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공과대학교

 




1. 개요
2. 학과
3. 캠퍼스
4. 기타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산24에 소재한 삼성전자 산하 학사 학위인정 사내대학. 삼성공대, '''SSIT'''로 불린다. 최초의 사내대학이다. 1989년에 사내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지만 1999년 외환위기 때문에 잠시 폐지되었다. 2001년 전문학사 과정을 인가받았고 2008년 학사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사내대학은 일반적으로 직원의 재교육을 위해 설립되었지만 여기는 삼성전자의 핵심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기 때문에 입학과 졸업이 지독하게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마다 고교취업실과 학부모가 입학 문의를 해대서(...) 따로 홈페이지를 개설하지 않았고 삼성전자반도체 분야 소식을 전하는 홈페이지인 삼성반도체이야기에서 가끔씩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대학으로 착각할만 한게, 사내대학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어서 90년대에 설립된 대학처럼 아웃풋이 의외로 많다. 게다가 여기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사람은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인정받은 핵심인력이라서 삼성공대 간판이 매우 높게 취급받는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에서 사내 야간대학을 개설하여 현지 노동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야간대학이 삼성전자공과대학교의 베트남캠퍼스인셈. 현지 대학보다 무려 40%나 등록금이 저렴하다고 한다.
삼성공대의 졸업장은 성균관대학교가 같은 삼성 계열 학교라는 것에 착안하여 [image]를 달아준다. 물론 성균관대와는 마크만 같고 별개이다. 공교롭게도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최단거리로 14.32km라서 가까운 편이다.

2. 학과


  • 반도체학과
  • 반도체공학과

3. 캠퍼스



[image]
삼성공대의 캠퍼스는 삼성전자 기흥공장 부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입학정원 66명의 소규모 학교답지 않게 캠퍼스가 넓다. 캠퍼스 크기가 성균관대 자연캠과 맞먹을 정도이다. 물론 이 넓은 캠퍼스를 삼성공대가 독차지하는 건 아니고 아직 남아있는 반도체 공장, 사원 아파트, 반도체 연구소 등 삼성전자의 각종 시설과 같이 캠퍼스를 공유한다. 그래서 지도에도 나와있지만 파리바게트, 신라명과, 엔젤리너스가 입점해있다.
그렇다보니 상주 인원이 많아서 대규모 대학의 인구밀도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이 인원들은 모두 직원인지라 캠퍼스의 낭만은 기대하기 어렵다. 애초에 상술했듯 커리큘럼이 빡빡한데다가 삼성전자 직원 중에서도 공부벌레들이 모인 곳이라서 다른 대학교 학생마냥 부어라 마셔라 놀 수 없다.

4. 기타


  • 대학이라서 그런지 호수와 매우 가깝다. 삼성공대 캠퍼스보다 2배나 더 커보이는 신갈지(기흥저수지)가 311번 지방도 너머에 소재한다.
  •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가 매미산 너머에 소재한다. 만약 삼성공대가 일반대학이었다면 대학교 정기전을 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