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주택
'''(주)삼익주택 '''
1. 개요
1968년에 세워졌었던 서울특별시를 소재로 하던 건설업체. 동부이촌동의 한강으로 시작하는 고급 맨션들을 지은 건설업체로 유명하다. '삼익'이라는 이름의 아파트는 거의 다 이 회사가 지은 것. 2000년 6월에 파산했다. 삼익악기와는 상관이 없다.
2. 역사
1968년 세워진 대륭공영(주)로 시작해, 1973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고, 1976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7년에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하였다.
첫 아파트는 1969년 서울특별시 북아현동의 시민아파트를 지었는데, 이 게 바로 '''한국 최초의 시민아파트인 금화시민아파트'''이다. 이 금화시민아파트의 일부 동을 지은 것이 시초.[1] 사실 1970년에 중소기업 건설사들이 날림공사질을 하며 지어버린 와우아파트 붕괴사고 때문에 이 건설사까지도 위기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 건설사는 골재를 보강하는 등으로 잘만 피해가며, 사직동과 동부이촌동의 부촌이라 불리는 고급아파트 사업까지 따내며[2] 한강으로 시작하는 고급 맨션들을 모조리 짓기 시작하며, 대형건설사로 발전했다.
그 이후에는 삼익세라믹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브랜드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인 셈인데, 전국에 '삼익'이라고 시작되는 아파트는 전부 이 회사가 지은 것이다. 따라서 1980년에 준공된 남천동 남천 삼익비치라는 호화아파트 단지도 이 회사가 지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1975년부터 호화아파트 사업 손 뗀다고 적혀있는데, 그냥 잘못된 정보인 듯.
사직야구장의 시공사로 추측된다.[3]
1997년 외환 위기에 언급된 파산위기 기업 100개 중 하나로 알려졌고, 1998년에 부도가 발생해, 재산보전처분이 결정되었다. 결국, 2000년 6월에 파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