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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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구분산정책을 추진하던 정부의 기조때문에 1979년 이전 발표 후 1980년대 중반부터 서울캠퍼스의 공과대학, 산업대학(지금의 생명과학대학), 체육대학, 문과대학의 중국어학과와 사범대학의 일부전공 등 기존의 서울캠퍼스 단과대학들을 수원캠퍼스(현 국제캠퍼스)를 설립하여 이전시킨 이원화캠퍼스다.
이러한 배경으로 위에서 언급된 단과대학들은 현 재학생과 80년대 학번 선배들이 서로 다른 교정에서 학교를 다닌 특이한 사례를 볼 수 있다. 현재는 캠퍼스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이공계열 단과대학들과 예술디자인대학, 체육대학과 같은 예체능 계열 그리고 국제대학과 외국어대학의 일부 어문계열 전공들로 구성되어있다.
워낙 서울캠퍼스의 경관이 유명해 묻힌 감이 있지만, 국제캠퍼스 역시 전국에서 아름답고 수려한 캠퍼스로 이름나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는 정문과 이에 걸맞게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중앙도서관, 예술디자인 대학 건물,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MV에 그리스 신전으로 등장해 유명해진 노천극장이 국캠 경관의 하이라이트. 때문에 학교측에서는 설캠 평전과 국캠 정문을 합성하여 홍보자료로 써먹고 있는데, 때문에 논술시험보러 오는 수험생들이 설캠가서 국캠 정문을 찾는 불상사가 벌어졌다는 이야기는 매년 나오는 해프닝이다. 이러한 경관 덕분에 캠퍼스는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나 봄에는 대운동장에 푸른 잔디가 쫙 깔리고 캠퍼스 도로를 따라 벚꽃이 하얗게 만발하여 주민들이 많이 몰린다. 주소는 경기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32 (서천동)이다
공대는 전부 이쪽에 있기때문에 남초캠퍼스라는 인식이 있지만 어문계열, 예체능계열도 있기때문에 성비는 생각보다 고른 편이지만 그래도 남성이 더많다(재학생 피셜). 많은 연예인들이 연극영화학과나 포스트모던음악학과로 입학하기도 하나 물론 얼굴을 보는 일은 드물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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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지기 전의 국제캠퍼스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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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마스터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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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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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정문
국제캠퍼스로 개명하기 전에 명칭을 보면 맨 처음엔 수원대학으로 불렸다 나중엔 수원캠퍼스로 바뀌었다. 당초에는 대학을 통째로 옮기려는 의도였으나[1]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 되었다. 정말 '''다행이다.'''[2]
수원캠퍼스가 지어질 당시 대부분의 단과대학[3] 이 수원에 캠퍼스를 세우는 데에 반대했다. 수원캠퍼스가 설립되면 어느 한 학과는 무조건 수원으로 내려가는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그곳으로 가는 것은 유배라고 불렸으며, 차라리 자퇴를 하겠다는 학생들도 많았다. 그러나 당시 조영식 총장은 자신이 세운 서울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지켜야 한다[4] 며 모든 의견을 싸그리 무시하고 억지로 수원캠퍼스를 설립하여 공대와 체대 외대의 일부학과를 내려보내라고 했다.
2.1. 이름에 관하여
국제캠퍼스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이미지와는 달리 국제캠퍼스의 '국제'적인 학과라고 할수 있는 외국어대, 국제대학 인원은 단 19%에 불과하다. 반면에 예체능계열은 26%, 공학계열은 55%를 차지한다. 경희대학교 대학주보사의 기사 국제캠퍼스는 왜 '국제'캠퍼스인가요에 따르면 이러한 어색한 명칭이 자리잡은 것은 다음과 같은 사정이 있다.
1979년 이후 수원분교-수원캠퍼스의 이름을 이어오던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는 2003년 학교측의 홍보와는 달리 수원캠퍼스가 법적 분교로 운영되는 것이 밝혀지는, 소위 말하는 분교파동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당시 캠퍼스 명칭이었던 수원캠퍼스 역시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캠퍼스 명칭변경은 2005년 통합실무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설립하면서 본격화된다. 캠퍼스 명칭이 변경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캠퍼스’로의 명칭변경 초기 과정에서 서울캠퍼스(서울캠) 구성원들은 본·분교 문제에 관해 분분한 입장들을 보였다.
양 캠퍼스의 본격적인 명칭변경 진행은 2006년 6월 1일 첫 번째 ‘캠퍼스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추진위)’ 회의가 시작되면서 부터다. 당시 양 캠퍼스의 총학생회는 회의를 위한 캠퍼스 명칭 후보를 정하는 두 번의 공모전을 시행했다. 당시 공모전에는 ‘문화-창조캠퍼스’, ‘인문사회의학-국제공학캠퍼스’, ‘평화-아태캠퍼스’, ‘평화-창조캠퍼스’, ‘평화-문화캠퍼스’, ‘기초과학-응용과학캠퍼스’ 의 명칭이 결정됐으며, 곧바로 수원캠 총학측은 위 6가지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결과는 총 2,306명이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인 1,311명이 찬성한 ‘인문사회의학캠퍼스’와 ‘국제공학캠퍼스’가 선택됐다. 이를 바탕으로 수원캠 총학 측은 6월 1일에 추진위 회의에서 서울캠은 ‘인문사회의학캠퍼스’로 수원캠은 ‘국제공학캠퍼스’로 양 캠퍼스 명칭을 제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원캠퍼스의 명칭 변경 노력과는 달리, 서울캠퍼스 측의 입장은 달랐다. 당시 수원캠 총학생회는 “어떻게든 지방 캠퍼스 명칭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했다”며 “지난 2006년에 서울캠 총학이 동의한 것은 대단히 형식적인 행동이었으며, 애초에 서울캠 구성원의 대다수는 캠퍼스 명칭변경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회장은 “만약 서울캠과 함께 명칭을 바꾸려 했으면 지금까지도 바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결국 한계를 느낀 대학본부와 수원캠 총학 측에서 목표를 ‘지방 캠퍼스 명칭 변경’으로 변경하면서 ‘국제’라는 애매모호한 학문단위의 총칭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2.1.1. 분교 파동
경희대학교는 서울, 국제 캠퍼스 둘다 본교이다. 애초에 국제캠퍼스는 서울에 있던 공대와 체대, 어문학 일부(ex. 현재 중국어학과)를 수원으로 이전시켜 이원화 캠퍼스를 의도했으나, 학교측의 의도와는 다르게 법적으로는 분교로 인가를 받았었기에 잡음이 있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이원화 캠퍼스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학교측에서는 서울캠퍼스의 순수학문, 국제캠퍼스의 응용학문으로 구분한다.
예전에 존재하였던 유사 중복학과들의 존재, 즉 서울의 정치행정학부 행정학전공과 수원의 행정학과, 경영학부와 수원의 국제경영학과, 서울의 이과대학(수학, 물리, 화학)과 수원의 응용과학대학 소속 전공들[5] , 서울의 영어학부와 수원의 영어학과(...)[6] 등의 학과들의 존재는 수원캠퍼스가 분교가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켰고, 03년도 02학번 전자정보대학 소속 학생이 교육부에 문의한 결과 법적 분교임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학교게시판 릴레이서명, 자퇴자 속출 등 파란이 일어났고, KBS의 집중보도를 통해 법적 분교였다는 사실이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자 학교에서는 국제캠퍼스를 다시 법적 이원화 캠퍼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유사 중복학과를 제거하기 위하여 중복학과라 지적받는 학과들의 학과명을 바꾸고[7] 국제경영학과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으며[8] , 학교코드를 통합한 후 2000여개 기업에 국제캠은 이원화 캠퍼스이며 본교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2007년에는 캠퍼스 명칭변경 공모를 통해, “서울-순수학캠퍼스, 수원- 응용학캠퍼스”를 비롯, “서울-인문의학캠퍼스, 수원-국제공학캠퍼스” 등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서울캠퍼스는 유지하고 수원캠퍼스를 국제캠퍼스로 캠퍼스명을 변경해서 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라는 인식제고를 노렸고, 입시요강의 단일화, 행정·재정시스템 운영의 통합을 통해 더욱 완벽한 이원화 캠퍼스가 되었다. (이 당시 법적으로 변경은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여 이루지 못하였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대외홍보를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래도 '법적으론 분교'라는 꼬리표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가 지속됐었다. 하지만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법개정 이후 서울과 국제 양 캠퍼스 통폐합을 승인함에 따라 2012년 3월 1일 법적 통합이 이루어 졌다.
2.2. 애매한 이원화 기준
몇가지 문제가 남아있어서 이원화 이미지에 문제가 있다. 첫째로 이원화의 기준이 일관성 없다는 점이다. 비슷한 이원화 캠퍼스인 성균관대나 명지대는 인문사회/이공과학으로 나뉘어져 문과 이과만 구분 가능하면 외부인도 '전 OO과에요' 만 듣고도 '아 서울캠/수원캠이시군요' 라고 쉽게 구분되는 것에 비해, 경희대는 문과와 이과가 어지럽게 섞여있어 외부인이 학부명만 듣고 어디캠인지 알아맞히기 어려운 편이다.
일단 학교 측에서 댄 기준은 서울은 순수학문, 수원이 응용학문이라 했지만 서울캠에 있는 의약계열 학과들, 생활과학대학, 호텔관광대학, 경영대학, 문과대학의 '''응용'''영어통번역학과, 정경대학의 무역학과, 이과대학의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등은 순수학과라고 하기 힘든 점이 있다.
