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존

 

向存
(? ~ 214)
1. 개요
2.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 말의 장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군사를 다루는 능력이 형편없었는지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유장 휘하의 장수로 212년 동료 부금(扶禁)과 함께 1만명 가량의 군대를 이끌고 유비군의 곽준이 수비하고 있는 가맹관을 공격했다. 곽준은 당시 장로의 부하인 양백으로부터 배반을 권유받지만 병력이 수백명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머리는 얻을 수 있어도 성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거부했다.
'''그런데 그걸 1년 동안 함락시키지 못했다.'''
여기까진 그렇다쳐도 1년 뒤....
'''곽준이 도리어 상존을 죽였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곽준이 수백의 군세 안에서 정예를 선발해 적이 방심하는 틈을 타 성 밖으로 출격해 부금과 함께 격파되었다가 베어졌으며, 유비가 익주를 평정한 후에 곽준은 그 공적으로 재동태수, 비장군이 되었다.
확실히 곽준이 뛰어났을 수도 있지만 함락 못 시키는걸 넘어서 아예 본인이 죽는 것은 너무나도 형편없는 전과였다.(...). 도준과 함께 삼국지에서 최고로 안습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인물.
이 기록 덕분에 삼국지 11에서 곽준은 특기 불굴을 가지게 된다.
인지도가 없어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나온다면 백하팔인의 자리를 꿰어찰만한 인물.

2. 미디어 믹스


[image]
삼국전투기에서 스페랑카패러디되었고, 죽는 장면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포스터로 패러디 되었다. 덤으로 취급이 상당히 안습한데, 오죽했으면 영안 전투 편에서 보협의 전과가 형편없었다고 마구 까대면서도 '''상존은 밑에 깔아 놓고 시작했다.'''
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유장의 지시로 유비의 뒤를 잡기 위해 가맹으로 출격했으나, 1만여 명의 병사를 데리고 1년 동안 계속 공성을 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했고 214년경에 역습을 받고 사망했다.
소설 삼국지 화평자전에서는 부금과 친한 사이이자 의형이며, 형편없는 군재를 가져 영 내에서는 상존, 부금이 이끄는 군대에 가면 반드시 죽거나 함께한 전우와 조문을 가게 된다는 뜻으로 상부상조라 불렀다.
사관한 지 오래되었고 무능하지만 성품이 너그러워 군부에서 따르는 사람이 많았으며, 부금과 함께 살해당하게 하려는 황권의 음모로 인해 백수도호에 임명되었다. 상존이 어리석기에 사마의가 일부러 접촉해 상존은 사마의를 천거해 부장으로 삼았다.
백수관을 지키면서 멍청한 소리만 해서 사마의의 속을 긁어대며, 제갈찬군의 공격으로 백수관이 함락되자 가맹관으로 철수해 부금과 함께 후방지원에 주력했다. 이름만 내건 바지사장이 되어 사마의, 법정 등이 정변을 일으켜 유장, 황권을 붙잡아 익주를 장악했다가 이후 양주자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