~하세요' 수준의 존대말을 해야 한다. 현대 한국의 대학교 교수가 학생 대하는 문화 수준이다.[33] 일단은 현실에서 휴대전화가 보급된 걸 반영한 듯. 이 시기 즈음부터 작중 인물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83권에서 예전에 란이 휴대폰을 잃어버린 이유 중 하나가 자기 때문이라서 신이치가 휴대폰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즉, 설정상으로는 예전 약속을 지킬 겸 란이 선물로 준 스웨터에 대한 보답을 겸한 것. 덧붙여 저 당시 바 형 휴대전화를 받았는데 50권 대 즈음에 폴더폰으로 바뀌었다.[34] 10년 후의 이방인에선 무려 '''10년'''을 기다렸다. 게다가 좀 더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더 정확히는 10년 간 기다린 이후 아라이데의 청혼을 받아 마음을 정하기 위해서 신이치의 집에 있었는데, 10살을 더 먹은 코난이 도착해 자신의 정체를 까발렸다. 그러자 신이치라는 말은 안 믿어주고 "방금 그걸로 결정했어. 10년을 기다렸는걸…. 10년쯤 더 기다려도 괜찮겠지." 라고 하면서 신이치를 기다리기로 마음먹는다.[35] 정확하게 말하면 신이치가 어떤 사건을 해결하는데 범인인 남편이 음독자살을 하여 부인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신이치가 "잔인한 사람이군요. 자기가 저지른 죄값을 치르기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부인을 과부로 만들다니. 부인, 괜찮으시다면 저한테 기대세요."라고 하고 그 부인이 신이치에게 기대는 장면이다.[36] 일전에 하이바라가 코난으로 변장하고 신이치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코난을 신이치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신이치가 코난과 짜고 자신을 놀려먹는다는 방향으로 생각했다.''' 이후 코난을 주시하다가 힌트를 말하는 코난이 신이치와 전화한 적이 없다는 걸 알고부터 코난=신이치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바로 다음 화에서 코난이 기지를 발휘해 잘 넘기긴 하지만.[37] 그전에 둘이 싸우기는 했다....[38] 자신을 만나지 않으려 했던 신이치를 추적했고, 만났을 땐 울면서 뛰쳐나가는 등 당시 신이치를 난처하게 만든 상황이었기에 저리 생각하는 듯하다. 사실 소노코도 상황을 듣곤 '고백을 받았다기보다는 억지로 얻어낸 것에 가까운 것 같다.' 라고 평했다.[39] 사실 96화의 쿠도 유키코와 쿠도 유사쿠의 대화 내용에서 란이 유키코의 설명으로 납득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암시가 나오고, 이후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란의 태도를 보면 계속 '코난 = 신이치' 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가 어느 시점 이후로는 동일인물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워낙 닮은 데다가 그 전이나 그 후나 몇 번 실수를 통해 코난 = 신이치 단서를 뿌린 탓인 듯하다.[40] 당시 신이치는 하이바라가 만든 해독약으로 잠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코난이고, 코난은 하이바라의 변장이었다.[41] 일본은 문자메시지 역할로 SMS보다는 이메일을 사용한다. 이 이메일 주소는 휴대폰 번호와는 별개라서 이메일 주소를 알면 상대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코난은 신이치용 휴대폰을 평소에 거의 쓰지 않으니까 신이치의 이메일도 코난용 휴대폰으로 확인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그 때문에 정체가 들킬 뻔하자 발신자 제한 표시를 해제하고서 란에게 전화를 건다. 이후 코난은 두 핸드폰을 갖고 다니면서 신이치에게 오는 연락은 무조건 신이치용 핸드폰으로 하고 있다.[42] 이때 생명을 건 부활에서 코난과 신이치가 함께 있었던 것은 신이치의 공작일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맞는 생각이지만.[43] 19권에서 코난이 범인에 칼에 찔릴 뻔 했을때 부적이 막아줬다. 란은 코난의 부상을 확인하려다가 부적이 칼을 막아줬다는 걸 알았고, 코난이 헤이지 형이 빌려줬다며 부적 안에서 사슬을 꺼내 보여줬다. 참고로 핫토리가 신이치의 지문과 범인의 지문을 대조한 건 '신이치의 정체에 란의 눈물 (TVA 522화, 62권)' 편의 일이다.