2.3. 자유로운 캠퍼스 간 전과
2021년 1학기 전과부터 '캠퍼스 간 전과' 정원이 '캠퍼스 내의 전과'와 동일하게 입학정원의 20% 이내로 설정되어 양 캠퍼스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전과 기회를 부여한다. 즉, 2021년부터 외국어대학(국) → 경영대학(설), 혹은 이과대학(설) → 공과대학(국)과 같은 캠퍼스 간 전과가 대폭 원활해진다. [9] 교내 공지에 따르면 경영학과 전과 TO는 2020학년도 입학정원 221명의 20%인 2학년 44명, 3학년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재학생들에게 국제 - 서울 캠퍼스 가리지 않고 과를 재선택할 기회를 줌으로써, 과거의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겠다는 학교측의 의지를 보여준다.
2021년 1학기 전과 결과, 캠퍼스 간 구분 없이 전과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10]
3.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다만 학생들의 생활권은 철저하게 수원시 영통구에 집중되어있다. 그래서 국제캠퍼스로 바뀌기전의 명칭인 수원캠퍼스라고 주로 통하기도 하고, 드물게 용인캠퍼스라고 하기도 하지만, 용인캠퍼스보다는 외부적으로는 수원캠퍼스로 알려져 있다. 캠퍼스 바로 뒷편에 산을 끼고 삼성전자공과대학교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있다.
캠퍼스가 수원과 용인 사이에 거의 걸쳐 있듯이 지어져 있다. 정확히는 교문 바로 앞 차도부터 수원. 그래서 생활권은 수원 영통구와 공유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아예 철저하게 수원 생활권에 속한다.''' 다니는 버스들도 거의 대부분이 수원 쪽으로 가는 버스이기도 하고.[11] 애시당초 용인쪽 방향으로는 제2기숙사 뒷길이나 중도 뒷길에 서천동쪽으로 나가는 샛길밖에 없다. [12] 그런데 그 서천동쪽도 영통구와 연담화가 되어서 그냥 월경안내표지판을 빼면 역시나 수원 영통생활권에 속한다.
간단하게 지형에 대해 말하자면 분명히 학교의 주소가 용인인 것은 맞으나 정문 너머의 길부터가 수원시 영통구인 구조. 참고로 만약 여기에서 터미널까지 갈 일이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세 개의 시를 넘어서 터미널에 가게 된다. [13]
역과 정문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는 타 대학의 사례와는 다르게 나름 역세권이다. 영통역이 학교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통역은 경희대역이라는 부역명을 가지고 있다.
서울 대학가 수준에 조금 못 미치지만 많은 가게와 술집이 학교 정문 앞에 산재해있는 등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런 술집과 밥집들은 학교 앞에는 그 수가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영통역 부근의 중심상가를 기점으로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권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영통역 근처 술집과 식당 밥값이 일반 대학가에 비해 비싸다는 것이다. 이는 영통역 근처 식당의 주 고객이 삼성전자에 다니는 직장인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대학가라면 돈없는 대학생들 특성상 박리다매를 위해 밥과 술을 싸게 팔겠지만, 영통역 상권은 그럴필요가 없다보니 고급화 전략을 취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캠퍼스부지와 정문 앞 대로사이의 자투리 공간(?)에 경희마을이라고 불리는 소규모 상권이 있는데 규모도 작고 낡은 가게들이 많다 보니 그렇게까지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4. 건물 및 학과
정문, 천문대, 중앙도서관, 예술디자인대학, 체육대학, 노천극장 건물은 경희대의 전통적인(?) 건물양식인 코린트 양식으로 되어있다. 근데 그 외 나머지는 평범한 벽돌건물이어서 통일성이 없는듯한 느낌을 주기도... 건물 밖에서 볼때는 모르겠지만 건물 안에서 보면 상당히 낡았다.
4.1. 정문(네오르네상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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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퍼스의 상징'''과도 같은 정문이다. 새천년기념탑이라고도 한다. 웅장한 크기도 그렇거니와 밤이 되면 화려하게 불빛을 비춰주기 때문에 학교 앞 덕영대로를 지나가는 대부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문 입구 양쪽으로 "새 천년 지구공동사회 대선언"이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써져있으며, 새천년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001년에 준공되었다. 삼성그룹에서 건설해주었으며, 노천극장 뒷산 너머에 있는 기흥 삼성전자와 저멀리 매탄동 삼성전자(현 삼성전자 본사)를 잇는 케이블이 학교 부지를 지나가게 되어 정문을 지어주고 퉁쳤다고 카더라.
4.2. 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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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관. 정문으로 들어와서 봤을때 바로 왼쪽에 있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흰 건물. 마징가Z를 닮은 외형으로 왼팔과 오른팔이 달려있다. 이를 이용해 공대생들은 자신들의 동방이나 과방을 '왼팔 3층' '오른팔 꼭대기'등으로 부른다. 스타크래프트 태동기인 2000년대 초반에는 SCV로 부르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배달음식을 주문할때 ''''공대 왼쪽 겨드랑이 꼭대기요''''같은 식으로 주문해도 제대로 찾아온다는 점(...)
편의 시설로, 오른팔 끝에 위치한 식당과 매점, 3층에 위치한 샤워실 그리고 공대 열람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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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에 붙어있는 연구동 뒤편에 콜로라도 주립대학[14] 이 기증한 교육용 '''원자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내에 보유하고 있다.
4.3. 외국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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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관처럼 서울캠퍼스에서 이전하여 국제캠퍼스를 설립하던 그 당시에 지어진 건물이다.
2호관이다. 정문에 들어서면 공대 다음으로 보이는 건물이며 제2기숙사, 우정원, 멀관, 마을 등 편의시설과 도보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외대 건물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어 도서관이나 학관같이 고개 너머 건물로 갈 일이 있을때 거의 무조건 외대로 집결하기 때문에 국캠의 ''''교통의 요충지''''라 불리운다. 외대생들은 처음엔 체대나 멀관, 예디 건물의 디자인과 비교하며 투덜거리지만 딱 한달만 지나면 아담함과 위치에 감사하게 된다. 대부분 외대생들의 수업은 멀어봤자 끽해야 멀관까지기 때문.
수화기의 모습을 본따서 지었다고 하며 원형의 건물이 2개 있고 그 사이에 일자형 건물이 붙어있다. 일자형 통로와 원형건물의 층이 반층정도 차이가 나서 원형건물의 2층이 일자건물의 3층이다. 건물 구조가 특이하기 때문에 강의실을 찾아가기가 힘들기도 하다.
봄에 정문에서부터 외대 앞까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이 명물이다. 이때는 정문에서 내려 걸어오는 것도 추천.
공대 건물과 함께 국제캠퍼스 설립 당시부터 있던 건물이며, 일부학과는 과거에 서울캠퍼스에서 외국어대학으로 내려왔다.
(공과대학과 외국어대학, 예술대학은 태초부터 경희대학교 양 캠퍼스 통틀어 하나밖에 없는 단과대학었이기 때문에 본분교통합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예술디자인대학과 더불어 여학생의 비율이 높은 단대이며, 프랑스어학과는 외대에서도 압도적인 여초를 자랑한다. 외대앞 정류장과 체대앞 정류장은 채 50m도 떨어져 있지 않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
2013년 3월 11일 외국어대학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학부 에미넌트 스칼러[15] 로 '''슬라보예 지젝 임용을 통보했다'''. 이번 1년 임용은 한국프로야구의 원칙적 단년 계약 규정마냥 형식적인 것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계속해서 재계약한다는 게 학교의 계획. 지젝의 경우 일단 외국어대학 소속이지만, 본래는 유명한 철학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학자를 임용한 데에는 인문학 강화, 국제화 대응 능력 제고의 배경이 있다. 실제로는 2012년 석학초청특강 때 특강을 매니징했던 이택광 교수의 역할이 컸다. 본디 경희대 임용 목적도 그와의 공동연구때문이다[16] . 흥미로운 점이 이택광 교수의 전공은 철학이 아니라 영미어문이다.
2018년 여름방학 그리고 겨울방학 기간 동안 Space21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A,B,C 동(일자 건물) 인테리어 공사가 끝났다. 겉으로 드러났던 난방 배관을 벽 속으로 묻고, 내장재도 완전히 교체해서 깔끔해졌다. A동에는 달콤커피와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달콤커피가 입점하였다. 3월 후반에는 무인 로봇 바리스타를 도입한다고 한다.
4.4. 체육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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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은 경희대학교가 대한민국에서 나름 독보적인 위치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대학이다.'''[17] 여기에 더하여 경희대학교 그 자체로 놓고봐도 개교 당시부터 체대가 존재해왔으며 서울캠퍼스를 포함하여 '''가장 오래된 단과대학 중 하나이다.''' 이러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은 대한민국 체육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18]
체육학과에서 시작하여 현재 체육학과를 비롯, 골프산업학과, 스포츠의학과, 스포츠지도학과, 태권도학과 5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학과는 체육에 대한 전반적인 원리와 체육 지도자로서의 기초를 배우는 학과. 체육=체육교육 이기 때문에 체육학과에서는 교직 이수를 할 수 있다. '''체육학과는 체육대학 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에서 가장 오래된 학과이기도 하다.''' 체육대학안에서도 체육학과는 가장 역사가 깊어 체대의 메인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한다. 골프산업학과는 레저경영과 비슷한데 골프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골프경영학과에서 이름이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스포츠의학과는 카이로프랙틱 실험실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한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계열 의학과이다. 하지만 스포츠의학이 국내에서 발달이 굉장히 미약한 분야라 전문적인 의학적 진로 커리큘럼을 타기 위해선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태권도학과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태권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학과다. '''무려 세계 최초의 태권도학과이다.''' 또한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스포츠지도학과는 엘리트체육 과정을 밟아온 선수출신의 운동부들과 운동부 출신들이 있는 학과이다. 스포츠지도과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상 체대가 욕먹는 경우의 8할 이상은 지도과 때문...
