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첼리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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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이자 마천루.
래미안 첼리투스는 1974년 완공된 렉스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이다. 첼리투스(Cǽlĭtus)는 라틴어로 '하늘로부터, 천국으로부터'라는 뜻으로, 교회 라틴어 발음을 차용했다.
평범한 아파트와는 닮은 구석이 거의 없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타워팰리스같은 주상복합으로 착각하지만 일반 아파트가 맞다.
2. 특징
오세훈 시장 당시 추진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정책에 따라 원래 이 곳에 있던 렉스아파트를 '''지상56층, 최고높이 201m'''의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했다.
단순히 높이만 높은게 아니라 외관 역시 커튼 월 형식을 사용해 한강에 솟아오르는 크리스탈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한다.
카페,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 독서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각 동의 17층에 위치해 있고, 103동 17층에 101동과 102동을 잇는 스카이 브리지[1] 가 있어 각 동을 쉽게 오가며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망좋은 2개의 게스트룸도 17층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재건축 당시 보통 다른 아파트들과는 달리 1대1 재건축을 하여 일반분양을 하지 못해 가구당 추가 분담금이 5억 7000만원에 달했지만, 대신 소형 평수나 임대 세대 의무 비율 같은 규제를 피해갈 수 있었다. '''고급화를 확실히 지향했던 것.''' 게다가 얼마 없는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라는 프리미엄이 있었기에 1:1 재건축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다.
3. 상세
총 460세대[2] 로, 공급면적은 모두 50평대이다. 즉, 모든 세대가 단일 평형이고, 펜트하우스는 없다.
세대당 주차 대수는 2.8대로, 2대 무료와 추가 1대는 월 1만원의 주차료가 관리비에 정산된다.
4. 교통
동작대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타고 동작대교에 접근할 경우 가장 잘 보이는 랜드마크로, 반포대교에서부터 보이기도 한다. 도보 12분 거리에 이촌역이 있다. 버스 정류장(이촌동점보아파트 정류장)은 도보 2분거리에 있다.
5. 여담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심해진 2019년부터 중국인들이 집중매수했다는 추정도 있었다. 최근 실거래가의 끝자리수가 9998만원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중국인들이 보통 부동산 매매를 할때 영원을 뜻하는 9와 부를 의미하는 8로 숫자를 맞추기 위해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 그러나 사실은 첼리투스를 보유한 조합원들이 상가필지 2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주택 매각시 이 필지를 남겨두기 때문에 임의로 10000원씩 책정하여 끝자리가 98만원으로 끝나는 것이다. #
- 중년 혹은 노년의 성공한 사업가들이나 대기업 임원 등이 이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사업가, 대기업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이곳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수 아이유, 지코, 크러쉬, 배우 유인나, 이선균 & 전혜진 부부, 유지태 & 김효진 부부 등이 있다. 그리고 내사랑 내곁에의 김현식도 렉스아파트 시절 여기서 8년을 살았다
- 김동률의 노래 답장의 뮤직비디오가 이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3]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이곳의 놀라운 조망이 깨알같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