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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제 말기의 대신. 백제 시기 관직은 달솔→좌평이었고, 신라로 투항한 뒤에는 일길찬(7품)에 임명되면서 6두품 귀족으로 편입되었다.
2. 생애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하자 의자왕이 소집한 회의에서 당군을 먼저 공격하자는 의견에 반대하며 신라군을 먼저 격파하자는 의견을 냈다.
계백, 충상과 함께 황산벌 전투에 참전했으나 계백은 전사하고 충상 등 20여명과 함께 신라군의 포로가 되었다. 이때 그의 관등은 좌평으로 나온다.[1] 이후 신라에게 일길찬(7등)의 관등과 총관직에 임명되어 활동한 걸로 보이지만 기록상 나타나지 않는다.
[1] 삼국사기의 오기보다는 출전하면서 승진했을 가능성이 높다. 포로기사 이후 논공행상 기사에서도 좌평으로 나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