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타니
한국의 귀신 중 하나.
새타니란 말이 지칭하는 대상은 3가지인데, 하나는 어려서 죽은 아이의 혼으로 그중에서도 무당에게 영험을 내리는 귀신을 뜻한다. 주로 천연두 등으로 병사하거나 아사한 아이의 혼령. 사전에는 주로 '''태주'''(太主)라는 이름으로 기재된다. 새우니 항목에 자세히 나오지만 취소선이 그어진 부분은 근래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설정추가다. 새우니는 "서구할미"와 같은 귀신이다.
두 번째로 제주도 설화에 나오는 새타니가 있다.
이 아기의 미이라를 새타니라 부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혼령을 받아 점을 치는 무당을 북부 지역에서는 새타니. 남부 지역에서는 ‘명도(明圖)’ 혹은 ‘명두(明斗)’라고 부르는데, 순우리말로 '새를 탄 이', 또는 '새를 받은 이'라는 뜻이다. 만화 '바람의 나라'에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인 혜압도 이 후자 쪽의 새타니이다. 그러나 네이버 사전쪽의 태주항목에 나오지만 결국 새타니는 태주(太主=태자귀 )의 토속이름이면서 지역색이 강한 호칭이다. 이때문에 이런 아이 귀신을 몸주신으로 모시는 무당을 태주무당(太主巫堂)이라 소개한다. 결국 새타니, 새트니는 학계에선 비주류 호칭....
새타니, 혹은 태주무당은 아주 어린애가 실리는 무당이어선지 점을 칠때 아이의 목소리와 표정, 몸짓을 하게 된다. 그리고 휘파람 같은 소리를 통해 영혼과 대화를 하는데 학계에서는 이는 복화술로 보고 있다. 그래서 ‘복화무(腹話巫)’ 또는 ‘공창무(空唱巫)’로 정의한다. 이와는 별개로 무당들 사이에 전해지는 귀신의 영험과는 상관없이 새타니(태주무당)는 무당사회에서 가장 낮은 직급에 속한다고 한다.
새타니는 주로 한반도 이북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지역에 따른 이름을 구분하면 이렇다.
이처럼 영험하지만 너무 어린 아기라 점을 칠 때 무당에게 빙의한 상태로 장난스런 행동도 하고 무책임하게 틀린 점괘를 알려주기도 한다고.(....)무당쪽에선 이런 몸주신을 달래기 위해 아이가 좋아할만한 음식, 사탕, 새 옷 등을 마련해 치성을 드린다. 잘 만 달래면 인간의 부탁을 잘 들어주지만 그렇다고 우습게 보면 후환이 크기에 각별히 모셔진다고 한다.
이런 새타니, 혹은 태자귀를 주술로 만들어낸다는 속설도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에 "염매(厭魅)"의 술법으로 나온다. 위키백과에도 이에 관한 번역본이 실려있다. 원문은 한국고전종합DB이 출처로 되어있다.
일본의 "견신"과 중국의 "묘귀"도 이런 "고독蠱毒"의 술법으로 만들어지며 특히 사람의 아이를 잔인하게 죽이는 이 염매는 가장 악독한 범죄로 여겨져 한, 중, 일 삼국에서 모두 금지한 주술이다. 고독주술에 대해선 앞의 묘귀 외에도 위키백과의 "무고"항목에 나와있다.
커뮤니티 등을 통해 태자귀로 알려진 이 염매귀신은 그 연원과 역할 모두 새타니(태자귀)와는 차이가 있다. 저주와 상관 없이 혼령이 된 새타니가 거의 조상신급의 영험을 가졌다면 "염매귀신"은 고독으로 만들어진 귀신이 그렇듯 주술사의 의지에 따라 사람을 해하는 일에 특화되어있다. 태자귀 항목에 염매 관련 내용이 더 있으니 참고바람.
새타니란 말이 지칭하는 대상은 3가지인데, 하나는 어려서 죽은 아이의 혼으로 그중에서도 무당에게 영험을 내리는 귀신을 뜻한다. 주로 천연두 등으로 병사하거나 아사한 아이의 혼령. 사전에는 주로 '''태주'''(太主)라는 이름으로 기재된다. 새우니 항목에 자세히 나오지만 취소선이 그어진 부분은 근래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설정추가다. 새우니는 "서구할미"와 같은 귀신이다.