3호관으로 불리는 체육대학관은 중앙도서관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본관으로 쓰였던 건물로 '''중도와 맞먹는 크기와 웅장함을 자랑한다.''' 원래는 체대가 대문 앞을 지켜야 한다고 하여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이었으나 공대가 생기면서 그 역할은 글쎄...(그런데 체대가 지어질 당시 계획으로 정문은 호수쪽이었는데?) 계단 옆엔 웃는사자상이 조각되어있으며, 봄이면 매그놀리아가 활짝 피는 곳이다. 내부는 체육대학 학생들의 말로는 영 좋지 못하다고 하나 체육관 조차 없는 다른 학교 학생들이 보면 부러워 할 만 하기는 하다. 로비 위에는 오륜기가 달려 있고 안이 호그와트 마법학교마냥 깜깜한 것이 나름대로의 묵직한 포스를 가지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에어로빅실, 동아리실, 과방, 학생회실 그리고 태권도장 2개가 있다. 1층에는 웨이트장이 있다. 이 웨이트장은 경희대학교 학생이라면 체대가 아니어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운동부 선수들이 독점하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어 일반 체대 학생들이 사용하기에도 시간대별로 무리가 있어 체대생들 중 일부는 글로벌관 지하 1층에 있는 헬스장을 이용하곤 한다. 그 외 태권도장이 1개 더 있으며, 탈의실, 실험실들이 들어서 있다. 2층에는 과사무실, 대학원행정실, 농구장(체대를 바라보고 서서 왼쪽건물), 배구장(체대를 바라보고 서서 오른쪽 건물)이 있고 2층 뒤편 건물에는 배드민턴장, 핸드볼장, 체조장 그리고 강의실들이 있다. 3층에는 강의실들과 전산실이 있고, 4층 이상은 교수 연구실이다.
다양한 운동부(16개, 육상, 쇼트트랙, 골프, 필드하키(여자), 아이스하키, 배구, 야구, 농구, 축구, 체조, 배드민턴, 럭비, 핸드볼, 사격, 태권도, 양궁)를 갖고 있기에 나름대로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은 다 갖추어 놓았다. (링크장과 수영장이 없는게 흠.) 외관상으로는 중앙도서관과 다를 바 없이 생겨서 농구장, 배구장, 핸드볼장 같은 시설들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안에 들어가면 나름 복잡한 구조도 그렇고, 그 웅장한 크기들이 나름 신세계.
예의나 규율을 중시하는 체육계열의 특성으로 인해 상당히 예절교육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일례로 '''3~4월 신입생들을 받는 시기에는 들어가기만 해도 인사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교육을 시키기 때문. 타과 학생들이 생전 모르는 사람에게 정중하게 인사받고는 컬쳐쇼크를 느끼기도 한다. 다만 2014년 네이트 판에서 'K체대'라는 이름으로 똥군기에 관한 사건이 터지면서 2015년부터 내부에서도 느끼는 바가 많은듯 좀더 유연한 체계를 만드는 모습을 점차 보이고 있다고는 한다. [19]
경희대 운동부 중에서는 농구부가 제일 잘 한다. 2012시즌까지는 경희대 BIG3 김민구, 김종규, 두경민의 활약으로 대학농구리그 2연패를 했다. 2013시즌은 고대에 져서 준우승. [20] 야구, 배구는 못한다 못한다 하지만 프로팀에 지명 받는 선수들의 수를 보면 그렇게 못하는 것도 아닌 듯. 일단 야구부의 경우 2013년 하계리그 준우승, 대통령배 준우승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름 네임드 선수들도 많이 배출했다. 궁내 최고의 싱카볼 투수이라든가, 턱이 큰 지명타자, 뭐?? 18이라고?? 등이 경희대 야구부 출신. 축구부는 이운재와 김진수을 비롯해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를 종종 배출하기는 하지만 대학리그 성적이 전국구 수준은 아닌 편. 특이하게 필드하키는 여자로 구성되어 있다. [21]
운동부 코치진도 꽤 괜찮다. 대표적으로 농구부 감독은 최부영. 체조부에는 TV에 자주 나오는 유옥렬 코치가 있다. 국가대표 출신 교수들도 많다. 스포츠지도학과에 체조의 여홍철교수와 유도의 전병관교수가 바로 대표적인 예(전 역도선수 전병관과는동명이인). [22]
국제캠퍼스 학생들 내에서의 체육대학의 여론은 사실 꽤나 좋지 못한편이다. 매번 봄에 벌이는 체육대학 단체운동을 비롯한 강한 내부규율이 구시대적이라는 이유도 있으나 최근 제 2기숙사의 운동부가 발생시키는 소음등의 문제가 주된 이유.;
4.5. 생명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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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관. 헐떡고개 정상에 있는 건물로 생대생들을 비롯 타대생들이 부르는 별명은 ''''목욕탕''''. 높다란 굴뚝만 있다면 당장 생대 현판을 떼고 목욕탕 간판을 내걸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것 같은 건물이다. 학생회에서 외대와 함께 건물 신축의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글쎄...
참고로 학생회관을 가려면 생명과학대학 정류장에서 내려서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사색의 광장에서 내리는 것보다 빠르다.[23] 중앙도서관을 가는 경우도 이 쪽이 그늘지기도 하고 내려가는 길이라 애용한다.
최근에는 졸업 이후의 진로에 관해 사회적인 기류에 편승하는 차원에서 학과를 실리적인 방향으로 통합해야한다는 교수진의 목소리가 굵어지고 있다.
4.6. 원예생명공학과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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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국제경영대학관(동서의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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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관. 2008년도에 동서의과학과 신설과 국제경영학과의 폐과로 2013년 현재 건물명은 동서의학대학이나, 과거에는 사회과학대학(줄여서 사대)→국제경영대학(줄여서 국경)이라 불리었다. (심지어 아직도 이 건물로 음식을 시켜먹을 때, '사대'라고 해야지 알아 듣는 경우도 있었다. 대내외적으로 아직 '국경'으로 통용되기에 국경으로 갖다달라고 했더니, 철가방아저씨가 아태관(국제대학관)으로 갔다는... 사대는 10년 더 훨씬 전에 불리었던 이름이었다.) 원래 국제경영학부가 있을 때에는 국제경영학부 대학으로 쓰였지만, 이후 동서의과대학이 옮겨오고 원래 여기 있던 국제경영학부는 국제경영학부와 통폐합 되어 국제학부는 아태대학관으로 옮겨갔다. (아직 교내 공식적인 명칭은 국제경영대학관이다. 국제학관 혼동 되기때문에 줄일땐 국경이라고 한다.)
동서의과학과 자체가 소규모라서 한 과가 그 건물을 다 쓴다는 것 자체가 사실 무리다. 그래서 다른 단과 대학에서 남는 강의실을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명과학대학이다. 문제는 동서의과학과도 폐과조치를 받았기 때문에, 이러다가 몇 년내로 생명과학대학에게 넘어갈지도...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학본부만이 그 뜻을 알 듯. 동서의학대학원과 생명과학대학에서 주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이 부족한지 교수님은 이 건물에 실험실은 전자정보대학관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지하에는 국제경영학과 및 국제학부의 동아리실이 위치해 있으며, 매점은 1층에 있다. 동서의과학과 기준으로 1층과 2층에서 각 한 강의실을 쓰고 있으며(강의실 두개로 전학년이 커버가 된다...), 4층에는 실험실과 학과전용 열람실, 3층에는 학생회실과 과방, 2층에는 학과전용 고시실과 행정실이 있다. 학과교수님들은 대부분이 이 건물에 위치해 있기도 하시지만, 일부 교수님들의 연구실은 전자정보대학에 위치해 있기도 한다.
4.8. 전자정보대학관('''자연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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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대학관 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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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구관 사이 공원에서 바라본 전자정보대학 구관)
6호관. 이 건물의 정확한 이름은 전자정보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응용과학대학관 이다.[24] 학교에서 대내외적으로 사용하는 공식적인 명칭은 전자정보대학관이다. 다만 응용과학대학 및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생각해서 명판은 정문에 같이 붙어있다. 학생들 사이에선 자연과학대를 줄인 자대로 통용된다. 약칭은 전으로 표기한다. 6호관. ㄴ자 모양의 건물에서 시작하여, 증축을 통해 ㄷ자 모양의 갈색 건물인 구관과 2004년에 준공된 ㅣ자 모양의 신관이 합쳐져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겉에서 보면 구린 구관밖에 안 보인다(...) 타일이 우수수 떨어져 버린 부분은 타일을 다시 붙이지 않고 페인트로 땜빵했다.(...) 신관은 자대 운동장쯤이나 가야 보인다.그래서 편입학 및 신입학 면접 및 논술시험때에는 응시자들에게 전자정보대학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기 위하여 신관 및 건물뒤의 노천극장을 보게하기 위해서 통제를 한다는 목적으로 신관으로 출입을 하게 하였다.
이 건물에는 특이하게 세 단과대학이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응용과학대학이 같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또한 동서의과학과, 유전공학과 소속 교수님들의 연구실이 있기도 하다.
