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데이 오코너
1. 개요
샌드라 데이 오코너(Sandra Day O'Connor)는 미국 연방 대법원의 대법관이다.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연방대법관'''이다. 중도보수성향이며 실제 재직 당시에도 '''중도의 여왕'''이라 불리며 보수 진보 성향의 연방대법관들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해왔던 인물이었다.
1946년 스탠포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곧바로 로스쿨로 진학해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로스쿨내 법률 간행물 편집자로 활동했는데 같이 활동했던 편집장이 윌리엄 렌퀴스트 제16대 미국연방대법관이었다. 로스쿨 졸업 직후 결혼을 하였으며 같은해 캘리포니아 주 검사보로 법조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군법무관으로 활동하던 남편이 독일로 발령이나면서 몇해동안 프랑크프루트에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돌아와서 애리조나 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계기로 1969년 애리조나주 검찰청에 부총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잭 리처드 윌리엄스 주지사의 임명으로 애리조나 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다 1975년 애리조나 항소법원 판사에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1981년 7월 7일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첫 여성 연방대법관으로 채택할것으로 보고하였고 그로부터 2달뒤 공식적으로 임명되어 연방대법관으로 활동하였다.
2. 성향
3. 기타
- 2018년 치매 초기진단을 받았는데 남편 존 제이 오코너 판사도 알츠하이머병으로 앓다 세상을 떠났다. 사실 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관이 2005년 은퇴를 시사한것 또한 남편의 지병을 곁에서 지켜주기 위함이었다고 알려져있다.
- 역대 대법관 중에서 입법, 사법, 행정 모두에서 근무경력과 법조삼륜 세가지 모두 거친 특이한 경력을 가졌던 대법관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입법), 애리조나주 검찰 부총장(행정, 검사 경력), 항소법원 판사(사법, 판사 경력), 변호사 경력 등 여러 공직을 두루 거친 인물.
4. 관련 문서
[1] 당시에는 법무박사 학위였으며 1960년대 이후로는 J.D.로 변경되었다. 현재에는 미국에선 쓰이지않는 학위이며 국제적으로 보면 법학학사로 쓰이는 국가들이 존재해서 헷갈릴 수 있다.