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s Gate'''
테드 창의 단편소설. 2007년작으로 네뷸러상, 휴고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는 판타스틱 vol. 13에 번역되어 실림. 김상훈 번역. 테드 창 단편집 『숨#s-2』에도 실렸다.
아라비안 나이트와 비슷한 느낌의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상인 푸와드 이븐 압바스가 칼리프를 알현하여 자신이 봤던 신기한 연금술사와 그의 도구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여기에는 또 연금술사 바샤라트가 말해주는 이 전에 그 도구를 사용했던 사람들의 몇 가지 사연들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다중 액자 소설 같은 느낌. 게다가 그가 보여주는 신기한 도구란 게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문이기 때문에 타임 패러독스까지 얹혀져서 이야기가 진짜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