4.9. 멀티미디어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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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멀관. 교양 과목을 듣는 건물로 모든 단대의 학생들을 볼 수 있는 8층[25] 짜리 건물이다. 대형 강의실이 층마다 하나씩 있으며, 지하에는 온갖 신기한 실험실들이 많다. 지하의 실험실은 화학공학과 소속이며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RIC)로, 경기도 내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디스플레이(LCD, OLED)의 재료로 사용되는 물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26]
그리고 매주 월,화,수요일 저녁 6시에는 멀관에서 국제캠퍼스의 악명높은 신입생세미나[27] 가 동시에 각 층마다 진행된다. 또한 후마니타스 교양과목들과 전공기초 과목들중 많은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되기때문에 저학년 학우들은 본인 소속의 단과대보다 여기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같은 이유로 멀관 앞은 굉장히 유동인구가 많고 붐빈다.
바로 뒤에는 볕도 들지 않는 퀴퀴한 예관이 붙어있었으나 2008년에 고개 너머에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사가고, 지금은 글로벌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주로 영어수업이나 신입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되었다.
또한 글로벌 평생교육원이 7층에 위치해 있어 정말 다양한 나이대의 학생이 공부하러 오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신학기가 되면 신입생 중 일부는 평생교육원에서 수업 들으시는 학생을 향해 교수님인 줄 알고 인사를 한다.
4.10. 글로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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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글관. 원래 예대가 있던 자리였다. 제2 기숙사와 멀티미디어관 사이에 찾기도 힘든 뒷쪽 자리에 위치하며, 주로 영어수업과 교양수업등이 이루어진다. 신입생들이 가장 찾기 힘들다고 말하는 건물중 하나. 글관을 찾아가는 것을 신입생 비공식 퀘스트 중 하나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다. 의외로 고학년이 되어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28] 멀관 수업과 글관 수업이 이어지는 연강일 시에는 나름 유용하니 참고. 여담으로 글관은 한층이 1/2 구조로 되어있다. 즉 같은 층이라도 그 안에서 층이 2개로 갈라진다는 것. 덕분에 겨우 글관을 찾아내어 교실을 찾아가는 신입생들한테 엄청난 패닉을 안겨주기도 한다.
입구는 제2기숙사와 멀관 사이에 있는데 중요한 건 이 입구가 '''3층'''이다. 멀관 2층과 3층 사이가 글관 4.5층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다. 다양한 시설들이 많이 있는 인터내셔널 카페나 학생증을 맡기고 이용할 수 있는 피아노방, 1층에 헬스장이 있었으나 2015년 겨울방학 시작 후 부터 폐쇄되었고, 그 기능을 모두 체대 헬스장으로 이전하였다.
그리고 초창기 수원캠퍼스 시절에는 이 글관(이전에는 예관)부지가 연못이었는데 학생이 술에 취한 채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있은 이후로 흙으로 덮은 뒤 건물을 지은 것이라고 한다.
4.11. 예술디자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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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대, 중도와 더불어 코린트양식으로 지어진 국캠의 멋진 건물들 중 하나이다. 자대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오른편에는 사색의 광장과 중도가 위치해있다. 매우 멋진 건물의 모습과는 반대로 주위가 매우 한산하기 짝이없어 사실 동 떨어진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실제로 사색의 광장 주변 단과대 건물 중 버스정류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버스에서 내린 후에도 한참 걸어야 한다.
2007년 말에 완공이 된 만큼, 경희대 국제캠퍼스 건물 중에서 그나마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다. 이 건물이 지어지기 전의 예술디자인 전공자들은 현재의 글로벌관과 외대 일부 세들어 수업을 듣다가, 삼의원을 허물고 제2기숙사를 짓는 동안에 생긴 공터에 임시건물을 세워 들어가 불편하게 수업을 받았다고 하며, 그런만큼 그 과거를 알고 있는 학생들이나 교수들은 현재의 건물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어느 정도나면 2008년 무렵 모 엄격한 교수는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 1학년생이 실습실 벽을 더럽히자 '''범인을 추적한 뒤 F학점을 먹여버리려고 시도한''' 적이 있을 정도(…). 시간이 꽤 지난 지금은 그런 경향도 많이 줄었다.
1~2층에는 학부생들을 위한 수업공간과 편의시설이 있는데, 1층 홀은 간이 좌석과 컴퓨터, 계단 밑의 카페테리아가 설치되어 있고 몇몇 방은 과제 전용실로 항상 열려있다. 그 외 행정실, 국제 교류처, 장애학생 지원센터 등도 있다. 2층에는 매점이 있는데 많이 떨어져 있는 예관 건물 특성상 이 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29] 그리고 컴퓨터실, 교수 연구실, 예대 사무실, 프린터실등이 이쪽에 위치한다.
기본적으로 지상층에는 디자인학과 전공의 전공기초 수업이 이루어지고, 지하에는 포스트모던음악학과와 연극영화과 전공실이 있다. 참고로 도예학과는 도예관이 따로 존재하며 1학년 전공기초 수업도 그쪽에서 이루어진다.
자비롭게도 1,2층을 제외하면 과 하나 당 한 층이 주어진다. 덕분에 전공 수업이 연강으로 이루어진 경우 교실을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달아 듣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새벽에 가도 언제나 사람들이 있는 편. 1학년 과제방, 각 전공층에서 야작을 하는 예대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자인과 특성상 종강시즌에는 도화지, 우드락, 접착제를 비롯한 각종 미술 재료들이 한 무더기씩 버려져 있다. 아예 작품을 발로 부수어 놓는 경우도 많다.
여담으로 이상하게 추운 건물중 하나. 초여름까지도 건물 안에서 반팔을 입고다니는 사람이 타대에 비해 드물다. 겨울에는 패딩을 껴입어도 덜덜 떨릴 정도로 엄청나게 춥다. 난방을 안틀어주는 것도 아니고 주변 건물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예관이 추운 이유는 다니는 학생도 교수도 모두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 중앙 현관의 지붕이 유리로 만들어져서 라는 이유가 지금까지는 가장 우세하다.
특정 요일마다 포스트 모던 음악학과에서 정기적으로 로비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연주를 하며, 비정기적으로 연극학과에서 연극을 공연했지만 최근에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매년 10~11월에는 예관 2층에서 각 전공의 졸업전시회가 열리며, 1층 A&D홀에서는 포음과 연영과의 졸업공연이 열린다.
4.12. 국제대학(아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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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름과 같이 아시아, 태평양 국제대학원 자리이면서 동서의학대학이 같이 쓰던 자리였다. 동서의학대학이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동서의학대학이 쓰던 자리는 국제대학이 쓰게 되었다. 대학 자체의 모습은 특별할 것이 없지만, 아무래도 대학원 자체가 국제대학원이다 보니까 정말 외국인이 많다. 실제로 주위를 슥 돌아보면 주위에서는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로 대화하는 게 더 자연스러울 정도. 덕분에 일반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에게는 애로사항이 꽃피는 경우가 많다.
2013년 7월까지 추가가 안 된 부분이여서 가장 추가가 늦었다. 이유는 진짜 딱히 설명할 게 없어서 그렇다.
대학교를 보자면 특별히 크지는 않다. 원래 동서의과대학이 쓰던 자리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래서 동아리방이 여기에 없다. 원래 국제학부가 쓰던 국경(지금 동서의과대학이 쓰는 그 대학 건물이다!)에 동아리방이 있다. 그런 이유로 동아리 모임 등은 대개 강의실에서 후딱 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1층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은 국제학부 학생들, 오른쪽은 대학원이 쓴다. 컴퓨터실도 따로 있으며 미리 주의 표지가 붙어 있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곤란한 일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자.
특이사항으로 중앙도서관과 매우 가깝다. 정문이 아닌 '''후문'''의 산 쪽에 조그만 오솔길이 있는데, 그 오솔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가파른 자연석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도서관 지하 1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실수로 위로 올라가면 산을 빙 돌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멀관 앞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국제대 옆길로 나와서 쭉 가다가 위와 아래로 갈라지는 길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도서관 후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 학우들은 담배를 숨어서 피는 경향이 있는데, 국제대학 같은 경우에는 외국 학생들도 꽤 있어서 흡연구역[30] 에서 담배를 피는 여학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4.13.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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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본부를 겸하고 있으며 혜정박물관이 위치해있다. 밖에서 봤을때 규모는 굉장히 커보이나, 막상 안에 들어가 보면 가운데 로비가 뻥 뚫려있어서 열람실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건물 짓는 속도가 상당히 느렸다. 건설 당시 중앙도서관을 짓는 현장을 보면 인부가 항상 다섯 명밖에 없어서 그들을 독수리 오형제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떠돈다.
어지간한 자격증 수험서는 다 4권씩 들여놓는 데다 책바다 서비스도 가능하다. 서울, 광주, 목포, 여수 공공도서관 유저는 참고하자. 용인시와 수원시 주민들도 조건이 맞으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반열람실은 이용할 수 없다.