[44] 이 때 코난이 쿠도 유사쿠에 대한 오해를 푼 안도감을 '''진심'''으로 나타내고 있었던 탓이다. 코난이 신이치의 말을 전해준 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 때는 코난이 무의식적으로 본심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어서 본인이 직접 하는 말 같았기에 란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낀 것. 덧붙여 닮았다는 지적은 14권 이후로는 처음.[45] 한국에서는 girl friend가 '여자 친구'라고 해석되는데 일본에서는 '여사 친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46] 요리를 대부분이 란이 맡아서 그런지 몰라도, 란이 식사를 못 챙기는 경우에 코고로는 편의점 음식으로 때우거나 코난을 데리고 카페 포와로에 가거나 외식하기 일쑤이다. [47] 총알은 직선으로 나간다를 제대로 보여준 극장판이다.[48] 그리고 그 장면을 잘보면 범인이 부딪친 벽이 약간 파였다...[49] 물론 허술하게 납치했거나 다른 인물을 노렸을 경우엔 란이 범인을 죽지 않을 정도로 응징한다.[50] 심지어 '''유치원 시절'''에도 납치당할 뻔했다. 다행히 신이치가 뭔가 이상하다고 눈치채고 부모와 상담한 덕분에 미수에 그쳐서, 란은 그 사실을 모르지만.[51] 범인이 무차별 살인사건처럼 꾸미기 위해 수면제를 탄 커피를 란이 마셔 자기 몸을 제 뜻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모두가 모종의 이유로 밖으로 나간 틈을 타 란을 세면대에사 익사시키려 한다. 집안에 혼자 남겨진 란이 걱정되어 황급히 돌아온 코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52] 쿄고쿠 마코토와는 전에 시합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겨뤄 봤다는 말은 없지만 실제로 겨루면 질 가능성이 엄청 높다. 세계대회 최상위권자(400전이나 하면서 단 부전패 1패밖에 기록하지 않은 먼치킨이다)니까 어쩔 수가 없지만. 애시당초 마코토의 능력은 현실의 인간이 아니다(...).[53] 사실 이 사건은 오히려 이 일반 남성이 란보다 더한 사기캐였다. 이 남자의 증원 전까진 란도 이건 안 되겠다며 절망했다.[54] 바로 위의 움짤. [55] 이때 범인의 손목이 부러진다.[56] 란이 범인에 발차기를 날린 장면을 본 코난은 속으로 짱이다(스게)라고 독백을 한다.[57] 샤이닝 위저드가 다시 나왔다.[58] 당시 사용한 기술 대부분이 수준급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체중 차가 50kg은 넘게 나며 성별까지 차이가 나는데 처음 붙어보는 프로 해결사와의 싸움에서 한 번의 유효타도 허용치 않았다는 건 합을 짜고 나온 연습대련이나 무술영화 촬영을 방불케 하는 초인적인 무술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성차를 고려치 않아도 체중에서 50kg의 차이가 나면 묵직하게 몇 대 꽂아넣고 움츠리는 사이 쓱 간격 안으로 들어와서 끝장내기 마련이다.[59] 총을 쏘기 직전 손가락 모양을 보고 피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탄속과는 상관이 없다. 총알은 무엇보다도 빠르지만 총을 쏘는 사람은 총알만큼 빠르지 못하다는 것을 이용한 것. 물론 원리만 이렇다 뿐이지 반사신경으로 피해버리는 것도 엄청난 민첩성을 요구한다. 조금만 민첩성이 딸려도 총을 쏘는 사수가 바로 총구를 움직여 위치를 변경해 버릴 테니.[60] 이렇게 강한데도 인질이 되거나 하는 경우는 대체로 약이나 전기충격 등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거나 란의 힘을 쓸 곳이 없어서다. 예를 들어 극장판 1기의 경우는 무너진 타워 안에 갇힌 바람에 란의 전투력을 살릴 구석이 없었고, 극장판 2기는 물 속에 오래 잠긴 후유증으로 탈진 상태였기에 범인에게 별 다른 저항없이 인질로 잡히고 말았다. 극장판 17기의 경우는 약간 예외로, 스파이 X와 싸울 때는 이길 뻔했지만 꾐에 넘어가는 바람에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했으나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61] 배를 힘차게 쥐어박고, 턱을 한 대 더 걷어 올린 다음에, 720도 회전킥을 날려서 범인을 10m정도 날려버렸는데, 부딪힌 곳에 있던 강화유리로 된듯한 칸막이와 철제 테두리가 박살났다.[62] 덧붙여서 회전킥을 날리기 직전에 진각을 밟는데, 진각을 밟는 순간 발 주위에 순간 회오리가 일어나는게 포인트[63] 사실 오키야 스바루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란의 킥을 피하는 것쯤은 쉬울 것이다.