두 번째로 제주도 설화에 나오는 새타니가 있다.
이 아기의 미이라를 새타니라 부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혼령을 받아 점을 치는 무당을 북부 지역에서는 새타니. 남부 지역에서는 ‘명도(明圖)’ 혹은 ‘명두(明斗)’라고 부르는데, 순우리말로 '새를 탄 이', 또는 '새를 받은 이'라는 뜻이다. 만화 '바람의 나라'에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인 혜압도 이 후자 쪽의 새타니이다. 그러나 네이버 사전쪽의 태주항목에 나오지만 결국 새타니는 태주(太主=태자귀 )의 토속이름이면서 지역색이 강한 호칭이다. 이때문에 이런 아이 귀신을 몸주신으로 모시는 무당을 태주무당(太主巫堂)이라 소개한다. 결국 새타니, 새트니는 학계에선 비주류 호칭....
새타니, 혹은 태주무당은 아주 어린애가 실리는 무당이어선지 점을 칠때 아이의 목소리와 표정, 몸짓을 하게 된다. 그리고 휘파람 같은 소리를 통해 영혼과 대화를 하는데 학계에서는 이는 복화술로 보고 있다. 그래서 ‘복화무(腹話巫)’ 또는 ‘공창무(空唱巫)’로 정의한다. 이와는 별개로 무당들 사이에 전해지는 귀신의 영험과는 상관없이 새타니(태주무당)는 무당사회에서 가장 낮은 직급에 속한다고 한다.
새타니는 주로 한반도 이북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지역에 따른 이름을 구분하면 이렇다.
- 평안도, 함경도 등 북한지역: 남, 녀 구별 없이 "새튼이, 새타니, 새티니, 새치니"라 부른다. 이 이름은 혼령이 내는 소리가 휘파람과 비슷해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1]
- 경상도, 전라도: "명두, 명도"라 하는데 남녀 구분 없는 이름이지만 여아쪽 호칭으로 많이 쓰인다고. 경상도에는 "공징, 공밍, 공명"이라고도 하는데 이 역시 내는 소리가 허공에 떨리듯 들려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 경기도, 충청도: "태주(太主)"라 불리우는데 명도와는 반대로 주로 남아에 한정하는 경향이 짙다. "태자(太子)"라 불리우기도 하는 모양. 근래에는 동자, 동자애기, 산신동자, 도령, 선동이란 이름등으로 칭하는 모양이다.
이처럼 영험하지만 너무 어린 아기라 점을 칠 때 무당에게 빙의한 상태로 장난스런 행동도 하고 무책임하게 틀린 점괘를 알려주기도 한다고.(....)무당쪽에선 이런 몸주신을 달래기 위해 아이가 좋아할만한 음식, 사탕, 새 옷 등을 마련해 치성을 드린다. 잘 만 달래면 인간의 부탁을 잘 들어주지만 그렇다고 우습게 보면 후환이 크기에 각별히 모셔진다고 한다.
이런 새타니, 혹은 태자귀를 주술로 만들어낸다는 속설도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에 "염매(厭魅)"의 술법으로 나온다. 위키백과에도 이에 관한 번역본이 실려있다. 원문은 한국고전종합DB이 출처로 되어있다.
일본의 "견신"과 중국의 "묘귀"도 이런 "고독蠱毒"의 술법으로 만들어지며 특히 사람의 아이를 잔인하게 죽이는 이 염매는 가장 악독한 범죄로 여겨져 한, 중, 일 삼국에서 모두 금지한 주술이다. 고독주술에 대해선 앞의 묘귀 외에도 위키백과의 "무고"항목에 나와있다.
커뮤니티 등을 통해 태자귀로 알려진 이 염매귀신은 그 연원과 역할 모두 새타니(태자귀)와는 차이가 있다. 저주와 상관 없이 혼령이 된 새타니가 거의 조상신급의 영험을 가졌다면 "염매귀신"은 고독으로 만들어진 귀신이 그렇듯 주술사의 의지에 따라 사람을 해하는 일에 특화되어있다. 태자귀 항목에 염매 관련 내용이 더 있으니 참고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