도서 신청을 할 경우에, 놀랍게도! '''각종 라이트노벨과 판타지/무협소설을 들여놓는데 있어서 매우매우, 자유롭다!''' 관심 있는 학우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검색을 해보기를 권한다. 사서과 계장님께서도 상당히 관용적으로 신청을 받아주시는 편이며, 라이트노벨을 100권 이상 신청하여 전부 다 들이게한 학우들도 부지기수이다. 심지어 철도 관련 원서를 어떤 학우는 일본어 원서로 20권 이상 신청했는데, 예외없이 모두 들여왔다.[31] 도서관 직원들이 라노베 등에 대해 관용적인 입장이며, 거기에 은근히 숨어 있는 덕후들이 합세해서 열심히 주문하고 학교는 그 주문을 거의 다 받아주는 편이다. 실제로 일본소설 칸을 가면 진짜 라노베가 방대할 정도로 많다. 라노베와 비슷하게 각종 만화의 번외 소설 버전도 아주 많다. 국내 정발이 되기마 하면 거의 다 들어와 있는 모양. 경희대는 캠간 상호대차가 제도적으로 잘 구비되어있고 이용도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몇몇 서울캠 학우들은 이것을 아는지, 오늘도 라이트노벨을 상호대차해가느라 여념이 없다. (도서 재고 표시에 보면 "상호대차"라고 되어있는 것들이 모두 라노벨인걸 볼 수 있다.)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중앙도서관은 양캠퍼스 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캠 학생이 국제캠으로 도서관 소속변경을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위에 써져있는 상호대차를 써먹기에는 역시 서울 사는 국제캠 단과대 소속 경희대생의 경우 필요하다면 서울캠 도서관소속으로 두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나름 멋지구리하고 웅장한 외견때문에 영화, 드라마 촬영 시 빌리기 까다로운 건물 대신에 촬영되는 촬영의 명소이다. 응답하라 1988에서 사법연수원으로 나온 것이 그 예. 방학때 학교를 다니는 학우들은 촬영하는 것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건물 외견뿐 아니라 도서관 정문에서는 사색의 광장의 모든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데 꽤나 장관이라 자대 노천극장과 더불어 캠퍼스의 볼거리. 2016년에는 영웅의 군단 CF를 트와이스가 와서 찍었다. 또한 굿와이프의 법원도 바로 이곳.
4.14. 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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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에는 주로 중앙동아리들의 동방이 있으며 우체국과 은행, 총학생회실과 취업진로지원처 등이 위치해있다. 1층에 있는 학생회관 식당 밥은 제2기숙사 학식과 견줄 정도로 맛이 없기로 유명하다. 다만 해장라면은 술 먹은 다음날 먹으면 속이 한번에 풀리기로 유명하다.(여름에는 해산물의 부패 위험성이 있어 판매하지 않는다.) 학생회관에서 활동하는 중앙동아리의 회원들이나 바로 옆에 있는 중도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다른 학생식당(기숙사인 우정원, 제2기숙사등의 식당)을 이용하기엔 너무 먼 전자정보대학, 국제대학, 예술디자인대학등에서 수업을 듣는 사람들 등은 매번 배달음식을 시켜먹을것이 아니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최소한 주에 몇번 이상은 이 학생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밖에 없다. 일단 가까우니까. 실제로 점심시간대에 학생회관 식당을 가보면 사람이 매우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학생용 식당 옆에 교직원용 식당이 있는데 이곳의 메뉴는 한가지로 고정되어있지만 학생용 식당보다 맛있다고 한다. 게다가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음식이 '''뷔페 식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반찬도 양 껏 먹지 못하는 학생용 식당보다 훨씬 낫다. 교직원용 식당이지만 특정시간대가 지나면 학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시간대는 식당입구에 써 있으니 확인하고 이용할 것. 사실 대학원생이라고 둘러대면 액면가가 조금 있는 학우들이라면 한 번의 얼굴 스캔 후 구매하게 해준다.(...)
2013년 기준으로 식당을 리모델링하여 테라스도 구비되어 있고 세미나실도 있는 등, 매우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정작 악명높은 밥맛은 거의 달라진게 없이 오히려 가격만 소 폭 올라 주 이용층인 전자정보대 학생들은 가격 올릴거면 밥맛부터 개선하지 리모델링은 왜 했냐는 반응이다.
2019년 학식 업체가 기존 한화푸디스트에서 제 2기숙사와 동일한 업체인 삼성 웰스토리로 변경되었다.
보건실도 학생회관에 위치하고 있다. 문제는 이 보건실이 2층에 있는데다 구조상 계단을 쓰지 않으면 갈 수가 없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4.15. 기숙사
4.15.1. 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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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예전 기숙사 건물. 캠퍼스는 용인인데 애지원은 수원이다. 밥맛이 좋고 가격이 싸서 경쟁률이 높았던 기숙사. 재학생 기준 4.0미만은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2007년 이후로 기숙사로서 건물 사용은 중지되었다. 현재는 ROTC가 본부로 쓰고 있다. 더불어 학내 연구시설 몇 개, 창업보육센터도 들어와 있으며, 일부 교수님들의 연구실도 위치해 있다. 창업보육센터의 경우 과거에는 용인 관내에 있었으나 애지원 건물로 센터를 옮기면서 창업보육센터가 관리하는 벤처기업들의 소재지가 졸지에 용인에서 수원으로 이전을 했다. 수원시 입장에서는 벤처기업 몇 십개가 한꺼번에 들어온 셈으로 개이득을 보았으며, 이를 기념하여 2016년 8월 창업보육센터 앞에 현수막을 걸어놓기도 했다.
기숙사 자체가 캠퍼스에서 일반 도로를 건너 가야 할 정도로 약간 거리가 있어서, 예전에는 신입생이 술 먹고(...) 들어 가다가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32] 아무래도 거리 상의 이유와 안전문제로 인해서 기숙사를 폐쇄한 것도 있다고 한다. 현재는 고시반 기숙사[33] 로 사용하는 듯.
4.15.2. 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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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때 부터 신청할 수 있는 재학생 기숙사이다. 현재 국제캠에서 가장 오래된 기숙사. 하지만 규모자체가 크고 그 실상은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모든 시설이 입점해 있는 건물이라 신입생, 재학생 구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애용한다. 사실상 아파트내의 상가급의 편의성과 기능을 제공해준다.
다만, 2020년까지 예정된 우정원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2019년에는 학내 서점이나 학생식당 그리고 하나은행을 제외하고 모든 편의 시설이 사라진 상태이다.[34]
기숙사 방은 2인실과 3인실이 있으며 대개 2학년부터는 제2기숙사 대신 우정원에서 지내게 된다. 통금이 없고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이동에 편리하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고 방이 좁은 것이 단점이다. 3인실은 특히 닭장으로 불린다. 얼마나 좁냐면 벙커형 침대를 사용하는데 침대 올라가는 사다리를 걸쳐 놓으면 다른 사람이 지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침대에 올라가고 나면 사다리를 수직으로 걸어놔야 한다. 바닥재가 복도랑 비슷하게 되어 있어서 방에서 신발도 못 벗기 때문에 편하게 다니려면 슬리퍼 같은 걸 신고 돌아다녀야 하고 당연히 바닥에 앉거나 눕는 건 안 될 말이다. 냉난방도 열악해서 오래된 강의실에서나 보던 커다란 히터에서 엄청난 굉음을 내며 미지근한...... 바람을 뿜어준다. 이러면 방이 엄청나게 건조해져서 난방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다.
4.15.3. 삼의원
멀티미디어 관 옆에 있었던 체대 기숙사. 체대 기숙사 식당 밥맛은 비싸지만 맛있기로 유명했으나... 헐린지 오래고 그자리엔 제2기숙사(여자) 가 들어서 있다. 체대 식당은 여자 제2기숙사 1층 학식 안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일반 학식이 2700원인데 반해 체대 식당은 식단이 다양하고 맛있지만 4000원이다. 2012년 9월 부로 5000원으로 인상되었다.
현재 체대 기숙사는 제2기숙사(남자동)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칭은 국선관(서울에도 체육대학 기숙사였다가 고시반 기숙사로 쓰였던 국선관이 있었는데 이를 헐고 이름을 다시 가져간 듯)이다. 운동선수를 관리하는 체육부가 원래 여기에 같이 있었으나, 현재는 체육대학 212호로 이사 가 있는 상태.
4.15.4. 제2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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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의원을 밀고 08년에 새로 생긴 기숙사. 근데 제2기숙사는 애지원, 삼의원, 우정원에 이은 네번째 기숙사다(!). 기숙사 이름을 공모했었지만, 씹히고 걍 이름은 제2기숙사(...). 남자동과 여자동이 따로 있으며, 멀관에 가까운 쪽이 여자동. 편의점, 카페, 식당, ATM과 같은 편의시설은 모두 여자동 1층에 있다. 남자 기숙사사에는 카페 하나밖에 없다.
대략 남자동이 12층, 여자동이 10층에 이르는 고층 기숙사로 건물이 지어진 지대도 높은 편이라 고층 방에서 보는 경관도 멋있다. 하지만 고층 방에 사는 학생의 경우 수업시간이 몰리는 시간에는 엘리베이터가 매 층마다 서기 때문에 거의 탈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엄청난 수의 계단을 헐레벌떡 뛰어 내려가야 한다.
2018년 기준으로 특정 요일 및 시험기간 그리고 축제 기간을 제외하고는 2시에서 5시까지 통금이다. 08년도에 통금제도를 도입하려다 무마 되었지만 2015년도에 15학번이 저지른 사건 때문에 통금이 생기게 되었다.
전원 2인실이며 신입생들 위주로 신청을 받는다. 외관은 번지르르한, 13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기숙사지만 시설은 기대이하라는 기숙사들의 일반적인 평(...) 물론 다른 학교들의 기숙사와 당장 우정원과 비교했을 때 호텔 수준으로 돈값은 충분히 한다. 건설회사에서 기부 형식으로 지어준 건물로 건설 비용을 다 뽑고 나면 학교에 기부된다고 한다.
제2기숙사는 부실공사로 악명이 높은데, 지은지 1년만에 건물 벽에 금이 생기는가 하면 내부 수도 같은 중요 시설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등의 문제가 사사건건 벌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10층 이상의 고층에서는 수압이 굉장히 약하다(...)