[64] 그래도 경시청 형사들 다수가 아이리시에게 속수무책으로 제압당한 것에 비해 란은 아이리시를 상당히 고전시킨 만큼 맨손 격투로만 놓고 보면 경시청 형사들 여럿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볼 수 있다. [65] 세라는 란이 가라테 우승자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세라가 유리한 상황이기는 했다. 따라서 란이 세라보다 약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66] 오컬트에 약한 설정은 초기에는 없다가 나중에 추가된 것으로, 미술관 사장 살인사건에서는 움직이는 갑옷이 나온다는 소문에 "재밌을 거 같다" 며 코고로와 코난을 협박해서 끌고 간다.[67] 아무리 방심 했어도 발을 걷어차였다고 그대로 중심을 잃어 쓰러졌고 더군다나 코난 위에 엎어지면서 다시 팀킬....[68] 원작에서는 약간 기억하는 정도이지만 베이커가의 망령에서는 몇몇 대사를 줄줄히 읊었다.[69] 사담이지만 일본 역사는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인들이 잘 알아도 짜증나고 몰라도 짜증나는 그런게 좀 있다.[70] 그런데 자신감이 없어서 결국 신이치에게 전화해서 확인하였다. 그리고 상황증거에 대한 추리도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신이치가 보완.[71] 코고로는 부재, 소노코는 범인에게 습격당해 추리를 하기엔 매우 어색한 상황, 눈이 많이 오는지라 경찰을 부를 수도 없고 일행중에는 매우 음험한 르포라이터가 껴있어 자칫하면 신이치의 정체가 들통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72] 당시 범인이 란과 소노코가 존경하던 초등학교(더빙판은 중학교) 선생님이었고 란은 그런 은사를 범인으로 몰아버린 것 때문에.[73] TVA 7화, 96화, 188-193화, 398-400화 참고. 단 188-193화 이전에도 계속 의심하고 있었다. 사실상 96~191인 셈.[74] 다만 코난을 의심하고 있을 때, '코난이 신이치에게 몰래 전화해서 추리를 들은 후, 아빠나 메구레 경부님에게 힌트를 줘서 추리에 도움을 준다.' 는 가설을 세운 적은 있다. 그러나 금방 의심이 풀렸기 때문에 그 이상은 생각하지 못했다. 거기다 소노코가 자기 아빠마냥 쓰러져서 추리하는 건 아예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75] 최근 에피소드에선 하복이 살구색으로 나온다.[76] 단 원숭이와 복갈퀴의 토리모노쵸편에서 소노코가 자기가 뽑은 점괘를 란의 것인 척 구라를 쳐서 요조숙녀처럼 지내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며 야마토 나데시코마냥 가라데도 자제하고 얌전한 긴 치마를 입은 적이 있다.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으로 있는 게 좋다는 자기 점괘를 듣고 원래대로 돌아오지만.[77] 괜찮다는 코난의 말을 들은 란은 "그래? 다행이다" 라며 만족스러워했다.[78] '''코난 : 무, 무난하다니... 가슴부분이 노출됐잖아'''(...) 다만 TV판에서만 나온 대사다. 한국판에서는 ''''이, 이게 무난해?... 다른 옷들은 얼마나 착하길래''''로 나온다.[79] 빨간 of 화이트 스트라이프 무늬의 티셔츠 + 발목부분이 접힌 바지 + 분홍색상 슬립온 슈즈.[80] 흰색 반팔 + 소매가 반쯤 접힌 주머니 달린 상의 + 양쪽 똑딱이 단추식 주머니가 달린 어두운 색상계열의 긴 바지[81] 24권의 오역은 개정판에서 수정됐다.[82] 코난(신이치)에게 란을 조심하라고 한 유키코의 충고와 23권에서 란이 코난에게 "부탁이니까 혼자 있게 하지 마"라고 얘기한 장면 등.[83] 하이바라의 변장.[84] 신이치가 사건을 해결하느라 란의 후드 모자 속에 휴대폰을 집어넣은 걸 깜빡하고 말하지 않아 사건 종결 후 비가 와 란이 뛰면서 모자를 쓸 때 그 모자 속에서 빠져나와 하수구에 빠뜨렸고 신이치가 미안하다며 휴대폰을 새로 사주겠다고 한다. 그랬더니 트로피컬 랜드에 가서 신이치가 비용을 다 감당하라는 것도 모자라 스트랩도 사 달라고 했다. 솔직히 휴대폰만 물어주면 되었던 걸 엄청나게 바가지 씌운 셈이다. [85] 사실 저 마스코트 캐릭터는 이미 작가의 전작인 YAIBA에서 나름 비중있는 조연으로써 활약한 캐릭터이다.[86] 겁에 질리면 인형마냥 껴안고, 같이 잠자고, '''같이 목욕하고,''' 기타 등등. 하나같이 밝혀지면 코난=신이치의 목숨이 위험한 행동들이었다. 란뿐만 아니라 란의 부모님도 코난의 정체를 알아차리면 끝장이다. [87] 극장판 13기 OVA-신이치와 란·마작패와 칠석의 추억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