더욱이, 재학생들의 경우 제2기숙사의 시설은 부러워하면서도 1학기 입사는 안하려고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큼한 구토(...) 냄새이다. 3월 한달 동안 제2기숙사에 사는 신입생들은 별 곳에 다 피자를 만들어 놓는데, 이 피자 냄새는 적어도 4개월간은 지속되기 때문이다. 개학후 개강총회 시즌에는 가끔 술 먹고 로비에 누워 자고 있다던가(...) 술먹고 뛰어 다닌다넌가(...)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18년 2학기 부터 기숙사 식당의 업체가 기존의 한화에서 삼성 웰스토리로 바뀌었다. 일반식및 아침에 제공되는 테이크 아웃 식은 3500원, 체육부 그리고 특식은 7000원이다. 맛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꽤 갈린다. 기존 업체에 비해 훨씬 나아 졌다라는 평도 있고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평도 있다. 호불호와 갈리는 식단과는 별개로 점심때만 되면 사람들이 미어 터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16. 경희대학교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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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 Hee Astronomical Observatory'''
홈페이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의 '''맨 끝'''에 있는 (지형상이든 고도상이든) 건물. '''마징가'''라고 불리는 공대를 조종하는 '''커맨드 센터'''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1992년 10월 돔형 건물과 76cm 리치-크레티앙식 반사망원경을 설치함으로서 천문대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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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망원경. 현재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된 망원경 중에서 두 번째로 크며, 본래 1992년부터 2018년까지는 국내 대학기관 설치 망원경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그 명성을 날렸으나, 2018년 서울대 천문대가 리모델링을 하며 1m 직경의 반사망원경을 설치하며 콩라인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사진과는 달리 76cm 망원경은 현재 맨눈으로 볼 수 없다. DSLR 카메라와 같은 CCD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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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중앙에는 나선형 계단이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3층~지하까지 이동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평소에는 주로 대학원생 및 우주과학과 교수들의 연구시설로 쓰이며, 우주과학과 학부생들에 한해 실습 때 잠깐씩 천문대에 들어갈 수 있고 외부인들은 관람 혹은 교육목적으로 홈페이지에 신청하여 들어올 수 있다. 경희천문대는 대학 내 천문대로써는 최초의 기록이 제법 많은데, 1995년 국내대학 최초로 천문대 내에 전시장을 개관하여 시민들에 개방한 바 있고, 1997년에는 본 망원경으로 국내 최초로 변광성을 발견하여 '''경희성'''(학명 HV cam)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2018년 7월 18일, 천문대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1대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었고 이 사고로 천문대 외벽이 그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술한 이유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2018년 말부터 2019년 사이 겨울방학 기간에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다고 한다. 해당 리모델링은 스페이스21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일로써, 내부 디자인 또한 다른 스페이스21 신축건물 및 개보수 건물들과 통일성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4.17. 종합 체육관(선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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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21 계획의 일환으로 국제캠퍼스 신건설 예정 건물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가 2017년 2월즘에 이르러 건물이 거의 완성되었으며 3월에 마침내 완공되었다. 중앙부에 농구코트가 있으며 관중석이 옆으로 퍼져있다. 3층은 중앙이 뚫린 형태의 조깅트랙이 있다. 학내 구성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이 있으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이 있다. 체육관 정면 아치형태의 기둥들이 인상적이며 건물 측면에 배치 된 동상 또한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4.18. 도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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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관은 도예학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로 생대옆 헐떡고개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도예관 갈때마다 죽을맛..) 그 덕에 타학과 학생들은 헐떡고개에서도 다시금 웬 산길을 단체로 오르는 도예과 학생들을 신기한듯이 보기도 한다.
도예학과 특성상 가마와 물레의 공간차지가 심하기 때문에 단과 건물이 따로있다. 지하 포함 총 3층으로 지어져 있으며 이 건물 역시 오래전에 지어졌기 때문에 시설이 매우 낙후되어있다. 또한 1학년 실습실의 경우에는 학과 인원에 비해 매우 협소한편. 여자화장실은 각 층마다 있으나 남자화장실의 경우에는 2층 밖에 없다(....) (과 특성상 남자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 과 사무실은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한 학기에 한두번 정도는 트럭이 정상까지 올라와서 전 학년이 모두 주문한 흙을 나른다. 흙 뿐만 아니라 유약같은 액체도 나르는데 무려 10kg이 넘어서 그 순간 만큼은 군시절 행군의 PTSD가 떠오르기도 한다.
4.18.1.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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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국제 캠퍼스의 명물로 불리우는 벚꽃들이 정문부터 외대까지 피어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정문을 기준으로 봤을때 왼쪽에 있는 공대 앞 길의 벚꽃들은 아예 안 피거나 비실비실해서 예쁘지도 않고 금방 지는데 반해 오른편에 있는 외대, 우정원 앞의 벚꽃들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며 흐드러지게 피곤 한다. 학교 측에서는 교문 신축과 함께 교내 도로를 확장하면서 왼쪽 나무들만 옮겨 심어서 그렇다고 설명한다.
이에 관한 도시전설로는 약도 줘 봤는데 벚꽃이 안 피는 이유 때문에 결국 풍수학자를 불렀는데, 풍수학자가 말하기를 "왼쪽 도로에 양기가 많아서 벚꽃이 잘 못 핍니다. 벚꽃은 음기가 많아야 잘 피는 꽃이에요."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참고로 왼쪽 도로에 있는 대학이 공대고 맞은편 오른쪽 도로에 있는 대학은 외대이다. 이런 이유로 여학생이 많은 외대와 남학생이 많은 공대의 이미지와 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공대의 음울한 기운때문에 벚꽃이 안 피는거라며 공대생을 놀릴때 쓰는 흔한 레퍼토리가 되었다.[37]
벚꽃 필 즈음이 되면 커플이 속속들이 탄생하는 마법을 볼수있다. 그리고 벚꽃이 질 때쯤 또 빠르게 깨진다. 이걸 일컫길 '벚꽃커플'이라고 한다. 꽃이 막 피고 해서 싱숭생숭할때 애들이 서로 어울리다가 벚꽃이 지고 헤어진다고 한다.
사색의 광장의 벚꽃들도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서울캠퍼스 목록에서도 보았겠지만 국제캠퍼스도 이 시기에는 '경희랜드' 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이 시기에 사색의 광장과 노천극장 부근에서는 웨딩촬영하는 모습도 은근히 볼 수 있다.
5. 실외 시설
5.1. 노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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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극장은 자연과학대학(응과대, 전정대 건물) 뒤편에 있는 국제캠퍼스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연못[38] 을 포함해 말 그대로 노천극장의 형태를 하고있다. 경희대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여름밤이 되면 맥주 한캔 씩 사들고 자대 뒤로 올라가는 커플들이 무수히 많은데, 노천극장 뒤쪽은 야산과 밭들 뿐이라 밤에는 매우 어두컴컴해져서 해가 지면 노천극장은 비로소 '''국제캠 애정행각의 헤게모니'''가 된다고도 할 수 있다.
노천극장 밑은 나름 극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대기실과 복도, 화장실들이 설비되어 있어서 날 좋은날 내,외부의 공연도 가끔 펼쳐지곤 한다.
5.2. 사색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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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 위치한 널찍한 광장이자 경희대학교 차고지를 종점으로 하는 버스들이 거치는 마지막 정거장이다. 바로 앞에 중앙도서관, 멀찍이 예술디자인 대학이 보인다. 위엄쩐다. 사색의 광장이라는 이름답게 입구 부근의 커다란 오벨리스크 2개와 분수대 앞의 돌문에 사색의 중요성과 관련된 격언인 ''''思索(사색)은 眞理(진리)를 뚫어보고 意志(의지)는 大望(대망)을 成就(성취)한다''''가 새겨져 있으며(간혹 일반교양 관련 교수들이 이 격언에 대한 문제를 농담삼아 묻곤 한다), 주변의 원형 벤치에도 인류 사회에 대한 논제들이 몇 가지 적혀 있다. 오벨리스크 사이에는 커다란 분수가 있는데 나오는 시간이 일정치 못하며, 농담조로 총장이 틀고 싶을때 트는 것이 아니냐 하여 '''총장분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장자리 부근에는 등나무에 감긴 채로 줄지어 선 돌문에 벤치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학생들이 조별 활동을 하거나 식사를 할 때 애용한다. 테이블에는 전단지가 달려있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있다. 테이블 위에는 숫자가 붙어있으므로 주문할때 사색의 광장 몇번 테이블로 배달해달라고 하면 된다. 오벨리스크에 적힌 문구대로 횃불쪽, 등불쪽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ex)횃불쪽 도서관에서 몇번째 테이블요.) 특히 봄에는 주변의 벚나무와 화단의 꽃들 덕분에 꽃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39] , 광장을 통해 중앙도서관 우측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학생회관이 나오는데, 여기서 저렴한 값에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등산객이나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놀러와 식사를 하고 가기도 한다.
평화의 전당과 달리 학생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지만, 광장 내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봄에 열리는 대동제때에는 사색의 광장에서 '경희랜드'라는 이름을 내걸고 미니바이킹이나 대형 미끄럼틀을 운영하기도 한다.
부활의 추억이면 MV가 사색의광장과 학생회관 앞에서 국경으로 가는 계단 등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5.3. 필드하키장
공대(1호관)에 위치한 필드하키용 운동장이다. 인조잔디장이라고도 불린다. 체대의 여자필드하키 운동부들의 전용 운동장이지만 그 이외의 시간대에는 학생들에게 개방되어 허가를 받고 빌려쓸 수 있다. 각종 체육대회와 축구대회가 열리기도 한다.[40]
필드하키장 바로 앞쪽에는 농구장이 위치하고 있어 저녁시간대에 농구하는 남학우들의 모습을 매번 볼 수 있으며 필드하키장 옆으로는 필드테니스장이 있어 테니스를 치는 학생들과 테니스 동아리 러비스의 모습을 종종 볼 수도 있다.
이 모든 시설이 공대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체육대학에서 관리하는 듯하다. 아마 운동시설이라 그런 듯.
5.4. 대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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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관 올라가는 언덕에서 찍은 사진. 가장 왼쪽 건물은 제2긱 여자기숙사, 가운데는 멀티미디어관, 오른쪽은 외대. 그 사이에 보이는 널찍한 공간이 운동장.
3호관 대운동장이라고도 불린다. 체대(3호관) 맞은편, 외대와 제2기숙사 사이에 위치한 운동장으로 국제캠퍼스에 있는 운동장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뿐만이 아니라 외형또한 마치 로마시태 검투장과도 같은 외관. '''그리고 여기엔 무려 천연잔디로 된 정식 규격의 축구필드가 있다.[41] '''
하지만 이 축구장은 경희대학교 운동부 소속의 운동선수들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심지어 아무도 쓰지않는 빈 시간대에도 잔디관리를 이유로 들어갈 수 없다.) 덕분에 일반학생들은 축구장 주위를 두르고 있는 흙에서 고작 공튀기기 수준의 공놀이를 하는 것이 고작이며 일반 체대학생들도 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이나 되어야 겨우 빌려 쓸 수 있다.
또한 양궁장과 테니스장, 족구장과 농구코트가 체대와 가까운 가로 측면에 있다.[42]
3호관 운동장은 계단식 스탠드로 둘러진 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지면보다 아래로 들어가있는 모양이라 많은 학생들이 스탠드에 앉아 저녁에 노상음주를 즐기기도 하는 등 제 2기숙사생들에게는 바람쐬기 좋은 곳이다. 또한 깊은 밤에는 애정행각들이 자행되기도 하는 곳이라고 한다.[43]
5.5. 6호관 운동장
국제캠퍼스에서 가장 인적이 드문 운동장으로 사색의 광장을 지나서 예대 맞은편의 주차장 부지를 넘어 있는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한 흙 운동장이다. 자대건물(6호관) 옆이라 6호관 운동장이라고 불리운다. 주로 체대 럭비부가 사용하거나 축구수업을 위해 대여되며 축구골대와 럭비폴대가 구비되어있다. 바로 옆 공터는 신공학관과 신외대관 혹은 신국제대학관을 위한 부지로 확보된 공터인데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도 못했으며 계획대로 지어질지도 미지수다.
5.6. 야구장
6호관 운동장 바로 뒤에 붙어있는 야구전용 구장으로 흙으로 이루어진 야구장이다. 체대 야구부가 전용으로 사용하며 수원을 연고로 최근에 창단한 KT Wiz 프로 야구단이 연습구장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6호관 운동장과 함께 굉장히 외진 위치에 있어서 체대학생이 아닌 학생들은 졸업할때 까지 거의 한번도 가보지 못하는 미지의 장소이기도 하다.
6. 주요 명소
6.1. 경희마을
국제캠퍼스 정문과 우정원 사이에 위치해 있는 상권부지.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게들이 작은 마을처럼 보여 경희대 마을이라고 불린다.[44]
학교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집단상권이라 학기 중 국제캠퍼스 학생들의 이용빈도가 주위 상권들 중 가장 높으며[45] 다양한 즐길거리와 주점들이 축약되어 있는 곳이기에 사실상 정문 밖으로 나갈 필요없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마법의 장소이기도 하다. 사실상 대학로 상권의 모습을 골목길(?)로 치환시킨 것으로 보면 된다.
현재 마트, 편의점, 카페, 노래방, 코인노래방, 치킨집, 주점, 포차, 식당, PC방, 당구장, 중국집 등이 입점해 있다. 없는게 없어 보이지만 유일하게 고기집이 없는데, 고기집은 예전에 있었는데 망해서 없어졌다. 심지어 우정원엔 한식 뷔패도 있었는데, 체대의 흡입웨이브를 견디지 못하고 6개월 만에 업종변경하고 말았다.
6.2. 헐떡고개
서울 캠퍼스에 있는 헐떡 고개와는 동명이 지역. 경사도는 서울보다 낮지만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넘기는 더 힘들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버스를 이용하게 만드는 주범. 캠퍼스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때문에 헐떡 고개를 기준으로 생활권이 갈린다. 실제 축제 때 헐떡 고개 너머에 있는 대학들만 따로 가요제를 열 정도. 봄이 되면 정문부터 외대까지의 길과 마찬가지로 벚꽃이 아주 그냥 흐드러지게 핀다.
간단하게 생활권에 대해 말해보자면, 헐떡 고개 중간에 서 있는 생명과학대학을 중심으로(따라서 생대생은 이쪽 혹은 저쪽에 둘 다 다니는 편.), 정문 쪽은 체육대, 공대, 외대가 위치해 있고, 고개 너머에 예대, 전자대, 국제대가 있는 구조이다. 기숙사는 입구 쪽[46] 에 있다. 과거 헐떡고개 너머에 주말에 문을 여는 매점이 없어서 불편했었지만, 2019년 상반기에 중앙도서관에 편의점이 들어서면서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다니다보면 가끔 체대생(주로 태권도학과)들이 헐떡고개를 구보로 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군대 뜀걸음을 연상케 한다. 주로 아침 단체연습이나 오후 단체연습 때가 많다. 군필 복학생들의 PTSD 주범이다.
7. 교통편
수원 방면에서 출발하는 직행좌석버스(5100번, 7000번, 1112번), 광역급행버스 M5107번의 차고지가 '''교내에''' 자리잡고 있다.[47][48] 또한 차고지는 아니지만 9번 버스 또한 내부에서 출발하므로 얻어탈 수 있다. 덕분에 교내의 외국어 대학-차고지,차고지-정문까지의 정거장을 이동할 때는 교내를 이동하는 버스에 '''공짜로''' 얻어탈 수 있다.[49][50] 물론 이것은 학교 셔틀버스도 마찬가지.
학교의 정문에서 차고지까지 걸어가는 경우에는 15분 남짓이 걸리지만 차를 타면 2분도 안걸리기에,차고지 부근 단과대학 학생이라거나 등산객,중앙 도서관 이용자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점. 만약 경희대 국제 캠퍼스에서 오갈 일이 있으면 애용하자. 이럴경우 버스에서 내릴 때 기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은 교양인으로서의 기본 상식.[51] 다만 배차간격상 수업시작시간 15~20분 전 쯤에 5~6대가 몰려오고 이후 10여분간 버스가 한대도 안오기 때문에 이 시간대 정거장 풍경은 그야말로 헬게이트.[52][53]
정문 맞은편에서 수원시내로 가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다만 수원시내로 가는 버스와 차고지로 가는 버스가 같은 방향에서 오기 때문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낚이기 쉽다. 하지만 경희대 정문 건너편 구역을 기점으로 일종의 작은 회차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영통 및 수원역 방면으로 가려면 버스정류소가 마련되어있는 지역에서 타면 되며, 영통차고지 방면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정문 건너편 지하도 출구 옆에 선다. 영통차고지 방면으로 들어가는 이 버스가 바로 수원역 방면으로부터 온 버스이다.[54]
분당선 기흥역 - 망포역 구간이 개통하면서 영통역과 캠퍼스를 잇기 위해 2013년 3월부터 용남고속 9번이 캠퍼스 내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마을버스를 신설하려 했으나 해당 운송업체가 캠퍼스 내 무료 운행을 할 수 없다고 한데다 기존 버스회사들의 반발이 있어 9번이 들어오게 되었다.
국제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는 달리 영통역에 부역명을 달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국제캠퍼스에서 단독으로 결정한 일인데다 다른 대학과 비교해 비용 대비 효과가 낮은 편이라는 주장도 있어 학교 내에서도 마찰이 있는 듯 하다.#
최근에는 경희대역을 신설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실제로 분당선 확장계획에 포함되어 서명운동까지 교내에서 벌어졌다.
7.1. 셔틀버스
사색의 광장 맞은편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셔틀버스도 있긴 한데, 학기마다 노선이 바뀌는 편. 수원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매학기마다 운행한다.
정류장이 생활과학대학 앞 온실 하나뿐인 서울캠퍼스와는 달리 국제캠퍼스는 캠퍼스내에 있는 생명과학대학, 외국어대학/체육대학 시내버스 정류장에도 정차한다.
캠퍼스간 셔틀버스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보통 길이 막히지 않으면 국제캠에서 서울캠 가는데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전철로 2시간이나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셔틀버스 타는 게 이득이다. 출근시간대에는 보통 1시간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아침 9시 수업에 딱 맞게 갈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월요일 출근시간대이거나, 월요일이 아니더라도 출근 시간에 비가 온다던가 하는 경우에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배재대학교 '''참변'''을 볼 때 정말로 이랬으면 경희대 지못미(…).[2] 1970년대 확고한 서울대 지존의 구도에서 80년대로 들어오면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소위 SKY로 치고 나가고 서강대가 부상한 데에는 이러한 캠퍼스 이전설 배경이 있다. 중앙대학교의 경우도 안성캠퍼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학교 이전 계획이 있었으며 한양대학교의 경우도 공대의 안산(현 에리카캠) 이전설이 1980년대 입시학원가에서 나돌았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는 실제로 1976년에 이공계가 수원으로 이전했고. 즉 이들 모두 캠퍼스 이전설의 대상이 되어 이미지상 손해를 봤다. 참고로 1980년대 초반의 수도권은 지금과는 달리 서울에서 접근하기에 지방이나 별 차이 없었다.[3] 체육대학 태권도학과 제외, 체육대학 나머지 학과는 당시 대학본부건물을 체대에 주는 조건으로 뒤늦게 이전하였다.[4] 당시 조 총장은 캠퍼스 안에는 무조건 숲이 존재해야한다는 고유 철학을 주창했었기 때문에 서울캠퍼스 내 추가 건물 설립을 금지했다. 때문에 연구실이 부족했던 공대와 연습장소가 부족했던 체대가 울며 겨지먹기로 국제캠으로 내려온 것. 자신의 철학을 실행시키기 위해 학생들을 희생시킨것이다.[5] 그 당시 전자정보대학의 세부전공 수학 및 응용수학, 물리 및 응용물리, 화학 및 응용화학 이었다.[6] 現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7] 처음 계획은 성균관대학교처럼 인문계/자연계 캠퍼스로 나누는 것이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지금과 같이 순수학문/응용학문으로 나뉘게 되었다.[8] 사실 그 이전부터 중복학과의 통폐합은 급조된 것이 아니라 1999년 부터 수원캠퍼스의 사회과학대학을 서울캠퍼스 정경대학에 통폐합하는 등, 꾸준히 계속되어왔다. 다만 저렇게 언론에 알려진 것을 계기로 속도를 내게 됐을 뿐.[9] 종전 전과까지는 캠간전과가 편입여석의 30% 이내로 설정되어 (1 ~ 3명) 전과가 거의 불가능 했었다. [10] 이과대학(설) → 공과대학(국), 외국어대학(국) → 경영대학, 정경대학(설)과 같은 경우의 전과가 다수 허용되었다. [11] 그 외에는 116번 정도.[12] 나중에 서천지구에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될 경우 후문이 생길 가능성은 있다.[13] 영통 넘어 박지성로는 '''화성시'''이다. 즉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용인시 → 수원시 → 화성시 → 수원시로 행정구역을 넘는 셈.[14] 출처[15] Eminent Scholar, 약칭 ES. 직역하자면 명학 또는 저명한 학자. ES로 임용했다는 것은 연구원, 교수자 중에서도 우대한 것으로 석좌교수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석좌제도보다 자유로운 것이 해외에서의 연구도 가능한 듯, 다시 말해 굳이 학교에 적을 두지 않아도 된다는 뜻.[16] http://www.kyunghee.ac.kr/edu/highlight_view.jsp?seq=666[17] 하지만 이 어마무시한 역사와 전통은 강압적인 학과분위기와 군기 및 부조리라는 부작용을 낳았다.[18] 실제로 우리나라 대다수의 체육협회와 스포츠기업에는 경희대학교 출신의 선배들이 진출해있으며 체육계에서의 파워는 말해봐야 입아픈 수준.[19] 하지만 현재 인서울 명문라인 체육대학들 중 유일하게 군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웃프다.[20] 에이스 김종규를 고의부상 시켜서 3차전에서 고대가 승리를 가져갔다는 말이 있다.[21] 공대 앞의 그 큰 필드하키장을 뛰어다니는 것을 보면 대단하긴 대단한 것 같다. 거긴 그늘도 없다.[22] 스포츠심리학을 담당하고 있는데 들어보면 무슨 의미인지 알게될 것.[23] 참고로 이 계단은 부활의 '추억이면' 뮤직비디오 촬영장소지이기도 했다.[24] 그 누구도 전정대/응과대라고 안부르고 자대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본디 자연과학대학으로 설립되어 자연과학(현 응용과학대학의 전신)의 과 위주로 사용하게끔 만든 대학이기 때문이다. 전자정보학부는 본래 자대에 컴퓨터공학과와 공대에 전자공학과 및 전파공학과(지금은 두 학과가 전자전파공학과로 통합되었고, 2017년부터 명칭이 전자공학과로 변경되었다.) 반반씩 있었으나 신관이 완성됨에 따라 완전히 자대로 옮겨오게 되었다.[25] 9층엔 교수님들의 연구실이 밀집해있다.[26] 최근 멀관 1층에는 카페도 생겼다![27] 후마니타스칼리지 수업의 하나로 진로관련 프로그램이다. 필수교양이면서 수업일자를 학교에서 강제 지정해주는 형식이라 시간표짜기에도 걸리적 거리는 요소이며 1학점짜리 수업이면서 팀플과 프로젝트를 남발하는 수업내용으로 신입생들에게 헬게이트를 선사한다.[28] 실제로 이 글을 수정한 모 위키니트는 첫 글관 수업이 4학년 1학기때 있었다.[29] 한 때 전교에서 최악이라는 평이 있었지만 요즘은 중앙도서관 매점이 제일 막장이 되고나서 부터 평범한 축에 속한다. 카드결제에 관한 것은 예전에 비해 나아졌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행동이 불친절한 편이다.[30] 바로 위의 도서관쪽 출구가 흡연 구역이다.[31] 또한 코믹 메이플스토리나 보물찾기 시리즈같은 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만화책들도 전권, 그것도 꼬박꼬박 들어오고 있다. 아무리 덕질을 하더라도 대학생들이 이걸 요청할 리는 없으니. 아무래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교수들이 주문한다는 모양.[32] 기숙사로 이용될 때(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그 앞을 건너야하는 도로가 말이좋아 일반도로이지 간선도로라서 차선도 많고 길도 비교적 잘 닦여있는데다가 당시에는 제한속도가 '''80km/h'''였던터라 도시고속도로급으로 속도가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당시에 과속카메라가 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학생들이 음주 좀 하는 심야시간에는 그 80km/h의 제한속도도 무용지물에 가까웠다. 지금은 서천로가 뚫리고 서천사거리가 된 즈음부터 신호과속단속카메라도 많이 달고 제한속도도 60Km/h로 낮췄다.[33] 5급 공무원, 각종 고시, 회계사 시험 등을 공부하는 학생을 선발해서 고시 패스할 경우 장학금으로 학비를 준다.[34] 컴퓨터 수리점과 맘스터치등과 같은 일부 상점들은 학외 상가로 옮긴것들도 많다.[35] 사실 이 건물 자체가 "수원시 영통구"와 겨우 몇km 단위로 떨어져 있, 아니. 영통구와 기흥구의 경계가 되는 정문부터 몇백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군다나 용인 또한 꽤 큰 도시이기 때문에 관측에는 매우 애로사항이 꽃핀다. 더욱이 옆에 있는 신갈저수지는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안개와 아지랑이 생성기. 왜 여기다 지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36] 실제로 CCD부분이 탈착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지금도 맨눈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하지 않을뿐. 2008년 이후로 매년 11월에 공개관측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학우들은 놀러올 것. 2015년 7월 기준 경희천문대 지하의 전시실 리모델링이 진행 중에 있다.[37] 진실은 말 그대로 산으로 되어 있는 외대쪽과는 다르게 공대는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면서 땅을 상당히 파 놓은 상태라 지력이 좋지 않아 생기는 일이다. 경희대 특유의 공대 놀리기 중 하나.[38] 분수시설을 가진 연못으로 크기가 작지는 않다. 잉어들도 볼 수 있다.[39] 경희랜드라는 이름이 붙은 원인중 하나[40] 하지만 매우 짧은 인조잔디로 만들어져 필드보호를 목적으로 축구화의 사용이 금지되어있다.[41] 경희대 체대 출신의 국대출신 축구선수 이운재가 만들어 줬다는 썰이 있다.[42] 족구장 옆에는 공중화장실과 작은 정자 비스무리한 오두막도 있다.[43] 양궁장 뒤쪽의 가려진 스탠드가 모텔 버금가는 장소라는 풍문이 있다.[44] 우정원 주차장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계단 벽에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제작된 마을지도가 있으니 참고할 것. [45] 우정원에서 1분거리다.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마을[46] 우정원은 정문 옆, 제2기숙사는 외대 뒤의 멀관 옆 쪽의 언덕에 걸쳐 있다.[47] 5500-1번은 가끔 정문 건너편이 아닌 정문 앞에서 내리게 한다.[48] 사실 M5107은 경희대정문이 종착지이며 차고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3개 정류장은 노선에 없다[49] 2004년에 학교 측에서 학교부지 내에 차고지를 제공하되 그 반대급부로 교내 무료운행을 요구했으며 받아들여졌다.[50] [51] 최근에는 무료 승차거부를 하는 기사님들도 있으나 학교가 얻어낸 당연한 권리이니 당하고만 있지는 말것[52] 외대앞 정류장은 한줄서기 실행 이후로 가끔 사람이 우정원 내려가는 길목까지 서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53] 혹시나 올거라는 기대는 운좋게 버스 어플에 2~3분내 도착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얄짤없다. 그냥 뛰자.[54] 수원역에서 경희대로 오는 사람들은 왜 버스가 버스정류소에 안서고 항상 지하보도 출구에 서는지 의아해할것이다. 이것은 수원역방면→영통차고지로 가는 버스는, 안쪽 차선 진입을 통해 영통SK아파트-풍림아파트-영통종점 코스로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코너돌면 왕복 8차선 도로변에서 도로안쪽으로 화악 꺾어야 하는데 정류장이 있는 100m 남짓정도 차선변경하는데 필요한 거리를 더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작은 회차지 구실을 하는 정문 건너 영통구역에서 행차지 헷갈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기도 버스회사들이 고안한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